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에서는 새 음반 소식란을 통해 음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음반이 입고되면 예약하신 분께 도착알림 문자를 보내드리며 그 날부터

한 달간 음반을 보관하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한 달이 경과한 음반을 예약하신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드렸으나

이번 주문부터는 주인 잃은 음반들은 별도의 연락 없이

새 주인님의 품으로 미련 없이 떠나보내려 합니다.

도착알림 문자를 받으시면 보관은 한 달! 을 기억해주세요! ^^

1.Glossa 

<신보> GCD920309  '토나디야' & 19세기 초 스페인의 민중 코믹 음악극

연주 – 라켈 안두에사(소프라노), 마르타 인판테(메조 소프라노), 후앙 산초(테너), 조르디 리카르트(바리톤), 엘 콘시에르토 에스파뇰, 에밀리오 모레노(바이올린 독주, 지휘)

강력 추천!!!

고야(Goya)가 그의 걸작들을 그리고 있던 19세기 초, 스페인의 일반 민중들은 일종의 극 형식인 '토나디야'를 통해 그들의 일상생활 다반사를 서로 공감하고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유머스러운 분위기와 경쾌하고 밝은 선율이 넘쳐 흐르는 이 음반에는 당시 군중들 사이의 흥겨운 정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판당고, 카바요, 그리고 당시 극장으로 사람들을 유혹했던 티라나 등 다양한 춤곡들이 황홀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독창자들의 눈부신 가창, 모레노와 엘 콘시에르토 에시파뇰의 맛깔스런 반주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다.

<신보> GCD920915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스케르치 뮤지칼리 (음악의 장난)

연주 - 라 베넥시아나, 클라우디오 카비나(지휘), 엠마누엘라 갈리(소프라노), 스베틀라나 포미나(바이올린) 외

몬테베르디의 심오하고 방대한 음악세계를꼼꼼하게 총합해 가는 클라우디오 카비나와 라 베넥시아나의 긴 여정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음반으로 남을 매력적 녹음이다. <음악의 장난 2권>을 중심으로 산뜻하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마드리갈 명곡들이 소프라노 엠마누엘라 갈리의 절창과 바이올린 연주자 스베틀라나 포미나가 리드하는 현악 앙상블의 절묘한 하모니로 펼쳐진다. <고통이 감미로운 것이라면>과 클라우디오 카비나가 풍성하게 포장한 <아리안나의 애가>에서 들려주는 엠마누엘라 갈리의 열정적 표현은 불멸의 명연으로 남을 것이다.

<신보> P32104   라 막달레네(16세기 초의 막달라 마리아 숭배)

연주 – 그랑들라부아, 뵈른 슈멜처

성서에 언급된 인물들 중에서 막달라 마리아만큼 그 인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존재도 드물 것이다. 16세기 초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그녀에 대한 관심과 존경은 여러 가지 형태의 예술로 승화되었는데, 니콜라스 캄피온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미사>와 같은 작품은 이런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수작(秀作)이다. 그레고리오 성가와 피에르 블롱도, 클로댕 드 세르미시의 작품들을 적절하게 배치한 뵈른 슈멜처의 탁월한 감각과 그가 이끄는 벨기에의 보석 같은 고음악 보컬 앙상블 그랑들라부아의 수정 같은 하모니는 그 감동의 여운이 참으로 길다.

<신보>GCD921618 죠세프 보댕 드 브와모르티에: 다프니스와 클로에

연주 – 르 콩세르 스피뤼튀엘, 에르베 니케(지휘) (2CDs)

퍼셀과 샤르팡티에에 이은 르 콩세르 스피리투엘/에르베 니케의 또 하나의 역작, 브와모르티에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프롤로그와 3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브와모르티에의 작곡 기법이 절정에 달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음악사에 남기게 한 바로크 오페라의 걸작이다. 독창자들의 뛰어난 가창은 물론, 니케가 이끄는 르 콩세르 스피리투엘의 기악 반주도 발군이다. 고음악 애호가들의 필수 소장반(所藏盤)! *** 예전에 발매되었던 음반의 리패키지 음반입니다 ***

2.HR (Hessischen Rundfunk)

<신보>HRMK03907   베토벤 교향곡 전집 (5CDs)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교향악단 (hr 교향악단), 휴 울프 (지휘)

 휴 울프는 이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연주를 위해 배렌라이터 최신판본을 사용했으며,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 데크를 좌우로 분리하였다 (베토벤 당대에는 이런 좌우 분리 배치가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현악 주자 인원수는 총 52명을 넘지 않도록 하였는데 (제1, 2 바이올린 각각 14명, 비올라 10명, 첼로 8명, 콘트라베이스 6명), 비브라토 역시 가능하면 줄이도록 하였고, 대게는 배렌라이터 최신판본의 오리지널 보잉과 아티큘레이션을 따르도록 하였다. 내추럴 호른과 트럼펫을 사용하였으며 팀파니 역시 크기가 작은 것들을 사용하여 비단 이들 악기들뿐만 아니라 각각의 목관악기 소리도 어려움 없이 선명하게 들리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오케스트라의 전체 음색이 한결 더 투명해지게 되었다.

