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2월 신보!!

8.570481

하이든: 두 대의 리르 오르가니자테를 위한 협주곡(플루트 및 리코더 편곡)

다니엘 로터트, 베느와 프로망게르, 잉고 넬켄 외/ 헬무트 뮐러-브륄/ 쾰른 챔버

리르 오르가니차테는 거리악사들의 손풍금과 쳄버 오르간을 혼합한 형태의 악기로, 하이든은 이 악기를 특히 좋아했던 나폴리의 페르디난트 4세를 위해 5개의 협주곡을 작곡했다. 본 음반에는 오리지널 악기 대신 플루트, 리코더, 오보에, 호른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연주에 활용하였다. 쉽게 감상하기 어려운 작품들이지만, 하이든 특유의 낙천적인 기운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8.570400

보테시니: 몽유명여인 환상곡, 베니스축제변주곡, 알라 쇼팽, 바흐 편곡 외

토마스 마틴(db)/ 안소니 할스태드(pf)/ 재클린 푸겔(sop)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리던 조반니 보테시니는 이 거대한 악기가 멋진 독주악기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증명해준 음악가였다. 본 음반에는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의 선율을 차용한 환상곡, 유명한 베니스의 카니발 선율에 의한 전주곡과 변주곡, 쇼팽 풍의 카프리치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의 편곡, 스코틀랜드 민요 'auld robin gray' 선율에 의한 변주곡 등이 수록되었다.

8.570897

모차르트: 프리매이슨을 위한 음악 전곡

허영훈(te)/ 로베르토 파터노르스토/ 카젤 슈포어 챔버 오케스트라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회원이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마술피리'와 같은 작품을 통해 이 단체를 은유적으로 상징하는 작품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이 단체의 행사를 위한 작품들도 완성하였다. 특히 칸타타 '우리 기쁨을 높이 알려라' KV623은 그가 죽기 3주전 소속 지부 건물 헌정식에서 그가 직접 지휘를 맡았던 작품이다. 카젤 주립극장 멤버로 활약 중인 테너 허영훈이 독창을 맡았다.

8.570528

슈포어: 바이올린협주곡 6,8,11번

시모네 람스마(vn)/ 패트릭 갈르와/ 신포니아 핀란디아 위배스퀼래

루이스 슈포어의 바이올린협주곡들은 비오티, 크로이처, 로드 등의 프랑스 바이올린악파의 초절기교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빈 고전파 형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다. 2004년 브리튼 콩쿠르와 2005년 중국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시모네 람스마가 연주를 이들 매력적인 초기 낭만주의 바이올린협주곡들의 연주를 맡았다.

8.570469

로드: 바이올린협주곡 7,10,13번

프리데만 아이호른(vn)/ 니콜라스 파스쿠엣/ 카이저스라우테른 SWR 방송

비외티의 제자인 피에르 로드는 19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바이올린의 거장이었다. 그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는 파가니니의 작품과 쌍벽을 이루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자신의 화려한 초절기교를 과시하기 위한 바이올린협주곡들도 13곡이나 남겼다. 특히 협주곡 7번은 비에니아프스키가 특히 사랑했던 작품이며, 파가니니 역시 이 작품을 즐겨 연주했다고 한다.

8.559601

코릴리아노: 교향곡 3번 '시르쿠스 막시무스', 가제보 댄스

제리 전킨/ 텍사스 대학 관악앙상블

시르쿠스 막시무스는 3만명을 수용했던 고대 로마의 거대한 원형경기장이었다. 로마시민들은 이 곳에서 끊임없이 펼쳐진 전차경주나 검투사들의 혈투에 열광했었다. 코릴리아노는 TV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현대의 각종 오락거리들을 고대 로마의 시르쿠스 막시무스에 비유하면서 본 작품을 작곡하였다. 가제보 댄스는 4손을 위한 피아노작품이었지만, 관악밴드를 위한 작곡가 자신의 편곡으로 수록하였다.

8.570396

발라키레프: 피아노협주곡 1,2번, 러시아 민요 대환상곡

아나스타시아 세이페치노바(pf)/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러시안 필하모닉

발라키레프는 러시아 5인조의 리더로 유명함에도 정작 그의 작품은 '이슬라메이'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다. 발라키레프가 남긴 두 피아노협주곡은 그가 작곡가이기에 앞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는 동료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회고를 증명해준다. 협주곡 2번은 미완성작으로 남아있었으나, 후배 리야푸노프가 훌륭히 마무리 지었다. 러시아 민요 선율에 의한 대환상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8.559378

존스: 교향곡 3번 '팔로 두로 캐년', 튜바협주곡

크리스토퍼 올카(tb)/ 제러드 슈워츠/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무엘 존스의 교향곡 3번은 텍사스 북부에 자리잡은 팔로 두로 캐년의 장엄한 경관을 색채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의 튜바협주곡은 고금의 튜바협주곡들 중에서도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걸작으로, 상식을 초월하는 이 악기의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경험케 한다.

