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완료) 파반느(PAVANE) 4월9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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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04-04 14:50 조회9,642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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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프 보댕 드 부아모르티에 (발레음악 <아무르의 여행> Op.60 / 4성의 소나타 Op.34-3 / 첼로와 통주 저음 위한 소나타 g 단조 Op.26-5 / 클라브생 소품의 4개의 모음곡 Op.59 / 1개의 고음 악기와 2개의 저음 악기 위한 소나타 Op.37-2 / 협주곡 G 장조 Op.21-3 / 5성 협주곡 e 단조 Op.37-6 / 6개의 우아한 곡집 Op.33-6)
* 연주: 라 세트라 오르페오, 미셀 쿠스터만(지휘)
프랑스 후기 바로크 작곡가였던 부아모르티에는 <콘체르토>라는 이탈리어를 최초로 사용한 프랑스인이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독주 협주곡을 작곡했던 작곡가이다. 기존의 악기 편성과는 다른 새로운 악기 편성을 추구했던 그는 뮈제트나 허디거디의 사용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있으며, 바로크와 고전 시대 작품 연주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 세트라 오르페오의 연주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베토벤: 교향곡 5번
* 연주: 도미니크 용크헤르(지휘), 오라토리오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라토리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순발력 있는 화음과 용크헤르의 감각적 해석이 합일하여 숨막힐 듯 빼어난 악센트로 선사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실황 연주이다. 이들은 체임버 오케스트라 이지만 그 사운드에 있어서는 대편성 관현악단 못지않은 장대함을 펼치는데 특히 마지막 4악장으로 휘몰아칠 때의 장쾌함은 일품이다. 지휘자가 불어로 설명하는 "운명 교향곡"에 대한 해설이 보너스로 담겨있다.
모차르트 -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 (플루트 협주곡 G 장조 KV 313 / 안단테 C 장조 KV 315 / 플루트 협주곡 D 장조 KV 314 / 플루트와 하프 위한 협주곡 C 장조 KV 299)
* 연주: 장-미셀 탕기(플루트), 베노와 웨리(하프), 왈론 로얄 챔버 오케스트라, 필립 벤더(지휘)
모차르트는 플루트가 완벽한 악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음색도 싫어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플루트 협주곡들은 다른 협주곡들과 마찬가지로 밝고 드라마틱하고, 듣는 즐거움을 준다. 장-피에르 랑팔의 제자인 탕기는 모차르트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플루트의 밝고 아름다운 음색을 우아하고 능숙하게 표현하고, 여기에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쿨의 파트너이기도 한 왈론 로얄 챔버 오케스트라의 내공이 더해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낸다.
Emotion - 팬플루트로 연주한 영화 음악 주제 모음집
제리 보크: 지붕위의 바이올린 / 브루노 쿨레: 코러스 /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천국, 미션 /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존 윌리엄스: 쉰들러 리스트 / 니콜라 피오바니: 인생은 아름다워 / 미셀 르그랑: 42년의 여름 / 블라디미르 코스마: 엑스트라 인생,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2 / 밥 텔슨: 바그다드 카페 / 스튜어트 고렐: 레이 / 스콧 조플린: 스팅 / 니노 로타: 길 / 찰리 채플린: 현대 / 조지 거쉰: 맨하탄 외
* 연주: 필리페 허서(팬플루트), 도미니크 스코르니(피아노), 라파엘 허서(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코스마는 음악의 멜로디는 책의 줄거리와 같다고 했다. 영화 음악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명화라 할지라도 우리가 진정 가슴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을까? 다른 보통의 음반들과는 달리 팬플루트의 사용으로 전달되는 인간의 목소리와 닮은 소박하지만 정감 있고 애수어린 소리의 매력은 상상 이상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고, 이를 든든히 받쳐주는 스코르니의 뛰어난 테크닉과 감수성 넘치는 연주 또한 일품이다.
조제프 용겐 - 피아노 작품 전곡 2집 (토카타, 눈물의 사라방드, 세레나데, 연주회용 연습곡, 마주르카, 발라드, 옛 형식의 사라방드, 전주곡, 환상곡, 10개의 피아노 소품 op.96, 어린이 유희 op.120 외)
<3 CD> * 연주: 다이안네 안데르센, 앙드레 드 그루트(피아노)
벨기에의 신동 작곡가로 파리에서 공부하여 포레, 프랑크, 댕디 등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던 조제프 용겐의 피아노 작품 전곡 두 번째 음반이다. 간략한 선율과 용겐 특유의 풍부한 화성으로 낭만적 매력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던 그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벨기에 피아노 연주계의 대모로, 용겐 앙상블을 이끌며 용겐 작품 해석에 가장 정통한 다이안네 안데르센의 명료한 악센트와 감각적 타건으로 담겨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비제 - 피아노 작품집
(녹턴 No.1 F 장조, D 장조 / 라인의 노래 / 세레나데 / 무언가 / 전주곡 No.2 / 샹송-멜로디의 무언가들 / 베니스 무언가 / 카프리스 No.1 C sharp 단조 Op.3)
* 연주: 피터 반호프(피아노)
비제는 다른 장르보다 오페라 작곡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그의 피아노 음악들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온다. 피아노 음악에 관해서는 연주 예술 그 자체와 아름답고 매력적인 멜로디, 살롱 음악을 추구했던 비제이기에 그의 피아노 음악들은 간결한 작품들이 많다. 하지만 그 간결함 안에 표현된 비제의 풍부한 감수성과 지성적인 면모, 그리고 피터 반호프의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은 곡의 아름다움을 배가 시킨다.
바이올린과 오르간 -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멜랑콜리 / 란데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 드 뵈크: 기도하는 사람
* 연주: 듀오 란디니 - 예니 스파노헤(바이올린), 얀 반 란데헴(오르간)
감성적 비브라토의 스파노헤와 오르간 특유의 경건함에 낭만적 울림이 더해진 란데헴의 오르간으로 구성된 듀오 란디니의 연주로 더욱 폭이 넓은 감동을 전하는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특히 오르간 반주로 인해 마지막 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되어 그 낭만성이 배가 된다. 생텍쥐페리 <어린왕자>의 한 구절에서 인용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명상적이고 위트 넘치는 악곡과, <기도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선율도 놓칠 수 없는 감동으로 가득하다.
