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medici arts, Arthaus, Dynamic (메디치아츠,아트하우스,다이나믹) 10월 24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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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9-10-21 19:10 조회8,634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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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1. medici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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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Hadyn: Creation (Medici Arts/Euroarts 2057468)


아네테 다슈(sop)/ 크리스토프 슈트렐(te)/ 토마스 크바스토프(br)/아담 피셔/오스트리아 헝가리 하이든 필하모니


▶ 토마스 크바스토프와 아담 피셔의 하이든 서거 200주기 기념 콘서트


2009년 5월 31일 하이든이 반평생을 바쳤던 역사적인 장소인 아이젠슈트타의 에스테르하지 궁전에서 펼쳐진 작곡가의 서거 200주기 기념 콘서트 실황. 도라티에 이어서 두 번째로 작곡가의 교향곡 전집을 완성했던 주인공들인 이 시대 최고의 하이든 스페셜리스트 아담 피셔와 오스트로-헝가리 하이든 필하모니가 작곡가의 대표 종교음악이자 메시아와 더불어 오라토리오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천지창조> 전곡을 연주하였다. 최근 유럽 일급 오페라 무대들에서 모차르트 가수로 각광받고 있는 소프라노 아네테 다슈와 테너 크리스토프 슈트렐이 참여하였고, 신체장애를 이겨내고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 바리톤으로서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이 특별한 콘서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어주었다. 아담 피셔와 오스트로-헝가리 하이든 필하모니는 작곡가의 서거 200주기를 기념하여 오는 11월 고양과 서울에서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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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


Ode to Freedom: Beethoven Symphony No.9 (Medici Arts 2072039)


준 앤더슨(sop)/ 사라 워커(alt), 클라우스 쾨니히(te), 얀 헤드릭 로터링(bass)/ 레너드 번스타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 외


▶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번스타인의 자유의 송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내린 불과 며칠 뒤였던 1989년 12월 25일, 반세기 가까웠던 이 도시의 분단이 끝났음을 기리는 특별한 콘서트가 동베를린의 유서 깊은 연주회장인 샤우스필하우스에서 펼쳐졌다. 이제 고인이 된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이날 콘서트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환희(Freude)의 송가'가 아니라 작곡가 자신이 처음 의도했던 '자유(Freiheit)의 송가'로 원래 모습을 찾았다.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주축으로 과거 이 도시를 점령했던 네 나라를 상징하는 뉴욕 필, 키로프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그리고 동독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단원들이 특별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였고, 바이에른 방송합창단에 베를린방송합창단(동베를린)과 드레스덴 필하모니 어린이합창단이 가세한 연합합창단이 참여하였다. 번스타인의 불굴의 노익장이 뜨겁게 작열하는 이 역사적인 공연을 유로아츠의 수입완제품 DVD로 만나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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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Medici Arts 2072488 (2DVD))


팔크 슈트룩만(한스작스)/ 아인 앙거(포크너)/ 요한 보타(발터)/ 리카르다 메르베트(에바)/ 마이클 쉐이드(다비트)/ 아드리안 에뢰트(베크메서) 외/ 크리스티안 틸레만/ 빈 국립오페라




▶ 게르만 지휘자의 적통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이스터징거를 지휘하다.


현재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최고의 카드로 각광받고 있는 게르만 마에스트로 계보의 계승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게르만 문화에 대한 독선적인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바그너의 문제작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를 지휘하였다. 2008년 1월 빈 슈타츠오퍼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이 오페라의 레퍼런스 급 연출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토 솅크의 프로덕션을 리바이벌한 것이다. 틸레만은 특유의 묵직하고도 느긋한 흐름으로 이 대작의 거대한 스케일을 한껏 강조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캄머쟁거의 영예를 수여받은 세 명의 정상급 가수들(팔크 슈트룩만-작스, 요한 보타-발터, 마이클 쉐이드-다비트)을 중심으로 한 빈 슈타츠오퍼의 주역 가수들의 뛰어난 열창과 자연스런 열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당시 빈 현지의 언론들은 '명가수들의 축제', '장엄한 연주', '순수한 즐거움의 다섯 시간'이라는 문구들로 이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보조자료)


-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는 1868년 뮌헨에서 초연되었던 희극적인 내용을 담은 바그너 유일의 오페라다. 16세기중반 남부독일의 자유도시 뉘른베르크를 배경으로 하며, 각 직업 길드의 명가수(마이스터징거)들의 노래경연대회가 드라마의 중심소재가 된다. 떠돌이 기사 발터는 첫눈에 반한 에바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노래경연대회에 참석할 것을 결심한다. 에바를 짝사랑하던 서기 베크메서 역시 같은 목적을 위해 발터와 경쟁하게 된다. 위대한 마이스터징거 한스 작스의 도움과 우여곡절의 소동 끝에 마침내 발터는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뉘른베르크의 시민들은 독일 문화의 우수성을 소리 높여 노래하면서 이 장엄한 오페라는 막을 내린다.