8.570555

야나첵: 오페라 모음곡(예누파, 브로우체크씨의 여행)

베사 마티 레파넨(vn)/ 페터 브라이너/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나첵의 오페라들은 이제 정상급 오페라하우스들의 단골 레퍼토리로 정착되어가는 추세다. 1904년에 초연된 '예누파'는 작곡가의 여러 오페라들 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누리는 걸작이다. '브로우체크씨의 여행'은 천체와 과거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신비한 인물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오페라다. 페터 브라이너가 두 오페라의 유명선율들을 엮어서 관현악모음곡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8.570723

시마노프스키: 하르나시, 만드라고라, 포템킨 왕자

비에슬라브 오흐만(te) 외/ 안토니 비트/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합창단

시마노프스키의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색채의 작곡서법은 무대를 위한 극부수음악이나 발레작품에서도 큰 위력을 드러낸다. 발레-판토마임을 위한 '하르나시'와 극부수음악인 '포템킨 왕자'는 남부 폴란드 타트라 산악지대의 민속음악에서 음악적인 소재를 빌린 작품들이며, '만드라고라'는 몰리에르의 희극 '서민귀족' 중간에 삽입된 발레를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8.559373-74

링컨 대통령을 그린 음악들(아이브스, 해리스, 코플랜드, 맥케이 외)

레너드 슬래트킨/ 내시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아브라함 링컨을 소재로 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망라한 음반. 아이브스의 '위대한 하원의원 링컨', 퍼시체티의 '링컨의 연설', '해리스의 '한밤중에 산책하는 링컨', 베이컨의 '포드극장', 모턴 굴드의 '링컨 레전드', 맥케이의 '링컨 트라이뷰트', 터락의 '미국 노래 변주곡:링컨과 자유', 코플랜드의 '링컨의 초상'을 2장의 CD에 나누어 수록하였다.

8.572166

윌비: 파가니니변주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변주곡, 유포니움협주곡

데이빗 소튼(euphonium)/ 니콜라스 차일드/ 블랙 다이크 밴드

영국의 저명한 작곡가 필립 윌비(1949년생)의 작품들을 담은 음반으로, 블랙 다이크 밴드와 지휘자 니콜라스 차일드에게 헌정된 'A breathless alleluia', 브라스 밴드 단원들의 뛰어난 개인기를 요구하는 '파가니니 변주곡', 유명한 찬송가 선율을 기반으로 한 '어메이징 그레이스 변주곡', 소형 튜바인 유포니움을 위한 협주곡 등이 수록되었다.

8.572109

목관밴드를 위한 음악(그릭, 슈반트너, 바셋, 투린, 지프코비츠)

조셉 알레시(trb)/ 글렌 애드지트/ 하트 스쿨 관악앙상블

타악기와 관악밴드를 위한 지프코비츠 협주곡 '지구 중심의 이야기'와 트럼본와 관악밴드를 위한 그릭의 협주곡 '파사기'는 각 악기를 전공했던 두 작곡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기교지향적인 작품들이다. 반면, 바세트의 '커스틴을 위한 자장가'와 터린의 '노아를 위한 자장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성인들의 향수를 담은 서정적인 내용의 작품들이다.

8.570519

모차르트: 피아노 삼중주 4-6번, KV.442

쿵스바츠카 피아노 트리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트리오 3작품은 작곡가의 창조력이 절정에 달했던 1788년에 완성된 것들로, 서정적인 멜랑콜리와 붙임성 좋은 유쾌함이 공존하는 작품들이다. 쉽게 감상하기 힘든 KV.442는 단편만 남아있던 것을 모차르트의 친구 막시밀리안 슈타틀러가 완성하였다.

8.572240

코플랜드, 번스타인, 댕크워스: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엠마 존슨(cl)/ 존 레네한(pf)

ASV를 통해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던 영국의 대표 클라리넷 연주자 엠마 존슨이 낙소스를 통해 발표한 최신보. 번스타인의 젊은 시절 작품인 클라리넷소나타는 재즈와 대중음악의 영향이 느껴지는 작품이며, 코플랜드의 클라리넷소나타는 바이올린소나타를 작곡가 자신이 편곡한 것이다. 영국 작곡가 존 당크워스가 엠마 존슨을 위해 작곡한 '엠마를 위한 모음곡'은 베니 굿맨의 스윙에서 영감을 얻어서 완성한 곡이다.

8.572074

토니: 바이올린소나타, 플루트소나타, 피콜로를 위한 전주곡 외

로나 윈저(sop)/ 엑스 노보 앙상블

카밀로 토니(1922-93)는 달라피콜라, 마데르나와 더불어 20세기 이탈리아 음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30년대 쇤베르크의 음악을 접한 이후 신빈악파 12음기법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 플루트소나타, 바이올린소나타, 기타와 첼로를 위한 소품,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5개의 소품, 피콜로를 위한 전주곡 등에서 기존의 상념을 초월한 각 악기들의 새로운 소노러티를 경험할 수 있다.