보테시니 더블베이스 작품집
보테시니: 서주와 가보타, 멜로디, 몽유병 여인에 의한 환상곡, 화려한 카프리치오 / 반헤렌탈: 삼부작
* 연주: 크리스티안 반데르 보르흐트(더블베이스), 피에르 브루넬로(피아노)
더블베이스의 넘치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보테시니의 인기 소품을 담고 있다. <서주와 가보타>, <멜로디>, <몽유병 여인에 의한 환상곡>, <화려한 카프리치오> 등 모두 "더블 베이스의 파가니니"라는 보테시니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인생의 사계를 서주와 세계의 소품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우리시대의 보테시니 반헤렌탈의 <삼부작>도 유연한 보르흐트의 연주로 감동어린 울림을 전해준다.
모차르트: 17개의 교회소나타,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F장조 K.594, 안단테 F장조 K.616, 환상곡 F장조 K.608
<2CD> * 연주: 장-피에르 르코디(오르간), 올리비에 샤를리에(바이올린), 플로린 시게티(바이올린), 도렐 포도레누(첼로), 우날 에르테(더블베이스) 외
모차르트의 어린시절 유럽각지의 교회를 돌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오르간 연주실력에 대한 일화들에 비하면 오르간을 위한 작품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다. 오르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교회소나타 역시 현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모차르트의 교회소나타 17곡 전곡과 주요 오르간 작품이 담긴 이 음반은 가장 이상적인 오르간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장-피에르 르코비의 정성어린 연구와 해석으로 완성된 것으로 현악기들과의 조화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드뷔시 - 실내악 작품집
(바이올린과 피아노 위한 소나타 / 꿈(피아노 솔로) / 피아노 현악 위한 트리오 G 장조 / 달빛(피아노 솔로) / 첼로와 피아노 위한 소나타)
* 연주: 트리오 포르티치 - 다미앙 파르도엔(바이올린), 룩 투튼(첼로), 스테판 드 매이(피아노)
게다가 피아노 작품들과는 달리 바로크 시대 양식을 승화시킨 듯 우아, 단순, 명쾌함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새롭다. 한편 여기에 더해진 드뷔시만의 색채도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첼로 소나타의 판타지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와 바이올린 소나타의 음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압권이다. 뛰어난 해석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트리오 포르티치오는 이 음반에서 다시 그들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탱골로지아
(피아졸라: 그랜드 탱고, 천사의 죽음, 아디오스 노니노, 사계 / 파블로 지글러: 아스팔토, 엘레강트 카넨기토)
* 연주: 세르지오 티엠포, 카린 레흐너, 세바스티엔 리에나르트(피아노), 알렉산드르 드브루(첼로), 안드레 시비(바이올린)
최고의 독주자들이 모여 강렬한 열정으로 폭발하는 피아졸라 탱고 작품집이다. 특히 <아니오스 노니노>와 파블로 지글러의 매력적인 탱고 소품 두곡은 스타급 연주자 세르지오 티엠포와 카린 레흐너의 피아노 듀엣으로 담겨 있어 놓칠 수 없는 음반이다. 피아노 삼중주로 편곡된 <사계>는 두 현악기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데 안드레 시비의 오랜 연륜이 묻어나오는 묵직한 에너지에 모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 관현악 작품집 ◈◈◈◈◈◈◈◈◈◈
ADW 7450 베토벤: 교향곡 1,2번
* 연주: 도미니크 용크헤르(지휘), 오라토리오 체임버 오케스트라
30세에 이미 자신의 피아노 곡 가운데 삼분의 일을 완성해내었던 베토벤은 피아노와 관악기, 그리고 현악기의 합주곡을 섭렵하면서 완벽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교향곡을 완성해냈다. 교향곡 1,2번은 자칫하면 경시되기 쉽지만 짜릿하면서도 밝고 젊은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어법상 유사성을 지니고 잇는 이 2곡을 이 앨범에서는 용크헤르 지휘하에 라이브 실황으로 연주되어 있다.
ADW7498 하이든: 첼로 협주곡 1, 2번 & 피아노 협주곡 11번 ★★★★★
* 연주: 알렉상드르 데브뤼(첼로)/질베르트 부셰르(피아노)/아르페지오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이든 시대의 편성을 재현한 악단에 의한 하이든 협주곡집. 20명 규모의 악단이 들려주는 소박한 음색과 울림이 더없이 산뜻하게 다가오며, 벨기에의 유망 신진 첼리스트인 데브뤼의 첼로 독주는 로스트로포비치의 박력과 페레니의 단아함을 겸비했다. 지휘를 겸한 부셰르의 피아노 독주도 아주 깔끔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감칠맛 나는 하이든 협주곡집이 되고 있다.
ADW 7352 비발디: 첼로 협주곡 F.14 No.15/ No.12 RV.413/ No.15 RV.417/ 현과 쳄발로를 위한 협주곡/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F.3 RV.411
* 연주: 알렉상드르 드브뤼(첼로) / 아르페지오 챔버 오케스트라, 질베르트 부쉐(지휘)
다양한 형식의 수많은 기악 작품들 속에 그의 조국 이탈리아의 정취를 담아 놓은 비발디가 작곡한 첼로 협주곡들 또한 그의 창의적 천재성이 빛나는 아름다운 곡들이다. 1976년 출생의 젊은 첼리스트 알렉상드르 드브뤼의 생기 있는 연주는 이탈리아의 따사로운 햇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고, 독주자를 잘 배려하고 있는 아르페지오 실내악단의 반주도 훌륭하다.
ADW 7361 현을 위한 세레나데
* 연주: 13 체임버 오케스트라 / 쟝-피에르 르코디
잘 알려진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해서,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 곡>, 그리고 벨기에 출신의 작곡가 르쾨가 프랑크에게 헌정한 <아다지오>가 수록된 음반으로, 현악 오케스트 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르쾨의 작품으로 곡 전편에 흐르는 비장감이 참으로 여운이 길다.
ADW 7411 드보르작, 엘가,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모음집
* 연주: 베르나르드 칼멜 오케스트라(지휘)/ 베르나르드 칼멜(지휘)
◈◈◈◈◈◈◈ 파반의 자랑 플루트 음반들 ◈◈◈◈◈◈◈◈◈
ADW 7403 플루트로 연주하는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 연주: 줄리언 코드리(플루트)
루지에로 리치, 마이클 래빈, 살바토레 아카르도, 아직 펄만,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등 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걸출한 연주들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는 연주함에 있어서의 난해함으로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는 시금석과 같은 곡이다. 줄리안 코드리는 자신이 직접 플루트 독주용으로 편곡한 뒤,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이 난곡에 도전하고 있다.
