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o (Italy)

인간의 오감(五感) 및 마음의 환희를 위해 일한다는 이탈리아의 마이너 레이블. 32Bit & 64Bit recording을 통한 순수 디지털 사운드의 극한을 추구하며 하이엔드 오디오 파일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정성스럽게 쓰인 해설지 뿐만 아니라, 젊고 예술성이 풍부한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사용한 음반 표지도 눈길을 끈다. 탁월한 하프시코드 연주자 Filippo Emanuele Ravizza와 기타리스트 Giulio Tampalini, 오르가니스트 Alessio Corti 그리고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인 Francesco Siragusa 등과 Ensemble Isabella Leonarda, Ensemble Baschenis, Ensemble del Riccio 같은 막강한 연주단체들이 콘체르토의 카탈로그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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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CON2027   Berceuses (자장가 모음집)

연주 – 알폰소 알베르티 (피아노)

쿠프렝에서 쇼팽 리스트 브람스 등을 거쳐 드뷔시 메시앙까지, 주옥같은 자장가 21곡을 한데 모은 음반이다. 누가 들어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CONCERTO 레이블의 32비트 레코딩에 의해 더욱 선명하게 전해진다. 베르디 음악원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이탈리아의 신예 피아니스트 알폰스 알베르티는 대하는 작품에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꿈결 같은 연주를 들려준다.

<신보> CON2036   J. 호프만: 디베르티멘토 1,2번 & G.F. 줄리아니: 사중주 1,3,5번  연주 – 앙상블 바셰니스

18세기 후반의 탁월한 하프시코디스트이자 성악가였던 줄리아니의 '만돌린 사중주' 3곡과 당대 최고의 만돌린 비르투오조들 중 한 명이었던 호프만의 '만돌린, 바이올린,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2곡을 수록, 만돌린과 바이올린이 엮어내는 절묘한 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앙상블 바셰니스의 깔끔하고도 맛깔스런 연주와 CONCERTO 레이블의 뛰어난 사운드로 그 영롱한 아름다움은 더욱 또렷하다.

<신보> CON2023/2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 노투르노 (2CDs)

연주 – 마르테사나 사중주단 (클라리넷, 바셋 호른), 마리넬라 페닉키 (소프라노), 글로리아 반디펠리 (메조 소프라노), 세르지오 포레스티 (베이스)

클라리넷 및 바셋호른 주자 4명으로 구성된 마르테사나 사중주단의 연주로 들어보는 디베르티멘토 K439b의 1~5번은 이들 두 악기의 매력을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까다로운 패시지도 자연스레 흘러가고, 곳곳에 깃든 미묘한 음영도 잘 포착되었다. 2곡의 아다지오는 특히나 놓치기 힘들며, 노투르노에서 들을 수 있는 이들 악기와 인성의 아름다운 조화 역시 오랫동안 귓가에 맴돈다.

CD2001/2  프란시스코 타레가 : 기타 작품 전집 (2CDs).쥴리오 탐팔리니(기타)

현대 기타의 아버지, 타레가의 기타음악을 두 장의 음반에 모두 모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대중적인 명곡부터 파가니니, 멘델스존, 베르디를 편곡한 기교적인 작품과 24개의 전주곡 등 진지한 음악까지 타레가 음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들려준다. 콘체르토 레이블의 간판 기타리스트 탐팔리니가 새로운 전집 악보로 전곡을 듣기 어려웠던 타레가 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2003년 이탈리아 기타 협회가 수여하는 황금기타 베스트 음반 상을 수상했다.

CD2004   죠반니 보테시니 :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프란체스코 시라구자(더블베이스), 로베르토 파루쪼(피아노)

설명이 필요 없는 더블베이스의 거장 보테시니의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탈리아 출신 더블베이스 신성, 프란체스코 시라구자는 죠반니 보테시니 국제 콩쿨에서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이다. 바이올린처럼 섬세한 아티큘레이션과 오페라의 주인공처럼 극적인 다이나믹을 들려주는 더블베이스 연주가 일품이다.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한다는 콘체르토 레이블의 취지에 걸맞은 명반이다.

