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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466 리스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리온 맥컬리 & 애슐리 와스(피아노)
리스트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 대한 피아노 편곡을 2종류 남겼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은 한 대를 위한 편곡에 비해 원곡의 풍성한 텍스처를 보다 충실히 건반 위에 옮겨 놓았다. 베토벤 콩쿠르 1위와 리즈 콩쿠르 2위에 빛나는 영국의 기대주 레온 맥컬리와 낙소스의 간판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의 유기적인 앙상블이 이 걸출한 편곡작품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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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397 보테시니: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그랑 듀오 콘체르토 외 토마스 마틴(더블베이스) 외/ 잉글리시 체임버/ 앤드류 리튼
보테시니는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리던 인물이다. 그랑 듀오 콘체르토는 원래 두 대의 더블베이스를 위한 작품이지만 파가니니의 제자 시보리가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위해 편곡한 버전을 수록하였다. 독주악기로서의 더블베이스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랑 콘체르토 F장조와 더블베이스와 클라리넷의 색다른 어울림을 위한 듀엣토 등을 수록. ASV음원의 재발매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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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737 닐센: 교향곡 1번 & 6번 'sinfonia semplice' 덴마크 국립 방송교향악단/ 미카엘 쇤반트 (* Classicstoday 10/10)
Dacapo를 통해 발매되었던 쇤반트의 닐센 교향곡시리즈가 낙소스를 통해 재발매될 예정이다. Classicstoday 10/10, BBC 뮤직 매거진 만점, 포노포럼 만점, 2001년 덴마크 뮤직어워드 관현악부문을 수상한 명연으로 닐센 교향곡의 가장 뛰어난 해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시절의 열기로 가득한 열광적인 교향곡 1번과 제목 그대로 간결한 음악 속에 신비로운 악상을 담아낸 교향곡 6번이 가장 먼저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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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77-78 JS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일랴 칼러(바이올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시벨리우스 콩쿠르, 파가니니 콩쿠르를 연거푸 석권했으며, 이스트만 음대, 인디애나 음대 등에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내었던 낙소스의 간판 바이올리니스트 일랴 칼러의 최신보. 이미 파가니니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레퍼토리들을 통해 크게 호평을 얻었던 이 바이올리니스트의 뛰어난 음악성과 화려한 기교는 바흐의 이 위대한 걸작에서도 여전히 위력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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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094 백스: 바이올린소나타 2번 외 (*그라모폰 추천음반) 로렌스 잭슨(바이올린)/ 애슐리 와스(피아노)
백스는 바이올린소나타 2번에서 1차 대전의 비극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스스로 '죽음의 춤'이라고 불렀던 2악장에서 그 비감은 더욱 절절하게 드러난다. 이국적인 정취가 배어있는 발라드와 전설곡, 그리고 작곡가의 마지막 바이올린소나타인 소나타 F장조가 함께 수록되었다. 마기니 쿼텟의 리더였으며 현재 버밍엄 심포니의 악장으로 활약 중인 로렌스 잭슨이 연주를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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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40 체믈린스키: 첼로소나타, 클라리넷트리오 외 오트마르 뮐러(첼로)/ 에른스트 오텐자머(클라리넷)/ 크리스토퍼 힌터후버(피아노)
쇤베르크의 스승이자 친구였으며, 말러와는 연적관계였던 체믈린스키는 후기낭만주의의 대미를 장식했던 작곡가의 한 사람이었다.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실내악은 모두 청년기 시절의 작품들로 그의 우상과도 같았던 브람스의 영향(특히 클라리넷 트리오)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어두운 색조의 2악장과 쾌활한 3악장이 어우러진 첼로소나타는 작곡가의 실내악 중에서 가장 즐겨 연주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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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29 루셀: 교향곡 2번, 모음곡 F장조, 봄의 축제를 위하여 로얄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스테판 드네브
루셀의 교향곡 3번으로 디아파송 금상을 수상했던 드네브/로얄 스코티시 내셔널이 같은 작곡가의 두 번째 교향곡에 도전하였다. 루셀은 고전적인 형식미와 인상주의의 영향을 접목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구사했던 작곡가다. 교향곡 2번은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이끌어낸 작품이며, 교향시 '봄의 축제'는 제목 그대로 봄의 화사한 기운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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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56 앤더슨: 캐럴모음곡, 춤추는 고양이, 재즈 피치카토, 종의 노래 외 앨리스테어 영(피아노)/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
