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um Klang, Olive Music 신보 & 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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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9-06-03 14:20 조회7,715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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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yderyk Chopin Institute 신보


세계적 권위의 쇼팽 콩쿨로 널리 알려져 있는 폴란드의 프레데릭 쇼팽 재단에서 쇼팽 탄생 200주년(2010년)을 맞이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중인 기념비적인 쇼팽 레코딩 전집을 소개합니다. 쇼팽 재단에서 세계 최초로 출판한 팩시밀리 쇼팽 자필본에 의거한 철저한 에디션과 완벽하게 보존된 쇼팽 당대의 에라르(1849년제) 및 플레옐(1848년제) 피아노가 쓰였으며 당타이손, 넬슨 괴르너, 야누시 올레이니차크, 후총, 보이치에흐 시비타와 등 역대 쇼팽 콩쿨 입상자 출신의 정상급 피아니스트들로 이루어진 쇼팽 스페셜리스트들이 뛰어난 연주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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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2번


당타이손(에라르 피아노, 1849),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10회 쇼팽 콩쿨 우승자(1980)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당타이손이 프란스 브뤼헨 및 18세기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쇼팽 당대의 에라르 피아노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미 모던 피아노로 쇼팽 협주곡을 녹음해서 찬사를 받았던 당타이손은 2005년 및 2006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만들어진 이 녹음에서 1849년제 에라르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19세기 프랑스 피아노의 섬세한 음영과 부드러운 음색을 잘 살려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첫 번째 작품'에 담겨 있는 화려한 스타일과 풍부한 정서를 구현하고 있다. 프란스 브뤼헨과 18세기 오케스트라 역시 훌륭한데, 쇼팽 협주곡의 오케스트레이션이 빈약하다는 편견을 깨는 충실한 연주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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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 폴란드 노래에 의한 환상곡 op.13, <라 치 다렘 라 마노>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2,


론도 op.14,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그랑 폴로네즈 op.22, 폴란드 국가(다브로프스키의 마주르카)


넬슨 괴르너(에라르 피아노, 1849),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이 음반은 쇼팽의 바르샤바 시절(1827~29)에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용으로 만들어진 초창기 걸작 세 곡과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그랑 폴로네즈>의 피아노-오케스트라 판본을 담고 있다. 특히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독주자의 화려한 테크닉을 강조했던 19세기 초반의 '과시적 스타일'이 가장 아름답게 승화된 형태이며, <안단테 스피아나토>의 협주용 판본 역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제네바 콩쿨 우승(1990) 및 13회 쇼팽 콩쿨 입선 이후 쇼팽 음반(EMI)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넬슨 괴르너가 쇼팽 당대의 에라르 피아노를 연주하며, 프란스 브뤼헨이 이끄는 18세기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반주를 들려준다. ★Diapason 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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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18곡의 마주르카


후 총(에라르 피아노, 1849)


 


1955년 5회 쇼팽 콩쿨에서 하라셰비츠-아쉬케나지에 이어 3등을 차지하고 마주르카 상을 수상했던 후 총이 쇼팽 재단의 '진정한 쇼팽' 시리즈에서 마주르카를 맡았다. 오리지널 악기와 같은 기술, 같은 재료로 완벽하게 복원된 1849년제 오리지널 에라르 피아노는 쇼팽이 마음에 품었던 피아노 음향을 성실하게 전달하며, 후 총은 옛 피아노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색과 마주르카 양식에 담긴 폴란드 민속 춤곡의 생생한 활력, 전원적 선율의 서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작품의 내면에 잠겨 있는 멀리 있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모두 담아냈다. '후 총 녹음을 듣고 쇼팽 마주르카를 배웠다!'고 말했던 아르헤리치의 고백을 실감케 하는 인상적인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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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환상곡 op.49, 네 곡의 마주르카 op.33, 폴로네즈-환상곡 op.61, 프렐류드 13~18번 op.28, 소나타 B단조 op.58


카링 콜린 리(플레옐 피아노, 1848)


 


