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BR Klassik 외 신보(7/8(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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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7-05 12:20 조회2,48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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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900201
패르트: 베를린 미사/풀렝크: 슬픈 성모/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마리스 얀손스(지휘)
3인 3색의 특징적인 라틴어 성가곡
얀손스가 지휘하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이 연주한 세 곡의 성가 작품을 수록했다. 패르트의 <베를린 미사>는 2005년 6월에, 풀렝크의 <슬픈 성모>는 2007년 11월에, 스트라빈스키의 <시편 교향곡>은 2009년 3월에 이루어진 실황 연주의 녹음이다. 특유의 중후한 화음과 성서를 낭독하는 듯한 멜로디가 이국적이고 경건한 패르트의 작품에, 얀손스는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풀렝크에서는 특유의 화성 변화를 들려주면서도 풍부한 음향으로 종교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며, 스트라빈스키에서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진행하면서 극적인 표현을 강조했다
Cedille records
CDR90000210
글래스: 변신 1번/엘프먼: 타악기 사중주/즐린: 관점/플루트로닉스: 루빅스
써드 코스트 퍼커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과 오늘날의 감각을 표현한 리듬의 조화로운 향연
‘써드 코스트 퍼커션’은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정상급 타악기 사중주단이다. 이들은 기존 클래식 음악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감각으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며 언제나 흥미로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 앨범 또한 필립 글래스의 피아노곡 <변신 1번>을 타악기로 편곡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플루트로닉스의 <루빅스>는 격동의 리듬으로 포스트미니멀리즘의 감각을 담았다. 엘프먼의 <타악기 사중주>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주고, 즐린의 <관점>은 EDM을 연상케하는 리듬의 향연을 펼친다.
[세계 최초 녹음]
Dynamic
CDS7946
호바네스: 피아노 작품 2집 ‘땅을 넘어 우주를 가로지르는 여행’
알레산드라 폼필리(피아노)
세계의 음악으로 그리는 우주의 신비
앨런 호바네스는 자연의 거대한 힘과 우주의 신비를 주된 주제로 삼았으며,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으로서 아르메니아의 민속음악에 큰 관심이 있었다. 또한 하와이에서 일본음악을 접한 이후 일본의 음계를 자주 사용했다. 그의 피아노곡을 수록한 이 앨범은 이러한 특징들이 어우러져 있다. <헤르메스 스텔라>는 우주를 가로지르는 신비한 분위기로 가득하며, ‘소문난 미녀’를 뜻하는 일본어 <코마치>는 아기자기한 소품집이다. <‘아르크투루스로의 여행’ 소나타>는 인도의 리듬을 사용했으며, <그리스 광시곡 1번>은 이국적인 음계에 즉흥곡과 같이 자유롭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CDS7952
생트-콜롱브: 동일한 두 대의 비올을 위한 작품 1집
파올로 비오르디, 프란체스코 토메이(비올)
프랑스 비올 음악의 꽃을 피운 이중주 작품집
생트-콜롱브는 17세기 후반 프랑스 비올 음악을 대표하는 비올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바로크 시대의 비올 음악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같은 크기의 비올 두 대를 위한 작품을 수록한 이 앨범에서는 독특한 이름을 지닌 23곡의 비올 이중주를 통해 다양한 비올 주법과 대등한 위치에서 연주하는 대위적 움직임, 우아한 선율과 자유로운 장식음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감성을 들려준다. 파올로 비오르디는 피렌체 음악원에서 가르치며 많은 음반을 녹음해왔으며, 프란체스코 토메이는 비오르디의 제자로서 활발한 앙상블 활동과 녹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CDS7956
카룰리의 재발견
마르첼로 판토니(기타)
이탈리아 로맨틱 기타 음악을 선도한 카룰리의 기타 음악
19세기 들어 앙상블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타는 살롱의 독주 악기로 기타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갔다. 페르디난도 카룰리는 18~19세기의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이 시기의 기타 음악을 선도했다. 또한 그가 만든 교습서가 지금도 사용될 정도로 클래식 기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갈라라테 음악원 등에서 가르치며 연주와 녹음 활동을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마르첼로 판토니는 카룰리가 생존하고 있던 1820년에 제작된 로맨틱 기타로 연주한다. 경쾌한 춤곡 리듬과 다양한 연주 기법이 만드는 밝고 낭랑한 음색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ramola
99272
불 위의 첼로
페터 후들러(첼로)
한 대의 첼로가 들려줄 수 있는 모든 것
프라이너 음악원과 빈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페터 후들러는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많은 클래시 연주를 하면서도, 크로스오버 연주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앨범은 오직 첼로 한 대로 연주하며 최고의 기량을 들려주면서, 폭넓은 장르를 수록하여 그의 크로스오버 정신도 함께 보여준다. 바흐의 사라방드를 피치카토와 당김음 리듬으로 편곡하고,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한 대의 첼로로 들려준다. 첼로로 연주하는 드뷔시의 <시링크스>는 보잉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지미 헨드릭스의 <작은 날개>는 연주 모습이 눈으로 보이는 듯 현란하다.
