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에서는 새 음반 소식란을 통해 음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음반이 입고되면 예약하신 분께 도착알림 문자를 보내드리며 그 날부터

한 달간 음반을 보관하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한 달이 경과한 음반을 예약하신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드렸으나

이번 주문부터는 주인 잃은 음반들은 별도의 연락 없이

새 주인님의 품으로 미련 없이 떠나보내려 합니다.

도착알림 문자를 받으시면 보관은 한 달! 을 기억해주세요! ^^

[수입] 2007년 베를린필 송년음악회 (KMDVD-004)<?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07년 송년음악회 실황

■ 메디치 아트 직수입 디스크 (오스트리아 SONY 제작) + 한글 번역 내지 !!

Borodin: Polovtsian Dances, Opera "Prince Igor"

Borodin: Symphony No. 2 in B minor

Mussorgsky: Introduction to the Opera "Khovantchina"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Shostakovich: Dance from "The Golden Age", Ballet Suite, Op. 22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07 송년음악회로 세 명의 혁명적인 러시아 음악가의 곡으로 채워진 공연으로, 알렉산더 보로딘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서정적이며 극적인 '2번 교향곡'과 '이고르 대공', 림스키-코르샤코프의 편곡 실력이 엿보이는 무소르그스키의 미완성 오페라 '호반시치나'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전람회의 그림', 쇼스타코비치의 '황금시대'를 들려준다..

알렉산더 보로딘과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가 훗날, 자신들의 작품이 독일의 저명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래 송년 콘서트를 장식하게 될 줄 알았다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보로딘과 무소르그스키의 가장 유명한 곡들을 선곡했고 긴장감 넘치는 선율과 육중한 사운드, 적절하게 절제된 연주는 청중들의 가슴속에 각인되며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래틀은 앙코르곡으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발레 모음곡 '황금시대(The Golden Age)'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곡을 선택했다. 보로딘과 무소르그스키가 활동했던 시대에서 반세기가 지난 뒤에 만들어진 곡이지만 음악적 특성만큼은 그들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1860년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하는 일군의 작곡가들은 밀리 발라키레프라는 애국심 강한 멘토를 만난다. 발라키레프는 교향악이나 실내악 같은 전통 음악에서 탈피하기 위해, 국립 음악 학교를 세워 글린카와 다르고미즈스키에 의해 대중에게 알려진 러시아만의 음악을 새로이 개척하고자 했다. 발라키레프와 뜻을 같이한 음악가로는 우아하고 확고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퀴, 해군 장교 출신의 림스키-코르샤코프, 그리고 내과의사이자 화학 교수였던 알렉산더 보로딘, 공무원이었던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저명한 비평가이자 음악적 동지였던 블라디미르 사타소프가 지은 별명으로 유명해졌는데, 그가 지은 별명은 바로 마그차야 쿠치카-5인조(The Five)였다. 발라키레프는 동양에 대한 판타지를 담은 '이슬라메이'를 작곡해 이름을 알렸고, 퀴는 특별한 경력이 없었으며 림스키-코르샤코프와 보로딘, 무소르그스키는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다.(당시엔 그들을 '딜레탕트'라고 불렀다). 그 중 림스키-코르샤코프는 작곡의 열의가 강해 지독한 정신력으로 독학하여 현대 관현악의 체계적인 기초를 발전시킬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됐고, 알렉산더 글라주노프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같은 출중한 제자들을 배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세헤라자데'를 작곡한 음악적 능력은, 거칠고 원시적이며 자유분방한 작품을 창조했던 보로딘과 무소르그스키를 능가하진 못했다.   (내지 발췌)

[수입] 2007 Salzburg Festival - Amor, vida de mi vida 블루레이 (KMBD-001)

■ 플라시도 도밍고와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의 200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

■ 메디치 아트 직수입 블루레이 디스크 (오스트리아 SONY 제작) + 한글 번역 내지 !!

