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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빌데 프랑/브레멘 도이치 캄머/페카 쿠시스토

폭 넓은 다이내믹과 정교하고도 빼어난 색채로 압도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빌데 프랑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했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끊임 없이 대화를 이루는 베토벤의 실내악적 특징을 강조하며, 역시 바이올리니스트인 페카 쿠시스토가 지휘하는 브레멘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의 절표한 하모니에 자신감을 내세운 연주이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주는 빌데 프랑과 쿠시스토의 다채로움이 가져오는 호연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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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 미사 글로리아

파파노/산타체칠리아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는 명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가 로시니 [미사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이미 [작은 장엄미사]를 비롯해 [스타바트 마테르] 통해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를 받는 등 로시니 종교음악에서 절찬을 받았던 이들이기에 굳은 믿음을 준다. 특유의 생동감으로 작품이 갖고 있는 열정과 자신감을 감상자에게 쏟아, 빛나는 영광과 축제의 순간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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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웨이

알렉산더 데비츠

바흐 스페셜리스트와 크로스오버 연주자 등 다양한 가지로 뻗어가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데비츠가 새음반을 발매한다. 변함없이 바흐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연결하고 있는데, "라르고" 악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바흐 건반협주곡 5번의 아름다운 노래와,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의 매력적 활기,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작품을 담았다. 폴리시 솔로이츠와 함께 하는 명쾌한 비르투오소의 세계와 크라쿠프 골든 퀸텟과의 앙상블로 더욱 풍성해진 알렉산더 데비츠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9029619839

루츠

네만야 라둘로비치

매력적 비르투오소의 세계를 펼치는 세르비아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네만야 라둘로비치가 워너를 통해 새음반을 발매 한다. 클래식 작품을 새로운 시각의 비르투오소로 펼쳤던 DG에서의 활동과는 다르게 모든 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작품을 담고 있다. 바이올린의 다양한 연주기법의 실험을 비롯해 자신의 가능성을 더욱 넓게 확장시켜 그의 진정한 매력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9029619828 (2LP)

R.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루돌프 켐페

루돌프 켐페가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연주는 고도의 긴장감과 섬세하고 미묘하게 그리는 풍부한 감정선으로 절대적 명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깊은 음악세계가 모처럼 LP로 재발매 되어 아날로그 사운드의 질감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들 녹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카프리치오]의 "달빛 음악", [돈 후안], [살로메]의 "일곱개 베일의 춤", [메타모르포젠]을 180g 프레스한 2장의 중량반 LP에 담았다.

9029626799 (1LP)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180g LP)

자비네 마이어/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한스 봉크

1990년 한스 봉크가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한 자비네 마이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걸작 녹음이 새롭게 LP로 발매 된다. 유실된 모차르트의 바셋 클라리넷 버전을 복원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어 널리 사랑받았던 녹음이다. CD시대 녹음이기에 LP발매가 많지 않았던 귀중함과 더불어 그윽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선율을 아날로그 질감으로 만나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한다.

9029626696 (4LP)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먼 래틀/BPO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08년 녹음, 브람스 교향곡이 최초로 전곡 LP 발매 된다. "푸르트벵글러의 기념비적 성격과 카라얀의 아름다운 소리를 엮었다"라는 절찬을 얻은 걸작녹음으로, EMI에서 워너로 얼굴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사이먼 래틀 특유의 리드미컬한 뉘앙스와 묵직한 베를린 필의 브람스를 처음으로 아날로그 사운드로 만나는 귀중한 선물로, 180g 중량반 4장을 클램쉘 박스에 담았다.

5419715692 (1LP)

거슈윈

파질 세이/뉴욕필/마주어

1999년 텔덱 레이블에서 발매 한 파질 세이의 신나는 음반, 거슈윈 작품집을 처음으로 LP로 만나게 된다. "I Got Rhythm", "Summertime"과 같은 인기 선율을 파질 세이가 편곡한 버전으로 만나는 [포기와 베스] 하이라이트를 시작으로, 파질 세이의 비르투오소가 불꽃 튀는 피아노 솔로 연주들, 그리고 쿠르트 마주어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랩소디 인 블루], [I Got Rhythm]을 만날 수 있다.

