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Classic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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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7-31 00:44 조회6,373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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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9(6CD)
The Early Recordings, Christoph Eschenbach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초기 레코딩 모음집)
오늘날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휘자-피아니스트인 에센바흐는 1941년 출생으로, 현재 파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다. 흥미로운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 환상의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갈구하던 초기 시절을 돌아보며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시간이 만들어낸 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테스 올가의 세심한 해설집은 고아로 태어나 힘겨운 인생을 살아온 에센바흐의 개인적 인생사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그의 모습을 담담히 소개한다.
그의 맹렬한 지휘 스타일은 그가 존경하는 독일출신의 이지적인 음악가들인 에드윈 피셔, 윌헬름 푸르트뱅글러 등과 역시 그가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5번과 이번 앨범에 포함된 위대한 함머클라비어 소나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지휘자로 몸담고 있는 파리, 그리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레코딩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정제된 스타일에는 그가 초기에 묘사한 천재적인 로맨틱 음악가 쇼팽(the Préudes)과 슈만(어린이전경)이 반영되어있다. 한스 위너 헨즈는 에센바흐와의 오랜 우정을 토대로 그를 위해 피아노 협주곡 No.2를 작곡했다. 세익스피어에서 영감을 얻은 이 방대한 곡은 헨즈의 작품 중 가장 대담하고 감동적이며 에센바흐 그 자신처럼 독일의 예술적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새로운 결과물로 탄생되었다.
<수록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런던 심포니, 한스 베르너 헨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보스턴 심포니, 세이지 오자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9번 '함머 클라비어'
쇼팽 프렐류드 op.28, 슈만 '어린이의 정경' op.15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D959, 헨체 피아노 협주곡 제2번
*Licensed from Deutsche Grammophon
9190
부르노 마데르나 관현악곡집
연주:Ndr-Sinfonieorchester, 지휘: 주세페 시노폴리
브루노 마데르나(1920-1973)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이탈리아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존재였다. 전쟁 중 SS에 잠시 수용되기도 했던 그는 반 파시스트 운동에 동참해 처음엔 말리피에로와 함께, 그 후 1940년대에는 다름슈타트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함께 공부한 사람에는 루치아노 베리오가 있다. 두 젊은 작곡가는 베베른, 메시앙, 불레즈, 슈토크하우젠의 음악을 접했다. 그리고 후에 현대 음악의 거장이 된 헤르만 세르헨과 함께 지휘를 공부했다.
이 CD에 수록된 작품은 작곡가의 성숙한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4개의 타악기, 4개의 오케스트라 그룹을 위한 4학은 응답송가(베네치아인인 가브리엘리가 사용한 공간적인 작곡 방식(마데르나 역시 베네치아인이다))로 소리의 울림을 만든다. 아우라는 54명의 현악기 연주자가 포함된 대형 오케스트라로 구성된다. 마르데나는 실내악의 섬세함을 가지고 있는 대형 오케스트라를 사용하는 자신의 작업 방식을 두고 ‘아우라는 만물의 정수이자 소리의 정수이고 냄비 속의 닭 요리처럼 방안을 그 냄새로 가득 매우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그래마는 도덕, 심리, 특징 등이 있는 인간의 인생을 그린 음악적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의 자전적 앨범이라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아우라에는 소리의 공명효과, 풍부한 질감과 하모니를 통해 베네치아의 음악이라 느껴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수록곡>
Quadrivium(4학), Aura, Biogramma(바이오그래마)
*Licensed from Deutsche Grammophon
9164
블로흐 <이스라엘>, 셀로모(헤브라이 광시곡),바이올린 소나타 "바알 쉠" 중에서 즉흥곡 (관현악 편곡판) 첼로:알렉산더 크니아체프, 연주: State Orchestra Of The USSR, 지휘: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
에르네스트 블로흐(1880-1959)는 스위스출신 작곡가로 유태인 뿌리를 강조한 그 어떤 작곡가보다도 음악에 유태인 색채와 장르 확립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 대다수 ‘유태인’ 작곡가들은 유럽 장르의 음악을 작곡했고, Klezma 혹은 집시 테마와 장르(예를 들어 말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로흐는 바르토크와 코다이가 헝가리에서, 본 윌리엄스가 영국에서, 시벨리우스와 그리에그가 스칸디나비아에서, 에네스쿠가 루마니아에서, 코플랜드가 미국에서 했던 것처럼 유태인의 음악 유산을 서양 클래식 음악에 도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은 매력적인 첼로 협주곡 ‘Schelomo' 혹은 솔로몬이라 알려진 곡이다. 이는 강한 인상을 가진 곡으로 생생한 색채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할리우드의 대규모 서사 사운드 트랙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앨범에 수록된 3곡은 1912년 블로흐가 시작한 ’유태인의 사이클‘을 대표한다. 완벽에 가깝게 레코딩 된 이 앨범은 감정적인 선율로 청취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수록곡