ADW 7440 바흐 가문의 플루트 소나타집 모음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 요한 크리스찬 바흐/ 빌헬름 프리드리히 바흐/ 요한 세바스챤 바흐)
* 연주: 막상스 라리외(플루트), 장 미셀 탕귀(플루트), 크리스티앙 니키(쳄발로)
바흐 가문의 막강한 음악적 저력을 실감하게 하는 음반이다. 주지하다시피, J. S. 바흐는 그가 남긴 많은 걸작들 못지 않게 많은 자녀들을 낳았는데, 그들 중 아버지처럼 음악가로 이름을 남긴 이들도 꽤나 된다. 바흐 자신뿐만 아니라 네 명의 아들들이 각각 작곡한 두 대의 플룻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를 수록하고 있어서 이들의 음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현대 음악은 물론,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막상스 라리외의 우아하고 고결한 해석은 청자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ADW 7101 마랭 마레, 블라베, 졸리벳, 보이스모르티어: 플루트을 위한 프랑스 음악
* 연주: 마크 그로우웰스 (플루트)
아름다운 가락에 순수한 프랑스향기를 담아 세련되며 새로운 화성적 감각을 보여준다.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오락성을 함께 갖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표현한 그로우웰스의 연주로 프랑스 음악 고유의 귀족적 감각, 감수성의 표현을 밝은 음감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반이다.
ADW7492 J.S.바흐: 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6개의 트리오 소나타 BWV525-530
* 연주: 장-미셸 탕기(플루트)/크리스찬 나이퀴스트(하프시코드)
대 바흐가 장남 빌헬름 브리데만의 음악교육을 위해 작곡한 6개의 트리오 소나타(BWV525-530). 원래 오르간을 위해 작곡된 이 숨은 가작을 이 음반에서는 플루트와 하프시코드의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장 피에르 랑팔과 오렐 니콜레를 사사한 프랑스계 중견 플루티스트 탕기는 단아한 연주로 이 곡의 청초하고 소담스런 매력을 은은하게 비춰준다.
ADW 7455 비발디: 플룻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집 ★★★
* 연주: 막상스 라리외 (플루트), 조르쥬 키스 (하프시코드)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명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비발디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위시한 수많은 협주곡들을 작곡하였으며, 이와 함께 주옥같은 실내악 작품들도 많이 남겨 놓았다. 다양한 형식의 악장들이 절묘하게 짜여져 있는 이 여섯 곡의 플롯 소나타들은 경쾌함과 우수(憂愁)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로서, 은은한 향기로 리스닝 룸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ADW 7228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집
* 연주: 필립 드페트리(플루트), 유페르테 트리오
잘츠부르크에서 파리로 떠났던 모차르트는 일자리를 잃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그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했다. 만하임에서 만난 비르투오조 플루티스트인 벤들링의 도움으로 모차르트는 한 아마추어 플루티스트를 위해 곡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작곡된 곡이 K 285의 세 작품이다. 이후에 작곡된 K 298은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며, 천의 무봉의 멜로디는 여전하다.
ADW 7469 인드리히 펠트: 플루트 협주곡, 콘체르티노, 환티지아 콘체르탄테
* 연주: 카를로 얀(플루트)/ 다니엘 블루멘탈(피아노)/ 블라디미르 발레크(지휘)/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ADW7480 텔레만, 비발디, 바하: 바로크 플루트 협주곡집 ★★★
* 연주: 카를로 얀 (플루트, 지휘), 라트비아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18세기 세로피리에서 가로피리의 형식으로 변형이 된 이후 급속한 발전과정을 가져왔던 플루트는 음색과 음량의 특성상 독주곡이 많으며, 명곡과 명연주가가 배출된 시기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앨범에서는 당대의 일반적인 경향에 비해 형식의 엄정함에서 벗어나 독특한 감성의 발현과 개성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얀의 연주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흐의 작품은 목가적인 성격이외에 고귀하면서 자유로운 해석을 부여할 수 있는 곡을 보여주고 있다.
ADW7377 C. P. E. 바흐: 5개의 플루트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
* 연주: 크리스티안 니퀴스트(쳄발로) & 쟝-미셸 탕귀(플루트)
아마추어 플루트 연주자였던 프레데릭 2세는 그 연주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해서 마침내는 작곡가 그라운과 플루티스트 크반츠를 불러 들였다. 이때 이미 그의 궁정에는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일하던 뛰어난 음악가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C. Ph. E. 바흐이다. 수록된 5개의 소나타들은 바로 이런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곡 제목에 서 쳄발로가 플루트보다 우선하는 점도 흥미롭다.
◈◈◈◈◈◈◈ 팬플루트 음반들 ◈◈◈◈◈◈◈◈◈
ADW7495 브람스, 코다이, 몬티, 코스마 외 : 랩소디 모음집
* 연주: 필립 위세르(팬플루트)/시릴 뒤퓌이(심발롬)/세드릭 뷔르즐랭(오르간)
가장 원초적인 생명력을 간직한 악기 팬플루트, 독특한 타현의 울림이 매혹적인 헝가리의 민속악기 심발롬, 가장 장려하고 깊이 있는 악기 오르간, 이 세 악기가 한 데 어우러져 빚어내는 색다른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팬플루트의 아련한 음색을 통해 재탄생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몬티의 ‘차르다시’,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이 흥미롭기 그지없다.
◈◈◈◈◈◈◈ 피아노, 오르간 외 건반작품집◈◈◈◈◈◈◈
ADW7486/7(2CD) 하이든 : 초기 건반 소나타집
* 연주: 유코 와타야(클라비코드 & 하프시코드)
일본의 여류 피아니스트 와타야가 연주하는 하이든 소나타집. 1번부터 18번까지의 초기곡들을 담았다. 흥미로운 것은 각 곡의 음역과 성격에 따라 하프시코드와 클라비코드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 특히 클라비코드로 연주된 곡들에서 느껴지는 아담하고 세밀한 정취가 일품이다. 제한된 음량 속에서 살포시 고개를 드는 현미경적 디테일의 묘미가 쏠쏠한 이색적 음반.
ADW7494 큐이 : 피아노 작품집
* 연주: 크리스토프 델루제(피아노)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가운데 가장 안 알려져 있는 세자르 큐이. 하지만 이 음반을 들어보면 그러한 대우가 부당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쇼팽을 연상시킬 정도로 영롱하고 풍부한 시정을 담아낸 전주곡들, 살롱풍의 우아함 속에서 은근한 깊이와 무한한 열정이 떠오르는 왈츠들, 슈만의 영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모음곡 등 큐이의 피아노 예술의 극치가 여기 담겨있다.