-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의 주인공인 한스 작스는 실존 인물이다. 1494년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576년 같은 도시에서 사망하였다. 당시를 대표하는 마이스터징거였으며, 시인이자 희곡작가였다. 또한 오페라에 나오는 것처럼 구두공이기도 했다. 일생에 걸쳐 6,000곡 가까운 노래를 남겼다고 하나 현존하는 것은 약 4200여 편이다. 비극과 희극 몇 편도 함께 전해져온다.


- 독일어권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1959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거의 독일거장들과 마찬가지로 작은 오페라극장의 연습반주자로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정통 코스를 밟아왔다. 1997년 베를린 도이치오퍼의 음악감독에 오르면서 독일음악계의 기대를 모았고, 2004년부터는 뮌헨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마이스터징거'로 바이로이트에 데뷔하였고, 2006년부터는 니벨룽의 반지의 새로운 프로덕션을 지휘하였다. 2007년 11월에는 뮌헨 필과 함께 내한연주를 가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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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페스티벌 2005 _ Summer


브루크너: 교향곡 7번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EuroArts 2054648)


알프레드 브렌델 (피아노),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 2005년 루체른 여름축제 개막 연주회 실황에서 우리는 건반위의 시인 브렌델과 아바도의 만남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만날 수 있다.


BR-Klassik ;


독일 최정상급의 오케스트라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를 거느리고 있는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설립한 자체 레이블.


이시대 최고의 거장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영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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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하모니미사, 교향곡 88번, 신포니아 D장조


Haydn: Missa "Harmoniemesse' . Sym. Nr.88 (BR Klassik 403571900103)


마를린 하르텔리우스(sop)/ 유디트 슈미트(alt)/ 크리스티안 엘즈너(te)/ 프란츠 요제프 젤리히(bass)/ 마리스 얀손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


▶ 하이든의 서거 200주기를 기리는 마리스 얀손스의 최신 영상


바이에른 방송국의 자체 레이블인 BR-Klassik을 통해 선보이는 DVD로, 현재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 시대 최고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최근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10월 7일 발트자센의 유서 깊은 대성당에서 펼쳐졌던 콘서트 실황을 담은 것으로, 하이든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하이든은 모두 14편 정도의 미사를 완성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에스테르하지 궁전에서의 임무를 끝내기 직전에 완성한 6편의 미사 연작이 특히 완성도가 높다. 하모니미사는 그 중 한 작품으로, 교향곡들로 다져진 그의 관현악법과 이탈리아 칸타타들로부터 체득했던 섬세한 성악스킬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작품으로 손꼽힌다. 피라 교향곡 연작의 하나인 교향곡 88번과, 원래 오페라서곡을 목적으로 작곡했으나 후일 교향곡 53번의 마지막 악장과 62번의 1악장으로 전용되었던 신포니아 D장조가 이날 함께 연주되었다.




2. Art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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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101 387 (2DVDs)) (Arthaus Blu-ray 101 388)



쇼스타코비치 <므젠스크의 맥베스 부인>



Shostakovich: Lady Macbeth of Mtsensk



▶ 러시아 최고의 연극연출가 레프 도진이 해석한 인간 본능의 오페라



쇼스타코비치의 <므젠스크의 멕베스 부인>은 자기 집 일꾼인 정부와 놀아나다가 시아버지와 남편을 살해하는 요부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의 얘기다. 내용 자체가 너무도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섹스 장면도 포함된 바람에 소비에트 당국의 비판을 받았고 한때 순화된 내용으로 개정되어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라는 제목으로 공연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다시 오리지널로 돌아간 상황이다. 이토록 오페라 역사상 가장 섹슈얼한 작품이 1934년 스탈린 치하의 소비에트에서 작곡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2008년 피렌체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나 극장 프로덕션을 수록한 본 영상물은 러시아 최고의 연극 연출가 레프 도진이 연출을 맡았다. 그간 이 오페라의 연출이 섹슈얼한 시각적 충격에 초점을 맞추어왔다면 도진은 쇼스타코비치가 본질적으로 추구한 등장인물들의 내적 충동을 표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것이 풍부한 연극적 효과에 의해 실로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공연의 가치는 충분한데, 게다가 타이틀 롤의 장-미셀 카르보네, 남자답지만 지나치게 거친 그녀의 연인 역의 세르게이 쿠나예프는 캐릭터에 딱 들어맞는 외모, 연기, 노래의 삼박자를 갖추었다.


