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Naxos 외 새 영상물(11/25(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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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11-21 17:46 조회1,881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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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2107001 (7DVDs), NBD0156VX (4Blu-ray)
2021년 베를린 도이치오퍼 실황 -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4부작 (한글자막)
도널드 러니클스(지휘), 도이치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 합창단, 클레이 힐리(지크프리트), 니나 스템메(브륀힐데), 이앤 페터슨(보탄), 브랜든 조바노비치(지크문트), 엘리자베트 타이게(지클린데), 알베르트 페젠도르퍼(하겐), 스테판 헤르하임(연출)
▶ 레지테아터의 천재 스테판 헤르하임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한 새 <반지>!
베를린에서 슈타츠오퍼와 쌍벽을 이루는 도이치오퍼가 선보인 새 프로덕션의 <반지>4부작이다. 노르웨이 오페라 연출가 스테판 헤르하임은 대본을 완전히 새롭게 해석하는 레지테아터의 스타답게 <반지>를 전혀 달리 읽어냈다. 오늘날 가장 큰 핵심난제의 하나인 ‘난민’을 소재로 한 것이다. 몰려드는 난민으로 <라인의 황금>을 시작하고, 무대 컨셉트의 핵심은 난민들의 가방 무더기다. 다른 하나는 그랜드피아노다. 무대 중앙에 놓인 피아노를 통해 온갖 중요한 일들이 벌어진다. 동 극장을 2009년부터 이끈 영국의 대표적 오페라 지휘자요,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인 도널드 러니클스 경이 지휘를 맡았고, 우리 시대 최고의 브륀힐데 니나 스템메가 클레이 힐리(지크프리트), 이앤 패터슨(보탄)과 함께 핵심 출연지을 구성한다.
[보조자료]
-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창안한 '음악극'을 대표하는 4부작 오페라다. 바그너는 <니벨룽의 반지>에 대해 '무대축전극'이라는 거창한 명칭을 붙였다. 처음에는 신화에서 취재한 '지크프리트의 죽음'만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지크프리트를 설명하기 위한 '청년 지크프리트'가 필요해졌고, 그러다보니 '지크프리트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한 '지크프리트 부모' 이야기, 나아가 모든 일의 시작인 '라인 강의 반지'까지 구상이 확대되었다. 즉 오페라의 순서는 원래 구상과 반대로 진행되었다. 전체 연주에 나흘간 16시간이 소요되는 긴 작품으로, 오페라 역사상 가장 스케일이 큰 대작이요, 신화적이고 흥미진진한 전개 덕분에 새로운 바그네리안을 계속 끌어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 오슬로 출신의 노르웨이 연출가 스테판 헤르하임(1970-)은 첼로를 전공했지만 노르웨이 국립오페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출에 흥미를 갖는다. 독일 함부르크로 건너가 연출계의 거장 괴츠 프리드리히를 사사한 후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대본 속 시대와 장소는 물론 등장인물의 캐릭터까지 의도적으로 완전히 재해석하는 레지테아터 스타일의 연출가이며, 독일 최고의 오페라 잡지 오페른벨트는 헤르하임을 2007년, 2009년, 2010년 세 차례나 ‘올해의 연출가’로 선정했다.
-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니나 스템메(1963-)는 특히 바그너 오페라, 그중에서도 <반지>의 브륀힐데 역으로 유명하다. 바그너의 힘있는 역을 노래하기엔 나이가 좀 많아졌지만, 본 영상인 도이치오퍼의 <반지>는 적어도 노래에 관한 한 세월을 잊게 만든 스템메 최고의 브륀힐데로 평가할 만하다.
C Major
807908 (8DVDs), 808004 (4Blu-ray)
2020년 불레즈 홀 실황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한글자막 포함)
다니엘 바렌보임(피아노, 마스터클래스 및 인터뷰)
▶ 바렌보임이 자신의 이름을 딴 신제품 피아노로 새롭게 해석한 베토벤 사이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그의 기나긴 음악여정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32곡이나 작곡했고, 거의 평생에 두루 걸쳐 있다. 바렌보임은 ‘피아노의 신약성서’에 천착해 누구보다도 많은 전작 사이클을 연주했다. 그런데 너무도 빼어난 2005년 빈 실황이 전집 영상(EMI)으로 존재한 상황에서 78세 바렌보임의 새 전집은 무슨 가치가 있을 것인가? 적어도 세 가지는 있다. 바렌보임이 음악감독으로 장기재임 중인 베를린의 슈타츠오퍼극장 내에 마련한 실내악 전용 불레즈 홀에서 연주했다는 점, 19세기의 위대한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바렌보임과 마찬가지)’ 한스 폰 뷜로 에디션을 연구해 핑거링 등에 반영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신개념 피아노 ‘바렌보임’으로 연주했다는 점이다. 마지막 장의 마스터클래스 세 편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대한 소회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보조자료]
- 다니엘 바렌보임(1942-)은 2015년 포춘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명으로 선정한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10세에 부모의 나라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 신동이었고 지휘자로서도 놀라운 암보 능력과 본능적 음악성을 지닌 천재로 불린다. 파리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오퍼, 시카고 심포니, 라 스칼라 오페라 음악감독을 지냈고, 특히 베를린 도이치오퍼에는 1992년부터 30년이나 장기 재임 중이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된 팔레스타인 지식인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1999년 창립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연주자 공동 참여)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 불레즈 홀은 베를린 슈타츠오퍼 건물 안에 새로 마련한 명소로, 일반적인 콘서트홀과 여러모로 차별되는 고급 공연장이다. 중앙에 낮은 무대를 두고, 그보다 높은 곳에서 관객이 무대를 감싸는 타원형의 콘서트홀이며,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사뭇 다르다. 면적은 작지만 세 개 층의 공간을 활용하여 높은 층고를 가졌으므로 음향적으로도 훌륭한 실내악 공간이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1964년 프랑스의 작곡가 겸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를 처음 만나 2016년 불레즈가 타계할 때까지 반세기 이상을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모셨다. 이 홀에 불레즈의 이름이 붙은 이유다.
- ‘바렌보임 피아노’는 바렌보임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벨기에의 피아노 제작자 크리스 매니가 제작한 새로운 개념의 피아노다. 현대 피아노의 현 배치가 중음과 고음이 교차되는 형태인 것에 비해 이 피아노는 모든 현이 평행하게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있다. 따라서 해머의 위치, 현의 장력을 받쳐주는 구조를 바꾸었다. 리스트가 사용한 19세기 중반의 에라르 피아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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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빈님의 댓글
최환빈 작성일니벨룽의 반지 블루레이 1세트 예약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