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8.572458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보칼리스

레너드 슬래트킨/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는 교향곡 1번의 혹독한 실패 이후 한동안 쉽게 교향곡 분야에 손을 대지 못했다. 하지만 장고 끝에 완성한 교향곡 2번이 1908년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본 교향곡의 3악장의 로맨틱하기 이를 데 없는 선율은 에릭 칼멘의 히트곡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에 차용되면서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다.

8.111347

R.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 오페라 하이라이트

리사 델라 카사(sop)/ 칼 뵘, 하인리히 홀라이저 외/ 빈 필하모닉

4개의 마지막 노래'의 역사적 명연이 마크 오버트 손의 뛰어난 복각을 거쳐 재탄생하였다. 역사상 가장 우아한 소프라노로 사랑받았던 리사 델라 카사의 절창과 최고의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 칼 뵘의 함께 만들어낸 이 음원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광휘를 잃지 않고 있다. 그와 함께 델라 카사가 노래한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카프리치오', '아라벨라'의 주요 아리아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8.112031-32 (2CD)

푸치니: 마농 레스코

칼라스, 디 스테파노, 코소토 외/ 툴리오 세라핀/ 라 스칼라

칼라스, 디 스테파노, 세라핀 불세출의 황금 트리오가 만들어낸 역사적인 '마농 레스코'가 낙소스를 통해 복각되었다. 1957년에 녹음된 본 음원은 라 스칼라와 함께 한 칼라스의 마지막 레코딩들 중 하나로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부드러운 서정으로 변신한 이 디바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준다. 디 스테파노가 노래한 푸치니의 아리아들이 부록으로 함께 제공된다.

8.111343

버르톡: 콘트라스트, 랩소디 1번, 미크로코스모스 발췌

요제프 시게티(vn)/ 베니 굿맨(cl)/ 벨라 버르톡(pf)

버르톡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콜럼비아의 소중한 레코딩들이 복각되었다.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와 동향 출신의 절친한 동료였던 요제프 시게티, 재즈와 클래식 양쪽 분야 모두에서 맹활약했던 스윙의 제왕 베니 굿맨이 함께한 녹음들로 세 연주자들의 면면만으로도 값지다. 특히 버르톡 자신이 연주한 미크로코스모스의 단편들이 눈길을 끈다.

8.557264

베토벤: 에그몬트, 아 페리피도, 2개의 행진곡

마델라인 피에라드(sop)/ 제임스 저드/ 뉴질랜드 심포니

5번 교향곡의 완성 이후 베토벤이 매달렸던 것은 네덜란드의 독립영웅을 그렸던 괴테의 드라마 '에그몬트'의 극부수음악이었다. 지금은 서곡만이 널리 연주되고 있으나, 나머지 악장들에서도 최고조에 달했던 베토벤의 창작열을 느낄 수 있다. '에그몬트'와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두 편의 행진곡과 이들보다 10여년 앞서 완성된 연주회용 아리아 'Ah! Perfido'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2447

글라주노프: 발레 <사랑의 술책>

호리아 안드레스쿠/ 루마니아 국립 교향악단

글라주노프의 발레 '사랑의 술책'은 프랑스 로코코시대의 우아한 발레전통을 재현한 파스티셰 스타일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화려하고도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은 그의 스승이었던 관현악법의 대가 림스키코르사코프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사라방드', '파랑돌', '마리오네뜨 댄스', '그랑 발스', '그랑 파드 피앙세', '라 프리카세' 등의 화려하고도 매력적인 춤곡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8.559609

해리스: 교향곡 5번, 교향곡 6번 '게티스버그'

마린 알솝/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로이 해리스가 2차대전 중에 완성한 독특한 성격의 교향곡 두 편을 함께 수록한 음반. 교향곡 5번은 '자유를 사랑하는 영웅적인 우리의 연합국 소비에트 연방'에 헌정된 작품이며, 남북전쟁의 격전지인 '게티스버그'를 부제로 한 6번은 미국군 전체에 헌정된 작품이다. 후일 6번 교향곡의 일부로 개작되는 단악장 작품인 '가속'(Acceleration)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205

마르티누: 피아노협주곡 3,5번, 피아노 콘체르티노

조르조 쿠클(pf)/ 아서 페이건/ 보후슬라브 마르티누 필하모닉

호평 속에서서 마르티누가 남긴 피아노독주곡 전체를 녹음 완료한 피아니스트 조르조 쿠클이 그의 피아노협주곡들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곡가는 모두 5편의 피아노협주곡을 남겼는데, 그중 가장 초기작인 콘체르티노와 전통적인 급완급 3악장 체제의 작품인 3번, 판타지아 콘체르탄테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마지막 5번을 함께 수록하였다.