미국 라이트 뮤직의 대가 르로이 앤더슨의 관현악 시리즈의 2탄. 앤더슨은 정규 클래식 교육 과정을 거쳤지만 그의 음악은 팝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폭 넓은 대중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다. 그의 대표곡인 '춤추는 고양이', '재즈 레가토', '재즈 피치카토', '종의 노래'와 더불어 귀에 익은 캐럴 선율들을 담은 '현을 위한 캐럴 모음곡', 그리고 헨델의 '세멜레' 중의 아리아를 편곡한 '주피터의 노래' 등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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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833 도흐나니: 바이올린협주곡 1,2번 마이클 루드비히(바이올린)/ 로얄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조안 팔레타
동요주제의 변주곡으로 유명한 헝가리 작곡가 에르뇌 도흐나니(지휘자 도흐나니의 할아버지다)는 교향곡, 피아노협주곡, 바이올린협주곡을 각각 2개씩 작곡하였다. 초절기교와 서정성이 결합된 1번은 자주 연주되는 작품은 아니지만 특히 브람스 풍의 느린 악장이 인상적이다. 헝가리의 정취와 창의적인 악상을 담은 2번은 20세기 중반에 작곡된 대표적인 바이올린협주곡의 하나로 평가되는 걸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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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526 쇤베르크: 쳄버 심포니 2번, 목관오중주, 운명의 손 뉴욕 목관오중주단/ 사이먼 졸리 합창단/ 필하모니아/ 로버트 크래프트
챔버 심포니 2번은 쇤베르크의 후기 관현악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무조와 12음 기법에서 벗어나 선율적이면서도 극적은 음악전개를 담은 1악장과 고도의 폴리포니로 직조된 2악장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팬터마임을 위한 음악 '운명의 손'과 작곡가의 무조성향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난해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목관오중주가 함께 수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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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417 핀지: 디에스 나탈리스, 현을 위한 전주곡, 야상곡, 무기여 잘 있거라 외 제임스 질크리스트(테너)/ 본머스 심포니/ 데이비드 힐
핀치의 대표적인 성악곡인 디에스 나탈리스(탄생의 날)는 세상으로 첫 발을 아기의 놀라움과 순수한 동심을 서서히 좀먹어 들어가는 세상의 때를 서정적인 선율과 색채적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현을 위한 전주곡은 본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환상곡을 연상케 하는 차분한 정서의 작품이며, 헤밍웨이의 소설이 아닌 조지 필의 동명 소네트에 기초한 감동적인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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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96 러시아 오보에 (림스키코르사코프, 체렙닌, 골로프 외) 이반 파이소프(오보에)/ 나탈리아 슈체르바코바(피아노)
150년에 걸친 러시아의 주옥같은 오보에 레퍼토리들을 망라한 음반.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보에주자였던 루프트의 러시아 민요에 의한 환상곡,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의 오보에를 위한 편곡, 아사피에프의 오보에를 위한 소나티나, 서정미가 듬뿍 배어있는 드라니쉬니코바의 시곡 등등 오보에의 매력적인 비음을 아끼는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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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79 헤기: For a Look or a Touch 외 뮤직 오브 리멤브런스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소재로 한 세 작품을 수록한 음반. 제이크 헤기의 연가곡 'For a Look or a Touch'는 동성애를 이유로 홀로코스트의 희생양이 되었던 두 독일 소년들의 실화를 소재로 삼았다. 지휘자 제러드 슈워츠가 작곡한 'In Memoiam'은 독주첼로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곡으로 명상적이고도 애상적인 분위기가 주조를 이룬다. 로리 레이트만의 연가곡 'The Seed of Dream'은 게토의 참상을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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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24 토흐: 바이올린소나타 2번, 피아노오중주, 블루레스크 외 스펙트럼 콘서츠 베를린
에른스트 토흐(1887-1964)는 나치를 피해서 미국으로 건너왔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다. 작곡가는 물론 교육자와 음악이론서의 저자로도 활약했으며, 교향곡 3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음반에는 대전 전 베를린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초기작 2편, 미국으로 망명하던 해인 1938년에 작곡한 피아노오중주, 그리고 최만년작의 하나인 첼로 독주를 위한 3개의 즉흥곡이 수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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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77 우리넨: Ashberyana, Josquiniana, Fenton Song 1&2 다 카메라 오브 휴스턴
