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낙소스) 

8.111349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3번

조콘다 데 비토(vn)/ 토마스 비첨, 파울 판 켐펜/ 로얄 필하모닉 외

조콘다 데 비토는 20세기 중반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바이올린의 여걸 중 한 사람이었다. 1941년 파울 판 켐펜과 협연한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에서 이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톤과 넉넉한 비브라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949년 토마스 비첨과 협연한 기록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협주곡 3번이 함께 수록되었다.

8.111005

바그너: 오페라 하이라이트, R 슈트라우스: 틸 오이렌슈피겔 외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푸르트뱅글러 초기 레코딩 시리즈의 4번째 음반. 1930년 녹음인 바그너의 로엔그린 1막 전주곡과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브람스의 헝가리춤곡 1,10번, R 슈트라우스의 틸 오이렌슈피겔, 그리고 1933년 녹음인 바그너의 신들의 황혼 중 지크프리트의 장송행진곡, 1936년 녹음인 J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등을 수록.

8.570890

르클레르: 바이올린소나타 Op.1 Nos. 9-128.111349

애드리언 버터필드(vn)/ 앨리슨 맥길리브레이(vc)/ 로렌스 커밍스(cemb)

영국의 대표적인 시대악기 연주자들인 버터필드, 맥길리브레이, 커밍스가 진행 중인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Op.1 시리즈의 마지막 음반. 당시 프랑스를 지배하던 코렐리 스타일을 벗어버린 것으로 평가되는 이들 소나타들은 작곡가 특유의 풍부한 장식과 아름다운 서정, 그리고 백파이프 사운드나 스코틀랜드 피들을 연상케 하는 목가적인 분위기가 절묘하게 결합된 매력적인 작품들이다.

8.572006-07 (2CD)

JS 바흐: 하프시코드 독주를 위한 협주곡 전곡

엘리자베스 파르(cemb)

바이마르 시절 바흐는 비발디, 토렐리, 만프레디니, 텔레만과 같은 동시대 이탈리아와 독일 작곡가들의 협주곡 22편을 건반독주를 위해 편곡하였다. 엘리자베스 파르가 그중 16곡(BWV972-987)을 두 장의 CD에 나누어 담았다. 여기에 후일 트리플 콘체르토 BWV1044에 전용된 작품인 전주곡과 푸가 BWV894가 함께 수록되었다.

8.669022-24 (3CD)

아담스: 오페라 <중국의 닉슨>

여러가수들/ 마린 알솝/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Classicstoday.com 10/10 & Disc of the Month

1972년 닉슨의 역사적인 중국방문을 3막의 오페라로 옮긴 '중국의 닉슨'은 작곡가 존 아담스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결정타였다. 2008년 6월 오페라 콜로라도가 이 위대한 20세기 오페라 걸작의 초연 25주년을 기념하여 이를 리바이벌했고, 그 실황이 바로 이 음반에 수록되었다. 존 아담스의 긴밀한 동료인 마린 알솝이 지휘봉을 잡았다.

8.570939

거쉰: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음악들 (포기와 베스, 파리의 미국인 외)

미셸 레티에(cl)/패트릭 갈르와/ 신포니아 핀란디아

클라리넷과 현악합주를 위해 편곡된 거쉰의 작품들을 담은 음반. 작곡가의 대표작인 '포기와 베스'와 '파리의 미국인'의 하이라이트, 피아노협주곡의 2악장, 재즈에 대한 거쉰의 애정을 담은 3편의 전주곡들이 클라리넷의 감미로운 비음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교수이자 프라데 카잘스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프랑스의 세계적인 클라리넷주자 미셸 르티에가 연주를 맡았다.

8.570323

루셀: 교향곡 1번 '숲의 시', 부활, 잠의 요정

스테판 드네브/ 로얄 스코티시 오케스트라

스테판 드네브/로얄 스코티시 오케스트라의 루셀 교향곡 시리즈의 완결작. 루셀의 첫번째 관현악작품인 '부활'은 톨스토이의 동명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섬세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잠의 요정'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빛나는 관현악모음곡이며, '숲의 시'라는 표제가 붙은 교향곡 1번은 겨울에서 가을에 이르는 사계절 동안의 숲의 변화상을 표제적으로 표현한 4악장들로 구성되었다.

8.572304

피아노협주곡, 영국민요모음곡 발췌, 말벌 모음곡,

애슐리 워스(pf)/ 제임스 저드/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벌'은 아테네의 법제도를 풍자한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동명희곡에 대한 극부수음악으로, 특히 서곡은 본윌리엄스의 관현악 중에서도 인기작으로 손꼽힌다. 영국민요 모음곡과 'The Running Set'은 영국 전통 민요에 대한 작곡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피아노협주곡 역시 민요풍의 친근한 선율들을 담은 작품으로, 바흐와 부조니의 영향이 함께 느껴진다.

