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에서는 새음반 소식란을 통해 음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음반이 입고되면 예약하신 분께 도착알림 문자를 보내드리며 그 날부터

한 달간 음반을 보관하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한 달이 경과한 음반을 예약하신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드렸으나

이번 주문부터는 주인 잃은 음반들은 별도의 연락 없이

새주인님의 품으로 미련없이 떠나 보내려 합니다.

도착알림 문자를 받으시면 보관은 한 달! 을 기억해주세요! ^^

낙소스 6월 신보!

8.570031

비발디: 사계 (피아노를 위한 편곡)

제프리 비겔 (pf)

식상할 정도로 너무나 널리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지만, 피아노의 통통 튀는 음색을 통해 구현되는 이 작품의 감흥은 신선하다. 85년 카펠 콩쿠르와 89년 롱-티보 콩쿠르를 석권했던 피아니스트 제프리 비겔이 사계전곡을 피아노를 위해 편곡하였다. 아울러 앤드류 젠타일이 편곡한 만돌린협주곡 RV.425와 류트협주곡 RV.93도 함께 수록하였다.

8.570739

닐센: 교향곡 4번 '불멸, 교향곡 5번

미카엘 쇤반트/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Classicstoday 10/10, BBC 뮤직매거진 만점, 포노포럼 만점

다카포의 닐센 교향곡 전집이 낙소스를 통해 마침내 완결 재발매 되었다. 이번 마지막 음반에는 작곡가를 대표하는 두 교향곡 걸작이 함께 수록되었다. 특히 4번은 '불멸'이라는 강렬한 부제에 걸맞은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두 세트의 팀파니가 주고받는 강렬한 울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8.570255

베토벤: 교향곡 2번 (피아노트리오 편곡), 피아노트리오 Op.1-3

자이리언 트리오

교향곡 2번은 베토벤이 하이든의 영향권 아래서 서서히 자기 색깔을 만들어나가던 시기의 작품으로, 통상적인 미뉴에트 대신 스케르초를 삽입한 점이 인상적이다. 작곡가 자신에 의한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편곡은 축소된 악기 편성에도 불구하고 이 교향곡의 본질을 충분히 전달해준다. 베토벤 초기 실내악의 걸작인 피아노 트리오 Op.1-3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0791

코른골트: 바이올린협주곡, 헛소동 모음곡, 극을 위한 서곡

필립 퀸트(vn)/ 카를로스 미구엘 프리에토/ 오케스타 신포니카 데 미네리아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헐리우드 영화음악 작곡가로 평가절하되고 말았지만, 코른골트는 후기 낭만음악의 전통을 가장 마지막까지 계승했던 천재 작곡가였다. 하이페츠를 위해 완성한 바이올린협주곡은 그의 로맨틱한 감성을 풍부히 머금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 2악장 로망스의 아름다움이 각별하다. 세익스피어의 '헛소동'을 위한 극부수음악에서 발췌한 모음곡 역시 선율미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8.570938

포레: 피아노오중주 1,2번

크리스티나 오르티즈(pf)/ 파인 아츠 쿼텟

포레의 피아노오중주들은 슈만과 브람스의 동일 장르의 작품들에 상응하는 프랑스 로맨틱 실내악의 대표작들이다. 작곡가 특유의 우아한 선율미와 정교한 대위법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드뷔시와 같은 자국의 후배작곡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실내악의 원로단체인 파인 아츠 사중주단과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나 오르티즈의 협연을 통해 이 아름다운 걸작들을 연주하였다.

8.571271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3번

이딜 비렛(pf)/ 에밀 타바코프/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노협주곡 1번은 헌정대상이었던 니콜라이 루빈시타인에게서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가장 인기 높은 피아노협주곡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협주곡 3번은 7번 교향곡을 위한 스케치들을 재활용한 작품으로 1악장만 완성된 상태에서 작곡이 중지되었다. 이후 제자 타네예프가 이를 완성하였지만, 본 음반에서는 순수한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인 1악장만을 수록하였다.

8.570584

타네예프: 러시아 주제의 서곡, '오레스티아' 중 서곡과 '델피의 아폴로신전' 외

토마스 잔데링/ 노보시비르스크 아카데미 심포니

타네예프는 차이코프스키의 제자였으며,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의 스승이었다. '오레스테야'는 그의 유일한 오페라로 3막 전주곡 '델피의 아폴로신전'이 독립곡으로 자주 연주되며, 서곡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교향시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장엄함이 돋보이는 푸쉬킨의 'exegi monumentum'에 의한 칸타타, 빼어난 서정성의 아디지오, 향토적인 색채가 두드러지는 러시아 주제의 서곡  등을 수록.

