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aus DVD, BLU-RAY 신보 (5/23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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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9-05-19 18:30 조회7,888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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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에서는 새음반 소식란을 통해 음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음반이 입고되면 예약하신 분께 도착알림 문자를 보내드리며 그 날부터
한 달간 음반을 보관하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한 달이 경과한 음반을 예약하신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드렸으나
이번 주문부터는 주인 잃은 음반들은 별도의 연락 없이
새주인님의 품으로 미련없이 떠나 보내려 합니다.
도착알림 문자를 받으시면 보관은 한 달! 을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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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 < 노르마 >
Bellini : Norma (Arthaus 101465 (2DVDS))
▶ 오페라의 명가 리세우 극장이 심혈을 기울인 최신판 <노르마>
현재 유럽 오페라 계에서 극장의 위상 변화를 대표하는 곳은 스페인 카탈루냐의 주도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대극장이다. 1994년 1월의 화재로 옛 극장 건물이 사라진 후 1999년에 재개관했는데, 재건축 과정에서 첨단 설비를 장착한 덕분에 지금은 밀라노의 라 스칼라, 런던의 코벤트 가든, 프랑스의 파리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 가극장으로 부상했다. 여기 수록된 <노르마>는 2007년의 실황이다. 벨리니가 “나의 배가 바다에 빠진다면 모든 걸 다 잃는다 해도 이 작품만은 건지고 싶다”고 말했다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이고, 칼라스 이래 웬만큼 잘 해서는 칭찬받기 어려운 오페라인 만큼 리세우 대극장은 최고의 가수들을 초청했다. 현역 드라마틱 소프라노를 대표하는 피오렌차 체돌린스(노르마), 벨칸토 오페라의 메조소프라노 중에서 최고라는 소냐 가나시(아달지사), 카랑카랑한 음색으로 무대를 지배하는 빈센초 라 스콜라(폴리오네) 등 이탈리아의 일류 가수들이 스페인의 한 극장에 모인 것이다.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연출자 프란시스코 네그린도 이번만큼은 고전적인 격조를 살려둔 상태에서 세심한 창조력을 더했다. 칼라스도, 서덜랜드도, 카바예도 없는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 할 영상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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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라인의 황금>
Wagner : Das Rheingold (Arthaus 101353) DVD (Arthaus 101354) BLU-RAY
마리오 호프(보탄), 토마스 뫼베스(알베리히), 에린 케이브스(로게), 크리스틴 한슈만(프리카) 외/ 칼 세인트 클레어/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 바이마르의 무대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태어난 바그너의 '링' 사이클
중부 독일 튀링겐 지역의 중심도시인 바이마르는 독일 음악사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도시다. 바흐가 젊은 시절을 보냈던 곳이며, 리스트가 로맨틱 관현악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던 근거지였기도 하다. 바이마르는 바그너에게도 특별한 곳이다. '니벨룽의 반지'라는 원대한 프로젝트를 머릿속에 처음 품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2006년 4월 바이마르 국립가극장 무대에 처음 공개되어 독일 음악계에 큰 반향을 몰고 왔었던 미카엘 슐츠의 '링' 프로덕션은 이곳이 이 거작의 싹이 처음 자라났던 배양지였음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슐츠는 라인의 동기의 첫 음이 연주되기 이전부터 드라마를 시작한다. 노른 역할을 맡은 세 명의 소녀가 주고받는 짧은 대화는 바로 '링'의 아이디어를 처음 담았던 원작인 '지크프리트의 죽음'의 프롤로그를 위해 바그너가 준비했던 대사들을 옮긴 것이다. 본 DVD는 2008년 같은 곳에서 리바이벌된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실력파 바그너 가수들의 열연과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의 탄탄한 앙상블, 그리고 미국 출신 지휘자 칼 세인트 클레어의 명쾌한 작품해석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이 '링' 시리즈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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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가짜 여정원사 >
Mozart : La finta giardiniera BLU-RAY (TDK DVBD-OPFINT)
▶ 아르농쿠스가 마법의 숨결을 불어 넣은 숨겨진 걸작
모차르트가 19세에 작곡한 오페라 부파 <가짜 여정원사>는 공연될 기회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음악적인 문제보다 부파의 틀을 벗어난 기이한 캐릭터와 줄거리 때문이다. 주인공 산드리나(소프라노)는 연인으로부터 의심받아 칼에 찔렸다가 기사회생하여 옛 연인을 찾아 나선다. 벨피오레(테너)는 산드리나를 죽였다고 착각하고 멀리 도망하여 그곳의 숙녀인 아르민다와 결혼하기 직전이다. 이곳에 여정원사로 위장한 산드리나가 나타나고 더 많은 남녀가 가세하여 복잡한 애정관계가 펼쳐진다. 그러나 산드리나와 벨피오레의 행동이 비상식적이고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대본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오스트리아의 배우 출신 연출가 토비아스 모레티는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설득력 있는 해석을 꾀했다. 두 주인공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살해시도라는 충격적인 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 것이다. 청초한 소프라노 에바 메이(산드리나), 글래머스타 이자벨 레이(아르민다), 매력적인 금발의 테너 크리스토프 스트렐(벨피오레) 등이 출연했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마법 같은 연주를 펼친 2006년 2월 취리히 오페라 실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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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네 <마농>
Massenet : Manon (Arthaus 107003 (2DVDS))
연주 :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 : 예수스 로페스-코보스
마스네의 최대 명작인 <마농>이 르네 플레밍, 마르첼로 알바레스등 호화 캐스팅으로 이뤄진 파리 국립 오페라가 만들었다. 주인공 마농레스코 역으로 현재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르네 플레밍이 등장하는데, 역시 전편에서 그녀가 가장 매력적이다. 한 인터뷰에서 플레밍은 "마농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역할"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었는데, 역시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노래는 이 영상물에서도 아주 인상적이다. 마농이 DVD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지만 이렇게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영상물이 되었으니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다. 2001년의 기록이다.