IBS Classcial
IBS22022
북스테후데: 우리 예수의 몸
콘둑투스 앙상블, 라 키메라 앙상블, 안도니 시에라(지휘)
성경 구절을 가사로 예수의 몸을 노래한 북스테후데의 걸작
북스테후데는 16~17세기 북독일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젊은 바흐가 그의 작품을 듣기 위해 무려 450km를 걸었을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했다. 그의 행적 대부분이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그의 음악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40대 초반이었던 1680년에 작곡한 칸타타 <우리 예수의 몸>은 그러한 작품 중 하나다. 예수의 발, 무릎, 손, 옆구리, 가슴, 심장, 얼굴을 주제로 성경 여러 부분을 가사로 사용한 이 작품은, 가사의 강렬한 메시지와 기악과 독창, 합창의 다양한 양식이 어우러져 17세기 후반 독일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IBS32022
헨델: 리코더 소나타 전곡
다비드 안티치(리코더, 지휘), 메디테라니아 콘소트
여러 나라의 양식이 혼합된 헨델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작품
다비드 안티치는 5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스페인의 정싱급 리코더 연주자로, ‘메디테라니아 콘소트’를 이끌고 있으며, 토렌트 음악원에서 리코터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 앨범에서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헨델의 소나타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다악장 양식을 취하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5악장이나 7악장까지 갖고 있어서 프랑스풍의 모음곡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안티치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으면서도, 나무의 결을 따라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거친 호흡도 기록하여 바로 앞에서 연주하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더한다.
Orchid Classics
ORC100197
바흐와 패르트
다비드 벤딕스 닐센(오르간)
이성적인 짜임새가 돋보이는 바흐와 차분하고 명상적인 패르트의 대비와 조화
오르가니스트 다비드 벤딕스 닐센은 코펜하겐의 성마가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바흐와 패르트의 작품을 조성에 맞게 짝을 지어 프로그래밍했다.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는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팡파르와 차분한 푸가가 인상적이며, 패르트의 <같은 간격으로>는 힘겹게 걸어가는 뒷모습이 그려진다. 바흐의 역동적인 <비발디에 의한 협주곡>에 이어 패르트의 <트리비움>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바흐의 대위법에 빛나는 코랄이 연주된 후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이 영혼을 정화한다. 마지막으로 바흐의 <파사칼리아와 푸가>로 장엄하게 마무리한다.
ORC100198
코라손: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
존-헨리 크로포드(첼로), 빅터 산티아고 아순시온(피아노), 지지(기타)
첼로로 듣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라틴아메리카의 음악
미국의 첼리스트 존-헨리 크로포드가 라틴아메리카 음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쿠바의 위대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레오 브라우워와 멕시코의 멜로디스트 마누엘 퐁스, 브라질 클래식 음악의 정체성을 다진 빌라-로부스, 아르헨티나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과스타비노, 탱고를 세계인의 음악으로 확장시킨 피아졸라 등, 크로포드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열정적인 댄스 리듬과 교태 부리듯 아름다운 선율, 관능적인 화음을 숨기지 않는다. 차분히 반주하는 피아노와 섬세함과 열정을 오가는 이중주를 들려주는 기타 연주도 훌륭하다.
Solo Musica
SM396
에네스쿠: 피아노 오중주, 유년기의 인상, 아침인사, 세레나데 등
질 아팝(바이올린), 다이아나 케틀러(피아노), 앙상블 라로
에네스쿠의 고전주의적인 초기작과 즉흥적인 후기작의 대비
제오르제 에네스쿠는 초기에는 고전 음악의 양식을 따른 작품을 내놓았으나, 차츰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띠며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만의 복합적인 음악 세계를 이루었다. 이 앨범은 15세 때의 작품인 <오중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편성의 초기작들과 후기 작품 <유년기의 인상>을 수록했다. 시트코베츠키가 이끄는 ‘앙상블 라로’는 균형 잡힌 음색과 일치된 연주로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들려주며, 즉흥연주의 달인 질 아팝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연주로 환상의 세계를 펼친다.
Stradivarius
STR37222
프랑크: 피아노를 위한 작품
파트릭 되르(피아노), 왈로니 왕립 오페라 관현악단, 로저 로셀(지휘)
프랑크의 전 생애에 걸친 음악 세계를 담은 그의 피아노곡집
세자르 프랑크는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로서 피아노 작품을 다수 작곡했지만, 오르가니스트로 전업하면서 오르간 작품에 집중했다. 그러다 후기에는 다시 피아노 작품을 관심을 가지고 규모를 갖춘 걸작들을 내놓았고,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18세기적인 제목들이 많이 보이지만, 아름다운 선율과 감성적인 화음으로 매우 낭만적이다. 이 앨범은 이러한 프랑크의 피아노 작품과 두 곡의 피아노 콘체르탄테, 그리고 오르간과 하모니움곡의 피아노 편곡도 수록했다. 음반으로 잘 녹음되지 않는 초기작까지 수록하여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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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