[DVD]EuroArts, C Major, Arthaus, Domovideo 신보 및 재입고 (10/7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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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9-29 18:34 조회8,288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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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arts




쇤베르크: 모세와 아론


Schoenberg: Moses und Aron    (Euroarts 2058178)


데일 듀싱(모세)/ 안드레아스 콘라트(아론)/ 일제 페렌스(젊은 여인)/ 피누르 뱌르나손(청년) 외/ 미카엘 보더/ 보훔 심포니커


▶ 최고의 인기 연출가 빌리 덱커가 형상화한 충격 그 자체의 오페라 프로덕션


2009년 루르트리엔날레 기간 중에 펼쳐졌던 충격적인 공연실황이 DVD로 출시되었다. <모세와 아론>은 구약의 출애굽 당시 모세와 그의 형 아론 사이의 종교적 갈등을 다룬 쇤베르크의 미완성 오페라 걸작이다. 쇤베르크는 1932년에 2막까지 마무리했지만, 마지막 3막은 그가 사망했던 1951년까지도 미완성상태로 남았다. 12음 기법을 통해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 작곡가가 자신의 모든 창조적 역량을 집중했었던 작품이기에, 미완성 작품임에도 20세기를 대표하는 오페라 걸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황금 송아지 앞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축제장면(2막3장)은 독립곡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로, 최고의 연출가 중 한 사람인 빌리 덱커는 난교와 폭력으로 점철된 유혈낭자한 지옥도를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다면의 이동 무대를 적극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연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쇼팽: 피아노협주곡 1,2번 + 다큐멘터리


‘The Arts of Chopin'    (EuroArts 3078948 (2DVD))


게릭 올슨(pf)/ 안토니 비트/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실황


쇼팽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이 작곡가를 사랑하는 음악애호가들이 놓쳐서는 안 될 값진 영상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다큐멘터리 ‘The Art of Chopin'은 쇼팽 콩쿠르 우승자들인 폴리니, 아르헤리치, 침메르만, 올슨을 비롯하여 키신, 포고렐리치, 다비도비치, 루빈스타인, 리히터, 페라이어, 유자왕, 안데르체프스키 등의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는 쇼팽 음악의 단편들과 함께 이 작곡가의 길지 않은 인생여정과 음악세계를 다루었다. 앳된 소년 시절의 키신이나 쇼팽 콩쿠르 우승 무렵의 폴리니, 침메르만, 아르헤리치, 올슨 등의 젊은 시절의 연주 모습을 만나보는 즐거움이 대단하다. 다른 한 장의 DVD에는 197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게릭 올슨이 독주를 맡은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2번의 전곡 연주실황이 수록되었다. 2009년 8월 29일 바르샤바 필하모닉 홀에서 안토니 비트가 지휘하는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협연한 기록이다.













Summer Night of Music
(Euroarts 2053299)


디디 브리지워터, 로비 라카토슈, 킹스 싱어즈, 미시아, 미샤 마이스키 외/ 안드레이 보레이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모든 장르를 망라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양 분야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즈계의 슈퍼 디바 디디 브리지워터, 집시 피들 음악의 황태자 로비 라카토슈, 포르투갈 파두 음악의 인기 스타 미시아, 스페인 플라멩코 아티스트인 마이테 마르틴과 벨렌 마야, 반도네온 연주자 로돌포 메데로스, 아카펠라의 지존 킹스 싱어즈, 최고의 인기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정상급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가야르도-도마스, 그리고 안드레이 보레이코가 지휘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2003년 5월 라이프치히의 유서 깊은 마켓 스퀘어에 모여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재즈, 오페라, 집시음악, 플라멩코, 아르헨티나 탱고 누에보, 파두, 아카펠라,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넘나들며 2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한여름 밤의 뜨거운 음악 축제를 담은 이 영상물은 모든 종류의 음악애호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것이다.













