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4866398

폴리니의 마지막 스튜디오 녹음

마우리치오 폴리니, 다니엘리 폴리니

위 앨범은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마지막 스튜디오 녹음이다. 폴리니가 아들 다니엘리 폴리니와 함께 녹음했으며, 폴리니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을, 다니엘리는 악흥의 순간을 각각 연주했다. 또한 부자가 함께 연주한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도 수록되어 있다.

4866050 (CD), 4866049 (LP)

차이코프스키: 사계

브루스 리우

조성진 우승을 차지한 후 쇼팽 콩쿠르의 다음 회 우승 역시 또 다른 동양인에게 주어졌다. 브루스 리우의 부모는 중국인이지만. 그는 파리에서 태어나 몬트리올에서 자랐기 때문에 중국인보다는 다문화인에 더 가깝다. 그의 이전 앨범 <WAVES>에 수록된 라모, 라벨, 알캉 등은 그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는 작곡가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만화경과도 같은 작품 <사계>를 연주한다. 브루스 리우는 이 연주에 대해 "내게는, 개인적인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4866489 (CD)

슈만: 첼로 협주곡, 가곡

키안 솔타니

바렌보임이 이끌었던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써 처음 명성을 얻은 후 키안 솔타니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가 되었다. 그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등의 음반 등을 DG 에서 녹음했고, 이제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함께 연주한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직접 지휘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슈만의 낭만적인 가곡 또한 첼로로 편곡해서 수록하고 있다.

4876586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LP)

랑 랑/지나 앨리스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라벨 등과 함께 수록되었던 랑 랑과 넬슨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독립된 LP로 발매된다. 랑 랑과 그의 아내인 지나 앨리스, 넬슨스가 함께 연주하는 <동물의 사육제>의 연주는 발매 후 여러 좋은 평을 얻었고, 이번에는 <투나잇 쇼>의 진행자 지미 팰런이 나레이션을 맡아 생상스의 동화적인 음악에 붙인 시를 들려준다.

4866073 (일반 LP), 4866090 (투명 L)P

바흐 콘티눔

비킹구르 올라프손

이미 바흐의 작품집과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발매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새로운 바흐 작품집. 이 앨범에서 올라프손은 바흐 칸타타의 합창곡 등을 직접 편곡하여 연주하며, 바흐의 오르간곡 <지난 해는 지나갔다> BWV.614는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쿠르타크의 편곡판을 아내와 함께 연주했다. 일부는 이미 디지털로 발매된 음원들이며, 참고로 <콘티눔>이란 우리말로 <연속체>를 의미한다.

4866091 (2LP)

엥글라뵈른과 변주곡

요한 요한손

요한 요한손의 이번 앨범은, 2002년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 <앵글라뵈른>을 재작업한 것이다. 기존의 녹음은 새롭게 리믹스되었으며, 이에 더해 변주곡 형태로 류이치 사카모토 등 저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추가되었다. 같은 아이슬랜드 출신의 비킹구르 올라프손 역시 타이틀곡을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해 수록하고 있다.

4865619 (LP)

할그림손: Longer Shadows, Softer Stones (180g LP)

스노리 할그림손

아이슬란드 작곡가 스노리 할그림손은 올라퍼 아르날즈의 [쇼팽 프로젝트], [브로드처치]의 레코딩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후 영화음악가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DG의 [프래그먼츠] 첫 시즌에서 에릭 사티의 [임종 전의 사색] 리워크를 통해 서정미 넘치는 실내악으로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는데, 이를 바탕으로 [프래그먼츠] 두번째 시즌과, 첫 솔로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Longer Shadows, Softer Stones]는 6곡으로 이루어진 EP 앨범으로, 희망과 치유를 위한 애상어린 선율이 할그림손의 피아노와 빅토르 오리 아르나손이 이끄는 레이캬비크 오케스트라 현악의 앙상블로 펼쳐진다.

Decca

4870322 (CD), 4870416 (LP)

플레이어 1

레이 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레이 첸은 이번에 21세기에 클래식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할리웃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필두로, <오징어 게임>, <나루토>, <약속의 네버랜드>, <드래곤 길들이기> 등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의 음악은 물론,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등의 게임 음악 역시 담고 있다. 그는 코른골트를 초연한 야샤 하이페츠가 사용했던 스트라디바리를 이용해 연주하며, 앨범 커버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유저의 캐릭터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영감을 따온 것이다.

4870503 (2SACD), 4870506 (2LP)

푸치니: 라보엠

파바로티/프레니/BPO/카라얀

설명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녹음. 파바로티, 프레니, 카라얀의 푸치니 스페셜리스트들이 뭉쳐 만든 녹음이며, 이를 위해 카랴얀은 오페라 극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베를린 필하모닉을 기용했다. 성악진들의 완벽한 연주는 물론, 베를린 필하모닉은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비단결 같은 현과 정교한 사운드로 당시에 큰 화제를 불러 보았다.

데카는 푸치니 타계 100주년 기념으로 푸치니-파바로티 시리즈를 기획했고, 이 앨범은 그 중 첫 번째 앨범이다. 이를 위해 1972년 마스터 테이프로부터 새롭게 리마스터링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