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비디오(DOMOVIDEO)

'피아니시모 컬렉션 (Pianissim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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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토 노제의 모차르트, 베토벤 연주 >

Alberto Nose: Mozart, Beethoven    (Domovideo DMM-510(1CD+1DVD))

▶ 모차르트가 머물던 피치니 궁에서의 녹음

2006년 4월 이탈리아의 알라에 있는 피치니(Pizzini)궁에서 연주한 기록으로, 프로그램은 모두 모차르트와 베토벤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피치니 궁에서의 모차르트 녹음이란 점에 주목하게 된다. 그 옛날 궁전은 모차르트와 그의 아버지가 이탈리아 여행 중에 머물곤 하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최신 영상물로 부드럽고 화사한 화질을 자랑하며, 영롱한 피아노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가 '튼실한 테크닉과 균형 잡힌 내성을 지닌 연주자'라며 극찬했던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알베르토 노제의 은은한 감동의 연주다.

* 같은 음원의 보너스 CD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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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프로세다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슈베르트,쇼팽  >

   Roberto Prosseda : Mozart, Schubert, Chopin

   (Domovideo DMM-511 (1CD+1DVD)

▶ 빼어난 선율감각, 정감 가득한 연주

2006년 7월 이탈리아 파도바의 콘타리니 빌라에서 녹음한 것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283, 333, 슈베르트의 즉흥곡 op.90의 세트, 쇼팽의 녹턴과 발라드를 연주한다. '그렇게 열렬하게 추천할 만한 젊은 피아니스트를 알지 못한다'고 한 찰스 로젠의 격찬을 뒤로 해도, 이 하나의 영상물은 그가 뛰어난 테크닉의 소유자이면서도 빼어난 선율 감각과 깊은 음악성으로 정감 가득한 연주를 펼친다는 사실을 잘 알려준다. 화질도 무척 좋고, 무엇보다도 잔향이 완전히 살아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의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

*같은 음원의 보너스 CD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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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 레퀴엠 미사 >

Verdi : Requiem Mass    (Domovideo DMM-517)

독창자 : 루치아노 파바로티, 쉐런 스위트 등

연주: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월드 페스티벌 합창단원 3000명

지휘 : 로린 마젤

▶ 원폭 투하 45주년을 회고하는 스페셜 이벤트

1990년 8월, 히로시마 원폭 투하 45년에 즈음하여 이탈리아에서 거행된 베르디의 엄청난 규모의 레퀴엠 미사공연이다. 공연은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로린 마젤이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파바로티와 독창자 세 명, 그리고 무려 3천명이나 되는 월드 페스티벌 합창단이 함께 음악에 몰입하고 있는데, 공연장의 특별한 규모나 실제 음향의 크기에서 엄청난 감격을 주는 영상물이다. 포효하는 관악기들, 힘하고 강렬한 열정의 합창이 인상적인 '진노의 날'은 역시 압권이다! 

Nupe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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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 거장 음악가 >

Vladimir Ashkenazy; Master Musician   (Nupen A09CND)

▶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모든 것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금은 지휘자로 더 유명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1937~)는 1963년 연주 여행 중에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영국에 망명했다. 그 다음엔 아내의 나라인 아이슬란드에 거주하면서 그곳 국적을 취득했고 지금은 스위스에서 살고 있다. 음악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인 크리스토퍼 누펜은 아쉬케나지의 망명 초기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한 기록을 축적했다. 그때 이미 쇼팽 콩쿠르 2위(1955)을 시작으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1956)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962)까지 석권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였던 것이다.  본 영상물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영국 체류 시절의 51분짜리 기록을 비롯하여 지휘자로서의 아쉬케나지를 조망한 자료, 음악에 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는 짧은 인터뷰, 라흐마니노프의 장대한 피아노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에 대한 본인의 해설과 연주, 여기에다가 푸짐한 보너스로 크리스토프 누펜의 다양한 다큐 자료들 중에서 편집한 39분짜리 '알레그로 필름 컴필레이션'이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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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빈스키 >

Stravinsky     (Tony Palmer's TPDVD126)

▶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상세한 연대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는 현대음악의 아이콘이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차이코프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전통을 계승하는가 하면, 20세기 초반에는 디아길레프가 이끄는 '발레 뤼스'에 참여하여 서유럽에서 원초적인 생명력이 넘치는 일련의 발레음악으로 돌풍을 일으키는가하면 음악에서의 신고전주의 운동을 주도했다. 그뿐 아니라 미국으로 망명하는 개인사의 격동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향으로 발전해나갔다.

“작곡을 하는 행위는 내게 있어 모든 것입니다. 나는 음악 자체보다도 그걸 작곡하기를 더 즐기니까요. 작곡을 하는 난관에 부딪혔을 때가 마음은 가장 편안하답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 다큐멘터리는 스트라빈스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마리아 칼라스, 마고트 폰테인 등 최고의 인물들을 다루어온 예술 다큐멘터리의 최고 거장 토니 팔머가 제작한 것이다. 무려 165분에 걸쳐 그의 일생을 시대 순으로 소개하는데, 풍부한 역사적 영상자료, 인터뷰, 대표작의 연주장면을 잘 배합하여 그의 모든 것을 조망한 거의 완벽한 다큐멘터리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우리나라의 정경화가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