피츠너: 팔레스트리나


Pfitzner: Palestrina    (Euroarts 2072528 (2DVD))


크리스토퍼 벤트리스(팔레스트리나)/ 팔크 슈트룩만(보로메오)/ 피터 로즈(교황)/ 미카엘 폴레(모로네)/ 크리슈티아네 카르크(이기노) 외/ 시몬 영/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 강렬한 색채와 감각적인 연출로 부활한 후기낭만 오페라의 마지막 걸작


한스 피츠너는 쇤베르크 그룹의 새로운 음악기조가 유럽 음악계를 강타했던 시절에도 독일 후기낭만주의의 전통을 끝까지 고수했던 보수성향의 작곡가였다. 작곡가 스스로 ‘음악적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던 오페라 <팔레스트리나>는 바그너가 추구했던 종합예술의 이상을 충실히 좇았던 작품인 동시에,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선배 작곡가의 일화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철학을 확실히 드러내었던 일생의 역작이었다. 본 DVD는 2009년 7월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의 공연을 수록한 것으로 무려 38명의 독창자와 합창단, 그리고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필요로 하는 이 대작의 위용을 우수한 화질과 음향으로 담아내었다. 유럽 오페라 계를 호령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시몬 영의 호방한 지휘, 크리슈티안 슈튁클의 강렬한 색채의 무대미술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이 프로덕션은 이 위대한 걸작에 대한 오페라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줄 것이다.













베르디: 팔스타프


Verdi: Falstaff      (Euroarts 2051728)


암브로조 마에스트리(팔스타프)/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펜톤)/ 바르바라 프리톨리(포드부인)/ 인바 물라(나네타)/ 로베르토 프론탈리(포드) 외/ 리카르도 무티/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 베르디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늙은 뚱보기사 존 팔스타프의 좌충우돌과 그를 골려주는 주위 인물들의 소동이 어우러진 유쾌한 오페라 <팔스타프>는 노대가의 마지막 창작열을 녹여낸 위대한 음악적 정수를 보여준다. 본 DVD는 2001년 베르디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작곡가의 고향 부세토에서 펼쳐졌던 특별한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봉을 잡은 본 공연은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본 공연의 큰 성공 이후 새로운 대형 바리톤의 출현으로 각광받았던 암브로조 마에스트리가 타이틀 롤을 맡았고, 중견 저음가수 로베르토 프론탈리,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 그리고 바르바라 프리톨리, 인바 물라, 안나 카테리나 안토나치 등의 특급 디바들이 한 무대에 등장하는 호사를 맛볼 수 있다. 1913년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던 작곡가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당시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무대미술과 의상의 매력도 각별하다.













레하르: 즐거운 미망인


Lehar: Die lustige Witwe    (Euroarts 2056818)


페트라 마리아 슈니처(한나)/ 보 스코부스(다닐로)/ 리디아 토이처(발렝시엥느)/ 올리버 링겔한(로시용) 외/ 만프레드 호넥/ 드레스덴 슈타츠오퍼


▶ 화려한 춤과 친근한 선율의 노래로 가득 채워진 빈 오페레타의 정수


19세기 말 주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등의 거장들이 사라진 이후 침체에 빠졌던 빈 오페레타의 전통은 헝가리 군악대장 출신의 작곡가 레하르에 의해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레하르를 인기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던 출세작이 바로 1905년 빈에서 초연되었던 <즐거운 미망인>이었다. 2007년 드레스덴 슈타츠오퍼의 프로덕션을 담은 본 DVD는 우아한 빈 왈츠와 파리의 향락적인 밤무대 음악, 그리고 향토색 강한 동유럽의 전통 춤곡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오페레타의 유쾌 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거물급 바리톤 보 스코부스와 인기 급상승 중인 바그너 히로인 페트라 마리아 슈니처가 두 주인공을 열연하였고,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리디아 토이처의 발렝시엥느도 매력만점이다. 특히 흥겨운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3막의 서두는 퇴폐적이고도 향락적인 파리의 밤 문화를 실감나게 그려내었다.











