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알파) 신보(8/25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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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8-19 15:56 조회7,13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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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pha (France)
<신보> Alpha 164 루시엥 뒤로수아르: 청춘, 카프리스, 자장가, 인캔테이션 부디크, 지저분한 창, 광야의 바람, 피아노 오중주 ★★★★
* 연주: 칼리오페 앙상블
요아힘을 사사한 20세기 초반의 바이올린 연주자 루시엥 뒤로수아르의 실내악 작품을 발굴하는 알파 레이블의 열정 그 세 번째 음반으로, 첼로, 플루트, 호른, 비올라 등 다양한 독주 악기들이 펼치는 시정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청춘>은 자신의 악기인 바이올린을 전면에 내세운 중요한 작품으로 유유히 흐르는 낭만성에 매료된다. <카프리스>, <자장가>에서는 드뷔시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색채감을, <인캔테이션 부디크>에서는 동양적 정서를 표출하는 등 그 깊은 음악세계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귀중한 순간이다.
<신보> Alpha 136 프랑수아 쿠프랭: 클라브생 곡집 1, 2권 ★★★★
<2 for 1.5> * 연주: 프레데릭 하스(클라브생)
라모와 바흐 영국모음곡 등의 음반을 통해 절찬을 받았던 프레데릭 하스가 알파 레이블에서 녹음한 첫 번째 음반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프랑스의 대 작곡가 쿠프랭의 클라브생 작품을 연주한다. 그의 낭낭한 연주를 통해 전하는 쿠프랭의 유려한 선율과 우아한 장식미는, 알파 특유의 선명한 사운드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이고 강렬한 다이내믹을 선사한다. 이전의 연주가 오직 쿠프랭의 해석을 위함인 듯 집중력 높은 걸작 녹음을 완성하였다. ★ Le Monde de la Musique CHOC
<신보> Alpha 116 기욤 뒤파이 - 샹송집 "밀르 봉쥬르" ★★★★
* 연주: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 앙투안 구에르베(지휘)
세속음악 작곡가로서의 기욤 뒤 파이의 위대함을 그려낸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의 귀중한 음반이다. 작품의 성격에 맞춰 '고통과 비탄', '군주의 찬양', '사랑에 빠진', '기쁨과 축제' 네부분으로 구성하여 론도, 발라드 등의 성격을 갖춘 아름다운 샹송을 들려준다. 기욤 뒤 파이의 자연스러운 표현들이 듣는 이의 감성에 직접적으로 전해지는 것은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 성악진의 진정성 깊은 노래이기에 가능하다. ★ 피치카토 슈퍼소닉
<신보> Alpha 120 피렌체 1616년 - 도메니코 벨리: 슬픔의 오르페오 / 카치니: 라피멘토 디 체팔로, 하루종일 눈물에 젖어, 하늘에 별이 많지 않을 지라도 / 사라치니: 나는 죽어간다 ★★★★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그리스의 위대한 비극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신화는 음악의 신이었던 오르페오에 대한 추구뿐만 아니라, 신과 인간의 화합의 상징으로 바로크의 이상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텍스트였다. 페리, 카치니, 몬테베르디를 거쳐 마침내 1616년 피렌체에서 도메니코 벨리에 의해 음악과 극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슬픔의 오르페오>가 탄생함으로 바로크의 이상을 향한 끝없는 갈망은 종지부를 찍는다. 대본과 음악의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과 <슬픔의 오르페오>의 완성을 추적하는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걸작음반으로 그 거부할수 없는 매력에 빠진다.
★ Le Monde de la Musique CHOC / ffff Telerama / ResMusica La Clef
<신보> Alpha 039 노바 메타모르포시 - 17세기 초, 밀라노의 종교 음악 작품집 (포부르동 시편: 콘피테미니 도미노, 딕시트 도미누스 / 코피니-몬테베르디: 오 글로리오제 마르티르, 오 인펠릭스 레체수스, 오 스텔라에 코루스칸데스, 아니마 미제란다, 오 이에수 메아 비타 / 루포: 키리에 엘레이존,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 ★★★★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16세기 중반, 부패했던 밀라노의 교회들은 카를로 보로메오 주교의 지휘아래 극도로 절제되며, 음악 역시 적절한 빠르기와 분명한 가사전달로 모든 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이 음반은 보로메오 주교 뜻에 엄격히 따른 루포의 단순하면서 성스럽고 엄숙한 다섯 개의 미사 통상문과 그 당시 유행했던 포부르동 양식의 작품들, 그리고 보로메오 주교 후의 사뭇 자유로워진, 몬테베르디의 세속적 내용의 마드리갈을 종교적으로 바꾼 코피니의 작품들로 17세기 초 밀라노 종교음악의 다채로운 모습을 포괄적으로 담아내었다.
