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C major, Arthaus, Dynamic 신보 및 재발매(7/23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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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7-16 17:01 조회6,96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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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아이다>


타티아나 세랸(아이다)/ 루벤스 펠리차리(라다메스)/ 야노 타마르(암네리스)/ 얀 페터슨(아모나스로) 외/


카를로 리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스펙터클의 극치를 보여주는 호반 무대 위의 아이다


(C Major DVD 702308)                   (C Major Blu-ray 702404)


매년 여름 보덴호수에서 펼쳐지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야외무대의 특성을 살린 화려하고도 파격적인 무대미술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그레이엄 비크가 연출한 2009년의 <아이다> 프로덕션은 수상무대라는 브레겐츠의 개성과 이 오페라 본연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멋지게 결합시켰던 화제만발의 공연이었다. 비크는 고대의 이집트가 아닌 현대의 미국으로 오페라의 배경을 바꾸어 놓았다. 식상한 스핑크스와 오벨리스크 대신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거대한 파편 앞에서 이 장대한 오페라가 펼쳐지며, 두건을 뒤집어 쓴 에티오피아 포로들의 모습은 관타나모 수용소의 이라크 포로들을 떠올리게 한다. 개선장면의 거대한 코끼리 모형이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며 승천하는 배 등등 볼거리가 즐비하며, 호수의 수면 그 자체가 오페라의 배경으로 멋지게 활용되었다.













베르디 <팔스타프>


Verdi: Falstaff          (Arthaus 101507)


오토 에델만(팔스타프)/ 리하르트 판 프로만(펜톤)/ 멜리타 무셸리(알리체)/ 그라치엘라 슈티(앤헨) 외/


넬로 산티/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위대한 저음가수 오토 에델만의 역사적인 팔스타프


<팔스타프>는 오페라의 왕 베르디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의 작품으로는 매우 보기 드문 희극 오페라다. 늙은 뚱보기사 존 팔스타프의 좌충우돌과 그를 골려주는 주위 인물들의 소동이 어우러진 이 유쾌한 오페라는 노대가의 마지막 창작열을 녹여낸 위대한 음악적 정수를 보여준다. 본 영상은 1963년에 오스트리아 방송과 남독일방송이 공동 제작한 스튜디오 촬영물로, 20세기 중반을 대표했던 위대한 저음가수 오토 에델만이 타이틀 롤을 맡은 역사적인 기록이다. 젊은 시절의 넬로 산티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멜리타 무셸리, 그라치엘라 슈티, 엘리자베트 횡겐과 같은 추억의 여가수들의 왕년 모습 역시 반갑다. 흑백 화면에 모노 녹음이지만 시기에 비해 화질과 음질이 우수하며, 당대의 관습대로 독일어로 노래하였다.


[ 흑백 화면 / 모노 녹음 ]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Donizetti: L'Elisir d'Amore         (Arthaus 107 007)


▶ 아킬레스 마차도, 파바로티와 견줄만한 새로운 네모리노 출현!


베로나의 야외극장 못지않게 아름다운 이탈리아 마체라타의 아레나 스페리스테리오에서 벌아진 2002년 7월 실황. 특히 네모리노를 부른 아킬레스 마차도에게 주목하라. 베로나 페스티벌의 <리골레토>(TDK DVD로 출시)로 주목받은 이 작은 키의 테너는 너무나 잘 다듬어진 리리코 레제로의 음성과 자연스런 연기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래 최고의 네모리노를 창조한 듯싶다. 아디나 역의 발레리아 에스포지토, 둘카마라 역의 어윈 쉬로트 또한 젊은 성악가들이지만 매혹적인 노래와 연기로 100% 만족을 안겨준다. 이 아레나의 약점을 역전시켜버린 연출도 훌륭하다. 공간과 음향 문제로 오케스트라 박스를 무대의 뒤편에 자리 잡도록 했는데 연출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휘자가 때때로 마을 사람의 일원인 것처럼 가수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교감하도록 장치한다. 일종의 전원극이기도 한 이 오페라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진 효과가 아닐 수 없다.      


(구, TDK DVUS-OPELAMOR 과 동일영상물)













헨델 <아치, 갈라테아와 폴리페모>


Handel : Aci, Galatea e Polifemo   (Dynamic 33645)


루스 로지크(아치)/ 사라 밍가르도(갈라테아)/ 안토니오 아베테(폴리페모)/ 안토니오 플로리오/ 카펠라 델라 피에타 데 투르키니


▶ 오페라와 마임의 이중주로 연출된 헨델의 초기 세레나타


오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시스’에 나오는 목동 아치와 님프 갈라테아의 비극적인 사랑은 헨델의 창작열을 자극했다. 헨델은 청년기에 이탈리아어 세레나타 <아치, 갈라테아와 폴리페모>를 완성하였고, 그로부터 10년 뒤에도 동일한 내용의 영어 전원극인 <아시스와 갈라테아>를 만들기도 했다. 본 DVD는 2009년 작곡가의 서거 250주기를 기념하여 토리노의 레지오 극장과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이 공동 제작한 프로덕션을 담은 것이다. 연출가 다비데 리베르모레는 오페라와 팬터마임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세 배역은 노래하는 가수 외에도 마임을 전담하는 배우에 의해 이중으로 표현된다. 흑암의 개성적인 보이스칼라의 소유자 사라 밍가르도가 갈라테아를 노래하였고, 바로크 성악곡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베이스 안토니오 아베테가 성격적인 폴리페모를 열연하였다.













JS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J.S. Bach: The Well-Tempered Clavier I & II   (EuroArts 2050308 (2DVD))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조안나 맥그레거, 니콜라이 데미덴코, 안젤라 휴이트 (피아노)


▶ 세련된 영상 속에 담긴 서양음악의 구약성서


바흐는 평균율의 범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24개의 조성 각각에 의한 프렐류드와 푸가로 구성된 건반작품집을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두 권이나 완성하였다. 이것이 바로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반작품집의 하나로 손꼽히는 평균율 클라비어 1,2권이다. 본 DVD는 4명의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을 동원하여 평균율 1,2권의 전곡 연주를 녹화한 것으로, 각 연주자들의 빼어난 연주뿐만 아니라 각 곡들마다 차별화된 조명과 카메라앵글 등을 통해 귀와 눈 양쪽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완성도 높은 영상물이다. 각각 1974년과 1978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들인 안드레이 가브릴로프와 니콜라이 데미덴코, 영국이 자랑하는 여류 피아니스트 조안나 맥그레거,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 건반작품들을 통해 최고의 찬사를 얻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안젤라 휴이트가 이 걸출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였다.


댓글목록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

Euro Arts 2050308

leehear0905님의 댓글

leehear0905 작성일

아 이 다

바흐  < 평균율  1  2  >
 
날씨는 푹푹 찌고  몸은 나른한데 박 원장님은 왜 책을 안내실까?

유럽음악 기행집은 여름 피서로는 딱인데....

드디어 어제 책을 (오페라 에센스)를 구입하여 가장 저렴하고 제일 재미있는 바캉스를 즐기

고 있네요.

풍월당  부라보!!!!!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