보충자료



○ 2006년 5월에 7시간 30분짜리 연극이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연극계 최고수준의 연출가로 평가받는 레프 도진(1944~)이 이끌고 온 상트페체르부르크 말리 극장의 <형제자매들>이었다. 관객들은 그 놀라운 수준에 찬사를 보냈다. 그런데 레프 도진은 종종 오페라 연출도 한다. 2005년 파리 바스티유 극장에서 공연된 차이코프스키의 <스페이드의 여왕>, 2008년 피렌체의 마지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극장에서 공연된 쇼스타코비치의 <므젠스크의 맥베스 부인>이 그것이다. 레프 도진은 연극을 통해서 삶을 깊고 천천히 돌아본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의 연극에 있어서 숨이 길다는 것은 당연하다. 오페라 연출에 있어서도 그런 원칙은 지켜진다.




○ 타이틀 롤을 부르는 장-미셀 카르보네(1963~)는 오랫동안 이탈리아 오페라의 히로인으로 활약해왔으나 뒤늦게 주된 영역을 독일 레퍼토리와 현대물로 이동하면서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엔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므젠스크의 맥베스 부인>은 그녀의 첫 영상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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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모던 댄스)



Mats EK's : Giselle (ARTHAUS 101 380)



▶ 믿었던 연인에게 속아 미쳐버린 지젤, 죽는 대신 정신병원에 가다



<지젤>은 1841년 파리에서 초연되어 낭만 발레의 전성기를 연 고전적 명작이다. 순진한 시골 처녀 지젤은 알브레히트의 신분을 모른 채 사랑을 나누었으나 그가 약혼녀까지 있는 귀족임을 알게 되자 실성한 상태로 죽어버리고 만다. 깊은 숲속에 묻힌 지젤은 새벽이면 깨어나 숲을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유령 집단인 빌리의 일원이 되지만, 그녀의 무덤을 찾아온 알브레히트마저 죽이려는 다른 빌리들로부터 그를 지켜낸다.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뛰어난 안무가의 한 사람인 스웨덴의 마츠 에크는 이 얘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지젤은 원래 좀 모자란 소녀이며 사랑에 실패한 충격으로 미쳐버린 다음에는 죽는 대신 정신병동에 수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빌리들은 처녀 귀신이 아니라 지젤의 동료 정신병자들이며, 빌리를 이끄는 미르타는 수간호사로 설정되어있다. 인간 심연의 문제를 전통에서 동떨어진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마츠 에크는 효과적인 무대장치와 무용수들의 거친 움직임, 누드를 마다하지 않는 도발적인 해석으로 놀라움을 안겨준다. 1982년에 초연된 작품을 5년 후 TV용으로 촬영한 영상물이며 에크의 아내인 안나 라구나가 충격적인 지젤을 맡았다.


보충자료



○ 마츠 에크(1945~)는 스웨덴 배우 안데르스 에크와 무용가 비르기크 쿨베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도 유명한 무용수 니콜라스 에크일 정도로 대단한 예술가 집안이다. 부모가 이혼한 후 부친 밑에서 성장했고, 연극 쪽에 기울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조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2년부터 무용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이듬해 모친의 쿨베리 발레에 입단했다. 1976년부터 안무를 시작했는데, 쿨베리 발레에서 모친과 공동으로 예술감독을 맡다가 1985년부터 단독으로 예술감독이 되었다. 1993년 쿨베리 발레단을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지만 여전히 이곳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이 공연된다. 대표작은 <사계>1978, <지젤>1982, <백조의 호수>1987, <카르멘>1992, <잠자는 미녀>1996 등이다. 기존의 명작 발레에 숨어있는 이면적인 의미를 급진적으로 읽어내는 작업으로 명성을 획득했는데, 전통적인 발레보다는 광의의 '모던 댄스' 에 가깝다. 미학적, 기교적 관점이 아닌 사회적, 인종적, 심리분석적 관점에서 작품을 다루는 경향이 강하며, 엽기적인 움직임이나 거친 섹슈얼한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는데, 이를 인간과 그 주변의 본질적인 모습이라고 본다. 그의 작품 중 <카르멘>과 <백조의 호수>는 쿨베리 발레가 내한공연한 바 있고 특히 <카르멘>은 국립발레단 레퍼토리로 채택되어 기존 발레의 틀을 깨뜨렸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세계적인 안무가로 주목받은 기념비적인 출세작은 이 <지젤>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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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7번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rthaus 101481)