Arthaus 




바그너: 리엔치
    


토르슈텐 케를(리엔치)/ 카밀라 닐룬트(이레네)/ 케이트 알드리치(아드리아노)/ 안테 예르쿠니카(콜로나) 외/ 세바슈티안 랑-레싱/ 베를린 도이치오퍼


(Arthaus DVD 101521)                 (Arthaus Blu-ray 101522)


▶ 위대한 민중의 영웅 리엔치가 가증스런 독재자의 모습으로 부활하다


5막 오페라 <리엔치>는 명실상부한 바그너 최초의 출세작이었지만, 그는 후일 바이로이트에서 이 작품의 상영금지를 명하였다. 자존심 강한 그로서는 당시의 유행을 좇아서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 양식을 충실히 모방했던 이 작품이 그리 탐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명한 서곡을 비롯하여 후일 바그너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빼어난 선율의 아리아와 합창들을 담고 있기에 이 작품을 아끼는 바그네리언들도 많다. 특히 히틀러가 가장 사랑했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2010년 베를린 도이치오퍼에 올랐던 필립 슈퇼츨의 프로덕션은 작품의 기존 내용을 완전히 비틀어놓은 충격적인 해석으로 화제를 모았다. 본 프로덕션에서 14세기의 로마는 제3제국으로 배경을 바꾸었고, 위대한 민중의 영도자 리엔치는 히틀러를 연상케 하는 가증스런 독재자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무대 후면에 투영되는 옛날 기록영화 풍의 화면이나 2층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연출기법도 기발하기 그지없다.













메노티: 노처녀와 도둑, 영매


Menotti: Die alte dungfer und der dieb    (Arthaus 101 515)


엘리자베트 횡겐(토드, 플로라)/ 에버하르트 베흐터(밥)/ 마리아 호세 데 비네(모니카) 외/ 볼프강 렌너트, 아르만도 알리베르티/ 빈 폴크스오퍼


▶ TV용 오페라의 새 지평을 열었던 메노티의 대표 희극과 비극을 함께 만나다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잔 카를로 메노티는 ‘아말과 밤의 방문자’, ‘아말리아 무도회에 가다’ 등을 비롯한 22편의 극음악을 통해 20세기의 주요한 오페라 작곡가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는 88올림픽을 기념하여 우리 정부로부터 오페라 ‘시집가는 날’을 위촉받음으로써 우리나라와 남다른 인연을 맺기도 했었다. 그는 TV용 오페라를 창안함으로써 오페라 역사에 새로운 일획을 그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작곡가의 대표 희극과 비극 각 하나씩을 함께 담은 DVD 역시 1961년과 64년 오스트리아 방송에서 TV 방송용으로 제작했던 프로덕션들을 정성스런 복원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칼 뵘의 총애를 받았던 위대한 메조소프라노 엘리자베트 횡겐이 두 작품 모두에서 주역을 맡았고, 바그너 소프라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힐데 코네츠니, 빈 뮤지컬계의 스타였던 올리브 무어필드, 그리고 불세출의 바리톤 에버하르트 베흐터의 청년시절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흑백화면, 모노)













JS 바흐: 마태수난곡 (발레버전)


JS BACH: Matthaus-Passion A Ballet by John Neumeier (Arthaus 101511 (3DVD))


존 노이마이어(안무)/ 함부르크 발레단


▶ 감동스런 발레로 재탄생한 바흐의 마태수난곡


현재 함부르크 발레단의 디렉터 겸 수석안무가로 활약 중인 세계적인 무용가 존 노이마이어는 인류 최고의 교회음악으로 손꼽히는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감동적인 발레로 표현해내었다. 이 발레버전의 마태수난곡은 1981년 6월 25일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공연 때마다 크나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DVD는 2005년 바덴-바덴 축전극장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노이마이어 본인이 마지막으로 직접 무대에 섰던 마태수난곡이기도 하다. 페터 슈라이어가 복음사가를 맡고 베른트 바이클, 미츠코 시라이 등의 정상급 가수들이 솔로를 맡았던 1980년 성 미카엘리스 교회의 라이브 레코딩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는데, 노이마이어는 일관된 완성도의 공연을 위해 초연무대부터 이 한 가지 레코딩만을 고집해왔다. 무용수들의 표정과 몸짓을 다양한 앵글로 포착한 일반적인 카메라 연출 외에도 무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원거리의 고정 카메라 앵글로도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슈만: 교향곡 3번 ‘라인’, 게노베바 서곡, 미뇽을 위한 레퀴엠 외


Schumann: Live from the Frauenkirche Dresden  


MDR 방송합창단, 드레스덴 십자가합창단/ 다니엘 하딩/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Arthaus DVD 101523)               (Arthaus Blu-ray 101524)


