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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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s (2LP)

브라이스 데스너

소니 클래시컬에서의 데뷔작인 『Solos』는 브라이스 데스너가 지난 몇 년 동안 작곡한 클래식과 사운드트랙 작품들 중에서 선별된 무반주 악기 작품들을 모은 컬렉션이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첼리스트 아나스타시야 코베키나,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 피아니스트 카티아 라베크, 하프 연주자 라비니아 마이어, 비올리스트 나디아 시로타, 타악기 연주자 콜린 커리, 그리고 기타리스트로서 브라이스 데스너 본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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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Freedom: His Complete Columbia, RCA, HMV and Victor Recordings (14CD)

폴 롭슨

폴 롭슨의 녹음 유산을 정리한 첫 컬렉션이 완성되었다.

폴 롭슨(1898-1976)은 미국의 유명한 가수, 배우, 흑인 활동가로, 뛰어난 베이스 바리톤 목소리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라트거스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콜롬비아 대학 법과 대학원에 입학해 법학 학위를 취득했지만, 흑인으로서 법조계에서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당시, 연기와 음악의 길로 전향했다.

1925년에 흑인 영가 "Steal Away"로 첫 녹음을 했으며, "올 맨 리버"로 유명해졌다. 그의 녹음 레퍼토리는 아메리카나, 클래식, 유럽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며, 276곡을 발표했다.

롭슨은 공민권 운동과 친소련 정책을 지지했으며, 이는 FBI의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49년에는 뉴욕주 피크스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그의 콘서트가 반공주의자들의 폭력으로 중단되었고, 이후 하렘으로 이주해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는 정기 간행물을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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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트랜스크립션

탈 & 그뢰투이젠

야라 탈과 안드레아스 그뢰투이젠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특별한 바흐 편곡을 담은 새로운 앨범을 소니 클래시컬에서 녹음했다. 이 편곡들은 시릴 스콧과 같은 저명한 작곡가뿐만 아니라, 구스타프 클레멘스 펠릭스 클루크나 알렉산더 켈베를린 등 오늘날 잊혀진 음악가들의 편곡도 포함된다. 작품은 칸타타의 아리아, 중요한 오르간 작품인 파사칼리아와 토카타, 그리고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 등의 두 대의 피아노용 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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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ute Songbook

라우텐 콤파니

이번 앨범은 설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그룹의 이름의 유래가 된 악기 류트에 헌정하는 앨범이다. 기념 앨범 『The Lute Songbook』은 여러 시대와 나라의 훌륭한 음악을 소개하며, 40년에 걸친 음악 제작에서 특히 아름답고, 중요하며, 형성적 역할을 했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존 다울랜드, 헨리 퍼셀, 가스파르 산스, 바르바라 스트로치 등의 작곡가가 만든 16세기와 17세기의 작품들, 그리고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민요를 중심으로 소앙상블용으로 편곡한 섬세한 류트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짧지만 즐거우며 류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필립 글래스의 ‘Morning Passages’,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 힙합, 레게를 중심으로 재즈, 소울, 록 등 다양한 사운드를 믹스한 독특한 음악성을 가진 그룹 매시브 어택의 ‘Psyche’, 그리고 레이 찰스가 부른 히트곡 ‘Hit The Road Jack’ 등 현대 작품의 새로운 류트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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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쉬 힐보리: 바이올린 협주곡 2번, 퀴드 마블

에사페카 살로넨, 스웨덴 방송 교향곡

스웨덴의 현대 작곡가 안데쉬 힐보리의 70세를 기념하여, 수상 경력이 있는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과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이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들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엘드비에르그 햄싱과 소프라노 한나 홀게르손을 초청해 힐보리의 작품 「리퀴드 마블」, 「퀘르」,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녹음하였다.

