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on(도론), Tuxedo(턱시도), Lyrita(리리타)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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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8-09 15:57 조회6,0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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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ron (Swiss)




<신보> DRC 4014  요우라 귈러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K.482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op.58   ★★★★★


* 연주: 요우라 귈러(피아노),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피에르 콜롬보, 빅토르 데자르첸스(지휘)


요우라 귈러의 쇼팽 연주음반에 이어 도론레이블에서 스위스 방송의 귀중한 녹음을 발굴하여 공개하는 협주곡 연주로, 64년 녹음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이다. 스튜디오 녹음으로 감상하는 모차르트에서의 우아한 격조, 스위스의 거장 데자르첸스와 함께한 베토벤 협주곡 4번 실황에서의 강렬함에 이르기까지 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진정한 "명품터치"이다. 베토벤 4번은 이전에 발매된 앙세르메와의 58년 녹음과 비교하면 그 재미를 더할 것이다.













<신보> DRC 4013  이브리 기틀리스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   디아파종 5점 만점


* 연주: 이브리 기틀리스(바이올린), 몬테카를로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데 알메이다, 다비드 요제포비츠(지휘)


최초로 공개되는 이브리 기틀리스의 78년 몬테카를로에서의 녹음으로 멘델스존과 시벨리우스의 명 바이올린 협주곡을 감상하게 된다. 너무도 부드러운 음색을 유지하는 그의 보잉에 우선 사로잡히게 되고 이후 빠른 패시지에서 폭주하듯 휘몰아치는 절정의 연주력에 또한번 빠져들게 된다. 그 누구보다도 섬세한 비브라토를 들려주면서도 한순간도 숨고를 틈 없는 꽉찬 구조미는 티보나 플레시 같은 그의 위대한 스승들조차도 감탄할 희열로 가득하다.













<신보> DRC 4001  페터 라이바 -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


* 연주: 페터 라이바(바이올린), 웨스트 오스트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스 몰트카우(지휘)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최고의 황금기에 악장으로 역사적 명연을 이끌었던 페터 라이바! 그의 전설적 연주 가운데 1951년 스위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베토벤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마침내 재발매 되었다. 여린 숨결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섬세한 보잉과 열정 가득한 콘트라스트는 베토벤의 낭만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브람스에서의 날선 악센트는 최전성기의 자신감이 폭발하는 순간이다. 그의 바이올린 소리만은 찬란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같은 감동을 일으킨다.











2. Tuxedo Music (Swiss)


【 데네즈 지그몬디 】




<신보> TUXCD 1201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No. 1-3  ★★★


* 연주: 데네즈 지그몬디(바이올린), 아넬리에스 니센(피아노)


우아한 품격과 성숙한 로맨틱한 열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브람스의 세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담은 음반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데네즈 지그몬디의 힘있고 두터우며 포근한 음색과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한 보잉, 피아니스트 아넬리에스 니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따스하게 감싸안는 연주는 중성적인 매력으로 넓게 퍼져간다. 진하게 그려내리는 묵직한 울림과 정교하게 그려올리는 진중한 라인, 여유와 기품 가득한 연주가 평안을 안겨준다.













<신보> TUXCD 1202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a 단조 Op.105 / 슈베르트: 판타지 C 장조 Op.posth. 159 D934, 듀오 A 장조 Op.162 D574  ★★★★


* 연주: 데네즈 지그몬디(바이올린), 아넬리에스 니센(피아노)


데네즈 지그몬디와 아넬리에스 니센 듀오의 내적 충만함 가득한 연주로 만나는 슈만과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작품집이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Op.105>는 어두운 불안감과 단정한 부드러움, 활활 타오르는 정열이 한데 섞여 이들 듀오의 완숙하고 꽉 채운 탄탄한 연주와 꼭 어울린다. 또한 슈베르트의 <판타지 D934>에서는 쓸쓸함과 성숙함과는 반대의 따스함과 순수함의 조화로, <듀오 D574>에서는 고아한 음색과 정갈한 스타일과 열정적 표현이 성숙하게 피어난, 그들의 온 마음을 다한 최고의 연주가 펼쳐진다.













<신보> TUXCD 1203  데네즈 지그몬디의 로맨틱 바이올린 (파가니니: 마녀들의 춤 / 사라사테: 안달루시아의 로만스, 사파테아도, 말라게냐 / 드뷔시: 사랑의 슬픔 /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중 러시안 춤곡 / 팔랴: 스페인 춤곡 / 페라라: 벌레스크 / 파라디스: 시실리안느 / 수크: 열정 / 브람스: 왈츠 A 장조 / 무소르그스키: 호팍)  ★★★★


* 연주: 데네즈 지그몬디(바이올린), 비엔나 콜로나덴 오케스트라, 한스 하겐(지휘)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데네즈 지그몬디의 테크닉과 예술성이 정점에 달한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부드러운 멜로디의 매혹, 빠른 스케일과 피치카토의 체인지가 완벽하게 이어지는 파가니니 <마녀들의 춤>을 시작으로 쾌속질주하다 유혹적으로 당겨주는 파가니니의 <사파테아도>, 숨막힐듯 몰고가는 테크닉과는 반대로 여유롭고 섬세한 선율의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등 윤기있고 찰진 음색에 더해진 본능적인 감정과 리듬 표현, 정확한 음정과 눈부신 기교로 듣는 유명 소품들은 언제 들어도 감탄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신보> TUXCD 1204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No.1, 5 <봄>, 7  ★★★


* 연주: 데네즈 지그몬디(바이올린), 아넬리에스 니센(피아노)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건반 중심에서 점차 현과 피아노가 대등하게 다루어지며 성숙한 결실을 맺었다. 이 두 파트는 1번에서는 우위를 가르듯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5번에서는 시작하는 연인처럼 설레임과 다정함으로, 7번에서는 열정적인 연인처럼 타오르는 정열과 부드러움으로 서로를 대하고 있다. 이렇기에 두 파트의 호흡에 절로 눈길이 가는데, 유명한 5번 <봄> 소나타 1악장에서 연잎을 구르는 물방울처럼 영롱한 음색으로 매끄럽고 생기있게 나누는 대화만 보아도 지그몬디와 니센의 모두를 압도하는 완벽호흡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3. Lyrita (England)




<신보> SRCD 247  모에란: 신포니에타, 교향곡 g 단조, 가면극 위한 서곡 ★★★


* 연주: 아드리안 볼트(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근 25년만에 재발매되어 “역사적 재발매”반으로 선정된 아드리안 볼트 지휘의 모에란 작품집이다. 볼트는 이 음반에서 명확한 구조미와 단단하고 정확한 리듬 등 어느 하나 거슬리지 않고 다는 평으로 격찬을 받았는데, 특히 <교향곡 g 단조> 1악장의 열정적 표현과 침착, 단정함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2악장에서 음색을 자연스럽게 펼쳤다 접었다하며 불안함과 간절함을 깊이있게 파고드는 모습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모에란의 음반 중 꼭 하나만을 가질 수 있다면, 바로 이 음반을 선택하겠다” - ClassicToday.com


 ★ 2007년 클래식 FM 그라모폰 어워드 "Historic Reissue" 선정 / ClassicToday.com 10/10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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