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ion

풍월당 추천 신보

비오는 날의 첼로는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오늘이 그렇네요.

쓱쓱쓱쓱 손으로 그리는 그림처럼.. 랄라라라 입으로 그저 흥얼거리는 소리처럼 스티븐 이설리스의 이 슈만 음반이 그랬습니다.

정말 “현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대단한 연주자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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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61 슈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 - 스티븐 이셜리스

환상 소곡집 Op.73/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이셜리스 편곡) WoO.27/ 저녁의 노래 Op.85-12(요아힘 편곡)/ 3개의 로망스 Op.94/ 민요풍의 5개의 소품Op.102

연주: 스티븐 이셜리스(첼로), 데네스 바룐(피아노)

이셜리스 대망의 최신작은 낭만에 가득 찬 슈만!

모던하지도 시대적이지도 않은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CDA67541/2)이 전세계를 석권하는 등, 그 존재감의 크기를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재차 증명한 "현의 제왕" 스티븐 이셜리스. 슈만 사후 150주년인 2006년 일본에서 [슈만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마음 깊이 사랑하는 슈만의 첼로 작품집을 이번 앨범으로 선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슈만은 가장 사랑하는 벗이었고, 슈만 이상의 가까운 작곡가는 없었다." 라고 까지 얘기했던 이셜리스. 이제까지의 슈만 음악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슈만의 출생지 츠비카우로부터 "슈만상"을 수여받는 등, 이셜리스와 슈만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견고하고도 깊은 관계다. "환상소곡집",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세개의 로망스"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 되었던 명작뿐 아니라, 이셜리스 자신의 편곡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번 슈만 작품에서 이셜리스가 연주하는 첼로는,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은 1730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포이어만"과, 런던의 왕립음악원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1726년제의 스트라디바리우스다. 이셜리스는 이 2대의 명기를 사용해 듣는이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BBC 뮤직매거진 인스트루멘탈 초이스*

이 음반은 10년만에 2번째로 발표하는 휴이트의 새로운 평균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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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41/4 J.S.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전곡) - 2008 뉴 레코딩 (4 for 3)

연주: 안젤라 휴이트(피아노)

10년 만에 2번째로 발표하는 피아노의 구약성서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전곡 녹음!!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프로그램으로, 2007년 8월 시작되어 2008년 10월까지 1년 이상의 기간에 걸친, 세계 6대륙 21개국 58개 도시에서 개최된 건반의 여신 안젤라 휴이트의 '바흐 월드 투어'. 이 장대하고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끝낸 안젤라 휴이트의 또 하나의 새로운 대작. 약 10년 만에 2번째로 발표되는 피아노의 구약성서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전곡 녹음이다! '바흐 월드 투어'를 위해 "평균율"을 처음부터 새롭게 바라본 휴이트. 세계 각국에서의 공연을 반복해가는 와중에 새롭게 얻은 '자유'와 '발견', 그리고 이탈리아의 명기(銘器) '파치올리'의 존재. 이러한 다양한 사건과 요소가 얽혀 태어난 휴이트의 새로운 "평균율 전곡". 11년이나 되는 기간에 걸쳐 바흐의 주요 건반작품 전부를 녹음한 레코딩 프로젝트는 '현대 음악계에 있어서 큰 업적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최고의 바흐 연주자 휴이트가 10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평균율 녹음, 절대로 놓치지 마시길!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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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86 스티븐 허프 - 인 리사이틀

멘델스존: 엄격 변주곡 Op.5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베버: 무도에의 권유/ 쇼팽: 왈츠 7번 Op.64-2, 왈츠 2번 Op.34-1/ 생상스: 태평한 왈츠 Op.110/ 샤브리에: 앨범 철/ 드뷔시: 렌트보다 느리게/ 리스트: 잊혀진 왈츠 1번, 메피스토 왈츠 1번 '마을 선술집에서의 춤'/ 전통곡(스티븐 허프 편곡) '월칭 마틸다'

연주: 스티븐 허프(피아노)

영국이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의 최신작은 매력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리사이틀 프로그램이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전집(CDA67331/2)은 영국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30년간 단 1장의 영예 "그라모폰 골든 디스크상"에 빛나며, 영국 가디언지로부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6인의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극찬 받는 스티븐 허프. 이번 최신작은 "주제", "변주", "왈츠"가 테마로 설정된 리사이틀 프로그램이다. 이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실제로 그가 2007~2008시즌에 세계를 돌며 연주한 콘서트 프로그램곡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번까지가 전반부가 되고, 프로그램의 후반부에선 청취자를 왈츠의 여행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허프 자신이 직접 편곡한 오스트리아 제 2의 국가 '월칭 마틸다'로 콘서트를 마무리 지으며, 허프의 리사이틀의 묘미를 녹음에서 맛볼 수 있게 된, 피아노 팬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앨범이다. 스티븐 허프의 실력과 아이디어가 낳은, 매력과 놀라움이 가득한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기대해주시길.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 / 선데이 타임즈 이주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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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00 라흐마니노프 - 24개의 전주곡

전주곡 Op.3-2/ 10개의 전주곡 Op.23/ 13개의 전주곡 Op.32

연주: 스티븐 오스본(피아노)

스코틀랜드의 풍운아 오스본을 만난다!

