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C-major,EuroArts외 dvd, blu-ray 신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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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9-12-08 14:03 조회11,008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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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Entertainment
C Major는 각종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영상물의 전 세계적인 배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C Major Entertainment가 UNITEL의 방대한 카탈로그를 바탕으로 직접 영상물 제작을 시작하면서 설립한 자체 레이블입니다. '21세기형 SF 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발렌시아 팔라우 데 레자르의 '링' 프로덕션과 '패왕별희'의 감독 첸 카이거의 첫 오페라 연출작인 푸치니의 '투란도트'가 먼저 선보이며, 앞으로 카라얀, 번스타인 등의 과거 UNITEL 영상들을 물론, 틸레만, 무티, 바렌보임 등의 현존 거장들의 최신 영상물들이 C Major의 DVD와 Blu-ray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슈베르트 3대 연가곡
The Schubert song Cycles: Hermann Prey (C-Major 700208)
▶'갓 쪄낸 찐빵'처럼 친근한 헤르만 프라이의 슈베르트 3대 연가곡
독일의 바리톤 헤르만 프라이(1929~1998)는 20세기 후반의 리트 연주사에 있어서 4년 선배인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와 쌍벽을 이룬다. 다만 피셔-디스카우가 지극히 이지적이고 논리적인 스타일로 독일 음악의 정통성을 리트에 부여했다면 프라이는 그와 대비되는 서민적인 수수함과 따스한 음색으로 색다른 뉘앙스를 입혔다. 그래서 음악평론가 고 한상우 선생은 클래식 음악방송을 진행하면서 프라이의 음성을 '갓 쪄낸 찐빵'이에 비유한 바 있다. 실로 본질을 꿰뚫는 적확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 DVD에는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그리고 <백조의 노래>가 모조리 수록되었을 뿐 아니라 프라이 자신에 의한 간단한 안내가 붙어있다. 게다가 프라이에 대한 38분짜리 다큐멘타리가 보너스로 제공되는 등 무려 4시간이 넘는 성찬이다. 촬영된 시점은 1980년대 중후반이고 헬무트 도이치와 레너드 호칸슨이 피아노를 맡았다. 아무리 슬픈 가락이라도 희망을 담아 노래하는 프라이의 음성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인데, 특히 <백조의 노래>는 어떤 성악가의 노래도 지금까지 DVD로 발매된 적이 없다.
푸치니: 투란도트
마리아 굴레기나(투란도트), 마르코 베르티(칼라프), 알렉시아 불가리두(류) 외
주빈 메타 / 발렌시아 코무니타트 오케스트라
▶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 드디어 투란도트를 노래하다.
DVD (C Major 700308) Blu-ray (C Major 700404)
2008년 5월 스페인 발렌시아의 최첨단 공연장인 팔라우 데 레자르의 투란도트 프로덕션은 여러 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패왕별희'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중국의 대표명장 첸 카이거가 최초로 오페라 연출을 맡았고, 이 시대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대형가수 마리아 굴레기나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투란도트를 노래하였다. 굴레기나는 이 공연의 큰 성공 이후 메트, 리세우대극장, 베를린 도이치오퍼, 워싱턴 국립오페라 등에서 동일 배역을 연거푸 맡으면서,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의 투란도트로 군림하게 되었다. 첸 카이거의 연출은 중국역사의 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화려한 의상과 장중한 무대미술을 통해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동양에 대한 신비로운 이미지를 충족하는 쪽에 보다 주력하였다. 베테랑 주빈 메타의 지휘는 작품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뚫고 있으며, 발렌시아 오케스트라는 '진정한 소리의 불꽃놀이'라는 외지(Wiener Zeitung)의 평처럼 빼어난 앙상블로 이 프로덕션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바그너: 라인의 황금
Wagner: Das Rheingold
유하 우시탈로(보탄), 프란츠 요제프 카펠만(알베리히), 안나 라르손(프리카), 욘 다삭(로게) 외/ 주빈 메타/ 발렌시아 코무니타트 오케스트라
▶ 상상 그 이상을 눈앞에 펼쳐놓는 21세기형 '링'의 장대한 서막
DVD (C Major 700508) Blu-ray (C Major 700604)
'링' 사이클은 종합예술에 대한 바그너의 원대한 이상이 구현된 음악역사상 유래를 찾기 어려운 거대한 역작이다. 바그네리언들의 성지인 바이로이트를 비롯하여 세계의 일급 오페라극장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역량을 집대성하여 이 4부작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21세기의 링'을 자처하는 혁신적인 프로덕션이 2007년 봄 스페인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발렌시아에 자리 잡은 최첨단 시절의 공연장인 팔라우 데 레자르에서 공개되었다. 카를루스 파드리사가 연출을 맡은 이 프로덕션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공연그룹인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행위예술과 무대전면을 가득 메운 화면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3D영상과 홀로그램, 그리고 영화 제5원소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미래지향적인 의상과 각종 기계장치 등을 총동원하여 스타워즈 세대의 눈높이를 완전히 충족시켜주는 멋진 SF형 무대를 완성해내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그 어떤 영상물도 라인 강의 도도한 흐름이나 신들의 세계에서 지하 니벨하임으로 내려가는 장면 등을 이처럼 박력 넘치게 묘사하지는 못했다. 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 있을지를 실감케 하는 최고의 '링' DVD를 놓치지 마시라.