2005년 15회 쇼팽 콩쿨에서 샛별로 떠올랐던 홍콩 피아니스트 카링 콜린 리가 오리지널 플레옐 피아노(1848년제)로 환상곡(op.49)과 네 곡의 마주르카(op.33), 폴로네즈-환상곡(op.61), 6개의 프렐류드(op.28) 및 소나타 B단조(op.58)가 담긴 알찬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카링 콜린 리는 자신의 테크닉과 쇼팽이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했던 피아노인 플레옐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음향을 하나로 융합하는 데 성공했는데, 놀랄 만큼 성숙한 젊은 연주자의 혜안이 엿보인다. 일명 '빗방울 전주곡' 등 쇼팽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쇼팽 당대의 음향으로, 우리 시대의 젊은 연주자가 연주하는 이 음반은 들을 수록 진한 감흥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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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발라드 G단조 op.23, F장조 op.38, A플랫장조 op.47, F단조 op.52, 녹턴 op.48-2, op.27-1, op.27-2


넬슨 괴르너 (플레옐 피아노, 1848)


 


넬슨 괴르너가 1848년제 오리지널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하는 발라드와 녹턴을 담은 이 음반은 아마도 '진정한 쇼팽(Real Chopin)'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13회 쇼팽 콩쿨과 쇼팽 디스크(EMI)를 통해 우리 시대의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아르헨티나 출신의 넬슨 괴르너는 2005년 이후 19세기 피아노에 큰 관심을 쏟으며 왕성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쇼팽 피아노 작품 중에서 가장 길고 낭만적이면서도 과거를 향하고 있는 발라드 양식에서 형식에 대한 확고한 감각과 악기의 특성을 꿰뚫고 있는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다. 시적인 감흥이 가득한 발라드 사이에 들어 있는 세 곡의 녹턴 역시 아름다운 수연이다. ★Diapason 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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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14곡의 왈츠, 에코세즈 op.72, 뱃노래 op.60, 자장가 op.57


타티아나 셰바노바(에라르 피아노, 1849)


 


10회 쇼팽 콩쿨(1980) 준우승 및 폴로네즈상, 협주곡상을 휩쓸었던 타티아나 셰바노바가 오리지널 에라르 피아노(1849년제)로 들려주는 쇼팽의 왈츠는 멜로디야, 둑스 등에서 녹음했던 젊은 시절보다 훨씬 더 성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신선하다. 바흐와 모차르트에 침잠하는 깊이 있는 연주자답게 지나친 과장이나 자의적인 해석을 배제하고 여유 있는 템포를 유지하면서도 왈츠 특유의 생기와 섬세한 루바토에서 나오는 긴장감, 낭만적인 선율미를 모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쇼팽에게 익숙했던 19세기 에라르 피아노의 섬세하고 가벼운 음향은 왈츠에 유독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며, 함께 수록된 에코세즈와 뱃노래, 자장가 역시 미묘한 음영이 두드러지는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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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24곡의 프렐류드 OP.28,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그랑 폴로네즈 OP.22


보이치에흐 시비타와(플레옐 및 에라르 피아노)


 


1990년 12회 쇼팽 콩쿨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보이치에흐 시비타와가 쇼팽에게 가장 친숙했던 두 가지의 19세기 피아노, 플레옐(1848년) 및 에라르(1840년)로 24곡의 프렐류드(op.28)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그랑 폴로네즈>를 들려준다. 2002년 쇼팽 그랑프리, 2005년 폴란드 쇼팽 음반상 등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시비타와는 폴란드 피아니스트 특유의 작곡가에 대한 강한 공감과 함께 시적인 감흥을 뛰어난 테크닉으로 표출해내고 있다. 특히 짧은 프렐류드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내는 감각에서는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탁월한 혜안을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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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12곡의 에튀드 OP.10, 12곡의 에튀드 OP.25


타티아나 셰바노바(에라르 피아노, 1849)


 