찰스 우리넨의 신작 실내악과 성악곡을 담은 음반. 현악사중주를 위한 '죠스캥니아나'는 르네상스 작곡가 죠스캥 데프레의 샹송 6곡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낸 독특한 작품. 시인 존 애쉬베리의 시에 기초한 바리톤과 트럼본 그리고 현악사중주를 위한 성악곡 '애쉬베리아나', 제임스 펜톤의 시에 곡을 붙인 '펜톤 송 1 & 2', 또 다른 죠스캥 리메이크인 '아베 크리스트 오브 죠스캥' 등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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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83 프롤로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니콜라스 쾨케르트 & 루돌프 요아힘 쾨케르트(바이올린)/ 크리스티나 밀러(피아노)
이고르 프롤로프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이며, 모스크바음악원의 명교수다. 그의 음악적 배경은 정통 클래식에 있지만, 그의 작품들은 재즈나 대중음악적인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포기와 베스 환상곡, 바흐 스타일을 패러디한 유쾌한 디베르스티망, 블루스 스타일의 소품, 로망스 등의 자작곡은 물론, 제롬 컨의 smoke gets in your eyes, 스코트 조플린의 랙타임, 알메이다의 러브 송 등의 편곡 등을 함께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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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968 American tapestry (성조기, 워싱턴포스트 마치, 랩소디 인 블루 외) 리처드 슈스터(피아노)/ 론 스타 윈드 오케스트라/ 유진 밀리아로 코포론
가장 미국적인 관악밴드 레퍼토리들을 담은 음반. 영화음악의 대가 존 윌리엄스가 감각적으로 편곡한 미국 국가 '성조기', 행진곡의 왕 수자의 대표곡 '워싱턴 포스트 마치',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의 관악밴드 버전, 미국을 대표하는 오페라작품인 핸슨의 메리마운트에서 발췌한 모음곡, 9/11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곡인 터커의 세레머니 팡파르, 베넷의 미국 옛 춤곡 모음곡 등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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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51 바이스: 류트소나타 32, 52, 94번 로버트 바르토(바로크 류트)
바흐와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난 레오폴트 바이스는 당대의 대표적인 류트 비르투오조이자 작곡가로 독일 음악계의 존경을 받았다. 그의 류트 소나타들은 전형적인 바로크 춤곡모음곡의 특징을 보여주는데 그중 52번은 연주시간 30분이 넘는 큰 스케일과 반음계를 적극 활용한 모험적인 작품이다. 32번은 13현 류트의 폭넓은 저음역을 적절히 활용하였으며, 94번은 간결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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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30 W.F. 바흐: 건반작품집 Vol.2 (판타지와 푸가) 줄리아 브라운(하프시코드)
J.S 바흐의 큰 아들 빌헬름 프리데만은 형제들 중에서 가장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아버지에 필적하는 건반연주자로 이름이 높았다. 그의 건반작품들은 아버지로부터 체득한 전통적인 대위법과 새로운 유행이 되었던 감성주의(empfindsamkeit)가 적절히 조합된 특징을 보여준다. 8개의 푸가는 그의 건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며, 환상곡들은 감성주의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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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335 블란카포르트: 피아노작품집 Vol.4 미헬 빌랄바(피아노)
카탈루냐 출신의 마누엘 블란카포르트는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파야로 이어져 내려온 스페인 피아노음악계보의 적자로 손꼽히는 작곡가다. 미국여행의 감흥을 담은 '아메리카의 추억'의 마지막 악장은 찰리 채플린을 기리는 작품이며, 바흐와 스카를라티에서 영감을 얻은 '옛 형식의 소나티나', 민요선율을 인상주의의 서법으로 표현한 '에르미타와 파노라마', 서정미로 가득한 '카바티나와 대화' 등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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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590-91 로시니: 피아노작품집(노년의 잘못들 중 오두막 앨범 외) 알레산드로 마랑고니(피아노)
로시니는 만년을 보냈던 파리에서 '노년의 잘못들'이라는 14권 분량의 소품시리즈를 작곡하였다. 성악곡, 피아노, 실내악 등이 망라된 이 시리즈 중에서 '오두막 앨범'이라는 타이틀의 7권 전곡과 9권 중 피아노를 위한 작품 4곡을 수록하였다. 쾌활한 '작은 중국 폴카', 감성적인 '욕실의 작은 왈츠', 향수어린 '샹송네트', 향토적인 색채의 '사랑스런 사보이' 등등 위트와 선율미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소품들로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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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746 사이군: 피아노작품집 제이넵 위샤뱌샤란(피아노)
아드난 사이군(1907-91)은 터키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다. 젊어서는 바르톡과 함께 소아시아일대의 민속음악채집에 헌신하였으며, 서양음악기법을 빌려서 자국의 전통음악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일생을 바쳤다. 터키 전통춤곡의 독특한 리듬(악삭리듬)에 기반을 둔 12개의 전주곡과 10개의 스케치,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작품모음인 인치의 음악책, 라벨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간단명료한 소나티나 등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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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32 슈베르트: 낭만시에 의한 가곡들 Vol.3 (바위 위의 목동 외) 시빌랴 루벤스(sop)/ 니콜라우스 프리드리히(cl)/ 울리히 아이젠로어(pf)
