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 Recordings, Chopin Institute, Coviello, Ars, Aeolus 신보(7/22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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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7-16 17:20 조회7,057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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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한국 연주자들의 신보 둘!
ARS 38 074
쇼팽: 녹턴 op.27-2, 세 개의 마주르카 op.59, 폴로네즈-환상곡 op.61, 슈만: 다비드 동맹 춤곡, 볼프: 마이스터징거 편곡 외
윤홍천(피아노)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아울러 갖춘 젊은 연주자로 각광받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윌리엄 윤)의 첫 번째 독집 음반! 최근 들어 국내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가 낭만주의 레퍼터리를 깊이 탐구하고 있다. 페달을 넉넉하게 짚으면서 다채롭고도 유려한 음색과 다양한 다이내믹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음악은 쇼팽에서도 빛을 발하지만 음반의 백미는 슈만으로, 다비드 동맹 춤곡은 다른 연주와는 다른 독자적인 해석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소중한 연주다. 폭넓은 스케일로 각곡을 훑어가면서 크게 휘몰아치는 듯한 기복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며, 볼프의 작품은 재미있는 보너스로, 특히 마이스터징거 편곡은 눈부신 피아니즘이 돋보인다.
COV 21001
코레트: 6곡의 첼로 소나타 op.20
바소룸 복스(이승연, 첼로/김세희, 첼로/페르난도 레이에스 페론, 기타-테오르보/마미 쿠루마다, 하프시코드)
바로크 시대 프랑스 작곡가 미셸 코레트의 첼로 소나타 (6곡)을 담고 있는 이 음반은 한국 출신의 뛰어난 젊은 바로크 첼리스트로 유럽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승연과 김세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바소룸 복스의 두 번째 음반이자 한국에 소개되는 첫 번째 음반이기도 하다. 음악사상 최초의 첼로 교본을 쓴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코레트의 첼로 소나타는 ‘고독의 기쁨’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지만 정작 작품은 프랑스 음악 특유의 섬세한 기품을 유지하면서도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당대 프랑스 음악의 경향대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뉘앙스에 멋진 즉흥연주까지 들려주는 이승연의 첼로가 돋보이며, 다채로운 콘티누오 역시 훌륭하다.
KML Recordings 신보
KML 1120
사티: 피아노 작품집 - 세 개의 짐노페디, 세 개의 그노시엔, <바싹 마른 태아>, <임종 전의 사색> 외
카티야 & 마리엘 라베크(피아노)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피아노 듀오, 라베크 자매의 사티 앨범! 피아노를 배운 이래 언제나 에릭 사티의 음악에 매료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라베크 자매는 이 음반에서 저 유명한 짐노페디와 그노시엔은 서로 독주를 나누어 맡았으며, ‘배(梨) 모양의 세 개의 곡’에서 두 자매의 피아노 듀엣은 사티만의 분위기, 당대 파리 캬바레의 분위기를 민감하게 살렸다. 또 다른 듀엣곡인 ‘세 개의 작은 케이크’ 역시 춤곡의 리듬과 섬세한 색채가 살아난 수연이다. ‘스포츠와 오락’는 20개의 작은 에피소드가 저마다 빛을 발하는 작은 보석으로 마리엘의 독주가 또 다른 맛을 준다. 위트와 상상력, 탁월한 앙상블과 테크닉이 시종일관 빛을 발하는 음반이다.
Chopin Institute 신보
NIFCCD 014
쇼팽: 타란텔라, 볼레로, 론도 op.1,16, 자장가, 폴로네즈 op.71-1, 알레그로 드 콩세르 op.46,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변주곡 외
니콜라이 데미덴코(1848년제 플레옐 피아노)
우리 시대의 위대한 쇼팽 해석가들이 쇼팽 당대의 피아노로 전곡을 연주하는 폴란드 쇼팽 재단의 야심적인 시리즈, ‘Real Chopin’의 열네 번째 음반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비르투오조, 니콜라이 데미덴코가 등장했다. 2008년 12월에 바르사뱌에서 이루어진 실황 연주회를 담은 이 음반에서는 론도, 볼레로, 알레그로 드 콩세르 등 유명한 작품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작품으로 꾸민 독특한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지만 정열과 독특한 감수성이 전편에 흐르는 연주는 1848년제 옛 플레옐 피아노에서도 변함이 없다. <돈 조반니> 아리아에 의한 변주곡은 데미덴코의 찬란한 피아니즘이 빛을 발하는 역작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데미덴코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음반!