8.571273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2번, 죽음의 춤

이딜 비렛(pf)/ 에밀 타바코프/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위대한 리스트 해석가인 라자르 베르만 이후, 우리는 리스트의 음악에 대한 특별한 친화도를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피아노의 마에스트로를 만나게 되었다. 그가 바로 이딜 비렛이다." - Berliner Zeitung -

8.570150

J. 슈타미츠: 4개의 플루트협주곡

로버트 애잇컨(fl)/ 도나타스 카트쿠스/ 세인트 크리스토퍼 챔버 오케스트라

고전 초기 교향곡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요한 슈타미츠는 14개의 플루트협주곡을 포함하여 다수의 협주곡을 남기기도 했다. 음반에 수록된 4개의 협주곡은 장군들의 군대라고 불리던 만하임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빼어난 개인기량을 감안한 작품들로, 독주자의 화려한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짜임새 있는 서포트가 멋지게 결합된 작품들이다.

8.559625

W. 슈만: 교향곡 6번, 전시기도, 뉴잉글랜드 삼부작

제라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심포니스트인 윌리엄 슈만은 모두 10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단악장 형식의 교향곡 6번은 변화무쌍한 리듬과 놀라운 대위법으로 무장한 작품으로, 그의 교향곡들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의 하나로 손꼽힌다. 2차 대전 중의 작품인 '전시기도'와 미국독립전쟁기의 찬송가들에 기초한 작품인 '뉴잉글랜드 삼부작'은 이 작곡가의 뜨거운 애국심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8.559258

아다모: Late Victorians, 하프협주곡 '레지나 첼리', 알코트 뮤직 외

도티안 리발리어(harp)/ 실비아 알메나/ 액클립스 챔버 오케스트라

현존 미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마크 아다모는 관현악 분야에서도 극음악에 대한 자신의 감각을 훌륭히 접목시켜왔다. 반전의 테마를 다룬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에 기초한 오페라 '리시스트라타'의 서곡, 알코트의 유명한 소설에 기초한 자신의 오페라 '작은 아씨들'의 관현악 하이라이트인 알코트 뮤직, AIDS 희생자들을 기리는 'Late Victorians'와 하프협주곡 '레지나 첼리'를 수록.

8.572226

블리스: 컬럼버스 모음곡, 27인의 표류자, 2세계의 사람들

아드리아노/ 슬로박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

영국 작곡가 아서 블리스가 남긴 영화음악들을 모았다. '크리스토퍼 컬럼버스'과 '두 세계의 사람들'은 각 영화의 주제에 맞춰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독특한 리듬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후자에 포함된 '바라자'는 애딘셀의 바르샤바협주곡을 연상케하는 미니피아노협주곡이다. '27인의 표류자'로 번역되었던 영화 '7 waves away'에서 발췌한 3개의 관현악작품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319

Synergy - Music for Wind Band (도허티, 버릿, 길햄 외)

로버트 럼블로우/ 컬럼버스 주립대학 윈드 앙상블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미국 작곡가인 마이클 도허티의 클라리넷협주곡 '브루클린 다리'는 뉴욕의 유명한 다리에서 바라본 동서남북의 네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버릿의 듀오 콘체르탄테는 재즈와 대중음악적인 요소를 접목한 작품이며, 질링엄의 콘체르티노는 윈드앙상블과 네 명의 타악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맥칼리스터의 '블랙 독'은 레드제플린의 동명 락음악에 기초하였다.

8.572009

프랑크: 현악사중주, 피아노오중주

크리스티나 오르티즈(pf)/ 파인 아츠 쿼텟

포레의 피아노오중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오르티즈와 파인 아츠 쿼텟이 프랑크의 실내악 걸작들에 도전하였다. 작곡가 특유의 순환형식과 교향곡에 육박하는 당당한 구성이 돋보이는 피아노오중주와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에 대한 프랑크의 경외감을 담은 작품이자 작곡가 최고 걸작 중 하나인 현악사중주 D장조를 함께 수록하였다.

8.572286

러브라: 현악사중주 2번, 1악장 피아노트리오, 아베 마리아 외

마틴 로스코(pf)/ 찰스 다니엘스(te)/ 마기니 쿼텟 외

영국 근현대 실내악을 통해 독보적인 성과를 구축해오고 있는 마기니 쿼텟의 최신보. 베토벤 스타일의 엄정한 형식미에 자신의 독창적인 작곡기법을 담아낸 현악사중주와 세 악기의 화려한 기교의 대결이 흥미로운 피아노트리오, 현악사중주 반주의 성악곡으로 스펜서의 소네트에 곡을 붙인 아모레티 등을 수록하였다. 르네상스, 바로크 종교음악에서 맹활약 중인 테너 찰스 다니엘스의 미성이 빛난다.