10회 쇼팽 콩쿨(1980) 준우승 및 폴로네즈상, 협주곡상을 휩쓸었던 타티아나 셰바노바가 연주하는 24곡의 에튀드(op.10 & 25)는 아마도 19세기 쇼팽 당대의 피아노가 지닌 미덕을 가장 잘 드러낸 연주로 꼽아야 마땅하다. 완벽하게 복원된 오리지널 에라르 피아노는 오늘날 모든 피아노와는 전혀 다른 음의 팔렛을 통해 전혀 다른 음악적 가능성을 드러낸다. 2007년 9월, 폴란드 바르샤바의 루토슬라프스키 콘서트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이 녹음은 화려한 테크닉 너머의 전체적인 흐름과 낭만적인 정서를 원숙한 시선으로 잡아낸 연주자의 혜안이 빛을 발한다. 음역마다 미묘하게 다른 음색을 해석으로 연결한 감각 역시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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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다섯 곡의 마주르카, 소나타 B플랫단조 op.35, 녹턴 E단조 op.72, 스케르초 B플랫단조 op.31, 왈츠 op.64-2 외


야누시 올레이니차크(에라르 피아노, 1849)


 


폴란드가 자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쇼팽 해석의 권위자, 그리고 영화 <블루 노트> 및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담당해서 유명해진 야누시 올레이니차크의 쇼팽 앨범! 아코르(Accord)와 오푸스111 등에서 낸 쇼팽 레코딩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올레이니차크는 이 야심적인 음반에서 1849년제 에라르 피아노로 쇼팽의 최대 걸작 중 하나인 소나타 B플랫단조(op.35)와 다섯 곡의 마주르카, 스케르초 op.31등을 연주한다. 쇼팽 전집의 일환이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완벽한 구성의 리사이틀 음반이기도 한 프로그램, 독특한 루바토가 빛을 발하는 진한 낭만적 정서, 거시적인 안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음반이다. 올레이니차크가 들려주는 '장송 행진곡'이나 왈츠(op.64-2), 유작 녹턴은 잊기 힘든 감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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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즉흥환상곡 op.66, 세 곡의 마주르카 op.59, 즉흥곡 op.36, 29, 51, 스케르초 C샾단조 op.39, 폴로네즈 op.40-2 외


케빈 케너(플레옐 피아노, 1848)


 


1990년 쇼팽 콩쿨 우승(1등 없는 2등)과 폴로네즈상, 청중상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케빈 케너가 쇼팽이 사랑했던 피아노, 플레옐(1848년제 오리지널)로 다양한 작품을 들려준다. 폴란드 레이블 둑스(Dux)에서 낸 쇼팽 레코딩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케너는 이 히스토리컬 피아노 데뷔 음반에서 가볍고 섬세하면서도 명징한 플레옐 피아노의 특성을 꿰뚫는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은 다양하면서도 일관적인 흐름을 지니고 있으며, 평소의 강력한 다이내믹보다는 풍부한 뉘앙스로 쇼팽의 스타일을 새롭게 탐구하려는 진지한 음악적 시도가 도처에서 빛을 발한다. 아련한 노스텔지어를 잡아낸 세 곡의 마주르카(op.59)는 특히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수연이다.



Passacaille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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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S 954 (2CDs, 2for1.5 가격)


바흐: 라이프치히 코랄 BWV 651~668,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C장조 BWV 564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우리 시대의 가장 깊이 있고 섬세한 오르간 연주자로 꼽히는 로렌조 기엘미가 바흐의 위대한 역작 18곡의 <라이프치히 코랄>을 연주한다. B단조 미사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2권처럼 이전 작품을 새로 엮어서 만든 이 바흐 만년의 걸작은 오르간 작곡가로서 그의 전 생애를 정리한 예술적 고백이자 신앙인으로서 코랄의 깊은 의미를 풀어낸 음악적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성령을 상징하는 빠른 16음표의 '오소서 성령이여'로 시작해서 생애 최후의 작품으로 알려진 코랄 '주님, 당신 옥좌 앞에 나아갑니다'로 끝나는 이 <라이프치히 코랄>에서 기엘미는 악기의 모든 가능성을 꿰뚫고 있으면서도 음향적 효과에 탐닉하지 않는, 진정한 거장의 풍모를 보여준다. 모든 바히안(Bachian)들에게 일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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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 950