NIFCCD 200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얀 리셰츠키(피아노), 하워드 셸리(지휘),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우리 시대의 위대한 업적(BBC 뮤직 매거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쇼팽 재단의 ‘Real Chopin’ 시리즈가 이제 옛 피아노 시리즈에 이어 현대 악기로 연주하는 두 번째 시리즈를 시작했다. 2008~2009년에 바르샤바의 쇼팽 페스티벌에서 이루어진 이 협주곡 레코딩에는 캐나다 칼가리 출신의 천재 연주자, 얀 리셰츠키가 건반 앞에 앉았고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하워드 셸리가 지휘봉을 들었다. 14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던 스타인웨이 피아노의 화려한 음색과 다이내믹을 멋지게 살려낸 연주로, 기술적인 능력은 물론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시적인 정서에서 왜 그가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Coviello 신보
COV 31002 (Hybrid SACD)
말러: 교향곡 1번 (+블루미네)
알렉산더 유엘(지휘), 슈타츠오케스터 브라운슈바이크
젊은 지휘자 알렉산더 요엘과 슈타츠오케스터 브라운슈바이크가 실황으로 연주한(2008년) 말러 교향곡 1번은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요엘과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역사를 지닌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울려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세부에 집착하기보다는 대단히 빠른 템포로 질주하면서 작품의 정서를 스케일 크게 그려내며, 실황 연주임에도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역시 허물어지는 법 없이 시종일관 탄탄하고 신뢰감을 준다. 특히 살짝 거칠게 느껴지는 오케스트라의 음색이 작품과 묘하게 어울리며 강력한 집중력과 힘을 드러내고 있어서 깊은 인상을 준다. SACD의 선명한 녹음과 잘 어울리는 기백에 가득 찬 열연을 담은 음반이다.
COV 30914 (Hybrid SACD)
브루크너: 교향곡 6번
마르쿠스 보슈(지휘), 아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출신의 젊은 지휘자로 최근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마르쿠스 보슈와 아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작은 브루크너 교향곡 6번을 담고 있다.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그의 브루크너 시리즈 중 하나로, 2009년에 있었던 실황 연주이다. 보슈는 템포를 빠르게 잡고서 악곡 전체에 강렬한 추진력을 부여하고 있으며, 거시적인 흐름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아헨 심포니의 뛰어난 연주력이 도처에서 빛을 발하는데, 코다의 화려한 음색과 금관 파트의 활약은 최근의 어느 연주에 비교하더라도 훌륭하다. 유려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해석이 빛을 발하는 수연으로, 잔향이 풍부하면서도 음이 뭉개지지 않는 뛰어난 녹음도 특기할 만하다.
Ars 신보
ARS 39 068 (Hybrid-SACD)
아벨: 첼로 협주곡 C장조, 그라프: 신포니아, 첼로 협주곡 1번, 2번
클라우스-디터 브란트(첼로), 라르파 페스탄테
바로크와 고전파 시대 사이의 대전환기에 활동했던 두 명의 작곡가, 크리스티안 에른스트 그라프(1723~1804)와 카를 프리드리히 아벨(1723~1787)의 첼로 협주곡을 담은 세계 초연 녹음이다. 네덜란드 궁정에서 일했던 그라프와 영국 음악계를 이끌었던 아벨은 모두 갈랑트 음악의 우아함과 다감양식의 격정적인 표현을 멋지게 융합했던 이들로, 특히 첼로 협주곡은 첼로라는 악기의 기술적 능력을 심도있게 파고들었다는 점에서도 깊은 인상을 준다. 뉘앙스가 풍부하고 표현의 폭이 넓은 클라우스-디터 브란트의 첼로와 독일 최고의 시대악기 앙상블 중 하나로 꼽히는 라르파 페스탄테의 역동적인 연주는 오랜만에 부활한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ARS 38 490
1698년 -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음악
포커스 바로크
2004년부터 함께 활동하며 찬사를 받고 있는 홀거 파우스트-페터스(비올라 다 감바)와 이렌 릴(하프시코드) 콤비가 들려주는 작은 음악사 여행. 비올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다섯 개의 작품과 하프시코드 독주를 위한 토카타를 담고 있다. 북스테후데, 핑거, 퀴흐넬, 셴크, 무파트 등 독일 바로크 작곡가들의 음악은 모두 1687년과 98년 사이에 씌여진 동시대 작품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의 음악전통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어서 당대 독일 음악이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품고 있었는가를 새감 실감하게 된다. 작품 하나하나의 독특한 양식미와 명인기를 살리면서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참된 앙상블을 갖춘 두 사람의 연주는 바로크 음악의 참된 즐거움을 일깨워준다.