▶ 장엄한 드레스덴 성모 교회에서 펼쳐진 슈만의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2010년 슈만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드레스덴 성모교회에서 펼쳐졌던 콘서트 실황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드레스덴은 슈만이 1844년부터 1850년까지 머물렀던 도시다. 지휘자 세대교체의 기수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영국 출신의 청년 지휘자 다니엘 하딩이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지휘한 이 특별한 콘서트는 슈만이 드레스덴 시절 남긴 작품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작곡가의 유일한 오페라인 ‘게노베바’의 서곡,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기초한 합창곡인 ‘미뇽을 위한 레퀴엠’, 헤벨의 시에 곡을 붙인 관현악반주의 합창곡 ‘밤의 노래’, 미완성 상태의 관현악작품들인 스케르초와 아벤트무지크의 재구성 버전, 그리고 작곡가의 가장 걸출한 교향곡인 3번 ‘라인’이 함께 연주되었다. 성모교회의 장엄하고도 화려한 인테리어가 제공하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대단하다.











C Major




시마노프스키: 로게르 왕


Szymanowski: King Roger     (C Major 702808)


스캇 헨드릭스(로게르), 올가 파시츠닉(록산나), 존 그레이엄-홀(에드리시), 빌 하르트만(양치기) 외/ 마크 엘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폴란드 방송합창단


(C Major DVD 702808)              (C Major Blu-ray 702904)


▶ 성과 속의 치열한 갈등을 다룬 20세기 전반기의 위대한 오페라 걸작


1926년에 초연되었던 시마노프스키의 3막 오페라 <로게르 왕>은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비운의 작품이었지만, 지금은 20세기 전반기의 가장 위대한 오페라의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기독교의 신성과 술의 신 박카스로 대변되는 육체적 쾌락간의 치열한 갈등을 다룬 이 작품은 1막 도입부의 전례합창, 2막의 양치기 추종자들의 춤, 3막의 대단원과 같은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특히 빼어나다. 본 영상은 2009년 브레겐츠 페스티벌 기간 중 호반무대가 아닌 축전극장에서 있었던 공연을 수록한 것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데이비드 파운트니가 연출을 맡은 본 프로덕션은 간결한 무대세트 위에 변화무쌍한 조명을 투영함으로써 각 장면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였으며, 주역 가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짐승의 두개골과 같은 그로테스크한 소품들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헨델: 메시아 (무대연출버전)


수잔 그리턴, 코르넬리아 호락(sop)/ 베윤 메타(alt)/ 리처드 크로프트(te)/ 플로리안 뵈슈(bass) / 아놀드 쇤베르크 합창단/ 장 크리스토프 스피노시/ 앙상블 마테우스


(C Major DVD 703008)              (C Major Blu-ray 703104)


▶ 최고의 연출가 클라우스 구트, 메시아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다


오라토리오 중 일부 작품은 무대와 연기를 더하여 오페라와 같은 형태로 무대에 올려지기도 한다. 두 장르가 극음악이라는 속성을 공유하기에 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하지만 헨델의 ‘메시아’는 이러한 시각화가 가장 난해한 오라토리오다. 메시아의 출현과 사역에 관한 신구약 성경 구절들로 단편적으로 구성된 리브레토만으로는 구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의 오페라 연출가 중 한 사람인 클라우스 구트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작품의 시각화에 도전하였다. 직접적인 예수의 이야기 대신 세 남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겪는 희로애락이 그 내용을 대신한다. 결과적으로 메시아의 임재에 관한 내용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무대에서 전개되지만, 각 상황과 리브레토의 성경구절은 절묘한 연결고리들을 만들어낸다. 일급 가수들로 구성된 독창진의 열연과 열창, 그리고 바로크 오페라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스피노시의 개성적인 해석도 이 독특한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다큐멘터리 ‘앙드레 프레빈 - 두 세계를 잇는 다리’


모차르트: 피아노사중주 KV478, 493   (C Major 703208)


앙드레 프레빈(pf)/ 라이너 퀴흘(vn)/ 귄터 자이페르트(va)/ 프란츠 바르톨로미(vc)