 CD2006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오르간 협주곡

알레씨오 코르티(오르간)

300여년전 바흐는 비발디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이탈리아 오르가니스트가 바흐 오르간 작품을 연주한다. 비발디 협주곡집 “조화의 영감”같은 유명한 작품 편곡 이외에 잘 녹음되지 않는 파쉬, 텔레만, 쿠프랭의 편곡도 수록되어 있다. 바로크식으로 제작한 밀라노 성모 마리아 세그레타 교회의 메카니코 탐부리니 대 오르간(1986년)이 연주에 사용되었다. 64비트 리마스터링의 섬세한 음색과 공간감이 십분 발휘된 음반이다.

CD2017   Era di Maggio : 16~17세기 이탈리아 음악, 앙상블 델 리치오

중세적 전통을 지닌 프로톨라부터 바로크 여명기의 앙상블 음악까지, 무명 작곡가의 작품부터 캅스베르거, 프레스코발디 같은 대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흥겨운 리듬의 세속 노래부터 본격적인 기악음악까지 바로크 이전 이탈리아 음악의 전통과 다양상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마르코 비어즐리(성악), 오타비오 단토네(건반악기), 죠르지오 페라리스(류트) 등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스페셜리스트들의 앙상블을 맛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CD2022   가에타노 도니제티 : I Pazzi per Progetto

친치아 리쪼네(노리나 역, 소프라노), 알렛산드로 바티아토(블린발 역, 바리톤) 외 베르가모 도니제티 극장 오케스트라, 파브리치오 마리아 카르미나티(지휘)

“미치광이 대소동”은 1830년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 초연된 도니제티의 단막 오페라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우스꽝스러운 코메디이다. 노리나는 남편 블린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미친척하게 되고 거기서 여러가지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2000년 베르가모 도니제티 음악축제 실황연주로 경쾌한 포르테피아노 반주가 돋보인다. 희귀 레퍼토리의 귀중한 녹음으로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음반이다.

CD202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오르간 작품집 (서곡과 푸가 KV399, 리스트 편곡 아베 베룸, 클레멘티 편곡 레퀴엠 키리에, 판타지 KV594, KV608, 안단테 KV616)  알레시오 코르티(오르간)

오르가니스트 모차르트, 잘 상상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피아노가 대중화되기 전에 어린 모차르트는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신동으로 알려졌다. 모차르트는 비록 적은 수지만 바로크풍 푸가나 자동 오르간을 위한 판타지아 같은 훌륭한 오르간 작품을 썼다. 또한 이 음반에는 리스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편곡, 클레멘티의 레퀴엠 푸가 편곡 등 희귀 레퍼토리가 멋지게 연주되어 있다. 섬세한 음색과  공간감이 잘 살아있는 32비트 리마스터 고음질 녹음.

CD2025   피에트로 도메니코 파라디스 : 1754년 하프시코드 소나타(소나타 7~12번)   필리포 에마누엘레 라비짜(하프시코드)

1754년 런던에서 출판된 하프시코드 소나타 집의 두 번째 음반이다. 파라디스의 소나타는 스카를라티의 기술과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우아함이 겸비된 작품으로 18세기 후반까지 여러 차례 재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나타와 함께 파라디스의 독주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도 수록되어 음악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하이비트 고음질 녹음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바르톡 스튜디오의 녹음이다. 연주악기는 타스캥과 둘켄 하프시코드 복제품.