ARS 38 070 (Hybrid-SACD)
빈 작곡가들의 오보에 사중주 - 모차르트, 미카, 반할, 크롬머의 오보에 사중주 네 곡
앙상블 랩소디
빈 고전파의 전성기를 장식했던 네 명의 빈 작곡가들(모차르트, 미카, 반할, 크롬머)의 오보에 사중주를 담은 사랑스러운 음반이다. 이 시기에 오보에 사중주는 유럽 전역, 특히 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장르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모차르트(K370)를 비롯해서 수록곡은 1760~1800년 사이에 나온 200곡의 오보에 사중주 중에서 특히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목관 악기의 빛나는 전통을 입증하듯 모차르트 외에는 모두 보헤미아 작곡가들인데, 유려한 선율과 단정한 균형미가 빛을 발한다. 시대 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랩소디의 연주도 훌륭한데, 특히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의 오보에 수석인 미하일 니제만의 탁월한 오보에 연주가 특히 깊은 여운을 남긴다.
ARS 38 078 (Hybrid-SACD)
프랑크: 피아노 듀오를 위한 작품집
빌리야 포스쿠테 & 토마스 다우칸타스(피아노)
세자르 프랑크는 낭만주의 시대 최대의 작곡가 중 한 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수의 작품이 부당한 망각에 빠져있다. 빌리야 포스쿠테와 토마스 다우칸타스는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을 여러 작곡가들이 피아노 듀오와 포핸즈로 편곡한 독특한 컨셉으로 프랑크 음악의 새로운 면을 비춘다. 저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서 오르간을 위한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오르간 환상곡 등의 작품이 두 대의 피아노용으로 새롭게 변신했으며, 뒤파르크나 알프레드 코르토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작업한 편곡 역시 원곡의 에스프리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 편성의 묘미를 적극적으로 살린 멋진 작업이다. 서로 긴밀하게 호흡하는 피아노 연주 역시 훌륭하다.
Aeolus 신보
AE 10047 (Hybrid-SACD)
아그렐: 관현악 작품집 - 바이올린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하프시코드와 플루트 협주곡, 신포니아
아포 해키넨(지휘), 헬싱키 바로크 오케스트라
요한 요아힘 아그렐(1701~1765)은 바로크 시대의 스웨덴 작곡가로, 독일에서 공부하고 나서 뉘렘베르크의 궁정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떨쳤던 대가이다. 그의 음악은 전성기 독일 바로크 음악의 정연한 형식미에 빈 고전파의 도래를 예감케 하는 진보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며, 특히 음반에 수록된 하프시코드와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은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일급의 걸작으로, 독주자의 명인기와 우아한 선율, 깔끔한 악상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핀란드 최고의 젊은 시대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헬싱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스칸디나비아 음악의 전통에 대한 공감과 뛰어난 연주력, 명쾌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AE 10571
빈센트 뤼베크: 오르간 작품집
레온 베르벤(오르간)
탁월한 오르가니스트, 레온 베르벤이 찬란하게 빛나는 북독일 오르간 전통의 위대한 대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뤼베크(1654~1740)의 작품을 들려준다. 특히 이 음반에서는 작곡가와 긴밀하게 교감했던 전설적인 오르간 제작자, 아르프 슈니트거가 만든 두 개의 악기, 저 유명한 명기(名器)인 함부르크 성 야콥 교회의 大오르간과 베너 성 게오르그 교회의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어서 더욱 뜻깊다. 베르벤은 뤼베크 자신도 연주했던 이 악기들을 연주하며 장엄한 푸가, 선율미와 명료한 화성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매혹적인 샤콘에서 다채로운 음색과 중후한 울림, 명쾌한 구성을 이끌어냈다. 바로크 오르간의 압도적인 세계를 모두 담은 음반으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
AE 10033 (Hybrid-SACD)
프랑크: 성악과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2집
여러 성악가와 연주자들, 디에고 인노센치(오르간), 베르나르드 테투(지휘)