▶ 앙드레 프레빈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쿼텟


2010년 81번째 생일을 맞이한 앙드레 프레빈은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던 팔방미인 아티스트다. 재즈 피아니스트로 음악계에 입문했으며, 4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특급 영화 음악가였다. 지휘자로 변신 이후 11년간 런던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으면서 이 악단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클래식 작곡가로도 오페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비롯한 화제작들을 다수 완성하였다. 본 DVD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었던 이 특별한 아티스트의 인생여정과 현재의 삶을 담았다. 한때 부부였으며 이혼 후에도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배우 미아 패로와 바이올리니스트 안느 소피 무터가 특별 출연도 흥미롭다. 2000년 1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빈 필의 악장과 첼로 수석인 라이너 퀴흘, 프란츠 바르톨리미 등과 협연했던 모차르트의 피아노 쿼텟 KV.478과 493의 전곡 연주 영상이 보너스로 제공된다.











Domovideo




14 테너 콘서트


카를로 베르곤지, 프랑코 보니솔리, 페터 드브로스키, 조르조 티에포, 에밀 이바노프 외


안톤 과다뇨/ 아레나 디 베로나 오케스트라        (Domovideo DMM-513)


▶ 14명의 실력파 테너들이 펼치는 오페라 아리아의 대향연


1990년 8월 아레나 디 베로나에는 20세기 전반기의 위대한 테너 베냐미노 질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무후무한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펼쳐졌다. 14명의 실력파 테너들이 총출동하여 고금의 인기 테너 아리아 27곡을 선사한 것이다. 추억의 테너 카를로 베르곤지가 66세의 노구를 이끌고 ‘남몰래 흘리는 눈물’과 ‘오 낙원’을 열창했으며, 지난 2003년 아쉽게 사망했던 대형 드라마틱 테너 프랑코 보니솔리, 슬로바키아의 국보급 테너 페터 드보르스키, 채석장 인부에서 시칠리아의 오페라 스타로 거듭났던 피에트로 발로, 벨칸토 레퍼토리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살바토레 피시켈라, 구소련과 우크라이나의 인민예술가였던 아나톨리 솔로비아넨코 등을 비롯한 14명의 테너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최선의 가창으로 아레나 디 베로나를 가득 채운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오페라 애호가들을 위한 색다른 별미로 손색이 없는 진귀한 영상물이다.











Arthaus dvd 재 수입




요한 슈트라우스 갈라 콘서트    (Arthaus 100 025)


▶ 메타와 빈필이 선사하는 비엔나 전통의 정감 어린 슈트라우스 갈라 콘서트 실황


1999년 빈 필하모닉이 빈의 헬덴플라쯔에 마련한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개방송 콘서트로 가졌던 요한 슈트라우스 갈라 콘서트의 실황을 수록. 햇볕이 남아있는 오후에 시작하여 별이 보이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야외 콘서트 특유의 정감 어린 분위기 속에서, 메타와 빈 필은 화려하고 유려한  비엔나 풍으로 <집시 남작>, <박쥐>서곡, <트리치 트라치>,<천둥과 번개>폴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라데츠키 행진곡> 등 슈트라우스 일가의 유명한 곡들을 선사한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국(ORF)과 일본 NHK가 협력하여 제작한 영상은 16:9 화면비율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Arthaus 100 341)


▶ 2001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을 만난다.


2001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최고의 화제작으로 연출계의 이단아 한스 노이엔펠즈의 파격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재즈 뮤지션 데이비드 모스가 오를로프스키 왕자 역을 맡고 있으며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마르크 민코프스키가 지휘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팔케 박사역의 올라프 베어, 미레이유 들륀쉬가 노래하는 로잘린데 등 탄탄한 실력의 가수들의 뛰어난 연주를 돌비 디지털 5.1채널의 완벽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돈 켄트의 깔끔한 영상과 함께 놓칠 수 없는 요소이다.










베르디 <팔스타프>

댓글목록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Euroarts 2053299

anjay님의 댓글

anjay 작성일

Arthaus 101511

arturo님의 댓글

arturo 작성일

Verdi: Falstaff (Euroarts 2051728) / Lehar: Die lustige Witwe (Euroarts 2056818)

kinkikids님의 댓글

kinkikids 작성일

슈만: 교향곡 3번 ‘라인’, 게노베바 서곡, 미뇽을 위한 레퀴엠 외
(Arthaus DVD 101523)

operacha님의 댓글

operacha 작성일

Pfitzner: Palestrina    (Euroarts 2072528 )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 되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