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632

1670년 로마 (스트라델라, 로나티, 코렐리, 만넬리의 음악들)

마리아 팔룸보/ 일 콘체르토 다리안나

음반 타이틀 그대로 17세기 중후반 로마에서 활약했던 여러 작곡가들의 아담하면서도 매력적인 기악곡들과 아름다운 선율의 성악곡들을 갈무리한 음반이다. 로나티의 신포니아와 파르티타, 만넬리의 소나타, 스트라델라의 성악곡 등의 일부 수록곡들은 연주단체인 콘체르토 다리안나의 멤버들에 의해 최초로 재발굴된 작품들이다. 그동안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 애호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CDS658

JS 바흐: 토카타 BWV910-916

안드레아 바케티(pf)

BBC 뮤직 매거진의 이달의 음반과 일본 레코드 예술의 추천음반에 선정되었던 '인벤션과 신포니아'에 이어서 다이나믹을 통해 선보이는 안드레아 바케티의 두번째 바흐 음반. 바흐가 바이마르 시절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프시코드를 위한 바흐의 토카타 7편을 피아노로 연주한 것으로 간결명료한 터치로 자신만의 독특한 바흐관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재능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CDS654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소나타 1,2번, 5개의 멜로디

파벨 베르반(vn)/ 바르단 마미코니안(pf)

1987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2위를, 199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파벨 베르만은 러시아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의 아들이기도 하다. 프로코피에프가 남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두 편의 소나타들과 성악곡을 편곡한 5개의 멜로디를 1716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베르티어'의 마력적인 사운드로 녹음하였다.

역사적인 명음반 시리즈                    

IDIS6584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D.958, D.845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pf)

구소련이 배출한 가장 걸출한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는 일찍이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들의 진가를 발견했었던 선각자이기도 했다. 본 레코딩은 슈베르트의 소나타에 대한 리히터의 남다른 열정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소나타 D.958은 1958년 부다페스트에서의 실황이며, 소나타 D.845는 1957년 모스크바에서의 스튜디오 레코딩이다.

IDIS6589

글라주노프,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나탄 밀스타인(vn)/ 스타인버그, 스톡/ 피츠버그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20세기의 위대한 러시아 비르투오조 나탄 밀스타인은 길고도 명망 높았던 연주 이력에 비해 레코딩을 풍족하게 남기지 못했다. 대표적인 슬라브 협주곡 세 작품을 담고 있는 본 음반은 밀스타인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글라주노프와 드보르작의 바이올린협주곡들은 1957년 스타인버그/ 피츠버그 심포니와 협연한 스튜디오 레코딩들이며,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은 1940년의 스튜디오 레코딩이다.

IDIS6581/82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8-21번, 23,30,31번

발터 기제킹(pf)

1956년 발터 기제킹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녹음을 위해 런던으로 향하나, 도중에 갑작스런 발병과 때이른 그의 죽음으로 이 프로젝트는 미완성으로 끝나고 만다. 본 음반은 당시 녹음이 완료되었던 소나타들 중 21번 '발트슈타인'과 23번 '열정'을 비롯한 7작품을 2장의 CD에 나누어 수록한 것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서정을 겸비했던 이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IDIS6591

야사 하이페츠가 연주하는 프랑스 바이올린소나타

포레: 소나타 1번, 생상: 소나타 1번, 드뷔시: 소나타 3번

야사 하이페츠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바이올린소나타들의 녹음은 그리 많이 남기질 못했다. 그래서 이 음반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1930년 녹음인 포레의 소나타 1번과 1950년 녹음들인 드뷔시의 소나타 3번과 생상의 소나타 1번을 수록하였으며, 세 소나타 모두 엠마뉘엘 바이가 반주를 맡았다.

IDIS6592

리스트: 전주곡, 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드뷔시: 바다 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빈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1946년부터 1958년까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빈 필과 필하모니아와 함께 남겼던 스튜디오 레코딩들 중에서 그의 장기와도 같은 인기 관현악 걸작들을 엄선하여 담은 음반. 1946년 녹음인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1953년 녹음인 드뷔시의 '바다', 1958년 녹음들인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리스트의 '전주곡'등을 수록하였다

IDIS6593

베버: 서곡(오베론, 아부하산, 오이리안테 외), 리스트: 마제파, 전주곡

헤르만 셰르헨/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추억의 독일 거장 헤르만 셰르헨은 현대음악의 옹호자로 유럽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지만, 정통 로맨틱 레퍼토리들에서도 자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1959년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오베론, 아부 하산, 오이리안테, 페터 유몰 등의 베버의 대표 서곡들과 1957년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리스트의 대표 교향시들인 전주곡과 마제파가 이를 증명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