CD2028   호아킨 로드리고 : 아랑후에즈 협주곡 외

쥴리오 탐팔리니(기타),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피에르 카를로 오리찌오(지휘)

이탈리아의 감성에 담긴 이베리아의 열정. 쥴리오 탐팔라니는 나르시소 에페스 콩쿨, 페르난도 소르 콩쿨, 세고비아 기타 콩쿨 등 세계적인 기타 콩쿨을 휩쓴 브레시아 출신 신진 기타리스트로 2001년과 2003년 이탈리아 기타 협회가 수여하는 황금 기타 상을 수상했다. 감각적인 루바토와 명료한 아티큘레이션, 완벽에  가까운 인토네이션은 실황연주라는 점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32비트 녹음의 투명한 사운드는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CD2031   죠반니 베네데포 플라티 : 하프시코드 소나타 전집 3집

필리포 에마누엘레 라비짜(하프시코드)

파도바 출신으로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활약한 플라티는 많은 작품을 남긴 다작가이자 뛰어난 가수, 바이올린 주자이면서 뛰어난 하프시코드 주자였다. 플라티의 음악은 바로크 전성기에서 초기 고전파로 이어지는 가교이다. 라비짜는 다섯 개의 하프시코드 소나타 음반으로 플라티 소나타 전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곧 이어 3장의 음반을 완성하였다. 64비트 고음질 녹음을 자랑하는 바르톡스튜디오의 녹음으로 둘켄 하프시코드 복제품의 매력 넘치는 음향을 전해준다.

CD2033   안젤로 질라르디노 : 기타 작품집 .쥴리오 탐팔리니(기타)

작곡가이면서 황금 기타 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안젤로 질라르디노가 2002년부터 2004년 사이에 작곡한 기타 소나타를 콘체르토 레이블이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쥴리오 탐팔리니가 연주한 음반이다. 탐팔리니는 로렌초 페로지 음악원에서 질라르디노를 사사한 바 있기 때문에 의미가 각별한 음반이다. 현대곡이지만 난해하지 않고 위트가 넘치는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현의 섬세한 진동까지 잡아낸 64비트 녹음이 일품이다.

CD2034/2   마우로 줄리아니 : 로씨니아나 Opp. 119-124,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107, 폴리아 변주곡 Op. 45, 대 서곡 Op. 61 (2CDs)

쥴리오 탐팔리니(기타)

당대 최고의 기타 비르투오조였던 마우로 줄리아니가 로씨니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사용하여 작곡한 로씨니아나 1-6번 (Opp.119-124)을 비롯하여, 라 폴리아 변주곡과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및 대 서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탁월한 기타리스트 팜팔리니는 자칫하면 누더기처럼 되어버리기 쉬운 이 작품들을 매끄럽게 연주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그의 섬세한 감수성과 기민한 표현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32비트 레코딩으로 인해 정숙한 배경이 인상적인 레코딩 역시 특기할 만하다.

CD2035   쇼팽, 드뷔시, 코르기 : 첼로 소나타

실비아 키에자(첼로), 마우리치오 발리니(피아노)

쇼팽과 첼리스트 프랑숌과의 우정의 결실 소나타 작품 65, 드뷔시 말년의 감성이 살아있는 첼로 소나타, 프랑스 혁명에서 소재를 취한 표제적 소품인 코르기의 다섯 개의 샹송 등 프랑스의 에스프리가 가득한 음반이다. 코르기의 작품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파치올리의 새로운 콘서트 홀에서 바르톡 스튜디오의 고음질 기술로 녹음되었다. 파치올리 피아노의 투명한 화음, 그란치노 첼로의 카랑카랑한 울림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64비트 녹음의 정수.

BM-CD2000   바흐 : 오르간 작품 전곡집 (17CDs)

알레시오 코르티(오르간)

세계적 권위의 제네바 ICES 국제 콩쿨에서 'Absoulte First Prize'를 수상한 바 있는 이탈리아의 탁월한 오르가니스트 알레시오 코르티가 Concerto 레이블에 남긴 이 바흐 오르간 작품 전곡집은 이탈리아 내외의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바흐나 오르간 음악 애호가들이 주목해야 할 음반이다.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세그레타 교회와 크리스티아나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인 코르티의 연주는 깊은 신앙심과 이탈리아인 특유의 유연함이 잘 조화된 것으로 그 매력은 각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