바이올린 소나타 "바알 쉠" 중에서 즉흥곡 (관현악 편곡판)
이스라엘 교향곡
셀로모 - 헤브라이 광시곡(첼로협주곡)
94073
오케겜: Missa "De plus en plus" , 연주: Orlando Consort(올란도 콘소트)
요하네스 오케겜(1420C-1495)는 현재의 벨기에 지역, 당시 버건디 공작의 영지 내에 있던 헤이놀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이나 교육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으나, 1443년 몽스의 대성당, 당시에는 앤트워프 대성당으로 알려진 곳에서 vicaire-chantuer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후에 찰스 1세, 버번 공작, 그리고 후에는 프랑스 노틀담에서 버번 공작의 아들인 루이 11세를 위해 일했다. 그는 당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작곡가였고, 듀풰, 뱅슈아 등 당대 명성을 높이던 작곡가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그의 음악적 특징은 자유, 상상력,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를 배려하는 작곡 방식에서 엿볼 수 있는 번뜩이는 기지 등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모든 소리를 동등하게 다뤘고, 노래의 가사가 표현되는 방식은 그를 음악계의 가장 뛰어난 혁신가라고 불릴 수 있게 했다. 현재 남아있는 오케겜의 곡은 십여 개의 미사곡과 유쾌한 샹송 몇 곡만 전부 이지만, 대규모의 미사곡과 명랑한 소곡 모두에 그의 서사적인 멜로디가 녹아있다.
*Licensed from Deutsche Grammophon
93810
비발디: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협주곡
L'arte Del'arco(라르테 델라르코), Frederico Gugliemo(페데리코 굴리엘모)
18세기 중엽,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있어 만돌린은 중요한 악기였다. 비발디는 소녀들을 위한 고아원인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의 소녀들을 위해 사계 이후 가장 유명한 곡으로 알려진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협주곡 G장조 RV532를 포함해 많은 협주곡과 3중주곡을 작곡했다. 이 CD에 수록된 협주곡과 3중주곡은 재능 있는 학생과 후원자들을 위해 쓴 곡으로, 비발디 Op.8의 사계 바이올린 협주곡을 사랑하는 음악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비발디 스타일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정적이고 가슴 아프도록 느린 선율과 생기발랄한 선율의 조화로 단순하지만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가 풍부한 음색을 이룬다.
94059
비발디: 오르간 오블리가토 협주곡
L'arte Del'arco(라르테 델라르코), Frederico Gugliemo(페데리코 굴리엘모), Roberto Loreggian(로베르토 로베지안)
비발디는 600여 곡에 달하는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그가 남긴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같은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은 의외로 많지 않다. 비발디는 바이올린의 대가답게 건반악기의 작곡어법보다는 흥미롭고 독특한 방법으로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했다. 간단한 베이스 라인을 연주하는 왼손 위에 오른손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듯는 듯 하다. 수록된 작품 대다수는, 바이올린&오르간 협주곡인 RV541과 RV542를 제외하고, 비발디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편곡했다.
<수록곡>
바이올린, 오르간, 현,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D단조 RV541
바이올린, 오르간, 현,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in F, RV542
바이올린, 오르간, 오보에, 살모에를 위한 소나타 in C, RV779
바이올린, 오르간, 현,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C단조, RV766
바이올린, 오르간, 현,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in F, RV767
바이올린, 첼로, 오르간, 현,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in C, RV554
9197
베르디, 케루비니, 투리나 현악 사중주 모음집 - Britten String Quartet
베르디의 후기 현악 사중주는 후에 쓰인 역작, 레퀴엠에 상응하는 인기를 누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이 앨범에 소개된 곡은 베르디 오페라 중 최고라 묘사되는 것으로 장례 미사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를 휘두른다. 이 앨범에서 소개된 곡은 현악 4중주단과 더불어 아이다, 맥베스, 폴스타프의 대사인용을 통해 오페라계에 바탕을 두었다. 모차르트를 본보기로 삼았고, 베르디의 서정미가 곡 전반에 스며있긴 하지만 이는 18세기 후반의 모던함 혹은 프론토 네오 클래식을 추구하는 현악 4중주단의 모습을 띈다.
루이지 케루비니(1784-1842)는 베르디와 대조되게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현악 6중주단이 장르에 고유한 기여를 하기 바랐다. 그의 음악은 개인적이자 종종 복잡한 양상을 보였고(특히 No.4), 오페라를 통달한 것에서 오는 엄격함과 멜로디에 대한 재능이 돋보였다.
초기 4중주단은 그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은퇴하는 18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탈리아 태생으로 파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케루비니가 생각하는 4중주단의 본보기와 음악적 어휘는 독일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그러한 이유로 그는 베토벤, 브람스, 바그너에게 존경받은 작곡가였다.