8.572255

신딩: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vol.2

헨닝 크라거루트(vn)/ 크리스티안 일레 하드란트(pf)

크리스티안 신딩은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그리그 다음으로 유명한 작곡가다. 본 음반에 수록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은 북구 특유의 감상적인 선율미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로맨틱 소품들이다. 그리그의 소나타와 시벨리우스/신딩의 협주곡으로 호평을 받았던 노르웨이의 기대주 헨닝 크라게루트의 뛰어난 표현력과 1744년 과르네리 델 제수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작품들의 로맨틱한 시정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8.572407

영국 비올라 (블리스, 델리어스, 브리지의 비올라를 위한 작품들)

에니코 마쟈르(va)/ 타바시 이마이(pf)

비올라를 위한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음반. 비올라의 음울하고도 섬세한 소노러티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위세에 눌려 지금까지 과소평가되어왔다. 스스로 뛰어난 비올라연주자였던 브리지는 이 악기를 위해 멋진 독주 작품인 알레그로 아파쇼나토와 펜시에로를 남겼다. 그리고 세레나데와 추억, 곤돌리에라와 같은 자신의 다른 작품들도 비올라를 위해 편곡하였다. 여기에 델리어스와 블리스의 비올라소나타를 함께 수록하였다.

8.559641

쇤필드: 캠프 송, 게토 송, 슈워츠: 루돌프와 지네트

Various Artsts

2차 대전이 남긴 비극을 음악으로 표현한 두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 셋을 함께 담은 음반. 폴 쇤필드의 성악곡들인 '캠프송'과 '게토송'은 각각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와 희생자가 남긴 시에 곡을 붙인 작품들이다. 지휘자로 더욱 유명한 제러드 슈워츠의 작품 '루돌프와 지네트'는 나치에 의해 살해된 작곡가의 조부모들에 대한 애도를 담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쳄버 오케스트라 작품이다.

8.572077

부조니: 피아노소나타 Op.20, 전주곡과 에튀드 외

볼프 하덴(pf)

부조니 피아노작품 시리즈의 6번째 음반으로, 작곡가 초기의 두 개의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리스트의 오르간 작품인 '전주곡과 에튀드'의 피아노 편곡은 두 위대한 비르투오조의 작곡 스케일이 환상적으로 접목된 작품이며, 최근까지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작품인 F단조의 소나타는 후기낭만시대의 화려한 비르투오서티로 가득 채워진 난곡이다.

8.572069

블라스코 데 네브라: 9개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

페드로 카잘스(pf)

마누엘 블라스코 데 네브라(1750-1784)는 모차르트와 거의 동시대에 활동했던 스페인의 작곡가다. 본 음반에는 몽세라트 수도원에 필사본의 형태로 전해져오는 그의 마지막 일곱 건반소나타와 더불어 워싱턴 국회도서관에 보관 중인 그의 다른 두 후기 소나타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 작곡가의 작품들을 부활시킨 장본인인 피아니스트 페드로 카잘스의 연주로 고전시대 스페인 건반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시라.

8.572365

타레가: 기타작품집 (전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외)

마츠 베리스트룀(guitar)

프란체스코 타레가는 19세기 스페인 기타음악의 큰 이름이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인 마츠 베리스트룀은 타레가의 음악에 공존하는 빛과 그림자를 작곡가 자신이 사용하던 악기의 복제품을 통해 훌륭히 재현해내었다. 16개의 전주곡, 4개의 마주르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랍 카프리스, 파바나, 대왈츠, 로지타, 페피타, 이사벨 등 작곡가의 대표 기타작품들을 함께 담았다.

8.570764

슈베르트: 미사 2,4번, 독일미사

이모탈 바흐 앙상블/ 모르텐 슐트 옌센/ 라이프치히 챔버 오케스트라

슈베르트는 꼬마 때부터 변성기 때까지 성가대원으로 활동했던 만큼 미사와 같은 종교음악에도 정통했었다. 1815년에 작곡된 미사 2번과 이듬해의 미사 4번은 모차르트의 전례를 충실히 따른 작품들로, 가곡 작곡가로서의 천부적인 선율감각 또한 작품 속에 자연스레 용해되어있다. 독일미사 D872는 각 미사전례에 적합한 독일어 회중찬송가들로 구성된 독특한 종교합창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