▶ 최신 고화질 영상에 담긴 브루크너의 가장 아름다운 교향곡


5번과 9번에 이어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벨저-뫼스트/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브루크너 교향곡 시리즈 DVD. 앞서의 두 DVD가 작곡가와 관련 깊었던 두 장소(성 플로리안 성당-5번, 빈 무지크페라인-9번)에서의 콘서트를 담았던 것과 달리, 이번 7번은 2008년 9월 이들의 본거지인 클리블랜드의 세브란스 홀에서 펼쳐졌던 콘서트 실황을 수록하였다. 브루크너의 가장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이 7번은 작곡 도중 자신이 그토록 존경했던 바그너의 사망소식을 전해 듣고 뜨거운 추념의 마음을 담아내었던 장대한 아다지오 악장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들 중에서도 가장 유럽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브루크너의 작품이 요구하는 장중하면서도 부드러운 음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주회장으로 손꼽히는 세브란스 홀의 우아한 인테리어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장엄한 브루크너의 교향악이 시각과 청각을 양쪽 모두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다.





(( 재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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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예술세계'


Abbado A Portrait (Arthaus 101049)


▶ 카라얀의 후계자로서 역활을 수행했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가 직접 창설했던 유럽실내악단,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통해 조명되고 있다. 음악연주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단원이난 솔로주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동료로서 옆에서 지켜본 피에르 블레즈, 다니엘 바렌보임, 주빈메타등이 출연하여 아바도의 지휘자생활 이면에 담긴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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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전곡


▶ 매우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 다이나믹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극적 연주


베를리오즈가 18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그의 대표적인 성악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곡의 규모와 연주의 어려움 때문에 그다지 무대에는 자주 올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DVD의 발매로 우리는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섞어놓은 것 같이 극적 성격이 강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원통형의 거대한 멀티 스크린을 비롯한 짤쯔부르크 축제극장의 넓은 무대 위에서 매우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 다이나믹한 무대의 전경이 인상적인 이번 공연은 1998년 8월 25일 짤쯔부르크 베스티벌에서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의 음악감독 캄브렐링이 지휘하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된 것이다. 베셀리나 카사노바, 윌라드 화이트 등 신선미와 관록이 어우러진 화려한 캐스팅도 돋보인다.


16:9 화면에 돌비 디지털 5.1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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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레퀴엠> - 클라우디오 아바도


1985년 밀라노의 성 마르코 교회에서의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옮겨 놓은 것으로 작품 전체에 걸쳐서 세 종류의 리허설 (성 마르코 성당에서의 최종 리허설, 라 스칼라 극장에서의 합창단과 관현악단을 위한 리허설, 리허설 룸에서의 독창자들에 대한 개별 리허설)이 절묘하게 편집되어 있다. 라 스칼라 합창단과 관현악단이 참여 하였으며, 카바예, 발렌틴 테라니, 드브로스키, 래미라는 최정상급 성악진들이 기용되었다. (독창자 리허설에는 두 번째 공연 멤버인 소프라노 카샤이아와 테너 메리트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품 전체에 대한 조망은 물론 솔로부분의 세부까지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아바도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리베라 메 개시부에서 카바예의 유쾌한 실수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3.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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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알리도로>


Leonardo Leo : L'Alidoro (DYNAMIC 33588)


▶ 바로크 오페라의 귀중한 유산, 정통 나폴리 스타일의 희극 오페라


음악사 교과서에서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의 시초는 진지한 오페라 세리아의 막간에 공연되던 오페라 부파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초기의 부파는 등장인물의 수도 적고, 길이도 짧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일반화를 위한 공식일 뿐 부파의 전형에서 벗어난 희가극도 있었다. 바로크 시대에 나폴리에서 활동한 레오나르도 레오의 것도 그러하다. 이탈리아 전통 익살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영향이 살아있는 <알리도로>의 경우 2시간 40분이 소요되고 등장인물도 8명이나 된다. 1740년에 초연되었으니 오페라 부파의 효시라는 페르골레지의 <마님이 된 하녀>보다 겨우 7년 후인데도 이렇게 다른 것이다. 주인공 루이지(알리도로)는 파우스티나와 맺어지고자 아스카니오라는 하인으로 행세한다. 이런 가장(假裝)이야말로 당시 희가극의 중요한 모티브다. 이들과 대조적인 서민적 커플인 체차와 메오, 희극적 남성역인 늙은 잔그라치오와 그의 아들 돈 마르첼로도 등장한다. 잔그라치오의 조카 엘리사는 알리도로를 아스카니오로 알고 사랑한다. 이런 얽히고설킨 관계가 점점 더 꼬여가다가 재미있게 풀리는 것이 희가극의 묘미다. 본 영상물은 2008년 레지오 에밀리아 시립가극장 실황으로 동 작품의 세계최초 녹음이다.