오케스트라 작품 「리퀴드 마블」에서는 힐보리가 극단적인 실험을 시도한다. 도입부의 상승하는 소리의 캐스케이드,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빠른 연주, 그리고 황홀한 래그타임 에피소드는 이 작품의 구성 요소 중 일부에 불과하다. 다른 많은 작품과 마찬가지로 힐보리는 암시적인 제목을 통해 청중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 그는 “리퀴드 마블은 모순이며, 음악과 관련된 연상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설명하였다. 바이올린, 소프라노,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퀘르」는 민속 음악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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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Preludes

후지타 마오

세계의 무대에서 세계 최고봉의 피아노 연주를 계속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의 새로운 앨범 ’72 Preludes는 나라, 연대를 달리하는 3명의 작곡가 쇼팽, 스크랴빈, 야시로 아키오가 각각 작곡한 24개의 전주곡을 수록한 2장 세트, 총 72트랙의 대작이다.

3개의 전주곡집은 모두 도에서 시까지 12음에 대해 장조와 단조로 1곡씩 총 2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쇼팽의 24개 전주곡을 축으로 하여 3작의 전주곡집이 서로 이상적인 대칭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지극히 컨셉추얼하게 짜여져 있으며, 세 작품을 하나의 앨범으로 엮음으로써 다양성 있는 시적 감성, 화산 같은 에너지, 대기의 고요함과 같은 각기 다르면서도 하나로 결합된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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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RCA Victor Recordings (3CD)

미샤 디히터

2025년, 디히터의 80세를 기념하여 RCA에서의 녹음 전 3장이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된다.

줄리아드 음대 재학 중이던 196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음악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곧이어 탱글우드에서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지휘하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NBC에서 전국적으로 생중계되었고, 이후 RCA에서 녹음했다. RCA에서의 데뷔작이 차이콥스키 협주곡으로 결정된 것은 필연적이었으며,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최초의 우승자인 반 클라이번을 국제적인 스타로 만든 곡이기도 하다. 1968년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같은 곡으로 데뷔한 디히터는 곧이어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현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RCA에는 이외에도 브람스, 스트라빈스키, 베토벤, 슈베르트의 앨범을 녹음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디히터의 슈베르트를 높이 평가하여 그를 파리 자택으로 초대했으며, 그 앞에서 디히터가 슈베르트의 내림나단조 소나타 D960을 연주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A장조 소나타 D959에도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곡은 지금도 나에게 천국의 모습과 소리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19802806702 (주얼케이스), 19802806712 (디지팩)

푸치니 : Love Affairs

요나스 카우프만

푸치니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 최고의 테너가 현재 가장 빛나는 6명의 소프라노와 아름다운 사랑의 듀엣을 새롭게 녹음하였다.

영화 음악 작곡가의 선구자라고도 불리는 오페라계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 ‘라 보엠’, ‘마농 레스코’, ‘나비부인’ 등에서 궁극의 사랑 듀엣을 엄선하였으며, 앨범의 마지막에는 명곡 아리아 ‘그대의 찬 손’, ‘별은 빛나건만’ 두 곡도 수록되어 있다.

파트너로는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도 카우프만과 함께 공연을 펼친 안나 네트렙코, 아스미크 그리고리안, 소냐 욘체바, 말린 비스트렘, 마리아 아그레스타 등 명성 높은 소프라노들이 매혹적이고 감정 넘치는 가창을 선보인다. 백업을 담당하는 볼로냐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의 부드러운 서포트와 함께, 듣는 이를 격정적이면서도 달콤한 사랑의 세계로 이끈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현재 오페라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너. "프리츠 분데를리히 이후 가장 중요한 독일의 테너"라고 평가받는다. 1969년 독일 뮌헨 출생. 바그너의 중후한 《파르지팔》부터 베르디의 《오텔로》,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 같은 이탈리아의 영웅적인 오페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에서 성공을 거두며 테너계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02825742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라파엘라 그롬스, 내셔널 교향악단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우크라이나 작곡가들의 감동적인 작품을 결합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그롬스는 뛰어난 표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 Opus Klassik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앨범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은 2023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과 함께 드보르자크 협주곡을 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앨범의 중심 곡인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사랑, 상실, 초월을 주제로 하며, 우크라이나 작곡가 발렌틴 실베스트로프의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와 한나 하브릴레츠의 "Tropar" 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들은 우크라이나의 문화적 유산과 국민의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