8.570585

크라우스: <카르타고의 아에네아스> 관현악 발췌

패트릭 갈르와/ 신포니아 핀란디아

크라우스는 하이든으로부터 진정한 두 명의 천재(다른 한명은 모차르트)라고 칭송받았던 작곡가로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스웨덴의 모차르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 들어 그의 교향곡들이 고전교향곡의 숨겨진 걸작으로 재평가되면서 다른 장르의 작품들 역시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본 음반에는 6막 구성의 장대한 서사 오페라인 '카르타고의 아에네아스'에서 발췌한 관현악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8.559620

도먼: 만돌린협주곡, 피아노협주곡, 피콜로협주곡, 콘체르토 그로소

아비 아비탈(man)/ 엘리런 아브니(pf)/ 민디 카우프만(picc)/ 메트로폴리스 앙상블

아브너 도먼은 존 코릴리아노와 주빈 메타를 사사한 젊은 작곡가로 재즈, 락, 월드뮤직 등의 다양한 음악적 소재들을 네오 바로크 스타일의 작풍으로 재창조해왔다. 본 음반에는 20세 때의 작품인 피아노협주곡 외에도 각각 만돌린과 피콜로를 위한 두 편의 협주곡, 그리고 현악사중주와 하프시코드를 콘체르티노 그룹으로 내세운 콘체르토 그로소 등을 수록하였다.

8.572249

히나스테라: 2세트의 카잘스 주제의 주석들, 협주변주곡

지젤레 벤-도르/ 런던 심포니, 이스라엘 챔버

히나스테라는 위대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카잘스의 선율에 기초한 음악주석들(Glosses)을 완성하였다. 원곡은 현악오중주와 현악합주를 위한 곡이었으나, 후일 작곡가 자신이 풀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하였다. 본 음반에는 두 가지 버전 모두를 수록되었다. 다양한 독주악기들의 기교적인 솔로가 연이어지는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인 Variasiones concertantes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2193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브라스앙상블 편곡)

비아르테 엥에세트/ 에이캉거 뵤르스빅 밴드

러시아의 위대한 브라스 밴드 전통에 기초하여 프로코피에프의 인기 발레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브라스 밴드와 타악기를 위해 편곡하였다. 연주단체인 에이캉거 뵤르스빅 밴드와 긴밀한 협력관게에 있는 세 명의 편곡자들이 참여한 이 작업은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원곡의 특징을 충실히 보존하면서도 브라스 앙상블 특유의 강렬한 색채감을 덧 입혔다.

8.572188

세르바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그랑 듀오 (비외탕, 기, 레오나르)

프리데만 아이히호른(vn)/ 알렉산더 휘즐호프(vc)

첼로의 파가니니'라 불리던 세르바이는 당대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인 기, 레오나르, 비외탕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올린과 첼로 이중주를 위한 6곡의 소품들을 완성하였다. 영국국가,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아프리카의 여인'과 '청교도'의 선율, 베토벤의 테마 등에 기초한 변주곡과 포프리 스타일의 작품들로, 더블스토핑, 하모닉스 등의 두 악기 모두의 현란한 연주기교를 요구하는 화려한 작품들이다.

8.572219

바이스: 류트소나타 10집 (소나타 28, 40번, 로기 백작을 위한 통보)

로베르트 바르토(lute)

정상급 류트 연주자 로베르트 바르토의 역작인 바이스의 류트 소나타 시리즈가 어느덧 10번째 음반으로 이어졌다. '유명한 해적'이라는 타이틀의 소나타 28번과 40분 가까운 연주시간을 요구하는 대곡인 소나타 40번, 그리고 당시 '류트의 왕자'라 불리던 요한 안톤 로기 폰 로진탈 백작을 위한 추도곡인 '로기 백작의 죽음에 대한 통보'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1274

라벨: 밤의 가스파르,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쉬카 외

이딜 비렛(pf)

본 음반은 1976년 미국 Finnadar 레코드를 통해 LP로 발매되었던 음원들을 최초로 CD발매한 것으로, 발매 당시 팡파르나 스테레오 리뷰와 같은 미국의 관련 저널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비렛의 초기 레코딩이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에서는 절묘한 아티큘레이션이,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에서는 강렬한 파워와 정교한 터치가 빛난다.

8.572150

블라스코 데 네브라: 건반소나타 3-6번

페드로 카잘스(pf)

마누엘 블라스코 데 네브라(1750-1784)는 모차르트와 거의 동시대에 활동했던 스페인 작곡가다. 본 음반에는 워싱턴 국회도서관에 보관 중인 필사본에 수록된 그의 소나타 4작품을 수록하였다. 이들은 우아하고도 느린 1악장과 빠르고 기교적인 2악장이 결합된 양악장 체제의 작품들이다. 작곡가의 작품들을 부활시킨 장본인인 피아니스트 페드로 카잘스의 연주로 고전시대 스페인 건반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시라.