★ Le Monde de la Musique CHOC / 10 de Repertoire / 디아파종 5점 만점 / 골드베르크 5점 만점 / 클래시카 추천반 / 세실리아상 / 독일음반비평가 협회상
<신보> Alpha 023 바로크시대 익명의 작곡가 '콩'의 노래 - 파졸로: 베르가마스카, 마담 루치아의 애가, 기분 좋은 시선, 마돈나 골라, 샤콘나 / 베네데토 페라리: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자, 나는 저항할 수 없이 / 베네데토 팔라비치노: 오 불운이여 등 17곡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
17세기 이탈리아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위트 있는 가명으로 카니발이나 무도회를 위한 음악을 쓰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었다. 여기에 담겨 있는 작품들은 '콩'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파졸로'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노래들인데, 이 역시 베르가모에서 태어난 한 작곡가의 필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자>에서 레필리아트레의 시원스러운 목소리와 <기분 좋은 시선>의 부르노 본오르의 폭발적인 표현 등, 그 내용에 어울리는 풍성함으로 가득하다. ★ Diapason 5점 만점 / 르몽드 무지크 CHOC / 클래시카 추천반
<신보> Alpha 005 에스티엔 몰리니에 - 샹송과 발레: 새의 노래의 콘서트, 아름다운 태양이여 깨뜨려라, 비올 환상곡 1번, 발레 <피에르 드 프로방스와 아름다운 마구엘론느의 결혼>, 부러운 것 등 21곡 ★★★
* 연주: 클레어 레필리아트레(소프라노),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프랑스 궁정의 초기 바로크 음악을 살펴볼 수 있는 음반으로 가스통 공작의 악장이었던 에스티엔 물리니에의 작품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 노래와 발레 등 기악곡이 당시 프랑스의 귀족적 삶을 반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태양이여 깨뜨려라>, <친구여 축제를 열자> 등 몰리니에가 창안한 독창적인 아리아와 스페인 풍 화려한 다이알로그 <스페인이여 너에게 간청하니> 등 인생역정이 녹아 있는 드라마틱함에 반하게 된다.
★ Le Monde de la Musique CHOC / 10 de Repertoire / 디아파종 5점 만점
<신보> Alpha 001 벨레로폰테 카스탈디 - 마드리갈과 기악곡: 아르페지아타, 프랑스 애가, 폴리아, 카프리치오 등 16곡 ★★★
* 연주: 기유메트 로랑스(메조소프라노),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몬테베르디와 동시대 작곡가인 카스탈디는 자유로운 성격으로 파란만장한 일생을 지내고, 그 삶처럼 명인기적 기교가 넘치는 독창적 마드리갈과 기악곡을 남겼다. 테오르보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찬란한 기교를 적은 '아르페지아타', '폴리아'의 유려함과, '프랑스 애가', '감미로운 고통' 등의 마드리갈에서 기유메트 로랑스의 절절한 표현 등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환상적 앙상블로 이루어낸 걸작 음반이다.
★ 1999년 디아파종상 수상 / 골드베르크 ★★★★★ 만점 / 클래시카 추천반 / Disque du Mois de Repertoire / ABC Cultural ★★★★★ 만점
<신보> Alpha 011 에밀리오 데 카발리에리 - 예레미야의 애가 ★★★★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에밀리오 데 카발리에리의 현존하는 유일한 예배음악 <예레미야의 애가>를 담은 음반이다. 팔레스트리나를 모방한 로마교회전통의 “오래된 스타일”과 단선율의 레치타티보와 합창이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카발리에리의 애가는 소박하고도 근엄한 히브리어가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화성으로 전해진다.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음성과 고아하고 품격높는 앙상블의 합일이 깊은 울림과 경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 디아파종 도르 / 음악의 승리상 노미네이션 / 클래시카 추천반
<신보> Alpha 019 피에르 게드롱 - 콘소트의 콘세르트 (류트의 등장-발라드 / 나는 착한 소년 / 만약 당신이 춤추기 위한 스텝을 배우길 원한다면 / 파사칼리아, 라폴리 / 바다의 제방 위, 아름다운 세 소녀 / 작은 다리 위의 파리 등 14곡 수록) ★★★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루이 13세 시대 프랑스 궁정의 지도적 음악가였던 피에르 게드롱의 궁정가요와 그가 편곡한 세속가요, 그리고 가장 높이 평가받는 궁정발레음악 등을 다양하게 만나보는 음반이다. “노래의 세기”라고 불릴 정도로 곳곳에서 흘러넘치던 16세기의 많은 노래들 가운데 <대위법의 대가>답게 우아하고 정갈하게 모든 파트가 조화를 이룬 게드롱의 노래들은 단연 으뜸이요, <뮤즈의 형제>라는 명성답게 풍부한 화성과 시적이고 음악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그의 발레음악과 기악음악들 또한 가요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 10 de Repertoire / 디아파종 5점 만점
<신보> Alpha 012 지오반니 지롤라모 캅스베르거 - 빌라넬라 ★★★★
* 연주: 요하네트 조머(소프라노), 피노 드 비토리오(테너), 한스-외르크 마멜(테너), 라르페지아타, 크리스티나 플루하르(테오르보, 지휘) ★ 10 de Repertoire
독일 귀족 가문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캅스베르거는 발전된 화성법과 빼어난 구성의 빌라넬라로 초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감각적 작품을 창조했다. 그 위대한 빌라넬라의 주요 작품을 라르페지아타는 '사랑스러운 생각', '슬픔의 모음곡', '결혼'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여 들려주고 있는데, 플루하르의 연주가 빛나는 <라르페지아타> 등 은은한 앙상블의 뒷받침과, 비브라토가 적은 순수하면서도 응집력 있는 요하네트 조머의 목소리가 너무도 감동적이다.