많은 찬사를 받았던 인노센치와 테투의 프랑크 - 성악과 오르간 작품집이 드디어 2집을 선보였다. 세자르 프랑크가 쓴 많은 종교음악은 이제까지 출판조차 되지 않은 음악의 숨은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르간 연주자로 평생동안 전례음악을 다루었던 프랑크는 대단히 많은 작품을 썼는데, 이번 음반에는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3성 합창, 오르간, 첼로, 하프와 콘트라베이스라는 진기한 편성으로 된 프랑크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미사곡을 비롯해서 단성가 선율에 프랑크가 화음을 붙인 성가와 베이스 독창과 합창단을 위한 모테트 등 다양한 작품이 담겨 있다. 오르간과 하프가 신비로운 음향으로 어우러지는 미사곡은 특히 깊은 감동을 준다. 연주 역시 전작의 드높은 성과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AE 10551 (Hybrid-SACD)
비에른: 오르간 교향곡 3번 op.28, 4번 op.32
다니엘 로스(오르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던 다니엘 로스의 루이 비에른 교향곡 전집 2탄은 오르간 교향곡 3번과 4번을 담고 있다. 후기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오르간 작곡가로 꼽히며 비도르와 뒤프레 사이를 이어주었던 루이 비에른의 오르간 교향곡은 압도적인 오르간의 색채를 과시하면서도 어딘가 음울하고 어두운 정서를 품고 있어서 작곡가의 고통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파리 생 쉴피스 성당의 카바일-콜 오르간(1862)은 후기 낭만주의 음악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악기로, 로스는 이 악기를 통해 비에른 음악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교향곡 3번의 인상적인 도입부, 교향곡 4번 피날레의 토카타풍 패시지에서 압도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AEOLUS의 뛰어난 녹음도 작품과 잘 어울린다.
Pan Classics 신보
PC 10221
14세기와 15세기 초의 ‘경의를 표하는(Homage)’ 음악
앙상블 페를라로
앙상블 페를라로가 연주하는 이 독특한 음반은 중세 후반기에서 르네상스의 여명이 밝아오던 시기인 14세기에서 15세기 초반에 걸쳐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군주와 영주를 위해 쓴 다양한 작품을 담고 있다. 야코포 다 볼로냐, 프란체스코 란디니, 요하네스 치코니아 등 서양음악사에 빛나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이 고용주와 후원자에게 바친 이 작품들은 전쟁의 승리, 결혼, 축제 등 박진감 넘치는 당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로도 아름답고 흥미롭다. 이탈리아의 트레첸토 시대 레퍼터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앙상블 페를라로는 이 시기의 음악에 당대 제일인자로, 가사의 뜻을 생생하게 살리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연주로 옛 음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PC 10224
고틀리프 무파트: 오르간 작품집(토카타, 카프리치오, 칸초나, 리체르카르)
외르크-안드레아스 뵈티셔(오르간)
고틀리프 테오필 무파트(1690~1770)는 저 유명한 거장 게오르크 무파트의 아들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모두 여행하며 각 나라의 전통을 깊이 습득해서 독일 바로크 음악의 종합 취향을 집대성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으며, 빈에서는 푹스의 가르침을 받은 후 유럽 음악의 최신 동향과 원숙한 대위법 기법이 가미된 멋진 음악을 썼다. 빌헬미네 아말리에 황후의 오르간 연주자로 봉직하면서 쓴 작품들은 당대 유럽 최고의 오르간 음악으로 꼽혔으며 지금 들어도 여전히 생생하고 아름답다. 빈에 필사본으로만 남아 있는 악보는 몇 년 전에야 비로소 출판되었는데, 외르크-안드레아스 뵈티셔의 연주는 세계 최초 녹음으로서 위대한 음악 유산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댓글목록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NIFCCD 014 ARS 39 068 ARS 38 070 AE 10047 예약합니다.
jileenari님의 댓글
jileenari 작성일ARS 39 068 (Hybrid-SACD)
streicher님의 댓글
streicher 작성일COV 21001 코레트: 첼로 소나타 / KML 1120 사티: 피아노 작품집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COV21001, KML1120, ARS39068
ferroksj님의 댓글
ferroksj 작성일COV21001, KML1120 부탁드려요.
kuc24님의 댓글
kuc24 작성일NIFCCD 014 부탁드립니다. 으악.. 쇼팽협회 홈피에 한때 배경음악으로 나왔던 데미덴코 연주의 변주곡... 정말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