Excerpts from

El bateo · La maravilla · El nino judio · La chulapona · La marchenera

El amor brujo · Luisa Fernanda · Los claveles · La del Soto del Parral

La boda de Luis Alonso, o La noche del encierro · Don Gil de Alcala

La tabernera del puerto · El sombrero de tres picos · La cancion del olvido

Las hijas del Zebedeo · Maria la O · El gato montes · Die lustige Witwe

[수입] 2007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Salzburg Festival - Amor, vida de mi vida(KMDVD-001)

스페인의 정열적인 '싸르쑤엘라'가 세계적인 테너 Plácido Domingo에 의해 감미롭고 열정적인 무대로 태어난다. 마드리드와 세빌리야의 정열을 잘츠부르크로 불러 들인 이 공연은 Plácido Domingo와 Jesús López Cobos가 지휘하는 Mozarteum Orchestra,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Ana María Martínez가 함께한다. 오스트리아 짤자흐 강변의 밤하늘을 수놓은, 정열적인 스페인의 '싸르쑤엘라'의 매력적이고 황홀한 리사이틀이다.

2007년 여름, 오스트리아 최대의 타블로이드지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살렸다”라는 글을 대서특필했다. 확실히 도밍고는 쉽게 잊혀지거나 뒷심이 약해 단명하고 마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우리에게 강한 믿음을 주는 스타다. 이는 잘츠부르크 지방 정부가 그로셰스 페스트슈필하우스의 한 스페인 악극 공연에서 도밍고에게 금메달을 수여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이 공연에서 네 번의 앙코르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 스페인의 이 위대한 테너는 1975년 이후 잘츠부르크에서 부동의 인기를 고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밍고의 머리칼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래 전 일이다. 그러나 스페인과 인디언 혼혈의 이 마음씨 좋은 가수는 흑단 같은 머리는 잃었을지언정, 다른 수많은 매력들은 조금도 잃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소프라노 가수 안나 마리아 마르티네즈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페스트슈필하우스 무대에서, 공연 티켓의 본전을 뽑고도 남을 만큼 수려한 스페인·남아메리카 메들리로 융숭히 관객을 대접했다. 사실, 이 공연의 원래 라인업은 도밍고와 그의 젊은 동료 롤란도 빌라존이었는데, 후에 공론화된 빌라손의 목소리 위기 때문에 마르티네즈와의 공연(共演)으로 계획이 수정된 것이다.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가 지휘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두 남녀 가수의 능력에 걸맞은 훌륭한 연주를 선보여  즐거움과 흥분으로 가득한 무대를 창출했다.

안나 마리아 마르티네즈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만든 한 성악 콘테스트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앞서 빌라손의 부재에 실망한 관객은 마르티네즈의 화려한 음색, 벨벳처럼 부드러운 메조 소프라노와 청아한 고음에 빠른 속도로 압도됐다. 오래 전 세계 각국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인정받은 그녀는 지난 해 이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의 주인공 피오르딜리지 역을 멋지게 소화해, 그 어렵다는 잘츠부르크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경력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겸양을 갖춘 여성' 캐릭터를 위해 우아한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사랑을 속삭이며 ……… (내지 발췌)

[수입] Verbier Festival Highlights 2008 (KMDVD-002)

■ 더 화려해진 2008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 아르헤리치, 마이스키, 죠슈아 벨, 유리 바쉬메트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축제

■ 2008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28개 콘서트 중 뛰어난 연주 모음

■ 메디치 아트 직수입 디스크 (오스트리아 SONY 제작) + 한글 번역 내지 !!

스위스 발레의 알프스 산악휴양지에서 1994년이후 15회째를 맞이한 있는 품격 높은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공연의 진수를 모은 영상물로, 2008년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의 공연물을 선별 수록하였다. Salle Medran과 Verbier Church에서의 17일간을 메디치 아트를 통해 영상물로 기록한 작품이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니콜라이 루간스키, 떠오르는 신예 유자 왕, 조슈아 벨, 줄리앙 라끌린,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를 볼 수 있다.

피에르 마르탱 쥐반, 제작자 - Ideale Audience

우리는 이번 DVD를 제작하면서, 음악적 여름이 만들어낸 풍부한 과실 중에서도 최상의 열매를 고를 수 있는 사치를 누렸다. 세계 167개국에서 76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한 메디치TV(www.medici.tv)와 공동으로 제작한 28개의 콘서트 중에서,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정신과 음악적인 특징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느낀 공연들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이 야심 찬 공연기획물이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정신을 잘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DVD의 첫 영상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조슈아 벨이 주도하는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의 무대는 스케르쪼 후 터져나오는 청중의 박수를 보면 뛰어난 음악가들이 모이면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음악적 체험의 연결의 장이기도 하다.

메너헴 프레슬러, 살바토레 아카르도, 앙트완 타메스티, 고티에 카퓌송은 앙코르로 브람스의 안단테 피아노 4중주를 연주해 세대를 잇는 다리를 상징화하기도 했다.