바그너: 발퀴레
Wagner: Die Walkure
페터 자이페르트(지그문트), 제니퍼 윌슨(브륀힐데), 페트라 마리아 슈나이처(지글린데), 유하 우시탈로(보탄), 마티 살미넨(훈딩) 외/ 주빈 메타/ 발렌시아 코무니타트 오케스트라
▶ 시각과 청각 양쪽 모두를 풍족케 만드는 이 시대 최고의 '발퀴레'
DVD (C Major 700708) Blu-ray (C Major 700804)
'링'의 두 번째 작품인 '발퀴레'는 4부작 중에서 음악적인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3D 컴퓨터그래픽과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과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행위예술단체인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상상력 풍부한 무대는 이 작품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었다. 무대전면을 가득 채운 화면은 입체영상을 통해 작품의 공간적인 배경을 강렬하게 시각화해줄 뿐만 아니라, 2막 전반부 보탄이 브륀힐데에게 '라인의 황금'의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부분에서는 실제 전편의 공연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를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도 겸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만큼이나 청각적인 만족감 역시 대단하다. 지그문트를 노래하는 최고의 바그너 테너 페터 자이페리트의 혼신의 열창, 새로운 바그너 히로인들로 각광받고 있는 페트라 마리아 슈나이처와 제니퍼 윌슨의 지글린데와 브륀힐데, 베테랑 마티 살미넨의 훈딩, 강력한 음성과 연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보탄을 구현한 유하 우시탈로의 열연, 풍부한 성량의 가수들로 포진된 8인의 발퀴레 등이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발렌시아 오케스트라 역시 바이로이트가 부럽지 않은 장쾌하기 이를 데 없는 바그너사운드를 들려준다.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 라모: '르 보레아드' 발레 모음곡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 Rameau: Les Boreades (medici Arts 2057558)
사이먼 래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래틀과 베를린 필의 돈독한 동반자관계를 예고하는 특별한 콘서트실황.
1987년 말러 6번을 지휘하면서 베를린 필과 첫 만남을 가졌던 사이먼 래틀은 이후 수차의 객원지휘를 통해 이 악단과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1999년 단원들의 투표를 통해 아바도의 후임자로서 낙점을 받게 되었다. 본 DVD는 아직 음악감독으로 결정되기 이전인 1993년 11월의 콘서트실황을 담은 것으로, 베를린 필을 지휘하는 래틀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서는 가장 시기가 앞선 기록이다. 프로그램이 독특하다. 각각 바로크와 낭만시대에 오케스트레이션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던 인물들인 라모와 베를리오즈의 대표관현악곡을 짝지었다. 라모의 마지막 무대음악걸작인 '르 보레아드'(북풍신의 아들)에서 발췌한 관현악모음곡에서는 굳이 시대악기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프랑스 바로크음악의 산뜻한 풍미가 멋지게 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베를린 필 단원들의 뛰어난 개인기와 일사불란한 합주력이 위력을 발휘하는 환상 교향곡 역시 나무랄 곳 없다. 풍부한 표정과 큰 액션으로 세계 최고의 악단을 당당하게 이끌어나가는 래틀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엠마뉘엘 파위, 알브레흐트 마이어, 슈테판 도어의 미청년시절의 같은 풋풋한 얼굴들도 신선하다.
베를린 필의 2002년 유러피언 콘서트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Brahms: Violin Concerto / Dvorakk: Symphony No,9 (medici Arts 2051958)
길 샤함(vn)/ 클라우디오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아바도의 감동적인 마지막 유러피언 콘서트, 수입완제품으로 등장하다.
