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ory Classics(아이보리), AEON(에온), Globe(글로베) 신보 및 재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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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4-29 20:40 조회6,20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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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vory Classics
<신보> 79001 In Concert Vol. II - 낭만 피아노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No.3 d단조, Op.30<81년 녹음> / 베버: 피아노 소협주곡 Op.79<80년 녹음> / 리스트: 헝가리안 판타지 S.123<80년 녹음>)
* 연주: 얼 와일드(피아노), 플로리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드 알메이다, 래리 뉴랜드(지휘)
올해 2010년 초, 세상을 떠난 “마지막 낭만주의 피아니스트” 얼 와일드가 남긴 낭만시대 피아노 협주곡 작품집이다. 손이 큰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베버,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가운데 특히 거칠 것 없는 테크닉과 세심한 표현력, 웅장한 스케일과 큰 힘의 음향적 효과를 요구하는 수록곡들은 얼 와일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케 한다. 80, 81년도의 실황녹음으로 섬세하고 유려하게, 또한 강하게 몰아붙이며 장대하게 펼쳐지는 연주는 예순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테크닉과 열정, 노련미와 성숙한 깊이로 모두를 압도한다.
<신보> 79003 얼 와일드의 작곡 작품집 (와일드: 스테판 포스터의 주제에 의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위한 <두-다 변주곡>, 소나타, 즉흥곡 - <날 살펴주는 어떤 사람>의 주제와 변주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위한 모험 / 베를리오즈-와일드: 라코치 행진곡)
* 연주: 얼 와일드(피아노, 지휘), 디모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조세프 긴타(지휘), NBC 라디오 오케스트라
몇 장의 편곡 음반들에서 만나보았듯이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곡가로서의 능력을 지닌 와일드의 작곡 작품들이다. 그는 ABC와 NBC 방송 등에 많은 작곡 기록을 남겼는데 이 음반에서는 민요적 소박한 선율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과 기교적이고 화성적인 피아노의 웅장한 스케일에 의해 재해석된, 스테판 포스터의 <시골경마>에서 차용된 <두-다 변주곡>과 거슈윈의 스페셜리스트답게 재즈적이고 모던한 아름다움으로 <날 살펴주는 어떤 사람>의 즉흥곡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젠 고인이 된 와일드의 아름다운 유산이기에 소중하고 그가 직접 연주한 기록이기에 더욱 값지다.
<신보> 79002 케빈 피츠-제랄드의 리스트 작품집 (순례의 해 제 2년 이탈리아 중 <단테를 읽고-소나타 풍의 환상곡>, 소나타 b단조 / 쇼팽-리스트: 쇼팽의 <17개의 폴란드의 노래 Op.74> 중 6개의 폴로네이즈 성가 / 멘델스존-리스트-호로비츠-피츠 제랄드: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과 변주곡 )
* 연주: 케빈 피츠-제랄드(피아노)
“최면을 거는 듯한 힘과 세심한 피아니즘, 역동적이고 기품있는 해석”을 지닌 연주자, 케빈 피츠-제랄드의 리스트 피아노 작품집이다. 바이마르 궁정 예배당의 악장이었을 당시의 작품들로 개정된 <단테 소나타>, <소나타 b 단조>, 편곡한 쇼팽의 <폴로네이즈 성가>를 담고 있다. 피츠-제랄드의 장점인 다이내믹과 음색의 섬세한 표현, 담대하고 화려한 테크닉, 흔들림 없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음악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귀감이 될 뛰어난 연주이다. 그의 색이 덧입혀진 <결혼행진곡> 또한 예술적 깊이를 지닌 매력적인 레퍼토리로 손색이 없다.
2. AEON
<신보> AECD0981 비올라 솔로와 다중연주 - 힌데미트: 무반주 비올라 소나타 op.25-1 / 침머만: 비올라 소나타 / 베리오: 시퀀차 6번 / 그리세이: 프롤로그 / 누네스: 아인스피엘룽 3번 / 카터: 피그먼트 4번 / 뱅슈아-크뢸: 나의 사랑보다 더 / 불레즈: 메자제스퀴세 / 오케겜-마데르나: 말로르 메 바트 / 림: 칸초나 누오바 / 가브리엘리: 리체르카레 1번 / 하비: 리체르카레 우나 멜로디아 / 제수알도-데자르댕: 마드리갈 10번 / 페델레: 엘레트라
<2 for 1.5 price> * 연주: 크리스토프 데자르댕(비올라)
베리오와 펠트만의 작품을 연주한 음반으로 샤를크로스 아카데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비올라 연주자 데자르댕이 힌데미트에서 엘리엇 카터까지 비올라 독주를 위한 20세기 작품을 연주한다. 또한 두 번째 음반에는 르네상스 다성음악을 매력적 비올라 앙상블로 재현한 작품을 비롯해, 이러한 폴리포니 기법을 작품에 도입한 조나단 하비의 작품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질 뱅수아, 오케겜, 제수알도, 가브리엘리의 아름다운 선율들이 비올라의 애틋함으로 전해지는 순간의 감동을 놓칠 수 없다. ★ 디아파종 ★★★★★ 만점
<신보> AECD0983 파스칼 뒤사팽: 현악 사중주와 트리오 - 현악사중주 1~5번, 현악 삼중주
<2 for 1.5 price> * 연주: 아르디티 현악 사중주단
아르디티 사중주단이 또 한명의 우리시대 작곡가를 높은 경지로 격상시켰다. 이미 파스칼 뒤샤팽의 독특한 색채미학은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마침내 아르디티 사중주단의 정교한 연주를 통해 그의 현악사중주들이 갖고 있는 섬세함이 더욱 분명하게 살아나고 있다. 특히 2005년 발표한 사중주 5번에서 피치카토를 배경으로 부유하는 듯 미려하게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아름다움은 어빈 아르디티의 손으로 더욱 환상적 예술이 된다.
3. Globe (Netherlands) 신보
<신보> GLO 5230 페르디난드 리스: 플루트 사중주 C장조 op.145-1, 플루트 오중주 B단조 op.107 / 요한 니슬레: 목관6중주 E플랫 장조
* 연주: 앙상블 쇤브룬 베토벤의 제자 리스의 플루트와 현을 위한 사중주와 오중주, 그리고 동시대 이름난 호른 연주자 가문의 한사람인 요한 니슬레의 목관6중주를 만나는 귀중한 음반이다. 은은한 칸타빌레와 스페인 풍의 기상이 담긴 리스의 플루트 사중주는 특히 매력적이며, 플루트 오중주와 니슬레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상쾌한 호흡을 보여주는 마르텐 루트의 플루트 연주가 단연 돋보인다. 니슬레의 작품에서 목관과 현의 조화로 펼치는 초기 로맨틱시대의 순수함을 전하는 앙상블 쇤브룬의 우아한 감수성이 일품이다.
댓글목록
manini님의 댓글
manini 작성일SC041SE 라이보비츠 - 베토벤: 교향곡 전곡 보관해주세요.
jileenari님의 댓글
jileenari 작성일GLO 5230 페르디난드 리스
anjay님의 댓글
anjay 작성일AECD0981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79001, 79002, AECD0981, GLO5230
bboccum님의 댓글
bboccum 작성일79001 (얼 와일드 ), AECD0983 (파스칼 뒤사팽)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