* 참고) 녹음: 2002년 11월 14~15일 (5번), 2005년 6월 16~17일 (9번. Live), 2005년 11월 23~25일 (4번), 2005년 12월 19~23일 (7, 8번), 2006년 3월 9~10일 (1번), 2006년 8월 21~29일 (2, 3, 6번)

HRMK03306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소나타 2번, 24개의 전주곡 (발췌), 전주곡과 푸가 (발췌)

연주 - 예프게니 코롤리오프 (피아노)

베토벤과 프로코피예프에서 깊은 감동을 전해 주었던 러시아의 명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코롤리오프의 쇼스타코비치 작품집. 코롤리오프의 손 끝에는 여유로울 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 그의 뛰어난 지성과 타협없는 엄격함, 그리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자세로 작품을 대하고 있는 그의 쇼스타코비치 연주에서 우리는 머리과 가슴이 일치된 연주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HRMK01703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2, 4, 7번

연주 - 예프게니 코롤리오프 (피아노)

그의 바흐 연주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코롤리오프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집으로, 이 탁월한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즘에 또 한 번 경탄하게 만드는 음반이다. 프로코피예프에 대한 코롤리오프의 기본적인 시각은 고전주의적이며, 그의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날카로운 통찰력은 프로코피예프 연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공자는 물론이고 음악 애호가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이다.

HRMK00801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베베른 변주곡, 헨델 아리아와 변주곡

연주 - 예프게니 코롤리오프 (피아노)

모스크바 출신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코롤리오프의 2001년 10월의 음악회 실황 녹음으로, 베토벤의 대작 디아벨리 변주곡을 포함한 변주곡 3곡으로 프로그램을 채우고 있다. 바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바흐 작품에 있어 큰 호평을 받아온 코롤리오프인 만큼, 작품 전체의 구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흐름을 이어가는 그의 탁월한 변주곡 연주는 그의 높은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HRMN03607   야콥 울만 현악 4중주 2번, 존 케이지 현악 4중주를 위한 30개의 소품들

연주 - 아르디티 사중주단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아르디티 사중주단의 또 하나의 현대 음악 명연이 탄생했다. 사운드에 민감한 2곡의 작품들을 통해 미국과 독일의 위대한 음악 작곡가이자 철학자인 존 케이지와 야콥 울만의 정신적 관련성을 짚어내고 있는 아르디티 사중주단의 통찰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hr-musik의 뛰어난 레코딩 기술로 잡아낸 울림은 이들 작품에 더욱 귀기울이게 한다. 현대음악 애호가 필청반!

◈◈◈◈ 놓칠 수 없는 글로싸 화제의 재 입고 음반!!^^ ◈◈◈◈

GCDSA921616   헨델 : 수상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

연주: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에르베 니케(지휘)

글로싸의 영원한 베스트셀러가 오리지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담은 SACD로 재탄생했다. 바로크 오보에 24명, 리코더 15명, 바순13명, 내추럴 트럼펫 8명, 내추럴 혼 7명 등 110명이 넘는 연주자들이 빚어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대연주로서, 박진감 넘치는 연주의 극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음반. 밸브없이 연주하는 내추럴 혼과 내추럴 트럼펫의 음정은 이 연주에 매력 포인트!! 상상을 초월하는이 음반의 진가는 왕궁의 불꽃놀이(19번 트랙)만 들어보아도 알 수 있으며, 특히 SACD 버전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창단 15주년을 축하하는 (원래 이 레코딩의 목적이기도 하다) 생일 축하곡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한 소절이 실황 녹음으로 수록되어 있다. HYBRID SACD (stereo+5.0channel)

강력 추천!!!

 GCD921617   샤프팡티에 :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

연주 –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에르베 니케(지휘)

독창자와 합창 및 관현악 반주로 구성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는 샤르팡티에의 원숙한 작곡기법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그 아름다운 선율과 세련된 형식으로부터 지극한 숭고함이 발현되고 있다. 글로싸에서 5번째로 샤르팡티에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르베 니케의 작곡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는 한층 더 깊어졌다. 악보를 치밀하게 분석, 종합, 소화해낸 니케와 그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은 이 시대 최고의 샤르팡티에를 들려준다.

GCD922401   얀 피테르스존 스벨링크 : 종교적 성악곡집 (3CDs)

연주 – 제수알도 콘소트 암스테르담, 하리 반 데르 캄프

16세기 후반의 네덜란드 작곡가 얀 피테르스존 스벨링크의 성악곡 전곡을 담은 최초의 음반! 샹송과 이탈리아 라임 및 마드리갈, 프랑스 라임과 캐논, 류트 작품들을 3장의 음반에 총망라하여, 음악 감상 자체의 즐거움에 사료적 가치가 더해졌다. 탁월한 독창자들과 기악 연주자들로구성된 제수알도 콘소트 암스테르담의 정밀한 앙상블은 스벨링크의 성악 작곡가로서의 진면목을 극명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고음악 애호가 필청반.