<신보> Alpha 102 12세기 노트르담 악파 ★★★
* 연주: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 앙투앙 구에르베(지휘)
노트르담 악파는 음악사상 처음으로 음악의 중심지를 만들어낸 이들로, 그들이 만든 오르가눔과 콘둑투스가 변방의 교회에까지 파급되어 불리게 되는 강력한 음악적 힘을 발휘했다. 여기에는 위대한 명인 페로티누스의 콘둑투스로 여겨지는 <주여 인간을 긍휼이여기사>를 비롯하여 당대의 교회음악에서 널리 보급된 <베네디카무스 도미노> 등 노트르담 악파의 작품 9곡이 불려진다.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의 철저한 고증과 정교한 앙상블을 통해 12세기 파리의 위대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 믿음직한 음반이다.
<신보> Alpha 046 지오반니 스테파노 카르보넬리 - 바이올린과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
* 연주: 엘렌 슈미트(바이올린), 가에타노 나실로(첼로), 카를 에른스트 슈뢰더(바로크기타), 안드레아 마르키올(클라브생, 오르간)
바로크 바이올린의 잊힌 걸작을 발굴하는 엘렌 슈미트의 열정으로 찾아낸 코렐리의 제자 카르보넬리의 바이올린과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5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다분히 코렐리 교회소나타의 형식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받은 정감이 선율 속에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넘쳐난다. 빠른 악장의 활기와 애상 가득한 느린 악장의 깊은 대비효과, 그리고 소나타 1번의 눈물어린 '라르고' 등은 엘렌 슈미트의 유려한 페르마타가 진가를 발휘하는 매력적 순간이다.
<신보> Alpha 074 장 앙리 당글베르 - 륄리의 선율에 의한 클라브생 작품과 에어 다프레 ★★★★
<2 for 1.5> * 연주: 셀린느 프리쉬(하프시코드, 오르간), 카페 침머만
당글베르는 륄리의 관현악 양식을 클라브생 음악으로 옮겨 건반음악의 표현 영역을 확대한 업적으로 널리 기억되고 있다. 바로 그 륄리의 오페라 서곡과 아리아 등에서 빌려온 클라브생 작품과 륄리의 관현악을 비교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음반으로, 카페 침머만의 우아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어'와 '샤콘느', 그리고 드라마틱한 '서곡' 연주는 2번째 음반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셀린느 프리쉬의 리드미컬한 클라브생 연주는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풍부한 표정으로 감동을 더한다.
<신보> Alpha 042 이탈리아의 유산 - 16,17세기 영국과 독일의 건반음악 (하슬러: 칸초네 / 슈트로게르스: 판타지아 / 버드: 코란토, 퀸스 알망, 그라운드 / 불: 불의 밤인사 / 기본스: 판타지아 II / 파헬벨: 판타지아, 토카타 G 장조 / J.C 바흐: 프렐류드 / 리터: 알르망드 / J.S 바흐: 판타지아 BWV 1121, 아리아와 변주 BWV989, 코랄 변주곡 <오오, 바르고 선한 하느님이시여> BWV 767) ★★★★
* 연주: 구스타프 레온하르트(클라비오르가눔, 클라브생)
16세기에 이르러서야 독립적 형태로 발전해나간 건반음악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 음반은 이탈리아 기악음악의 영향을 받은 16,17세기 영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건반작품을 소개한다. 점잖은 중저음과 따스한 고음이 매력적인 <클라비오르가눔>으로 연주되는 파헬벨, 버드 등의 작품을 비롯하여 건반음악에 비약적 발전을 가져다준 J.S 바흐의 작품을 클라브생으로 들어본다. 레온하르트의 시적이고 자유로운 선율과 균형잡힌 구조미, 우아한 장식음들이 더욱 섬세하고 생생한 연주로 만나본다.