"오스본이 연주하는 브리튼은 위대한 리히테르에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영국 그라모폰지)

"1983년판의 제3악장, 눈앞이 아찔해질 정도의 아름다운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를 듣게 되었다... 이건 오싹하게 만드는 디스크이다!" (영국 선데이 타임지)

얼마전 지휘자 볼코프와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콤비로 이뤄낸 브리튼의 피아노협주곡(CDA67625)을 발표하고 각 방면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스코틀랜드의 풍운아 스티븐 오스본. 이제까지 카푸스틴 재즈 스타일의 24개 전주곡집(CDA67159), 드뷔시 전주곡집 1권과 2권(CDA67530)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주곡을 연주했던 오스본이 드디어 근대 러시아음악의 걸작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을 선택한다. 자신의 콘서트 레파토리에 추가한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그 결과, 콘서트에서 청중과 평론가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 등 대성공을 거두며, 이번 24곡의 전곡 수록을 실현시킨 것도 오스본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음은 틀림없다. 2009년 2월에는 NHK교향악단으로부터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의 솔리스트로 초빙되는 등, 피아노 왕국 하이페리온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오스본의 라흐마니노프에 주목해보자!

*인터내셔널 레코드 우수상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BBC 뮤직매거진 인스트루멘탈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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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19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Vol.1 - 24번, 25번 '헝가리 풍', 26번, 27번

연주: 플로레스탄 트리오- 수잔 톰스(피아노), 앤소니 마우드(바이올린), 리차드 레스터(첼로)

런던의 길드홀 음악원 졸업생들에 의해 결성되어, 2000년 로얄 필하모닉 협회 실내악 부문수상에 빛나며, 하이페리온의 역사를 말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세계유수의 피아노 삼중주단 '플로레스탄 트리오'.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곡집의 녹음을 완성시킨 플로레스탄 트리오가 새롭게 시작한 시리즈는 사후 200주년이 되는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곡집이다. 플로레스탄 트리오의 하이든 제 1집에는, 영국에 머물던 때에 쓰여진 걸작, 피아노 삼중주곡 제 25번 "헝가리풍(집시 론도)"가 수록되어 있다.

*그라모폰 추천 음반 / 라이브러리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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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22 하이든: 현악 4중주곡집 Op.17 (2for1)

현악 4중주 25번 Op.17-1 ~ 현악 4중주 30번 Op.17-6

연주: 런던 하이든 사중주단

거트현과 바로크 활을 사용하여 연주하는 런던 하이든 사중주단은, 하이페리온의 첫 번째 앨범 하이든 '현악 ４중주 Op.9'(CDA67611)로 그 신선한 연주가 호평을 받는 등, 하이든 현악 4중주를 열렬히 사랑하는 영국의 젊은 연주자들로 뭉쳐진 앙상블이다. 현악 ４중주곡집 Op.17은 하이든이 에스테르하지가 악장으로 있었던 1771년에 작곡된 6곡으로 구성되어있다. 런던 하이든 사중주단은 작곡 당시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연주를 추구하고 있어, 이번 앨범에서는 다이나믹스와 아티큘레이션의 지시가 다른 1774년경 출판된 런던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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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5669 리히테르 - 러시아 피아노의 전설(슈베르트)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D.845(녹음:1957년 3월 모스크바)/ 피아노 소나타 17번 D.850(녹음:1956년 8월 모스크바)/ 즉흥곡 D.899-2(녹음:1950년 모스크바)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피아노)

러시아 피아니즘의 역사를 더듬어가는 APR의 주요 시리즈 "러시아 피아노의 전설-20세기 중기의 러시아 피아니즘". 이제까지 네이가우스 자신, 에밀 길렐스, 야코프 쟈크의 녹음이 발매된 '네이가우스 문하' 시리즈의 속편은 리히테르 연주의 올 슈베르트다. 리히테르가 국외진출을 시작했던 1950년경에 수록된 LP복각판으로, 슈베르트의 고독과 사색에 젖어든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 내는 선율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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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29 클레멘티: 피아노 소나타 전곡집 Vol.3 (2for1)