ADW 7192 프레데릭 몸포우 피아노 작품집 <시골에서> <어린이 정경> <노래와 춤> <전주곡>
* 피아노: 레메이 코르테스 아야트
스페인 건반음악을 대표하는 몸포우의 작품들을 담은 앨범. 다양한 형식이지만 간결한 구성에 전해지는 시적 메시지는 처음 듣는 이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것이다. 수정처럼 맑은 톤에 넓은 다이내믹, 강렬함과 우아함의 절묘한 조화...이 음반은 경험하지 못한 스페인 건반음악의 매력을 한껏 전해줄 것이다.
ADW 7246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작품집 (제 1권) No. 1-5
* 연주: 로베르트 마무(피아노)
모차르트가 남겨 놓은 18곡의 피아노 소나타들 가운데, 1774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그의 초기 소나타 다섯 곡은 곳곳에서 하이든의 영향이 느껴지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치마로사의 소나타와 존 필드의 녹턴 등 음반에서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던 여류 피아니스트 로베르트 마무의 단아한 연주가 인상적인 피아노 소나타 전집이다.
ADW 7277 슈만: 아라베스크/ 라벨: 밤의 가스파르/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8번 외
* 연주: 예프게니 모구일로프스키(피아노)
오데싸 출신인 예프게니 모구일로프스키는 명장 하인리히 네이가우스의 도움으로 스톨리아르스키 음악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모스크바에서 직접 그의 가르침을 받았고. 1964년에는 브뤼셀의 퀸 엘리자벳 콩쿨에서 우승, 극찬을 받았다. 모구일로프스키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으로, 그의 탁월한 예술성과 경탄할 만한 테크닉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ADW 7287 20세기 피아노 음악 작품집
* 연주: 캐롤 호닉버그 (피아노)
피아노 독주로 연주되는 거쉬인의 너무나도 유명한 <랩소디 인 블루>와 그의 비교적 덜 알려진 <세 개의 전주곡>, 그리고 아직은 전공자들에게 더 친숙한 듯한 히나스테라의 <피아노 소나타 1번>뿐만 아니라, 세계 초연을 수록하고 있는 세 작품(과거 CBS에서 의뢰한 월터 피스톤의 <피아노와 실내악단을 위한 협주곡>과 1943년 태생의 여류 작곡가인 요한나 브루즈도비츠의 <에로티크>, <10월의 소나타>) 등 멋진 곡들로 채워진 음반이다.
ADW 730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 23번 '열정', 6개의 가곡(리스트 편곡)
* 연주: 람지 야싸(피아노)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21번 <발트슈타인>과 23번 <열정>은 베토벤의 작곡 시기 중 중기에 해당되는 걸작이며, 특히 열정 소나타는 작곡가 자신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작품이다. 이집트 출신의 피아니스트 람지 야싸의 깊은 사색이 묻어나는 연주는 아주 음미할 만한 것으로, 이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아직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ADW 7307 피아노 명작선(Les Solstices) - 리스트, 슈만, 드뷔시, 차이코프스키
* 연주: 장 피에르 루블리에(피아노)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되는 티오리(Thoiry) 성의 분위기를 표현할 만한 피아노 음악들로 채워진 독특한 기획의 음반이다. 수록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리스트의 작품들 이외에도 슈만과 드뷔시,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들이 분위기의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눈으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장면들을 상상해 봄직하다.
ADW 7312 쇼팽 연습곡 Op. 10, 피아노 소나타 3번
* 연주: 긴츠 베르진스(피아노)
쇼팽의 연습곡은 그냥 피아노 연습을 위한 음악으로 치부해 버릴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며, 또한 탁월한 기교 없이는 뛰어난 연주를 들려 줄 수 없는 음악이기도 하다.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소나타 2번과 더불어 쇼팽이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작품임과 동시에 쇼팽 예술의 결정체라 할 만한 걸작으로, 특히 3악장의 '라르고'는 감동적이다.
ADW 7316 부조니: 피아노 작품집- 연습곡 Op.16 Kind. 206 No.1-6외
* 연주: 다니엘 블루멘탈(피아노)
음악 역사상 가장 탁월한 피아니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 부조니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나 독일 전통에 입각한 음악 교육을 받았다. 그가 작곡한 작품들은 다소 애매 모호한 측면이 없지 않으나, 오늘날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여 분에 이르는 대곡 변주곡과 푸가 Op. 22과 함께 수록된 7곡의 연습곡은 그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ADW 7326 스카를라티: 피아노 소나타집
* 연주: 프리스카 브누아(피아노)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이 높았던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아들인 도메니코 스카를라티는 그가 작곡한 오페라나 종교 음악들보다는 수백 곡에 달하는 키보드 소나타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그늘로부터 벗어나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도메니코는 바로 이 키보드 음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며, 이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인물로 손꼽히게 되었다.
ADW7060 모차르트 : 비엔나 소나티네집
* 연주: 시프리앙 카차리스(피아노)
ADW 7071/2 베토벤: “비창” “열정” “월광” 외
* 연주: 에두아르도 델 푸요 (피아노)
ADW 7313 슈만 카나발, 아베끄 변주곡/ 브람스 3개의 간주곡과 2개의 랩소디
* 연주: 로베르테 마무(피아노)
ADW 7332 리스트와 드뷔시 작품 속의 자연 (리스트: 순례의 해 제1년 스위스 중 <발렌슈타트의 호반에서>, <샘가에서>, <목가>외 / 드뷔시: 어린 양치기, 눈 위의 발자국, 전주곡 제 2집 중 <안개>, <히스가 무성한 황야> 외
* 올리비에 데 스피겔레이르(피아노)
ADW 7348 슈만 판타지, 다비드 동맹원 무곡
* 연주: 에르베르 뒤 플레시(피아노)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집으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뒤 플레시가 이번에는 슈만에 도전했다. 슈만의 판타지는 클라라의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절망하고 있을 시기에 영감을 얻어서 작곡된 것으로, 첫 악장에 그 당시 슈만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다. 슈만이 1837년에 작곡한 <다비드 동맹원 무곡>은 짤막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이면에는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
ADW 7379 벨기에 피아노 음악의 100년사
* 연주: 무히딘 뒤뤼오글루(피아노)
피아노 애호가와 전문가라면 시선이 머물지 않을 수 없는 음반!! 프랑스 라틴 계열의 문화와 게르만 문화가 만나는 요충지였던 벨기에의 피아노 음악은 드뷔시, 오네거, 미요, 힌데미트, 바르토크, 스트라빈스키 등 근, 현대 피아노 양식이 모두 융화되어 발전해 왔고, 쇤베르크, 베베른, 등 빈 악파의 작곡 기법이 더해지면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탄생했다. 전문가를 위한 추천음반!!!