8.572034-35 (2CD)

발바스트르: 하프시코드를 위한 작품집 1권

엘리자베트 파르(cemb)

클로드 베니뉴 발바스트르(1727-99)는 혁명 이전 프랑스 건반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스카를라티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건반음악의 영향을 기초로 자신만의 독특한 살롱 풍 소폼들을 다수 작곡하였는데, 당시의 화려한 귀족문화에 걸맞은 빼어난 매력을 보여준다. 자신의 창작곡들 외에도 라모의 오페라 '피그말리온'에서 발췌한 작품들의 건반편곡들도 함께 수록되었다.

8.572256

유대의 겨울나그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유태노래들)

마크 그랑빌(br)/ 알렉산더 크납(pf)

유대의 겨울 나그네'는 오페라 가수이자 유태 전통 칸토르로도 활약중인 영국의 베이스 바리톤 마크 글랑빌과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크납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모델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은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과 유태 전통민요 등을 엮어서 재창조한 일종의 파스티세 연가곡이다.

8.660257-58 (2CD)

도니제티: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테오도시우, 데 비아시오 외/ 티치아노 세베리니/ 베르가모 도니제티 페스티벌

빅토르 위고의 희곡에 기초한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지아'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의 하나로 손꼽힌다. 본 음반은 2007년 11/12월 베르가모의 도니제티 극장에서 있었던 베르가모 음악축제의 실황으로 칼라스의 뒤를 잇는 그리스 출신의 대형 소프라노 디니트라 테오도시오우가 타이틀 롤을 열연하였다.

8.578007-08 (2CD)

Ultimate Chant (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음악들)

Various Artists

각박하고 기계적인 현대일수록 영적인 것에 대한 갈구는 더욱 커져만 간다. 그레고리안 찬트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줄 단선율 성가의 신비한 매력을 2장의 CD에 가득 담았다. 낙소스를 통해 발매되었던 여러 그레고리안 찬트 음반들 중에서 최고의 고갱이들만을 골라 담은 제목 그대로의 궁극의 찬트 음반이 등장하였다.

8.570154-55 (2CD)

Classics go to WAR (전쟁음악 하이라이트)

Various Artists

바그너의 '발퀴레의 비행'(지옥의 묵시록), 바버의 '아다지오'(플래툰), 마이어스의 '카바티나'(디어헌터), 포레의 '천국에서'(씬 레드 라인) 등의 전쟁영화 배경음악으로 유명해진 클래식작품들과, 베토벤의 '웰링턴의 승리', 리스트의 '훈족의 전투', 차이코프스키의 '폴타바의 전투', 이폴리토프 이바노프의 '그루지아의 전쟁 행진곡', 글라주노프의 '스테카 라친' 등의 전쟁과 관련된 클래식 작품들을 함께 모은 음반.

8.557930-31 (2CD)

Macabre Masterpieces (죽음의 음악 걸작선)

Various Artists

김연아의 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생상의 '죽음의 춤'을 비롯하여,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리야도프의 '바바야가', 라흐마니노프의 '죽음의 섬', 맥도웰의 '마녀의 춤', 베를리오즈의 '단두대로의 행진곡', 아놀드의 '도깨비불 서곡',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그리그의 '산 마왕의 궁전' 등 그로테스크한 클래식의 대표 작품들을 골라 모은 음반.

8.578039-40 (2CD)

Broadway without Words (뮤지컬 관현악 하이라이트)

리처드 헤이맨/ 리처드 헤이맨 오케스트라

오페라의 유령', '남태평양', '왕과 나', '키스 미, 케이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 '레미제라블', '오클라호마!' 등의 브로드웨이 걸작 뮤지컬들에서 발췌한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들을 리처드 헤이만의 감각적인 관현악 편곡과 연주를 통해 수록하였다.

Marco Polo

8.225226

고도프스키: 쇼팽 왈츠 편곡들, 피아노 소품들

콘스탄틴 세르바코프(pf)

낙소스가 자랑하는 러시아 출신의 수퍼 비르투오조 콘스탄틴 세르바코프가 진행중인 고도프스키 시리즈의 9번째 음반. 대왈츠 Op.18의 패러프레이즈를 비롯한 6편의 쇼팽 왈츠들의 화려한 콘서트용 편곡과 뱃노래-왈츠, 아라베스크, 왈츠-스케르초, 그랜드 로맨틱 왈츠 등의 고도프스키 자신의 기교적인 춤곡 소품들을 함께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