구, TDK DVUS-OPMANON 동일영상물.
지리 킬리안 <카 멘>
Jiri Kylian's CAR MEN (Arthaus 102101)
▶ 비제의 <카르멘>을 기발한 흑백영상으로 풀어낸 천재 안무가의 솜씨
체코 출신의 천재적 안무가로 오랫동안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를 이끌면서 20세기 무용의 스타로 각광받은 지리 킬리안은 다방면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로 유명하지만 영화적 효과에도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특히 고전 명화에 관심이 많다. <카 멘(Car Men)>은 그 두 분야가 결합된 특이한 작품인데 제목을 통해서 두 가지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하나는 비제의 유명한 오페라, 다른 하나는 차(car)와 관계된 사람들(men)이다. 결국 둘 다 관련된다. <카르멘>을 편곡하여 사용하면서도 내용은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흑백영화처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네 사람의 이름은 카르멘, 돈 호세, 미카엘라, 에스카미요로서 모두 <카르멘>에 등장하는 이름들이다. 킬리안이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에 바치는 찬사이며 무용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기분이다. 킬리안의 아내이기도 한 사비나 쿠퍼버그가 카르멘 역을 맡았다. 최신작인 이 작품 외에도 1980대의 걸작인 <황량한 사원>, <침묵의 외침>이 수록되었다. 둘 다 드뷔시 음악을 사용하는데 <침묵의 외침>에서는 쿠퍼버그가 인간 내면의 고독을 솔로로 표현한다.
브람스 / 독일 레퀴엠 Op.45
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Arthaus 101047)
연주: 바바라 보니(소프라노)/브린 터펠(바리톤)/베를린 필. 스웨덴 방송합창단/에릭 에릭슨 실내 합창단 지휘: 클라우디오 아바도
▶ 1997년 브람스 타계 100주년 기념 연주회 실황
슈만과 자신의 어머니를 깊이 생각하며 썼던 브람스의 가장 위대한 합창곡 <독일 레퀴엠>이 믿음직한 아바도의 손길로 빚어졌다. 아바도는 똑같은 악단과 합창단으로 이미 1992년에 명 녹음을 남긴 바 있는, 이 곡에 정통한 지휘자다. 콘서트 내용은 기념비적인 것인데, 브람스가 타계한지 100주년이 된 해인 1997년 4월에 작곡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빈의 무직페라인에서 있었던 연주회 실황이기 때문이다. 제 5곡에서 두 손을 모으고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바바라 보니, 제 3곡에서 우렁차고 위엄 있게 노래하는 브린 터펠도 너무 좋다.
바흐 <모테트>
J.S.Bach : The Motets (Arthaus 101169)
헬무트 릴링,지휘 /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 &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 이시대를 대표하는 바흐 권위자 헬무트 릴링이 지휘하는 바흐의 모테트 전곡
흔히 여섯 곡의 모테트로 통칭되는 BWV225-230은 물론, 과거 칸타타의 일부로 분류되던 BWV118 '오 예수 그리스도 내 생명의 빛이여'와 다른 세 작품 (BWV appendix 159 '나는 당신을 버리지 않으리니 축복을 내리소서', 160 '온 세계여 주를 맞이하라', BWV deest '옳은 자여 오소서')이 추가 되었다. 1990년 오베르카우풍겐의 슈타프츠 교회에서의 실황을 녹화한 것으로 릴링의 수족과 같은 두 단체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와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가 정통 독일식 바흐의 정수를 들려준다.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Handel : Messiah (Arthaus 101175)
* 연주: 슈투트가르트 개힝어 칸토라이,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 지휘: 헬무트 릴링
▶모차르트가 편곡한 독일어 버전으로 종교음악의 대가 헬무트 릴링과 만난 메시아
헨델의 <메시아>가 영어 텍스트로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독일어로 노래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독일어 제목(Der Messias)이 암시하고 있듯이 이 아이템 역시 독일어로 노래한 <메시아>를 담고 있다. 모차르트가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고, 헬무트 릴링은 탁월한 독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종교음악의 대가인 헬무트 릴링의 지휘에 대해서는 평가를 불허한다. 소프라노 돈나 브라운을 제외하면 나머지 가수들은 우리 애호가들에겐 조금 낯선 독창자들이지만 아주 매력적인 가창실력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메시아>의 독일어 공연 볼 기회란 좀처럼 올 것 같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위대한 명곡의 독일어 버전을 하나 구비해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릴링의 해석인데! 물론 자막은 독일어 외에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댓글목록
오경호님의 댓글
오경호 작성일노르마 예약합니다
김준용님의 댓글
김준용 작성일Massenet : Manon (Arthaus 107003 (2DVDS))
이주롱님의 댓글
이주롱 작성일노르마/마농 예약합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Arthaus 101047)
고동혁님의 댓글
고동혁 작성일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Arthaus 101047)
석창진님의 댓글
석창진 작성일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Arthaus 101047)
최정윤님의 댓글
최정윤 작성일브람스 독일 레퀴엠 신청합니다
이상수(1218)님의 댓글
이상수(1218) 작성일Brahms : Ein Deutsches Requiem (Arthaus 101047) 부탁드려요~
박혜선님의 댓글
박혜선 작성일<노르마><가짜 여정원사> 예약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
김시오님의 댓글
김시오 작성일Bellini : Norma (Arthaus 101465 (2DVDS))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