ADW 7395 감바리니: 하프시코드를 위한 레슨
* 연주: 폰 판 파리스(쳄발로)
우리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국 건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바리니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귀한 작품들을 담은 앨범. 이 작품은 2-3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된 6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순한 구성이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건반 연주자를 위한 레슨곡으로 감상은 물론 기능적 측면에 충실한 작품이다. 폰 판 파리스의 명징한 연주도 이 음반의 가치를 더한다.
ADW 7262 프랑스 꼬땅뗑(노르망디)의 오르간 음악 - 루이스 마르샹/ 쟈끄 브와벵/ 쟝 아당 길랭/ 니콜라스 데 그리니
* 연주: 크리스토프 시몬(오르간)
프랑스의 까랑땅에는 파리의 유명한 노틀담 성당과 이름이 같은 노틀담 교회가 있는데, 이 곳에 설치되어 있 는 오르간은 노르망디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 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것으로, 프랑스 혁명 때 파괴 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재건되었다.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초반 사이에 활동했던 프랑스의 작곡가 4 명의 오르간 작품들을 통해 이 오르간의 찬란한 음색이 빛나고 있다.
ADW 7385 샤르팡티에: 오르간 작품집 - 코랄, 성가곡, 캐롤 외 (Charpentier: Journal d'Orgue)
* 연주: 얀 발 몰 (프랑스 아덴 오르간)
18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을 살찌웠던 장 자끄 보바를레 샤르팡티에의 작품집. 바로크 시대 이후로 내려오는 오르간 음악 양식이 다채롭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프랑스 음악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서, 프랑스 아덴 지방의 유명한 오르간으로 연주함으로써 작품의 정통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오르간 코랄 이외에도 성가곡과 캐롤을 포함한 오르간 애호가용 추천 음반.
ADW 7382 마르셀 뒤프레 오르간 작품집 제 1집 - 세 개의 전주곡과 푸가 op.7/ 행렬의 기도 op.19/ 노엘 변주곡 op.20
* 연주: 장-피에르 르코디(오르간)
ADW 7318 리스트: 환상곡과 푸가 / 로이프케: 오르간 소나타 ‘시편 94’
* 연주: 카롤 골레비오프스키 (오르간)
ADW 7401/2(2CD) 프랑크: 오르간을 위한 12개 소품집
* 연주: 장 피에르 르코디(오르간)
ADW 7419 오르간 듀오 - 헤쎄: 환상곡 c 단조 op. 35/ 피아자: 듀오 오르간을 위한 소나타/ 모차르트: 환상곡 KV 594/ 헨델: <메시아>중 할렐루야 외
* 연주: 카롤 골레비오프스키 & 지그문트 스트르제프(오르간)
ADW 7432 J. S. 바흐: 6개의 트리오 소나타 BWV 525-530
* 연주: 장 피에르 르코디(오르간)
ADW 7439 18세기 오르간 작품집
* 연주: 룩 포네 (오르간)
기원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오르간은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의 개량기를 거쳐서 17,18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화려한 음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영혼 속의 선율이 흐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이 음반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오르간 연주에서 자주 등장했던 합창단과의 호응을 통해서 아늑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 성악 음반 ◈◈◈◈◈◈◈◈◈◈◈
ADW 7122-2 괴테 시에 의한 작품집 모음 - 베토벤, 슈만, 뢰베, 브람스, 볼프, 슈베르트
* 연주: 루도빅 데 산(바리톤), 노엘 리(피아노)
불멸의 대작 <파우스트>를 집필한 대 문호 괴테의 시는 다른 위대한 시인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였으며,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볼프와 같은 거장들은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곡과 같은 주옥같은 가곡들을 수없이 남겨 놓았다. 특히, 유명한 슈베르트의 <마왕>과 같은 제목을 가진 뢰베의 가곡도 감상할 수 있는 점은 흥미롭다.
ADW 7223 소프라노, 트럼펫, 오르간을 위한 아리아집
* 연주: 마리 노엘 드 카야테(소프라노), 알랭 로엘랑(트럼펫), 얀 반 란데겜(오르간)
승리, 혹은 영광의 순간이면 항상 귓가에 들리는 소리가 바로 트럼펫 소리이다. 트럼펫의 시원하고 찬란한 음색과 오르간의 경건하고도 신비한 음색이 소프라노라는 아름다운 사람의 목소리와 함께 울려퍼질 때, 그 느낌은 쉽사리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안정된 연주로 독창자를 충실히 서포트하고 있는 트럼펫과 오르간도 좋지만 소프라노의 맑은 음색은 인상적이다.
ADW 7289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 및 엑슐타테 쥬빌라테
* 연주: 아가 빈스카(소프라노)/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이치예흐 미히니에브스키(지휘)
모차르트의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의 밤의 여왕,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에서의 콘스탄체, 그리고 <코지 판 투테>에서의 피오르딜리지의 아리아들은 번뜩이는 재치와 빛나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노래들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기교를 요구하는 난곡들이기도 하다. 잘 알려진 <엑슐타테 쥬빌라테>는 모차르트가 밀라노에 머물면서 작곡한 곡으로 18세기 후반의 교회 음악의 대표작들 중 하나이다.
ADW 7301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 연주: 요제프 배르트(바리톤), 루미아나 스탄트체바(피아노)
<겨울 여행>, <백조의 노래>와 더불어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낭만파 시대에 출판된 최초의 가곡집이기도 한 이 아름다운 노래들은 총 20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독과 방황, 사랑과 동경, 두려움과 질투, 실연과 희망 등 인간의 희노애락이 그 속에 배어 있다.
ADW 7336 모차르트: 레퀴엠 KV626
* 연주: 마리 루이즈 가세, 카테린 마르굴리스, 프란시스 가세, 미셀 오르미에레/ 장 필립 사르코(지휘), 왕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듣는 이의 영혼 가장 깊은 곳까지 감동시키는 그의 최대 걸작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남겨 놓은 가장 귀중한 유산이기도 하다. 모차르트가 미완성으로 남겨 둔 채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수많은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제자 쥐스마이어에 의한 것을 비롯해서 꽤 많은 종류의 판본이 생겨나게 되었다.