조아킨 투리나(1882-1949)의 Oracion del torero (기마투우사의 기도)는 드뷔시와 라헬의 영향을 받은 그의 초기 작품이다.
<수록곡>
베르디: 현악 4중주/ 케루비니: 현악 사중주 No.1 / 투리나: La Oracion del torero(기마투우사의 기도)
94025(2CD)
솔레르: 하프시코드 소나타 제3집 Pieter-Jan Belder(피터-얀 벨더)
17세기 키보드 음악의 재발견에 대한 피터-얀 벨더의 열정은 최초로 기획된 도미니코 스카를라티의 동시대 라이벌인 파드레 안토니오 솔러가 작곡한 하프시코드 소나타 전집 중 3번째인 이번 앨범에 그대로 전해졌다. 스카를라티의 전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앨범에 수록된 소나타들은 강렬한 색채로 생동감 넘치고 시적이며 독특한 감성을 뿜어낸다.
이 앨범에 사용된 버전은 파드레 사무엘 루비오에의해 정리된 버전으로 프레드릭 마빈 교수가 194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에 몬트세라트 수도원, 에스코리알 및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루니아 도서관의 방대한 자료와 기록을 열람해 얻은 결과이다.
94020
프레스코발디 작품집 8집 - Il primo Libro di Capricci
Roberto Loreggian(로베르토 로베지안)
로베르토 로레지안은 톤 쿠프만의 제자로 프레스코발디의 키보드 음악 전집을 비롯한 많은 음반을 브릴리언트 클래식스와 작업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광상곡은 모데나의 왕자 알폰소 디에스테에게 헌정되었었던 것으로, 즉흥적 기교로 유명한 작곡가의 특징과 강렬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엄숙함과 뻐꾸기와 같은 새소리를 모사한 것과 같은 음악적 유머가 섞여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연주 연습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수록곡>
Capriccio I sopra Ut, re, mi, fa, sol, la
Capriccio II sopra La, sol, fa, mi, re, ut
Capriccio III sopra il Cucco
Capriccio IV sopra La, sol, fa, re, mi
Capriccio V sopra la Bassa Fiamenga
Capriccio VI sopra la Spagnoletta
Capriccio VII sopra l’aria "Or che noi rimena" in partite
Capriccio VIII cromatico con ligature al contrario
Capriccio IX di durezze
Capriccio X sopra un soggetto
Capriccio XI con obligo di cantar la quinta parte *
Capriccio XII sopra l’aria di Ruggiero
94047
알베니즈 기타 작품집 , 기타: Giuseppe Feola(주세페 페올라)
아이작 알바네즈(1860-1909)는 데 화야와 그라나도스와 함께 스페인의 대표 작곡가들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현대 스페인 음악의 아버지로 칭송받은 사람이다. 그는 명 피아노 연주가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협주곡과 여러 개의 짧지만 훌륭한 곡을 프로듀싱 했다. 그는 라이프치니 음악원에서 유학했고, 그를 전통 스페인 음악에 눈뜨게 한 펠리페 페드레(1841-1922)를 만나기 전 까지는 중앙 유럽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려 했다. 알바니즈는 독일 유학시절 배워 정통한 클래식한 연주법에 민속음악의 색채와 순수함 및 단순함을 더해 기타를 위한 고급 사롱 음악이라고 규정지어질 수 있는 그만의 색채를 만들어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은 고도의 기교와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개성적이고 세밀한 그림과도 같은 8개와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세페 페올라는 알바니즈의 기타 음악 모음집에서 자신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곡들을 재구성 해 이 앨범에 수록 했는데, 이러한 편집 작업은 기타리스트들이 일반적으로 작업하는 방식이다.
<수록곡>
Aragon (Fantaisie / Suite espanola, op. 47)Oriental (Cantos de Espana, op. 232)Sevilla (Sevillanas / Suite espanola, op. 47)Granada (Sérénade / Suite espanola, op. 47)Cadiz (Canción / Suite espanola, op. 47)Cordoba (Cantos de Espana, op. 232)Cuba (Capriccio / Suite espanola, op. 47)Asturias (Légende / Cantos de Espana, op. 232)Castilla (Seguidillas / Cantos de Espana, op. 232)Cataluña (Corranda / Suite espanola, op. 47)Bajo la palmera (Cantos de Espana, op.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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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93810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kbs 93810 94059
Joachim Raff님의 댓글
Joachim Raff 작성일9164 블로흐 <이스라엘>, 셀로모(헤브라이 광시곡),바이올린 소나타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9189(6CD) The Early Recordings, Christoph Eschenbach
hkimch님의 댓글
hkimch 작성일9190
medannabel님의 댓글
medannabel 작성일
94047 알베니즈 기타 작품집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