발트뷔네 콘서트와 더불어 베를린 필이 자랑하는 양대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는 유러피언 콘서트는 매년 악단의 설립 기념일인 5월 1일에 유럽의 주요도시들을 순회하면서 펼쳐져왔다. 최고의 유러피언 콘서트의 하나로 손꼽히는 2002년 팔레르모 실황 DVD가 수입완제품으로 재등장하였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오페라극장이자 뛰어난 어쿠스틱으로 유명한 테아트로 마시모에서 펼쳐졌던 이 콘서트는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베를린 필의 음악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유러피언 콘서트이기도 하다. 아바도는 위암수술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앙상한 몰골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한 연주를 통해 감동적인 유종의 미를 보여준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이 독주자로 나선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 그리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대단히 알차며, 콘서트가 열린 이 도시를 위한 특별한 앙코르인 베르디의 '시실리섬의 저녁기도' 서곡 역시 감동적이다. 팔레르모의 멋진 풍광과 이 도시의 찬연한 문화적 전통에 대한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필름이 보너스로 제공된다.
훔페르딩크 <헨젤과 그레텔>
Humperdinck: Hansel und Gretel
▶ 전혀 새롭게, 그러나 훈훈하게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동화 오페라
DVD (Arthaus 101321) Blu-ray (Arthaus 101322)
엥겔베르트 훔페르딩크(1854~1921)의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동화에 바탕을 둔 어린이 오페라다. 서구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명(同名)의 우리나라 영화가 그러하듯이 이면에는 잔혹한 상징이 숨겨져 있다. 먹을 것이 없는 배고픈 아이들,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가난한 부모, 아이들을 잡아먹는 숲속의 마녀, 남매에 의한 마녀 살해 등등... 게다가 훔페르딩크의 음악은 동요를 이용하거나 기도 장면을 삽입하는 등 아름다운 부분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바그너 식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무척 근대적이다.
그러나 이 영상물은 전혀 새로운 시각을 취했다. 과자의 집은 마녀가 사는 곳이 아니라 가난한 남매의 부모가 몰래 공들여 준비한 크리스마스 파티로 말이다. 따라서 아버지와 마녀는 일인이역이다. 그렇다면 마녀를 화덕에 밀어 넣는 부분은 어떻게 했을까? 이런 문제들을 연출가 요하네스 펠젠슈타인은 납득할 만하게 처리해 나간다. 독일 중동부에 있는 데사우의 안할트 극장은 독일의 대표 극장은 아니지만 2007년의 본 공연은 아기자기한 무대와 아름다운 색감, 젊은 연주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최상의 가족오페라로 창조되었다.
슈만: 게노베바
Schumann: Genovena Blu-ray (Arthaus 101 328)
율리안 반제(게노베바), 션 마테이(골로), 마틴 겐트너(지크프리트), 코르넬리아 칼리슈(마르가레타) 외/ 니콜라스 아르농쿠르/ 취리히 오페라
▶ 슈만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쿠세이의 잔혹극으로 재탄생하다.
'게노베바'는 슈만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중세 유럽의 인기 설화 중 하나인 브라반트의 주느비에브 이야기를 토대로 완성한 작품으로, 작곡 당시 작곡가와 교류가 있었던 바그너의 영향이 전곡에 걸쳐서 강하게 드러난다. 초연 이후부터 오래도록 비인기작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서 이 작품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니콜라스 아르농쿠르다. 아르농쿠르는 1996년 이 작품의 걸출한 CD녹음을 완성한 바 있으며, 2008년 취리히 오페라 무대에 올렸던 본 공연실황을 통해서도 자신이 '게노베바'의 열혈한 전도사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아르농쿠르의 걸출한 음악적 해석과 더불어, 손대는 작품들마다 논란을 양산했던 문제 연출가 마틴 쿠세이의 파격적인 연출 역시 이 공연을 화젯거리로 만들어 놓았다. 게노베바의 정절을 상징하는 순백의 실내공간은 선혈과 폭력이 난무하는 이 연출의 잔혹성을 한층 더 도드라지게 만든다. 그간 독일 리트 분야에서 걸출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율리안 반제는 이 영상을 통해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가창과 더불어 쿠세이가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연기 또한 훌륭히 해결해 내었다.
댓글목록
오윤미님의 댓글
오윤미 작성일아바도-베를린필 2002년 유러피언 콘서트(medici Arts 2051958)
앙드레님의 댓글
앙드레 작성일-슈벨트 연가곡<br />-베를리오즈/라모 : 래틀<br />-2002년 유러피언 콘서트 : 아바도<br />각각 1장 신청합니다.
김은평님의 댓글
김은평 작성일DVD (C Major 700508)<br />DVD (C Major 700708)
유주환님의 댓글
유주환 작성일아바도-베를린필 2002년 유러피언 콘서트 (medici Arts 2051958) <br /><br />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medici Arts 2057558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you님의 댓글
you 작성일DVD (C major 700508)<br />DVD (C major700708)<br />Medici Art2051958
최정윤님의 댓글
최정윤 작성일아바도 베를린필 유러피언 콘서트 신청합니다
전갑규님의 댓글
전갑규 작성일C-major 700208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헤르만 프라이 슈베르트 3대 연가곡 부탁합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