낙소스 슈베르트 에디션의 26번째 음반. 노발리스, 슈라이버, 슐레겔 등의 낭만시에 곡을 붙인 가곡들을 수록하였다. '델피네의 노래', '꽃의 메시지', '가을밤 달에게', '눈물의 찬양' 등과 더불어 클라리넷 오블리가토가 덧붙은 작곡가의 가장 유명한 가곡의 하나인 '바위 위의 목동'도 함께 수록하였다. 리트와 종교음악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여주는 독일의 정상급 소프라노 시빌라 루벤스의 청아한 음성을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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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420 팔로모: 칸토스 델 알마, 신포니아 그라나다 마리아 바요(소프라노) 외/ 그라나다 오케스트라/ 장 자크 칸토로프
로렌소 팔로모는 현존 스페인 작곡가들 중에서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칸토스 델 알마(영혼의 노래)는 소프라노와 클라리넷이 음악적인 대화를 펼쳐나가는 독특한 형식의 성악곡이며, 소프라노와 기타를 위한 그라나다 심포니는 플라멩코의 고향이자 아랍과 유태문화가 혼재된 이 도시의 문화적 특징을 표현한 작품이다.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바요의 청아한 음성이 빛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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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366-67 마이어: 오라토리오 <엔게디 동굴의 다윗> 여러 가수들/ 지몬 마이어 합창단과 앙상블/ 프란츠 하우크
마이어는 베토벤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곡가다. 바이에른 출신이지만 북이탈리아를 무대로 활동하였으며, 로시니 이전의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오페라작곡가로 손꼽힌다. <엔게디 동굴의 다윗>은 베니스의 한 여성구빈원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모든 등장인물에 여성을 기용한 점이 독특하다. 다윗과 사울의 만남과 갈등, 요나단과의 우정, 미갈과의 사랑이 주 내용이며, 고전시대 오라토리오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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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8.111283 바그너: 관현악하이라이트(로엔그린, 파르지팔 외), 브람스: 대학축전서곡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쿠세비츠키
세르게이 쿠세비츠키는 1924년부터 49년까지 장기집권하면서 보스턴 심포니를 미국의 정상급 악단으로 성장시켰던 장본인이었다. 본 음반에는 1946부터 49년까지 그가 남긴 녹음들이 수록되었다. 드라마틱하게 연출된 방황하는 화란인 서곡, 서정적으로 다듬어진 지크프리트 전원곡, 화려함을 한껏 드러내는 대학축전서곡 등 20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거장의 풍모를 이 음반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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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82 쇼팽: 피아노소나타 2번, 발라드 4번, 뱃노래, 스케르초 1번 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피아노)
템포와 다이내믹의 극을 보여주는 호로보츠의 쇼팽은 오랜 기간 동안 애호가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1950년에 녹음된 소나타 2번은 이러한 거장의 독특한 쇼팽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장엄한 소리의 파노라마를 담은 연주로 정평났던 뱃노래의 1957년 녹음이 함께 수록되었으며, 발라드 4번은 49년과 52년의 녹음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같은 곡에 대한 거장의 해석상의 차이를 서로 비교하게끔 배려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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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8.111316 존 맥코맥 에디션 Vol.6 토스티, 발페, 해들리, 크라이슬러, 모즈코프스키 외
존 맥코맥은 먼저 정통 오페라 가수로 명성을 얻었지만, 대중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였다. 본 음반은 빅토리안 발라드, 이탈리안 송, 켈트 민요, 빈 로맨틱 송, 미국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였다. 아울러 모차르트 돈조반니 중의 'Il mio tesoro'에서는 오페라 가수로서의 그의 명성 또한 경험하게 된다. 일부 곡에서는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이 함께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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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8.558204-25 호아킨 로드리고 포트레이트 여러 음악가들
호아킨 로드리고는 시각장애의 벽을 뛰어넘어서 세계적인 작곡가로 존경을 받았던 인간승리의 지표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기타음악 뿐만 아니라 관현악, 피아노음악, 성악곡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서 스페인의 민속적인 특징이 농후한 다수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표작들을 수록한 2장의 CD와, 로드리고 전기 작가인 그레이엄 웨이드가 정리한 84페이지 분량의 내지가 함께 수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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