보충자료



○ 레오나르도 레오(1694~1744)는 페르골레지, 피친니, 욤멜리 등의 작곡가에게 큰 영향을 미친 바로크 시대 나폴리 악파의 대표적 작곡가이다. 나폴리에서 작곡을 공부했고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가 세상을 떠나자 그 뒤를 이어 당대 대단한 권위를 갖고 있던 궁전교회의 수석연주자가 되는데, 이때부터 나폴리 예수 그리스도 음악원의 수석연주자 프란체스코 두란테(1684~1755)와 경쟁관계가 되었다. 두 사람은 작곡 스타일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레오가 17세기 바로크 양식에 기본을 두었다면 두란테는 기본적으로는 레오와 별 차이가 없었으나 멜로디를 강조하면서 반주를 간소화했다. 즉 보다 근대적인 방향으로 향했다는 것이다. 레오의 제자로는 니콜로 피치니가, 두란테의 제자로는 조반니 페르골레지가 유명하다. 한편 레오나르도 레오는 나폴리 오페라 양식을 형성했으며 그중에서도 희가극으로 유명했다. 희가극 중에서도 나롤리 방언으로 쓰여진 작품들이 유명하다. 그만큼 나폴리라는 지역에 뿌리를 둔 음악가인 것이다. 종교음악 분야에서도 명성이 있었고 요즘에는 첼로와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6곡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댓글목록

윤영선님의 댓글

윤영선 작성일

바그너/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최중경님의 댓글

최중경 작성일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br />부탁합니다

장동기님의 댓글

장동기 작성일

뵐저뫼스트/클리블랜드 브루크너 7번 하나 부탁합니다.

태웅Kwak님의 댓글

태웅Kwak 작성일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Medici Arts 2072488 (2DVD)) 하나 부탁드립니다.

유한승님의 댓글

유한승 작성일

Leonardo Leo : L'Alidoro (DYNAMIC 33588)<br />부탁드립니다.

유정훈님의 댓글

유정훈 작성일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Medici Arts 2072488 (2DVD))<br />브루크너: 교향곡 7번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rthaus 101481)

김문경님의 댓글

김문경 작성일

하이든: 하모니미사, 교향곡 88번, 신포니아 D장조<br />Haydn: Missa "Harmoniemesse' . Sym. Nr.88 (BR Klassik 403571900103)<br /><지젤> (모던 댄스)<br />Mats EK's : Giselle (ARTHAUS 101 380)<br /><br /><br />

이수연님의 댓글

이수연 작성일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예술세계' <br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전곡 <br />신청합니다 = )

최정윤님의 댓글

최정윤 작성일

하이든: 하모니미사/ 베토벤 9번: 베를린 장벽 기념 콘서트/브루크너 7번(뵐저-뫼스트)신청합니다

지미옥님의 댓글

지미옥 작성일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예술세계' <br />브루크너: 교향곡 7번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Arthaus 101481) 신청합니다.<br /><br />

배정희님의 댓글

배정희 작성일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전곡

나우웬님의 댓글

나우웬 작성일

Arthaus 101 387 (2DVDs) 부탁드립니다.

오경호 님의 댓글

오경호 작성일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예술세계 <br />루체른 페스티벌 2005 SUMMER <br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 <br />신청합니다 

석창진님의 댓글

석창진 작성일

루체른 페스티벌 2005 SUMMER <br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전곡<br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Medici Arts 2072488 (2DVD))<br />부탁드립니다.

변용운님의 댓글

변용운 작성일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br /><지젤> (모던 댄스) Mats EK's : Giselle (ARTHAUS 101 380)<br />부탁드립니다. <br />

임상수님의 댓글

임상수 작성일

루체른 페스티벌 2005 SUMMER <br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 <br />부탁드립니다

고동혁님의 댓글

고동혁 작성일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 <br />신청합니다 

심성섭님의 댓글

심성섭 작성일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콘서트 <br />부탁합니다 

미봉님의 댓글

미봉 작성일

루체른 페스티발 2005 summer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