ADW 7436 푸치니, 모차르트, 비제 외: 아리아집 (내 이름은 미미, 어느 개인 날, 어머니도 없이, 부드러운 레이스에 싸여 외 11곡)
* 연주: 에리카 포우웰스(소프라노)
음성의 섬세함과 풍부한 성량, 그리고 감정의 표현을 가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프라노 포우웰스의 아리아집으로 매우 드라마틱한 해석력이 돋보이는 푸치니의 작품들과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는 모차르트의 작품들, 그리고 보컬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비제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화려한 음색과 풍부한 포우웰스의 스케일이 눈에 띄는 명반이다.
ADW 7405 당드리외: 오르간을 위한 성가 모음
* 연주: 그레타 드 레게르(소프라노), 파스칼 루에(오르간)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피에르 당드리외는 성직자이자 작곡가로 일생을 조용하게 보냈던 인물이며, 음반에 같이 소개되는 장 프랑소와 당드리외는 바로 그의 조카로, 뛰어난 하프시코드 및 오르간 연주자였다. 그들이 남겨 놓은 성가들은 간결한 구조에서 오는 투명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이며, 1703년 판 <성가 합창>에서 발췌한 노래들을 수록하고 있다.
ADW 7406 슈베르트: 겨울 여행 (겨울 나그네)
* 연주: 쥘스 바스탱(베이스) & 우르술라 크네이스(피아노)
슈베르트가 죽기 1년 전인 1827년에 빌헬름 뮐러의 시를 소재로 작곡한 연가곡집 <겨울 여행>은 총 24곡의 주옥같은 시와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깊은 성찰과 사색이 묻어 나는 걸작으로, 단연 독일 가곡의 최고봉이라 할 만한 것이다. 테너나 바리톤, 혹은 소프라노나 메조 소프라노의 노래가 익숙한 귀에 굵직한 베이스의 목소리도 그 깊은 맛이 각별하다.
ADW 7410 죠르쥬 므와노: <성 레미를 위한 장엄미사><오라토리오 클로비스의 세례>/ 모차르트:모테트<신보><쥬빌라테>
* 연주: 아르센 무젤레유(지휘) / 레미 성당 합창단 & 무젤레유 실내악단
1996년 9월28일 연주실황을 담은 이 음반은 클로비스 세례 15주년을 기념하는 오라토리오가 세계초연으로 담겨 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성 레미를 위한 장엄 미사는 웅장하며 비감어린 관현악적 색채와 합창으로 장중한 미사의 깊이를 표현하면서도 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선율미를 느끼게 하는 수작으로 종교 음악 애호가를 감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ADW 7456 유대계 스페인 사람들의 노래
* 연주: 라 로자 엉플로레세(La Roza Enflorese)
ADW 7409 엑슐타테 유빌라테 - 유명 종교 음악 모음(모차르트, 프랑크, 슈베르트, 구노)
* 연주: 크리스텔 드 묄데르(소프라노), 얀 반 몰(오르간)
ADW 7472 <크리스마스> -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캐롤 모음집 * 연주: 다 카포 어린이 합창단
다 카포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플루트, 오르간 등의 반주로 듣는 벨기에 크리스마스 노래 두 번째 음반으로 프랑스어에 이어 네델란드어 민속음악을 담고 있다. “소나무야”, “가시나무 숲의 마리아”, “고요한 밤” 등 익숙한 선율들에 얹어진 성탄의 기쁨이 충만한 음반이다.
◈◈◈◈◈◈◈◈◈◈ 하프 작품집 ◈◈◈◈◈◈◈◈◈◈◈
ADW 7215 하프 리사이틀 - 드뷔시: 달빛, 아라베스크 No.1/ 리스트: 피아노를 위한 <파가니니 연습곡> 중 “라 카치아”/ 윌리엄 포쎄: 연주회용 연습곡 No.1-4, 7, 8 외
* 연주: 수산나 밀도니언(하프)
수산나 밀도니언은 이스라엘에서 있었던 국제 하프 경연 대회(1959)에서 우승, 제네바의 국제 음악 경연대회(1964)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 그리고 파리에서는 마르셀 투르니에 국제 경연 대회(1971)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3대 하프 콩쿨을 석권한 유일한 하프 연주자이다. 하프 독주로만 이루어진 이 음반을 통해 그녀의 진가는 다시 한 번 드러나고 있다.
ADW 7435 브와엘디외: 하프 협주곡/ 하프 독주를 위한 소나타 Op. 8 No.2/ 보이스와 하프를 위한 로망스 외
* 연주: 이자벨 페랭(하프), 크리스틴 포쉐(소프라노), 르 콜리쥬 뮈지칼, 장 필립 나바르(지휘)
지휘자 나바르가 오랫동안 조사하고 연구한 끝에, 불완전하게 전해져 오던 악보를 원전에 가장 가깝게 복원한 스코어를 바탕으로 연주한 브와얄디외 하프 협주곡은 경쾌하고 우아하며 편안함을 주는 곡이다. 오케스트라도 원전 악기를 사용했으며, 악기 배치도 당시의 양식을 따랐으며, 함께 수록된 독주 하프를 위한 소나타나 성악과 하프를 위한 로망스도 아름다운 곡들이다.
◈◈◈◈◈◈◈◈◈◈ 현악 음반 ◈◈◈◈◈◈◈◈◈◈◈
ADW7461 베토벤 / 프로코피에프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
* 연주: 필리페 히르쉬혼 (바이올린),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피아노)
베토벤의 작품 번호 30으로 붙여진 3곡의 소나타들 중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특히 느린 악장이 감동적인 소나타 6번과 프로코피에프가 오이스트라흐에게 헌정한 소나타 1번, 그리고 브람스의 후기 걸작에 속하는 소나타 1번이 수록되어 있는데, 카라얀, 라이트너, 데이비스, 스크로바체프스키 등의 거장과 협연하기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히르쉬혼이 명 피아니스트 레온스카야와 함께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ADW7292/93(2CD)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Op. 13,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자장가 Op. 16,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안단테 B플랫 장조 Op. 75 / 기욤 르쾨: 바이올린 소나타 G ★★★★★
연주: 롤라 보베스코(바이올린), 쟈끄 겐티(피아노)
루마니아 태생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인 롤라 보베스코는 12세에 유진 이자이 국제 콩쿨에서 수상하고 멩겔베르그, 뵘, 클렘페러 등의 지휘자와 협연하며 경력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피아니스트인 쟈끄 겐티와의 듀오연주로 화려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이 환상적인 연주로 수놓는 포레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소나타와 르쾨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의 이중주 작품집!!.