소나타 Op.13-4, Op.13-5, Op.13-6, 소나타 Op.21, 소나타 WO.3, 소나타 Op.23-1, Op23-2, Op.23-3, 소나타 Op.24-1, Op.24-2

연주: 하워드 셀리(피아노)

3년에 걸쳐 발매될 클레멘티 피아노 소나타의 '하워드 셀리 시리즈'는 현재 대단한 호평을 얻고 있어, 이 묻혀진 작곡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앨범에 수록된 소나타들은 1780-1783년에 있었던 그의 유럽 대륙 연주 여행 직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기간은 리용에서 맛본 사랑에 대한 좌절감과, 잘 알려져 있는 모차르트와의 운명적 대면이 있었던 시기다. 클레멘티는 런던으로 돌아와 연주가, 작곡가, 교육자로서, 그리고 피아노 테크닉의 선구자로서 상당한 평가를 받게 된다. 하워드 셀리는 경이적인 하프 페달링과 내면의 주제를 드러내는 감각적인 연주로 '피아노 소나타의 아버지'로 불렸던 클레멘티의 위대함을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그라모폰 추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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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83 바흐: 피아노 편곡집 Vol.7 - 막스 레거 (2for1)

전주곡과 푸가 BWV 532/ 코랄 BWV 622, 637, 644, 657, 727, 668, 736, 638, 730, 606/ 전주곡과 푸가 BWV 552/ 전주곡과 푸가 BWV 548/ 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도 BWV Anh.171(파헬벨 작곡)/ 코랄 BWV 639, 653b, 651, 654, 614/ 토카타와 푸가 BWV 565

연주: 마르쿠스 베커(피아노)

레거 음악의 가장 이상적인 해석가로 알려진 마르쿠스 베커가 연주하는 바흐!

데미덴코가 연주하였던 부조니 편곡(Vol.1/CDA66566)부터 착실하게 발걸음을 이어온 바흐 피아노 편곡집의 제 7집은 '독일 3大B(바흐, 베토벤, 브람스)'의 계승자 막스 레거(1873-1916)의 트랜스크립션 전곡이다. '절대음악'의 신봉자로서 당시의 사람들로부터 '현대의 바흐', '제 2의 바흐' 라고도 칭송받았던 레거. 그 방대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큰 명성을 얻었던 오르간 작품이 제 7집의 중요 키워드가 되었다. 이 레거의 20곡의 바흐 피아노 편곡집은 바흐의 오르간 작품과 오르간이 특기인 자신의 작곡기법을 싱크로한 끝에 결국 도달한 바흐 음악에 대한 레거의 하나의 결론이다. 피아니스트 마르쿠스 베커는 레거의 건반음악을 12장 발표하였고, 레거 음악의 가장 이상적인 해석자로 불린다. 최근 발표된 로맨틱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제 47집(CDA67636)에서 선명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독일의 젊은 귀재가 다시 한번 레거의 트랜스크립션 음악사에 있어서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여전히 시마노프스키의 곡은 어렵지만

이 음반을 녹음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이름도 어려운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의 외모는 정말 최상이네요.^^ 물론 연주도 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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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03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야상곡과 타란텔라 Op.28/ 신화 Op.30/ 로망스 Op.23/ 바이올린 소나타 Op.9/ 3개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Op.40/ 아이타코 에니아의 자장가 Op.52

연주: 알리나 이브라기모바(바이올린), 셰드릭 티베르기엥(피아노)

러시아의 요정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의 충격적인 시마노프스키!

1985년 러시아 태생의 풋풋한 바이올린 연주자 알리나 이브라기모바. 천재적인 기질을 타고난 그녀는 유럽을 중심으로 현재 인기 급상승중인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신성이다. 시마노프스키는 그의 생애 몇 차례에 걸쳐 자신의 작풍을 변천 시킨 폴란드의 거성으로, 이브라기모바는 초기의 '바이올린 소나타 Op.9'(1904년)에서 후기의 '아이타코 에니아의 자장가'(1925년)에 이르기까지 관능적이고 신비한 여러 가지 시마노프스키의 세계를 훌륭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1738년제 피에트로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손에 쥐고 마치 춤을 추듯, 러시아의 요정이 연주하는 시마노프스키는 가히 충격적이다. Harmonia Mundi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셰드릭 티베르기엥'이 피아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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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21 힌데미트: 비올라를 위한 작품 전집 Vol.1