축제는 도흐나니 6중주 같은 희귀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6중주는 피아노 4중주에 호른과 클라리넷이 포함된 형태다.

니콜라스 안겔리치, 줄리안 라클린, 로렌스 파워, 레오나르도 엘셴브로이히, 다비드 게리에, 마틴 프로스트의 열정적인 연주로 이 달콤하고 향기로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클래식 연주 목록으로는 일리야 그린골츠와 알렉산더 매드짜르가 극도로 장엄하게 연주한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부터, 맨프레드 호넥의 지휘로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전원' 교향곡, 에벤 4중주단이 연주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도 잊지 않았다.

니콜라이 루간스키와 미샤 마이스키 같이 헌신적인 솔로 연주자들도  베르비에 페스티벌 실내 오케스트라의 어린 동료들과 함께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절절하게 연주했다……… (내지 발췌)

[수입] The Hagen Quartett plays Mozart and Beethoven (KMDVD-003)

■ 하겐 4중주단과 클라리넷의 여왕 자비네 마이어의 협연 !!

■ 메디치 아트 직수입 디스크 (오스트리아 SONY 제작) + 한글 번역 내지 !!

Beethoven: String Quartet No.16 in F major, Op. 135

Mozart: Quintet for Clarinet and Strings in A major, K. 581

Encore:

v. Weber: Clarinet Quintet in B flat major, Op. 34, 3rd Movement

2000년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위크에 베토벤 사후 초연된 후기 현악사중주에서 정교한 기교와 뛰어난 연주를 보여줬던 하겐 4중주단의 영상물이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며 또한 최고의 연주자인 자비네 마이어와 협연한 모짜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앙코르로 연주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의 미뉴엣도 수록되어 있다.

하겐 4중주단은 1981년에 로켄하우스 음악 축제에서 청중과 심사위원단이 주는 상을 모두 수상하였고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갈 발판을 다져나갔다. 이들은 남은 DVD 작업을 위해서 다시 모이게 된다. 이 작업은 1982년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 아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후 주목을 받게 된 저명한 클라리넷 연주가 자비네 마이어에 의한 것이었다. 자비네 마이어는 결과적으로 현대 클라리넷 연주가의 대가로 떠올랐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실내악의 협력자'라는 호평을 얻게 되었다.

모차르트는 1789년 9월 29일에 그의 클라리넷 5중주 K.581(음악 역사상 최초의 작품)의 마무리 손질을 더했다.

그는 널리 울려 퍼지는 클라리넷의 소리를 오랫동안 열망해왔지만 그의 끝없는 창작 열정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곡을 완성할 수 없었다. 그 당시 모차르트는 실력 있는 클라리넷 연주가 안톤 슈타들러와 절친한 사이였다. 그는 안톤을 위해 클라리넷 5중주와 클라리넷 협주곡 K.622를 썼다.

1753년에 태어나 20세에  비엔나로 온 슈타들러는 시의 프리메이슨 지부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던 1780년대 초까지도 모차르트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다. 1785년에 슈타들러의 연주를 감상한 논평가는 이렇게 썼다. '악기로 그런 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었다.' '클라리넷이 그렇게 인간의 목소리와 가까운 소리를 내는 줄 몰랐소. 당신의 악기는 정말이지 너무 사랑스러운 소리를 갖고 있어서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곧 빠져들고 말 것이오.'

또한 슈타들러의 연주 테크닉의 발전으로 좀 더 낮은 음역도 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히 모차르트의 혁신적인 클라리넷 협주곡들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곡의 전개가 목가적이었다가 열정적이기도 하며 심금을 울리는 클라리넷 5중주  K.581은 그 구성이 매우 독창적이다. 

빠르게 시작되는 시작 부분과 피날레, 6부분의 변주곡, 느리고 아름답게 흘러가는 5번 째 변주, 오페라 부파의 결말로 이어지는 이 5가지의 주요한 테마가 곡의 독창적인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이 후세의 음악가들(베버, 브람스, 레거가 이 양식을 받아들임) 에게도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주요한 동기가 되었다.

1811년 공연되었던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B단조의 미뉴엣을 자비네 마이어와 하겐 4중주단이 깜짝 협연을 한 것은 분명 잘츠부르크의 음악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훌륭한 연주였다.  (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