15세기 독일 건반악파의 예술 (북스하이머 & 로하머 필사본)


타스토 솔로


다비드 카탈루냐(클라비심발룸), 안드레스 알베르토 고메즈(고딕 오르간), 라인힐트 발데크(고딕 하프), 길레르모 페레즈(오르가네토)


 


14~15세기, 건반악기의 여명이 밝아올 무렵의 고딕풍 건반악기와 잊혀진 음악을 탐험하게 위해 젊은 연주자들이 뭉친 타스토 솔로가 듣는 이를 음악의 신천지로 이끈다. 클라비침발룸, 고딕 오르간, 고딕 하프, 오르가네토 등 옛 건반악기가 문헌과 그림에서 빠져나와 실제로 내는 음향은 가장 최근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도 신비롭고도 몽환적이다. 15세기 독일 건반음악 최대의 문헌으로 꼽히는 북스하이머 및 로하머 필사본에서 가장 중요한 이 레퍼터리들은 아직 성악 음악과의 탯줄을 끊지 못한 건반음악 탄생의 순간이며, 상상력과 도전정신에 명쾌한 양식적 감각, 옛 악기의 앙상블을 멋지게 잡아낸 뛰어난 녹음이 한 데 어우러져 독특한 음률의 화원을 만들어 냈다.



Musiques à la Chabotterie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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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 콩세르(1741년 클라브생 곡집의 관현악 판본)


위고 레인(지휘), 라 생포니 뒤 마레


 


위고 레인과 라 생포니 뒤 마레가 들려주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여행은 언제나 매혹적이다. 프랑스 바로크 기악곡의 걸작인 장-필립 라모의 콩세르풍의 클라브생 곡집(1741)을 여기서는 관현악으로 연주하고 있다. 이런 편곡 방식은 당대 관습에 완벽히 들어맞으며, 다채로운 색상이 입혀진 관현악 판본은 실내악적이고 내밀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레인은 휴이트부터 루세(Decca)까지, 흔히 연주-녹음되긴 하지만 서툴고 단조로운 작자미상 판본(1768년)이 아니라 직접 작업한 새로운 판본으로 플루트, 오보에, 바순 등을 동원해서 라모의 다채로운 음향을 마음껏 살렸다. 단연 동곡 최고의 연주이며,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실린 상세한 해설도 음악에 대한 이해를 더한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Passacaille의 두 가지 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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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 944   헨델: 오르간 협주곡집 op.4


           로렌조 기엘미(오르간/지휘),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로렌조 기엘미가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와 함께 만든 헨델 오르간 협주곡은 다른 어떤 연주와도 다른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 혜안으로 빛나는 특기할 만한 연주다. 체임버 오르간으로 여유 있고 우아한 울림을 만들어 내는 영국 연주자들과는 달리 기엘미의 연주는 강건하고 화려하며 솔직하며, 오케스트라는 소편성임에도 불구하고 불꽃같은 기백과 힘을 뿜어낸다. 오르간 역시 다양한 색채와 깊이 있는 울림, 작은 악기에 걸맞는 실내악적인 균형미, 그리고 상상력 넘치는 장식에 힘입어 '이탈리아적인 헨델'의 진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프와 류트 역시 미묘한 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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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 942   바흐의 실내악 - 트리오 소나타 BWV 1038, 전주곡 BWV 921, 환상곡 BWV 918, 플루트 소나타 BWV 1020,1030, 전주곡과 푸가 BWV 902,  아다지오 BWV 968,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BWV 1028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로렌조 기엘미의 앙상블,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의 음반은 바흐 음악에 대한 혜안으로 가득하다. 레퍼터리는 건반 독주곡에서 플루트,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를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로렌조는 질버만 포르테피아노를 적극적으로 연주하는데, 비올라 다 감바 및 플루트 소나타에서는 역사적 가능성과 함께 건반악기가 주인공으로 부상하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과 바흐 음악 스타일의 변화를 세밀하게 탐구하는가 하면 푸가 G장조에서는 둘시머의 음향을 모방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최근 몇 년간 나온 가장 계시적인 바흐 앨범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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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 953