비올라 소나타(1939)/ 비올라 소나타 Op.11-4/ 비올라 소나타 Op.25-4/ 명상곡

연주: 로렌스 파워(비올라), 사이먼 크로포드-필립스(피아노)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CDA67587)이나 보웬의 비올라 작품 전집(CDA67651/2)에서 보여준 압권의 연주로 젊은 유망주에서 단번에 영국 제일의 비올리스트로 비약을 이룬 로렌스 파워의 새로운 시리즈, 힌데미트의 비올라 작품 전집이다! 모던한 작풍이 나치스의 표적이 되어 퇴폐 음악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등,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면서도 일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과소평가되어 온 힌데미트. 많은 악기들을 위해서 쓰여진 '소나타'는 '화가 마티스'등과 같이 현대에도 확고부동한 평가를 얻고 있는 작품으로 힌데미트의 대표작이다. 이번 앨범의 '소나타'에서도, 자신이 비올라 연주자이기도 했던 힌데미트 비올라 소나타의 완성도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대규모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이 힌데미트에 대한 이미지를 극적으로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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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60 루빈스타인: 첼로 소나타 1번 & 2번

연주: 지리 바르타(첼로), 해미쉬 밀른(피아노)

리스트와 어깨를 겨루는 19세기 후반 최대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안톤 루빈스타인. 작곡가로서는 독일 낭만파 음악에 심취해, 서구 음악의 전통을 바탕으로 러시아 음악 창조를 제창하였다. 이번 앨범에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성을 지닌 그의 첼로 소나타 두 곡을 담고 있다. 1852년에 만든 첼로 소나타 1번은 겨우 20대 초반에 만들어졌지만 일류 첼리스트와 뛰어난 재능의 피아니스트를 요구하는 상당한 작품이었으며, 1857년에 작곡된 첼로 소나타 2번은 첫 번째 소나타보다 크고 방대한 스케일의 곡이다. 체코 태생의 실력파 첼리스트 지리 바르타와, 메트너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 해미쉬 밀른이 모셀레스&훔멜 첼로 소나타(CDA67521)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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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763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Op.1

연주: 타냐 베커-벤더(바이올린)

새로운 바이올린의 여신이 강림. 타냐 베커-벤더!

1996년의 제 16회 로돌포 리피체르상 바이올린 콩쿨 1위, 2001년 제 48회 파가니니 국제 콩쿨 3위라고 하는 빛나는 실력을 가진 독일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타냐 베커-벤더가 하이페리온에 등장하였다! 1978년 태생의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타냐 베커-벤더의 기세는 엄청나다. 앞의 콩쿨들 이외에도 2000년 분카무라 오차드홀, 제네바 국제음악 콩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로 활동의 장을 확대하였다. 또 2006년부터는 막심 벤케로프의 후임으로 자를란트 주립 음악대학의 교수에 취임하는 등, 새롭게 스타덤에 오른 독일계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베커-벤더의 하이페리온 데뷔 녹음은 놀랍게도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라고 하는 난곡을 선택하여, 실력을 속일 수 없는 레퍼토리로 당당하게 데뷔 하였다는 점에서 역시 평범하다 할 수는 없겠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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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36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Vol.47 - 야다스존/ 드래제케

잘로몬 야다스존(1831-1902): 피아노 협주곡 1번 Op.89 & 2번 Op.90(세계 최초녹음)

펠릭스 드래제케(1835-1913): 피아노 협주곡 Op.36

연주: 마르쿠스 베커(피아노),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미하엘 잔데를링(지휘)

로맨틱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제 47집은 독일 낭만파 2인의 피아노 협주곡!

리스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음악을 배웠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1831년생 야다스존과 1835년생 드래제케.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명문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거쳐 딜리어스, 부조니, 그리그라고 하는 수많은 대음악가들을 키워냈음에도 불구하고, 반 유태주의의 여파에 휩쓸려 불우함을 한탄했던 야다스존. 반대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나치스 독일로부터 인정받았다하여, 친 나치스라는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점차 역사의 이름에서 사라져간 드래제케도, 야다스존과 같은 독일 동란의 희생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당시를 대표하는 대위법의 대가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창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는 자세로 일관했던 야다스존과, 리스트나 바그너의 신 독일악파에 속해 야다스존과 마찬가지로 대위법전문가였던 드래제케의 피아노 협주곡. 여기 수록된 세 작품 모두 독일 낭만파의 농후한 선율미와 화려하고 기교적인 악절을 자랑한다. 이 녹음의 등장으로 재평가의 가능성은 상당해질 것이다. 이번에 솔리스트를 맡은 마르쿠스 베커는 '막스 레거' 전문가로서, 거장 쿠르트 잔데를링의 혈통을 계승하는 미하엘 잔데를링, 베를린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독일 낭만파 두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을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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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67642 로맨틱 바이올린 협주곡 시리즈 Vol.7 - 아렌스키/ 타네예프

아렌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54/ 타네예프: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적 조곡 Op.28

연주: 일리야 그린골츠(바이올린),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란 볼코프(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