ADW7321 유럽을 위한 12개 악장의 새로운 하모니 - 스포르켄, 카부스, 레덱, 시포니스, 루스트 외 ★★★
* 연주: 아르테 델 수오노 4중주단- 롤라 보베스코, 수잔느 얀센(바이올린), 장-엘리에 호마타스(비올라), 장 마테(첼로)
12세의 나이로 이자이 콩쿨에서 우승한 이후 최고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 그 명성이 높은 롤라 보베스코가 자신이 창단한 아르테 델 수오노 4중주단과 함께,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독일, 덴마크,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헬라스 등 12개국의 작곡가로부터 헌정 받은 현대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꾸민 흥미로운 앨범.
ADW 7124/5(2CD) 로맨틱 첼로 소나타 작품집 - 프랑크: 첼로 소나타 A장조 / 쇼팽: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 3 & 마이어베어의 <악마 로베르> 주제에 의한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
* 연주: 에드몽 바에르(첼로), 세르쥬 브몽(피아노)
1886년 유진 이자이에게 헌정된 프랑크의 걸작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한 첼로와 피아노 편곡반과 쇼팽이 독일작곡가인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악마 로베르>를 피아노와 첼로 이중주로 편곡한 이색작 등이 실려있다. 더욱이 “첼로의 파가니니”로 불리 우는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세르베의 작품은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곡으로 이 앨범에는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첼로 소나타가 엄선되어있다.
ADW7254 브뤼셀 더블베이스 사중주단 (보테시니: 화려한 카프리치오 / 반헤렌탈: 엔트레 에테르 에트 테레 / 조플린: 엔터테이너, 랙타임 댄스 / 프로코피에프: 스케르초 유모리스티크 외)
더블베이스(콘트라바스)의 묵직한 저음은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드는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어서 일반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오디오 매니아들도 커다란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남성 더블베이스 주자 4명으로 구성된 브뤼셀 더블베이스 사중주단은 뛰어난 테크닉과 높은 음악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빼어난 연주단체로서, 이들이 열여섯 가닥의 현으로 절묘하게 엮어내는 두툼한 음의 질감은 가히 환상적이다.
ADW 7274 비발디: 4개의 현악 협주곡
* 연주: 에디트 볼캐르트(바이올린), 솔리스트 오브 벨기에 챔버 오케스트라, 죠르쥬 메(지휘)
다양한 종류의 독주 악기를 위한 빼어난 협주곡들을 많이 작곡했던 비발디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대한 작곡가들 중의 한 사람이다. 토렐리에 의해 만들어졌던 바이올린 협주곡 양식은 비발디에 의해 확고해 졌으며, 사계가 포함된 바이올린 협주곡집 Op.8 등의 걸작들은 좋은 예이며, 화성의 영감 세 곡과 Op.12의 한 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음반 역시 좋은 증거이다.
ADW 7407 생상스: 첼로 작품선 * 연주: 뤽 토텐(첼로), 벤자민 라비츠(피아노)
첼로와 피아노라는 악기 조합을 유독 좋아했던 생상스는 유명한 첼로 협주곡 1번을 작곡할 무렵에 첼로 소나타 1번을 썼는데, 이 작품을 통해 전성기 때의 생상스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 비교적 만년에 작곡한 첼로 소나타 2번은 고전적인 형식이 돋보이며 3악장 로만자가 특히 아름답고,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와 너무나 잘 알려진 백조도 첼로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 실내악 작품집 ◈◈◈◈◈◈◈◈◈◈◈
ADW7491 로파르츠 : 바이올린 소나타집
* 연주: 상드린느 캉토레기(바이올린)/베아트리스 로쉬(피아노)
브르타뉴 지방 출신으로 현대 프랑스 음악의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곡가이자 문필가, 조제프 기 마리 로파르츠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3곡을 수록한 음반. 그의 스승인 프랑크와 존경했던 드뷔시, 그리고 당대의 비르투오소 이자이의 영향이 반영된 수작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역시 프랑스 출신의 여류 연주자들의 감각적이면서도 단정한 연주로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ADW 7216 모차르트, 지아르디니, 반할, 슈타미츠의 목관악 사중주곡집
* 연주: 쟈끄 방드빌(오보에), 아테프 할림(바이올린), 뤼시엔 로바노(비올라), 피에르 뤽 드뒤(첼로)
모차르트, 슈타미츠, 쟈르디니 그리고 반할이 작곡한 오보에 사중주는 오보에의 감미로운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유려한 현악기들의 음색 위로 다소곳이 울리는 목가적인 오보에의 소리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빠른 악장의 경쾌함도 좋지만 느린 악장의 평온한 분위기는 잠시나마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게 하며, 특히 모차르트의 사중주는 황홀하기 그지없다.
ADW 7224 줄리아니/호프만; 바이올린, 비올라,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사중주곡
* 연주: 플렉트라르키 사중주단
1760년경에 태어난 지오반니 프란체스코 줄리아니는 주로 피렌체에서 활동했으며, 요한(혹은 지오반니) 호프만은 1800년경에 태어나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인물로서, 두 사람 모두 주로 실내악 작품들을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남겨 놓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만돌린과 류트를 위한 사중주라는 독특한 구성의 곡들은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고 있다.
ADW 7281 트럼펫 & 오르간의 이중주로 연주되는 바로크 음악
* 연주: 알랭 로엘랑 (트럼펫), 얀 반 란데겜 (오르간)
퍼셀 이전의 대표적인 영국 작곡가였던 클라크의 <트럼펫과 오르간을 위한 모음곡>은 우리들 귀에 결코 생소하게 들리지 않으며, 후기 바로크 시대의 영국을 대표했던 윌리엄 보이스의 작품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판티니와 비비아니의 소나타들이야말로 이 음반의 핵심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작품들인데, 정말이지 트럼펫과 오르간의 이중주라는 악기 조합에서 만들어지는 음향은 실로 매력적이다.
ADW 7295 호른 삼중주집 - 브람스, 베토벤, 케루비니, 슈만
* 연주: 트리오 앙글래 - 룩 반 마르케(호른), 필리페 코흐(바이올린), 다니엘 블루멘탈(피아노)
호른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음반으로, 호른이 두드러진 다른 작품들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지 3개월 후에 작곡된 브람스의 감동적인 호른 트리오 등과 함께, 초연 당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베토벤의 호른 소나타와 매력적인 케루비니의 호른 소나타 2번 등 비교적 낯선 작품도 접해 볼 수 있다.
