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현장 르포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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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9-02-01 04:11 조회15,296회 댓글1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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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날에 쓰는 풍월당 르포 3탄!<?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늘 글의 머리말을 쓰는 일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시 머리를 싸매다
그냥 빈 필의 신년음악회 소식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올해의 지휘자는 바렌보임옹입니다.
어디서 본 섬세한 박력이란 표현이 이 노장에게 참 어울린다 싶습니다.
매년 기대하게 되는 이 실황은 CD와 DVD( 라이센스) 모두 출시되었습니다.
무료한 어느 밤,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바렌보임과 뒤 프레의 단란한 사진입니다. (www.magnumphotos.com)
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사진 속에 가득했어요.
풍월당도 새해 들어 새로운 친구들을 맞았습니다.
바로 토, 일요일 근무를 함께 할 '풍보이즈' 입니다. 유후~!
항상 일거리를 찾아 촉수를 세우고 있는 우직하고 진지한 작곡학도, 현준씨
풍월댁들의 텅 빈 뱃속을 위해 홈메이드 김밥을 선사한
의외의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인정남, 준용씨.
덕분에 주말근무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진 풍월댁들입니다.
새 사람뿐만 아니라 새 음반 소식도 알려드려야죠.
설 직전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Naïve 신보들입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인기를 모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1,2집의 자태입니다.
귀와 눈이 함께 즐거운 음반을 만드는 것이 요즘의 추세인 듯 합니다.
새해 들어 부쩍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는 김서진씨가 어여삐 여기는
얀 가스티넬의 음반 2장입니다.
이미 가스티넬이 연주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음반은
풍월당을 빛낸 음반으로 등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재발매된 그녀의 음반은 각기 다른 구성의 2가지 버전으로 나왔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이브 신보란을 확인해보세요. ^^
지난 금요일 출근하자마자 제 것으로 만들어버린
코를리오프의 헨델 음반입니다.
지난 번 입고 때 놓친 후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드디어 제 목록에도 추가했습니다!
(음반을 만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人!)
특히 <사라방드> 연주를 들으시면 므흣~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ㅋ
헨델을 좋아하는 제겐
어느 한 곡 빠뜨릴 게 없는 알짜배기 음반이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코를리오프의 음반은 헨델 외에도
모차르트, 하이든 연주도 있습니다.
이 음반들은 또 어떤 감흥을 선사할 지 궁금하네요.
클래식 전문잡지에서 호평을 받았던 Naxos의 신보입니다.
'카첸이나 리흐테르에 버금간다'는 글로
풍월당에서도 입고되자마자 자리를 떠난
루키 기질이 다분한 음반입니다. 들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샘솟습니다.
르포를 쓰기 시작한 날,
풍월당에 막 입성한 피아노 모음집입니다.
1000세트 한정으로 제공된다는 굴드의 평전 제목에 잠시 흠칫 했습니다.
'나는 결코 괴짜가 아니다' 라니요!!
괴짜 취급에 크게 상처 받으셨던 걸까요? ㅡ.ㅡ;
'나는 결코 변태가 아니다' 정도였다면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굴드 선생이 선택한 길은 괜찮은 '괴짜'의 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결론은 책을 읽어 본 후에나 내려야겠습니다.
2008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인기작을 진열한 DVD코너입니다.
올해도 저 자리를 탈환할 새로운 기대작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3월에는 이 코너를 책임지는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이선하씨의 결혼식도 있을 예정이랍니다!!
최성은 실장님도 드디어 기혼동지(!)를 맞게 된다는거! 흣~
친절한 선하씨의 결혼, 듬뿍 축하해주세요!
2008년의 끄트머리를 풍월당과 함께 하셨던
손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입니다.
가득 붙어 있었는데 어느새 주인 찾아 많이 떠났네요.
최실장님의 레이더에 걸려 사진의 주인공이 되신 분들,
잊지 말고 사진 가져가세요. ^^
엘리베이터 옆 게시판에 모셔져 있습니다.
연말이 지나니 풍월당의 내부도 간결해졌습니다.
그래도 소소한 이벤트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답니다.
일명 최실장님의 보물창고 개방!!
명함이 조금 더 모이는 2월에 보물창고의 빗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풍문에 의하면 바코드에만 자극(!)을 준 정품과 동일한 샘플들이
대거 방출된다고 하네요.