9029624557 (24CD)

아라우 워너 전집

클라우디오 아라우

이제 전설이 된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의 워너 전집이 발매된다. 지적인 엄격함과 숭고한 감각으로 초절기교를 들려준 그 위대한 유산 가운데 1921년에서 1962년 사이, 텔레풍켄, HMV, 컬럼비아 등의 이름으로 발매 했던 녹음들이다. 여기에는 쇼팽 [연습곡],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알체오 갈리에라, 오토 클렘페러와 함께 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줄리니와 함께 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과 같은 명반들이 연도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1957년 런던에서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을 비롯한 최초 공개 음원이 포함되며, 모두 새롭게 24bit/192kHz 리마스터링 수록 되었다. 또한 LP시대 발매는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에 담아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9029624537 (30CD)

본-윌리엄스 작품집

Various Artists

로맨틱한 영국의 시적 풍광을 전한 작곡가 랄프 본-윌리엄스의 탄생 150년을 맞아 그의 주요 작품을 모은 특별 한정반이 발매 된다. 버넌 핸들리가 지휘한 9개의 교향곡을 시작으로, [말벌], 피아노 협주곡, 아드리안 볼트 지휘의 ["그린슬리브"에 의한 환상곡], [종달새의 비상], 콘스탄틴 실베스트리 지휘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 관현악 명곡을 비롯해, 실내악, 민요 편곡, [소몰이 휴], [사랑에 빠진 존], [천로역정]과 같은 오페라까지 풍성하게 담고 있다.

9029631785 (16CD)

세자르 프랑크 에디션

Various Artists

19세기 프랑스 음악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년을 맞아 그의 주요 작품을 모은 특별 한정반이 발매된다. 오르간 거장으로의 위대함이 살아 있는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op.18]은 마리-클레르 알랭의 연주로 만날 수 있으며, 널리 사랑받는 바이올린 소나타는 르노 카퓌송,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의 연주와 하이페츠의 역사적 녹음, 첼로, 플루트 편곡 버전까지, 교향곡 D단조는 줄리니의 지휘, [생명의 양식]은 카미유 모란느의 음성을 비롯해 모두 5개의 버전으로 수록하는 등 걸작녹음을 통해 프랑크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ERATO

5419718461 (2CD, 디지팩), 9029613092 (1LP)

시네마

알렉상드르 타로

[지붕위의 황소], [바르바라] 등의 음반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던 피아노 연주자 알렉상드르 타로가 이번에는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프랑스의 인기 영화를 비롯해 [시네마 천국], [E.T.], [연인], [라라랜드], [쉰들러 리스트], [대부], [스타워즈], [디 아워스]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영화음악 명곡 51곡을 2장의 CD에, 첫번째는 안토니오 파파노가 지휘하는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중심으로, 그리고 두 번째는 피아노 솔로와 노래, 앙상블 버전을 나누어 담았다. LP도 준비되는데 우선 피아노 솔로 연주를 담은 첫번째 버전을, 2023년에는 오케스트라 협연 버전이 소개 될 예정이다.

5419718972

비발디: 사계/생-조르주: 바이올린 협주곡

르노 카퓌송/로잔 체임버

지난해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 되면서 함께 아르보 패르트 [타불라 라사] 음반을 발표해 BBC뮤직매거진 선정반, 오푸스 클래식 상 등으로 호평 받은 르노 카퓌송이 마침내 비발디 "사계"음반을 발표한다. 너무도 친숙하고 널리 연주되는 비발디 "사계"에 대한 차별화를 고민하던 카퓌송이 아르보 패르트 음반에서의 로잔 체임버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사계"를 만들 자신감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생-조르주의 바이올린 협주곡 2곡으로 음반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디지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