GCD921804    고틀리프 무파트 : 쳄발로 작품집 (2CDs)

연주 – 미치 마이에르손 (쳄발로)

유명한 게오르크 무파트의 아들 고틀리프 무파트의 쳄발로 모음곡집 는 그가 남긴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6곡의 모음곡들과 마지막곡 '샤콘느'는 대비되는 요소들로 풍부하여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바로크 시대적 환희와 생동감은 찬란한 햇살처럼 방 안을 가득 메운다. 음악의 뉘앙스와 다채로움을 잘 살려낸 마이에르손의 눈부신 연주 또한 주목할 만하다.

GCD921109   하이든 :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관현악 버전)

연주 - 18세기 오케스트라, 프란스 브뤼헨 (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프란스 브뤼헨이 들려주는 하이든의 걸작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2004년 네덜란드 연주회 실황 녹음이다. 음악의 흐름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브뤼헨은 작곡가 론 포드에게 곡 중간에 삽입되는 코멘트를 대신할 '간주곡'을 작곡해 줄 것을 의뢰했고, 그 결과, 작품이 가지고 있는 극적 긴장감과 집중력이 그대로 유지되며 음악이 자연스레 흐르게 되었다. 많은 음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새로운 레퍼런스 음반이 탄생하였다!

GCD921108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5번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V 364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바이올린 & 지휘) / 루트 킬리우스 (비올라)

18세기 오케스트라, 프란츠 브뤼헨 (지휘)(2CDs)

*** Live Recordings. 2000~2005 ***

GCDP32302   이새의 나무 - 그레고리오 성가와 중세 다성음악

연주 - 앙상블 질르 뱅슈와, 도미니크 벨라르(지휘)

새로운 천년의 희망! “이새의 나무” 는 선택받은 사람들의 상징으로 불안과 희망으로 점철된 중세인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테너 게르트 튀르크, 바리톤 조제프 카브레 등이 참여한 중세음악 전문 앙상블 질르 뱅슈와는 11세기 단성 성가를 모은 갈리아 그라두알레집, 노트르담 악파의 음악, 몽펠리에 필사본에 이르기까지 이새의 나무를 묘사한 음악들을 현대에 되살리고 있다. 압도적일 정도로 안정적인 음정과 음색, 정교한 악센트와 장식음 등 전문적인 중세음악 앙상블이 지니고 있는 장점이 한껏 빛을 발한 음반이다.

GCD921204   바흐 플루트 협주곡집 (플루트 협주곡 b단조(칸타타 209번, 173a번, 207번 편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초기버전) BWV1050a, 관현악모음곡 2번 BWV1067)

연주 - 마르첼로 가티(플루트),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지휘), 앙상블 오로라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은 진실인가 거짓인가? "바흐가 플루트 협주곡을 왜 한 곡도 남기지 않았을까?” 바로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 이 음반에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초기 버전, 관현악 모음곡 2번 등 플루트를 위해 바흐가 쓴 주요 관현악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흐 칸타타 209번, 173a번, 207번 악장을 편곡한 b단조 플루트 협주곡이 있다. 최소 편성 연주답게 각 파트는 풍성한 생기와 표정을 자랑한다. 복원 작품의 진정성 여부와 상관없이 가티 형제와 앙상블 오로라는 진실로 아름다운 바흐 음반을 하나 더 추가했다.

GCD921615   장-밥티스트 륄리 :　프로세르피네 (2CDs)

연주 -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에르베 니케(지휘)

앙드레 카르디날 디스투쉬의 <칼리로에>와 마랭 마레의 <세멜레>에 이은 에르베 니케/르 콩세르 스피리튀엘의 회심작!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륄리의 서정비극 <프로세르피네>를 담은 세계 최초의 음반으로, 그 사료적 가치도 높을 뿐만 아니라 고음악 애호가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다 줄 것이다. 륄리의 오페라들 중에서 영웅주의보다는 사랑과 열정에 초점을 둔 최초의 작품이며 그 만큼 감성과 음악적 선율이 풍부한데, 살로메 할러를 비롯한 독창자들과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은 이 아름다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

GCDP31905   우리 바다에 비치는 밝은 빛 (성녀 마리아의 영감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반영)

연주 - 칸티카 심포니아

주세페 말레토가 이끄는 칸티카 심포니아는 회심의 기욤 뒤파이 3부작을 완성한 후, 최소의 인원 편성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성녀 마리아로부터 영감을 받은 르네상스 시대 작곡가들의 모테트와 라우데 작품들과 갈란테 및 구바노프라는 현대 작곡가의 작품 2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그 간결한 우아함 속에 '성스러움(divinity)'이 고요히 빛난다. 근래에 발매된 가장 아름다운 아카펠라 음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