8.570987

루토슬라브스키: 파르티타, 야나첵: 바이올린소나타, 시미노프스키: 전설

아리아드네 아스칼라키스(vn)/ 미리 얌폴스키(pf)

각각 폴란드의 근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인 시마노프스키와 루토슬라브스키, 그리고 모라비아 출신의 작곡가 야나첵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함께 담은 음반. 각자의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함께 비교해볼 수 있는 수록곡의 구성이 흥미롭다. 루토슬라브스키의 파르티타는 관현악반주 버전이 보다 유명하지만,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농밀한 호흡을 담은 오리지널 버전의 매력도 놓칠 수 없다.

8.570792

브리지: 피아노트리오 1,2번, 피아노트리오를 위한 소품

잭 리벡(vn)/ 알렉산더 차우시안(vc)/ 애슐리 워스(pf)

프랑크 브리지는 브리튼을 배출한 명교사로 유명하지만, 실내악 작곡가로서 영국 근대음악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초기작인 피아노트리오 1번과 피아노트리오를 위한 9개의 소품에서는 스승이었던 스탠포드를 연상케 하는 후기낭만음악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지만, 1928-9년에 작곡된 피아노트리오 2번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보다 원숙한 음악세계를 드러낸다.

8.559363

카터: 현악사중주 2,3,4번

패시피카 현악사중주단

패시피카 현악사중주단은 엘리엇 카터의 탄생 100주년이던 지난 2008년 작곡가의 현악사중주 전곡을 녹음하였다. 본 음반은 1,5번을 담은 첫 음반의 후속작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각각의 카덴차가 삽입된 독특한 구성의 2번, 현악사중주를 구성하는 4악기의 다양한 이중주 조합이 연속되는 형태의 3번, 이들에 비해 정통적인 외형을 보여주는 4번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0550

아일랜드: 육중주, 클라리넷트리오, 판타지소나타, 홀리보이

로버트 플레인(cl) 외/ 마기니 현악사중주단

스팬포드의 제자였던 아일랜드는 브람스와 같은 독일낭만음악과 드뷔시, 라벨 등의 프랑스 인상주의로 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던 작곡가다. 그의 육중주는 브람스를 연상케 하는 낭만주의 성향의 작품이며, 클라리넷의 독특한 개성을 훌륭히 활용한 작품들인 클라리넷트리오와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소나타, 그리고 연주자 플레인이 클라리넷을 위해 편곡한 작곡가의 대표 실내악곡인 '홀리보이'가 수록되었다.

8.572175

마르티누: 피아노작품집 vol.5 (폴카 1916, 5개의 왈츠)

조르조 쿠클(pf)

유수의 전문지로 부터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조르조 쿠클의 마르티누 피아노 작품 시리즈의 5번째 음반. 본 음반에 수록된 두 작품은 최근 발견된 작곡가의 필사본에 담긴 것들로, 이 음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5개의 왈츠는 마르티누의 피아노작품으로는 극초기작에 해당한다.

8.570315

라인베르거: 오르간소나타 19,20번, 전주곡과 푸가 c단조

볼프강 뤼브잠(org)

요제프 낭만시대 독일 오르간 악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의 오르간 작품들은 바흐의 굳건한 전통 위에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와 같은 동시대 작곡가들의 낭만적인 정서가 적절히 접목된 것들이다. 본 음반에는 '평화의 축제를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소나타 20번과 프로방스  풍의 중간 악장이 인상적인 소나타 19번, 그리고 바흐의 전통을 계승한 전주곡과 푸가 C단조가 수록되었다.

8.570480

슈베르트: 감수성의 시들 Vol.6

얀 코보프(te)/ 울리히 아이젠로어(fp)

베렌라이터의 신 슈베르트 리트 에디션에 의한 30번째 음반으로, 본 음반에는 스위스의 시인이자 아동 문학가였던 요한 가우덴츠 폰 잘리스의 시에 곡을 붙인 14편을 포함하여 모두 23편의 리트들이 수록되었다. '봄의 젊음', '가을 저녁', '멀리있는 연인에게', '어부의 노래', '외딴집', '어린 시절의 기쁨', '봄의 신', '선한 목자', '클로에에게', '사랑의 신들' 등을 수록.

8.660227-28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니네타 공주>

여러 가수들/ 발레리아 차니/ 스톡홀름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오페레타 '니네타 공주'는 음악계 데뷔 50주년 기념작으로 1893년 빈에서 초연되었다. 슈트라우스 특유의 친숙한 선율과 화려한 왈츠를 담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특히 '새로운 피치카토 폴카'가 유명하다. 초연 이후 76회나 공연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박쥐'나 '집시남작'의 그늘에 가려진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본 음반은 2007년 10월 스톡홀름 베르발트홀에서의 실황을 수록한 것이다.

8.57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