8.557793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2,3번

막심 페도토프(vn)/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2,3번은 로맨틱 협주곡의 대명사와 같은 1번의 위용에 가려져왔지만, 그 나름의 매력과 완성도를 갖춘 가작들이다. 사라사테에게 헌정된 2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랩소디 풍의 아다지오가 1악장에 배치된 독특한 작품으로, 화려한 독주와 호방한 관현악이 어우러진 마지막 악장이 인상적이다. 1번에 이어서 요아힘에게 헌정된 3번은 서정적인 느린 악장과 무궁동 풍의 현란한 3악장을 갖추었다.

8.570932

마르투치: 피아노협주곡 2번, 세레나타, 노벨레타 외

제수알도 코기(pf)/ 프란체스코 라 베키아/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디 로마

피아노협주곡 2번은 마르투치의 대편성 관현악 작품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으로, 토스카니니, 말러, 바인가르트너와 같은 거장들이 이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로맨틱협주곡의 전형을 따른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1악장, 우아한 2악장, 화려한 기교의 마지막 악장이 조화를 이뤘다. 아름다운 피아노소품들인 '노벨레타', '세레나타', '악흥의 순간과 미뉴에트', '동양색채'의 관현악 편곡이 함께 수록.

8.572231

푸츠: 밀레니움 카논, 홀스트: 해머스미스 전주곡과 스케르초 외

존 P 린치/ 조지아 대학 윈드 앙상블

홀스트의 '해머스미스'는 런던 헤머스미스의 두 이미지(템즈강의 흐름, 활기찬 군중들)를 프렐류드와 스케르초로 나누어 담은 작품. 푸츠의 '밀레니움 캐논'은 새 세기의 도래를 기념하는 스펙터클한 팡파르이며, 맥키의 'kingfishers catch fire'는 석양을 배경으로 나는 물총새를 그린 작품이다. 콜로라도의 장엄한 풍광을 담은 커스터의 'lost gulch lookout', 50년대의 스윙을 연상케 하는 고브의 'awayday' 등을 수록.

8.572261

델리어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수잔 슈탄첼라이트(vn)/ 구스타브 페뇌(pf)

델리어스의 바이올린소나타들은 그의 관현악작품들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수성과 기쁨어린 악상들이 고스란히 배어나온다. 1892년의 미번호 B장조 소나타에서 1930년의 3번 소나타에 이르기까지 바그너의 후기낭만주의와 프랑스 인상파 음악의 영향에서부터 서서히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갔던 이 작곡가의 변화상을 이 음반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8.570780

히나스테라: 현악사중주 전곡

루시 셀튼(sop)/ 엔조 쿼텟

20세기 라틴 클래식의 대표 작곡가의 한 사람인 아르헨티나의 히나스테라는 3편의 현악사중주를 완성하였다. 1번은 아르헨티나 민속음악의 독특한 리듬과 선율을 접목한 작품이며, 2번은 미분음과 다조성을 적용했던 신표현주의 시대의 작품이다. 3번은 쇤베르크의 현악사중주 Op.10과 마찬가지로 현악사중주에 소프라노 독창의 성악을 접목한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

8.572106

람펠: 현악사중주, 피아노소나타, 바이올린소나타 외

파리시 쿼텟, 세바스티엥 리슬러(pf), 웁살라 쳄버 솔로이스츠 외

스웨덴 작곡가 다비트 람펠(1959년생)은 '음악은 시작 전부터 들을 수 있고, 마지막 음표 뒤에도 계속 지속된다'는 역설적인 주장을 자신의 음악을 통해 입증하고자 노력하는 작곡가다. 숨바꼭질을 음악으로 변형한 피아노소나타, 각각 쇤베르크와 바흐에 대한 오마주들인 현악육중주와 샤콘느, 그리고 각각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스타일을 차용한 작품들인 현악사중주와 바이올린소나타를 수록하였다.

8.559618

거버: 피아노트리오, 거쉬위니아나, 3개의 포크송 외

초량린, 커트 니카넨(vn), 브린튼 스미스(vc), 사라 데이비스 뷔흐너(pf) 외

스티븐 거버(1948년생)는 선율 중심의 보수적인 조성음악의 틀을 고수하고 있는 작곡가다.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거쉬위니아나'는 거쉰의 선율 단편들을 재조합하여 완성한 작품이며, 피아노트리오를 위한 '3개의 포크송 변형' 역시 미국 포크송들의 선율에 기반을 둔 곡이다.'쇼스타코비치의 이름에 의한 엘레지'는 쇼스타코비치의 이름자인 SHSTA DMT의 음을 토대로 완성한 곡이다.