가시기 전 잊지 말고 명함 넣어주세요.
의외의 행운이 다가올지도 모르잖아요.
저도 명함 넣고 기회를 노려보고 싶지만 명함 내동댕이쳐질 듯! ;;
마지막으로 전원 꺼진 컴퓨터와 교신하는 그녀의 정체는??
땡땡이교(!) 교주 같은 차림새의 그녀는
사실 안채의 냉기와 맞서기 위해 사무용 망토(!)를 걸치고 일하는 지유진씨!
전하는 말에 의하면 세수간의 추위가 견디기 힘든 여성분에게
망토 대여가 가능하다니 참고하세요. (: D)
르포를 쓰는 동안 2월이 막 시작됐네요.
시간의 흐름이 조금씩 깊이 느껴지는 것도 나이듦의 모습일까요?
흠, 좋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지 곰곰이 되새겨 봐야겠습니다.
어느새 2009년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살아요, 모두!
댓글목록
박영님의 댓글
박영 작성일코를리오프의 헨델 음반 <br />보관 부탁드립니다.
풍삼댁님의 댓글
풍삼댁 작성일박영님 마지막 장 보관했구요^^<br />코롤리오프 헨델은 화요일까지 일시 품절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br />하이든 소나타와 모짜르트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조형준님의 댓글
조형준 작성일코롤리오프 헨델 다음주 화요일 이후에는 입고가 가능한가요?<br />가능하면 1장 보관 부탁드립니다.
최성은님의 댓글
최성은 작성일형준님.^^코롤리오프 헨델음반이 수입사에도 재고가 없다는 슬픈 소식이...<br /><br />긴급 수입한다고 합니다. 1~2주 정도 걸릴 듯 합니다.<br />하이든도 너무 좋았습니다.^^
박정준님의 댓글
박정준 작성일즐거이 보았습니다. 새로운식구도 늘고 조만간 들려보아야죠^^ 박정준
조정래님의 댓글
조정래 작성일코롤리오프 하이든 한장 추가해주세요.
이윤재님의 댓글
이윤재 작성일길지 않았던 뒤 프레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생생히 전해지는군요.
추성목님의 댓글
추성목 작성일어...어랏??!!! 제 사진도 나와있었네요-<br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ㅋㅋ
박진현님의 댓글
박진현 작성일코를리오프의 헨델 음반 꼭 부탁 드립니다.
장유림님의 댓글
장유림 작성일오옷. 사진찾으러...가야겠군요~ ^^
홍태창님의 댓글
홍태창 작성일코를리오프의 헨델 <br />모차르트, 하이든 부탁 드립니다. <br /><br />
조형진님의 댓글
조형진 작성일코를리오프의 헨델 음반 2장 예약할께요~!<br />하이든과 모짜르트는 오늘 오후에 사러 가겠습니다. ^^<br />나이브에서 나온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1,2집도 오후에 사러 갈께요.<br />(품절되면 안 되는데.. ^^)
전철균님의 댓글
전철균 작성일코롤리오프 헨델 1장 부탁합니다.
조형진님의 댓글
조형진 작성일좀전에 갔더니 코를리오프의 하이든 음반도 품절이네요. ㅠ.ㅠ<br />하이든 음반 1장 추가로 예약할께요.<br /><br />참, 나이브에서 나온 하이든 현악사중주 1, 2집 아까 보니까 못찾겠던데.. 설마 요것들도 품절된 건 아니겠지요? ㅡ.ㅡ;;
황현철님의 댓글
황현철 작성일파란색의 땡땡의 무늬의 둿모습 과연 누구인지...<br />나는 알것 같습니다^^
박소현님의 댓글
박소현 작성일코롤료프 헨델, 하이든, 모짜르트, 굴드 전집, 예약할 수 있을까요?? 글고, 저 망토 너무 귀엽네요~~~ ^^
김혁일님의 댓글
김혁일 작성일리스트, 얀가스티넬 2장, 하이든 현악 4중주 1,2집<br />부탁드립니다.
최정윤님의 댓글
최정윤 작성일코를이오프의 헨델 1장 부탁합니다
허신열님의 댓글
허신열 작성일헨델, 하이든 각 1장 보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