<신보> Alpha 700 륄리: 발레 오페라 <서민귀족(부르주아 젠틀옴므)> ★★★★★
<2DVD for 1 Price>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외
<16:9 NTSC, Dolby5.1/PCM stereo, 상영시간: 4시간 23분>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뱅상 뒤메스트르와 무대감독 벤야민 라자르가 이룩한 바로크 오페라의 진수, 그 위대한 행보의 시작인 륄리의 코메디 발레 오페라 <서민귀족> 역사적 공연 영상이다. 3시간 30분에 이르는 1670년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가스불 조명 위에서 바로크 시대 프랑스궁전으로 완벽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 디아파종 도르 선정 및 2006년 올해의 DVD상 / Le Monde de la Musique 2005년 올해의 CHOC상 / 레파투아 클래시카 어워드 / 텔레라마 ffff 만점 / 골드베르크 5점 만점 / 샤를 크로스 상 수상 / Le Choix de France Musiques
***** 대지의 노래 시리즈 - 지역별 음악의 성격과 고전음악에 미친 영향
<신보> Alpha 525 스위스 지방의 옛 선율과 춤곡 ★★★ ★ 르 몽드 드 라 무지크 ★★★★
* 연주: 알프바로크, 이브 레히슈타이너(지휘, 오르간)
오르간 연주자이자 고음악 전문가인 이브 레히슈타이너를 비롯하여 각기 고음악 앙상블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알프바로크라는 이름으로 모여 1800년경 독일어권 스위스 지역에서 부르고 연주했던 민속적 음악 문화를 재현한 음반이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연상시키는 찬송가를 비롯하여 구전으로 전해온 사랑노래 등 아름다운 노래가 이어지는데, 춤곡에서는 덜시머와 숟가락을 타악기처럼 이용하는 모습 등 흥겨운 축제 또한 즐길 수 있다.
<신보> Alpha 520 10세기 프랑스 클레르몽의 수난곡 ★★★
* 연주: 브리스 뒤시트(비엘, 낭창)
프랑스의 국보인 클레르몽 페르랑 성당에 보관되어 온 수난곡 필사본은 서기 1000년을 지나며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대가 열림을 알리는 소중한 작품이다. 오베르뉴 지방의 방언으로 "예수 수난의 진실을 들려주니"로 시작하는 129연의 시로 구성되어있는 이 수난곡을 브리스 뒤시트는 휘어진 활로 연주하는 비엘반주에 맞춰 당시의 시낭송을 그대로 재현해 들려준다. 중세 음유시인이 들려주는 '수난곡'인 이 작품은 오라토리오 형식의 <수난곡>이 갖지 못한 순수한 감동을 전한다.
<신보> Alpha 513 <사랑의 기쁨> - 1800년경의 샹송과 로망스 (작은별 변주곡의 원곡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 수록) ★★★★
* 연주: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소프라노 클레어 레필리아트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오는 첫곡 '물을 찾아 말을 몰았던 것과 같이'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시와 선율이 이어지는 프랑스 샹송과 로망스 음반이다. 1800년을 전후하여 연주되었을 모습 그대로 스혼데르부르트는 탄젠트피아노를, 피에르 아몽은 리코더를, 뱅상 뒤메스트르는 테오르보를 연주하고 있다. <사랑의 기쁨>은 물론이고, 모차르트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해 '작은별 변주곡'으로 친숙한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를 비롯한 친숙한 선율로 가득하다. ★ Le Monde de la Musique ★★★★ / Scherzo "Excepcional" 선정반 / ResMusica 선정반 / Opera International ★★★★★
<신보> Alpha 509 다니엘 브렐: 슬픔의 4가지 길 ★★★
* 연주: 다니엘 브렐(반도네온),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프랑스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다니엘 브렐이 탱고에 기반을 두고 자신의 반도네온과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고악기와의 앙상블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예술음악을 만들어 낸다. 탱고 특유의 우울한 정서를 바탕으로 테오르보의 은은한 뒷받침, 그리고 비올라 다 감바 앙상블과 반도네온의 애잔한 선율이 아름다운 시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대중적 감각과 고음악 악기를 통한 예술적 승화가 어우러진 걸작음반이다.
★ Le Monde de la Musique ★★★★ / Scherzo "Excepcional" 선정반 / ResMusica 선정반 / Opera International ★★★★★ / Musik an sich 추천반
댓글목록
chkima2003님의 댓글
chkima2003 작성일Alpha 700 륄리: 발레 오페라 <서민귀족(부르주아 젠틀옴므)>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Alpha 074, Alpha700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