8.570603

게 간-루: 현악사중주 1번 '賦', 4번 '천사모음곡', 5번 '바그다드의 함락'

모던 웍스

게간루는 중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작곡가로 불리며, 중국의 전통음악적 요소를 서구의 작곡기법을 통해 표현하는 일에 노력해왔다. 이라크전쟁에서 영감을 얻은 현악사중주 5번 '바그다드 함락'은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조지 크럼의 문제작 '블랙엔젤'에 대한 오마주와도 같은 작품이며, 크로노스 쿼텟의 찬사를 받았던 1번 '賦'(중국 산문시)는 중국 전통시와 서예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8.570604

주 롱: 야초, 태평고, 첸 이: 중국 고대춤곡, 독백 외

베이징 뉴 뮤직 앙상블

솔로 클라리넷을 위한 '독백'은 아큐정전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며, 2개의 중국 고대 춤곡은 각각 주나라와 당나라 시대의 춤곡들에 기초하였다. '溯'와 '鋼琴邏'는 각각 중국 전통발현악기인 고금과 플루트, 징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이다. 첼로 독주를 위한 '野草'에는 루쉰의 글의 낭송이 덧붙어있다. '鼓韻'은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다양한 중국 전통 타악기들을 위한 작품이다.

8.571263

베토벤-리스트: 교향곡  3번 '에로이카' (피아노 편곡)

이딜 비렛(pf)

EMI Elctrola 음원의 재발매

"이딜 비렛과 같은 풍부한 재능의 피아니스트가 특정 레퍼토리에 자신을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하게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서는 드문 일이다. 비렛이 선보인 리스트 편곡의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는 이 연주자의 국제적인 명성을 확고히 보증해준다." - 포노 포럼 -

8.572341

윤-이 킨 피아노 리사이틀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그라나도스, 스크랴빈, 리스트 외

2008년 스페인의 하엔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윤-이 킨의 낙소스 데뷔 음반. 하이든의 소나타 33번과 모차르트의 뒤포르 메뉴엣에 의한 변주곡에서는 맑고 경쾌한 터치가, 슈베르트의 소나타 16번에서는 풍부한 표현력이, 리스트의 초절기교연습곡 '아파쇼나타'에서는 우수한 기교가 돋보인다. 중국 전통 선율인 '류양강'이나, 위대한 피아니스트 프리드만의 쇼피스 '뮤직박스'와 같은 참신한 소품들도 함께 담았다.

8.572024

마르티누: 엑스퀴세스, 유희 1,2, 녹턴, 비극적 노래 외

조르지오 쿠클(pf)

쿠클의 마르티누 피아노작품 시리즈는 4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몇 권의 필사악보들이 발견되면서 이를 녹음한 2장의 음반이 추가되었다. 재즈와 랙타임의 영향이 느껴지는 경쾌한 작품집인 에스퀴세스 1권과 유희 1,2, 3개의 서정적인 소품, '검은 바닥', 3가지 표제적인 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인 '해변에서의 저녁', 무언가, 야상곡, 비극적 노래 등의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이 망라되었다.

8.570454

레거: 오르간 소품, 코랄 전주곡, 코랄 판타지 외

요제프 슈틸(org)

레거는 바흐 이후 독일 오르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손꼽힌다. 본 신보는 그의 오르간 작품 시리즈의 9번째 음반으로, '만세, 영광의 왕 만세' 선율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12개의 오르간소품 Op.65 중의 전반 6곡, 6곡의 코랄 프렐류드, 코랄 판타지 '당신의 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등이 수록되었다.

8.570779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2대의 기타를 위한 평균율

브라질 기타 듀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했던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는 기타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으며, 이 악기를 위한 뛰어난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죽기 직전에 완성한 묘비명과도 같은 작품인 '푸가 엘레지아카'와 바흐의 걸작에 대한 오마쥬 작품인 2대의 기타를 위한 24개의 평균율의 후반부 12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평균율의 전반부를 담은 8.570778은 평단과 기타 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었다.

8.572139

팔로모: 나의 한적한 정원, 마드리갈과 5개의 목요 외

마리아 바요(sop)/ 페페 로메로(guitar)/ 프뤼벡 드 브루고스/ 세비야 심포니 외

나의 한적한 정원'과 마드리갈과 5개의 목동의 노래는 스페인의 향토색 가득한 기타 반주의 연가곡들로 이 나라를 대표하는 두 정상급 아티스트인 마리아 바요와 페페 로메로가 연주를 맡았다. 기타 사중주와 관현악을 위한 시엔푸에고스 협주곡 역시 이 나라 전통음악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로메로 기타사중주단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장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가 연주에 참여하였다.

8.570533

그라나도스: 별의 노래, 모레라; 아베 마리아, 카잘스: 동정녀의 묵주 외

보이시스 오브 어센션/ 더글라스 리바(pf)/ 마크 크루첵(org) 외

카탈루냐 출신 작곡가들의 합창곡들을 담은 음반. 피아노와 합창단을 위한 협주곡과도 같은 대작인 그라나도스의 '별의 노래'와 불멸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남긴 너무나 아름다운 종교합창곡인 '성모의 묵주'가 단연 돋보이는 걸작들이며 이외에도 카잘스의 '나는 검으나', 블랑카포르트의 '사랑의 찬가', 모레라의 '아베마리아', 그라나도스의 '로만차', 올트라의 '메아리' 등의 매력적인 합창곡들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