ADW7428 르클레르: 바이올린, 트라베르소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집
* 연주: 앙상블 콩트르쁘왕
1697년 프랑스의 리용에서 태어난 작곡가 장-마리 르끌레르는 당대의 프랑스에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혔던 인물로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시초로 간주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코렐리라고 불리기도 했던 르끌레르는 프랑스의 음악 양식에 이탈리아의 양식을 절묘하게 흡수시켰으며, 그의 작품들 속에 담겨진 멜로디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ADW 7429 발렝땡 누비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외
* 연주: 끌로드 꼴레 (피아노), 프랑크 델라 발 (바이올린)
11명의 아이들로 대가족을 이루고 있었던 한 오르간 제작자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발렝땡 누비유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사이에 활동했던 작곡가이다.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면서까지 음악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그는 이후 뛰어난 오르가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으며, 오르간 곡들을 비롯해서, 제 1차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한 교향시, 오라토리오, 교향곡, 크리스마스 캐롤, 실내악 등 많은 수의 작품들을 우리들에게 남겨 놓았다.
ADW 7464 멘델스존: 현악 4중주곡 op.13, op.44 Nr.1
* 연주: 아리아가 현악 사중주단
시적인 낭만적 정신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서정미와 환상미를 들려주는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 작품집. op13번에서 들려주는 고전주의적 단아함과 정연한 형식에서 오는 밝은 유동성, op44에서는 화려한 음색과 세련된 선율이 어우러져 테크닉의 노련함과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아리아가 사중주단의 연주로 아름다운 현악의 향연을 들려준다.
ADW7489 공명 - 바흐, 번스타인, 차이코프스키 외
* 연주: 라미나 퍼커션 콰르텟
타악기 앙상블이 연출하는 음색과 리듬의 기분 좋은 향연!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다양한 타악기들의 긴밀한 어울림 속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의 전혀 새로운 해석을 바란다면 꼭 들어봐야 할 정도로 라미나 콰르텟의 연주는 다채롭고 신선하며 조화롭고 자연스럽기 그지없다.
ADW 7362 카우프만 작품집 * 바바리(소프라노) 홀로이드(메조 소프라노) 페나구에르(첼로) 칼멜(지휘)
인생의 단면을 축약해 놓은 듯한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음악의 내연을 보다 폭넓게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카우프만은 장중하면서도 무겁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서정적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중용의 도를 지키고 있는 작품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이 앨범에서는 칸타빌레, 엘레지, 칸타타, 샹송 등 다양하게 분류된 성악곡들을 수록하며, 청자로 하여금 보다 그의 음악에 대한 관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ADW 7467 샤를르 샤이네: <묵시록을 위한 연속> <영혼의 노래> <빛을 향하여>
* 연주: 퀸테트 드 퀴브레 다비뇽, 장-마르크 살츠만(바리톤), 장-피에르 레쿠데이(오르간)
현대음악 애호가의 목마름을 채워 줄 단비 같은 음반으로, 최근에는 보기 드문 진지한 소재를 금관 앙상블(특히 저음 악기의 활용이 뛰어나다)과 바리톤, 오르간으로 표현한 수작이다. 영원과 유한의 삶, 존재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내용들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애호가는 물론 전공자에게도 필청반이 될 것이다.
ADW 7420 카우프만 작품집
* 연주: 장-파스칼 인트로비네(바리톤), 베르나르드 칼멜(지휘), 베르나르드 칼멜 오케스트라
프랑스 출신의 현대 음악 작곡가인 세르게이 카우프만은 실내악의 전통과 아이디어를 충실히 계승, 재현하는 작업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버나드 카멜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 작품집에서는 드뷔시의 인상주의적이고 서정주의적인 악풍에 대한 경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바이올린과 피아노,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첼로 등 각 악기마다 배치상의 차별을 통해 일관된 정중동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ADW 7404 크리스토퍼 볼 - 리코더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외
* 연주: 폴 아덴-테일러 (리코더, 오보에), 더 애더베리 앙상블 / 크리스토퍼 볼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클라리넷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잭 브라이머, 제르바스 드 페이어, 레지널드 켈이라는 금세기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들에 사사했으며, 그의 모차르트 5중주 연주로 위대한 지휘자 존 바비롤리로 하여금 한 악장이 끝날 때마다 ‘브라보’를 외치게 했던 장본인이 바로 크리스토퍼 볼이다. 순전히 독학으로 공부한 그의 작곡 실력 또한 만만치가 않은데, 이 음반은 아주 매력적인 그의 작품들을 담고 있다. 적극 추천!
댓글목록
최성문님의 댓글
최성문 작성일ADW 7485 <br>보테시니 더블베이스 작품집
정승재님의 댓글
정승재 작성일ADW 7501 <br>Emotion - 팬플루트로 연주한 영화 음악 주제 모음집
김의태님의 댓글
김의태 작성일-ADW 7295 호른 삼중주집 <br>-ADW 7281 트럼펫 & 오르간의 이중주로 연주되는 바로크 음악 <br>-ADW 7122-2 괴테 시에 의한 작품집 모음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신보> ADW 7497 <br>조제프 보댕 드 부아모르티에
김운용님의 댓글
김운용 작성일ADW 7520 드뷔시, 실내악 작품집 하나 부탁합니다
이복중님의 댓글
이복중 작성일ADW 7501 부탁합니다.
유승일님의 댓글
유승일 작성일<신보> ADW 7497 <br>조제프 보댕 드 부아모르티에 (발레음악 <아무르의 여행> Op.60 / 4성의 소나타 Op.34-3 / 첼로와 통주 저음 위한 소나타 g 단조 Op.26-5 / 클라브생 소품의 4개의 모음곡 Op.59 / 1개의 고음 악기와 2개의 저음 악기 위한 소나타 Op.37-2 / 협주곡 G 장조 Op.21-3 / 5성 협주곡 e 단조 Op.37-6 / 6개의 우아한 곡집 Op.33-6) <br>* 연주: 라 세트라 오르페오, 미셀 쿠스터만(지휘) <br><br>부탁 드립니다.
안재흥님의 댓글
안재흥 작성일ADW 7501 <br>Emotion - 팬플루트로 연주한 영화 음악 주제 모음집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
정인식님의 댓글
정인식 작성일ADW 7295<br>ADW 7485<br>ADW 7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