하이든: 오르간 협주곡 D장조, C장조, 오르간과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F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F장조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스테파노 바르네슈(바이올린),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가 기존의 어떤 연주와도 다른 신선한 활력과 실내악적인 투명한 앙상블,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옛 악기의 음색으로 충격을 주었던 바흐 실내악곡집, 헨델 오르간 협주곡집에 이어 하이든 협주곡을 선보였다! 음반에 수록된 협주곡들은 본래 오르간 협주곡으로 만들어졌지만 나중에는 상업적 편의를 위해 하프시코드(피아노) 협주곡으로 출판되었던 곡으로, 아름답고 아담한 지오바니 프라델라의 실내 오르간을 연주하는 기엘미의 섬세한 손길과 소편성의 투명한 앙상블이 작품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톤 코프만의 기념비적인 하프시코드 버전 이후 가장 탁월한 음반이라고 단언할 수 있으며, 독주 바이올린과 오르간이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협주곡 F장조는 모차르트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진정한 의미의 '고전'을 만들어 냈던 하이든 음악의 아름다움을 잡아낸 환상적인 연주다.


 



RaumKlang 구보


▣ 원포인트 레코딩의 고음질 라움클랑 레코딩 ▣




★ 바로크 첼로의 숨겨진 걸작을 탐구하고 있는 名人,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 ★


RK 2503        조세프-마리-클레멘트 달라바코 : 무반주 첼로를 위한 11곡의 카프리스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바로크 첼로)




RK 2701        앙투안 다르 : 여섯 곡의 첼로 소나타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첼로), 힐레 페를(비올라 다 감바), 크리스티네 쇼른스하임(하프시코드)




RK 2204       야콥 클라인 : 6개의 첼로 소나타 Op.4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첼로), 힐레 페를(비올라 다 감바), 산타나(류트)


               


★ 고음악의 새로운 명지휘자,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 ★


RK 2002       텔레만 : 마태 수난곡(2CDs)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RK 2409       열정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1-3번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합창단 & 바로크 오케스트라




RK 9604       400년 동안의 영혼의 합창음악 1집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RK 9705       400년 동안의 영혼의 합창음악 2집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RK 9605      몬테베르디 <성모 마리아의 저녁 기도>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드레스덴 고음악 앙상블




RK 9702      하세: <미제레레 E단조>, 젤렌카: <아들이 된 신의 미사 E 단조>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


댓글목록

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

NIFCCD 001 006 007 008 009 010 예약합니다.

이윤규님의 댓글

이윤규 작성일

NIFCCD 009 한장 예약합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이상호 작성일

NIFCCD 001 ~ 010 모두 부탁드려요

황현철님의 댓글

황현철 작성일

NIFCCD 004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2번 <br />PAS 954 바흐: 라이프치히 코랄 BWV 651~668,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C장조 BWV 564 <br />부탁드립니다^^<br />

자희냥님의 댓글

자희냥 작성일

PAS 953

전시현님의 댓글

전시현 작성일

NIFCCD 007 <br />쇼팽: 12곡의 에튀드 OP.10, 12곡의 에튀드 OP.25 <br />타티아나 셰바노바(에라르 피아노, 1849) <br />

bypiano님의 댓글

bypiano 작성일

NIFCCD 003<br />NIFCCD 004<br />PAS 953 <br />부탁드립니다 ^^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PAS 944  헨델: 오르간 협주곡집 op.4 <br />로렌조 기엘미(오르간/지휘),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br />

전상헌님의 댓글

전상헌 작성일

PAS 950 / 15세기 독일 건반악파의 예술<br />

유한승님의 댓글

유한승 작성일

NIFCCD 004 <br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2번 <br />당타이손(에라르 피아노, 1849),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br />

김운용님의 댓글

김운용 작성일

NIFCCD 004, 쇼팽, 협주곡, 당타이손<br />PAS 954  바흐,라잎치히 코랄, 기엘미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