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po 6.220509 (Hybrid-SACD)

가데: <질투>를 비롯한 탱고와 왈츠, 관현악 소품  

마티아스 애슈바허/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Music Magazine *****, The Times 추천음반

덴마크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야콥 가데는 '질투' 한 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인물이다. 매력만점의 탱고인 '질투' 외에도 시골 결혼식의 소박하고 흥겨운 정취를 묘사한 '히멜핀드의 결혼식', 제목 만큼이나 감미로운 '사랑의 모음곡',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를 연상케 하는 'Douces Secrets' 등등 누구나 쉽게 빠져들게 되는 친근한 느낌의 관현악 소품들이 음반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                                               

OUR Record Hybrid-SACD New Release

OUR　6.220570 (Hybrid-SACD)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K.285, 285a, 285b, 298  

미칼라 페트리(rec)/ 카롤린 비트만(vn)/ 울라 우리요나(va)/ 마르타 수드라바(vc)   Classicstoday 10/10

리코더의 여왕 미칼라 페트리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들에 도전하였다. 이 음반을 들으면 모차르트가 일반적인 플루트가 아닌 리코더를 위해 이 작품들을 완성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리코드의 청량한 음색과 모차르트의 천진한 악상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각 악기들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포착해낸 뛰어난 녹음과 SACD가 제공하는 입체음향이 연주의 진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Phoenix Edition New Release 
                                                     

Phoenix Edition 103

슈니트케: 피아노협주곡 1-3번 (Hybrid-SACD)      

에바 쿠피에츠, 마리아 레트베르크(pf)/ 프랑크 슈트로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망명 이후 알프레드 슈니트케는 쇼스타코비치 이후 구 소련이 배출한 가장 걸출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그의 작품들은 대중들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 그 26세 때 완성한 피아노협주곡 1번 역시 2005년 쿠피에츠에 의해 연주되기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었다. 본 음반은 그가 피아노를 위해 남긴 3편의 협주곡(3번은 4손을 위한 협주곡이다)을 모두 수록하였다.       

Phoenix Edition 105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죽은 자식을 그리는 노래 외

토마스 크바스토프, 호칸 하겐고드(br)/ 게리 베르티니/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위대한 말러 지휘자 게리 베르티니와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본이자 현존 최고의 바리톤인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만남을 담은 특별한 음반. 말러의 두 대표 연가곡인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와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를 15년 전 크바스토프의 싱싱한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는 1993년 실황 녹음이다. 스웨덴 출신의 명 바리톤 호칸 하겐고드가 노래하는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의 일부가 함께 수록되었다.        

Phoenix Edition 104

모차르트: 오페라 <극장 지배인> KV 486   

나델만, 살라, 오디니우스 외/ 네빌 매리너/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2006년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있었던 콘서트 형식의 실황을 고스란히 수록한 음반. 모차르트의 '극장지배인'은 황제 요제프 2세의 명으로 완성한 유쾌한 단막 희가극이다. 왕년의 명배우이자 오페라 연출가로도 유명한 오토 센크가 극장지배인역을 맡아 객석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며, 베테랑 네빌 매리너의 노려한 지휘가 작품의 경쾌 발랄한 매력을 한껏 북돋운다.        

Phoenix Edition 114

구를리트: 고야 교향곡, 4개의 극적인 노래

크리스티안네 욀체(sop)/ 안토니 보몽/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만프레드 구를리트는 불운이 연속되었던 작곡가다. 그의 대표 오페라인 '보체크'는 베르크의 동명 걸작에 완전히 가려졌고, 또 다른 회심작인 '나나'는 나치에 의해 상연 금지되었다. 나치를 피해 일본으로 도피했던 그는 NHK 교향악단의 상임을 맡는 등, 일본 음악계의 발전에 기여했다. 고야 오페라는 고야의 여러 그림들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특히 3악장 '반역자들의 처형'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연상케 하는 섬찟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4개의 극적인 노래'는 R 슈트라우스의 걸작을 충실히 계승한 작품이다.   

Phoenix Edition 129

크레넥: 피아노 소나타 2,4번, 조지 워싱턴 변주곡 외

마하일 코르체프 (pf)

오스트리아 작곡가 에른스크 크레넥은 알마 말러가 남편의 교향곡 10번의 완성을 처음 맡겼던 작곡가였으며, 잠시나마 그의 사위가 되기도 했었다.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으며, 후기낭만주의를 답습했던 음악스타일 역시 신고전주의를 거쳐 12음기법과 무조음악 쪽으로 변화해 갔다.  본 음반에 수록된 그의 피아노 작품들 역시 작곡가의 이러한 음악스타일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피닉스 구보

Phoenix 110 (Hybrid SACD)

레벨: 엘레멩 & 라모: 카스토르와 폴뤼

오르페오 바로크 오케스트라/ 미히 가이그

흥미만점의 18세기 프랑스 춤곡 모음곡 두 편을 수록한 음반. '카스트로와 폴뤼'는 라모의 대표적인 서정 비극으로 서곡과 이 작품 곳곳에 삽입된 다양한 개성의 춤곡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빼어난 바로크 춤곡 모음곡을 이룬다. 라모의 작품이 널리 알려진 반면 레벨의 댄스 심포니 'Les Elemens'(원소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이다. 당시로는 대단히 파격적인 불협화음으로 시작되는 카오스에 이어서 불, 공기, 흙 등의 원소들의 이미지와 다채로운 춤곡들이 이어진다. 카위컨의 제자인 미히 가이그를 중심으로 결성된 오르페오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이미 디아파송, 르 몽드 드 라 무지크, 피치카토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 단체로, 경쾌 발랄한 연주로 이 작품들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멀티 채널의 입체음향이 한결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해줄 것이다.

Phoenix 101 (Hybrid-SACD)

크라우스: 라 프리마베라 (세속 칸타타)

지모네 케르메스(sop)/ 라르테 델 몬도/ 베르너 에르하르트

아르히프를 통해 발매된 두 장의 비발디 아리아집으로 정상급 바로크 전문 소프라노로 명성을 확고히 다진 지모네 케르메스의 최신 녹음. 모차르트와 거의 동시대 작곡가인 요제프 마르틴 크라우스의 '라 프리마베라'를 비롯한 4편의 이탈리안 세속칸타타와 극부수음악 '올림피에'를 수록하였다. '스웨덴의 모차르트'라 불렸던 크라우스는 하이든으로 부터 '내가 아는 가장 뛰어난 천재의 한 사람'이라는 극찬을 들었을 정도로 재능있는 작곡가였지만, 불과 36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서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를 겸비한 이들 칸타타들은 이번에 최초로 녹음되는 것들로 최근 서서히 일고 있는 크라우스 재평가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줄 것이다.

Phoenix 128 (Normal CD)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2번

디미트리 마슬렌니코프(vc)/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러시아의 젊은 기대주가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첼로협주곡. 198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마슬렌니코프는 불과 12살의 나이로 모스크바 영 솔로이스츠 콩쿠르와 체코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던 그는 현재 파리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베르비에르, 라바니아 등의 유명음악축제에 꾸준히 참석 중이며, NDR 심포니, 필라델피아, 시카고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등의 정상급 악단들과 협연했다.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젊은 연주자의 데뷔 레코딩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이제 피아니스트보다 지휘자로 더 유명해진 그는 호방한 스케일과 박력넘치는 연주로 마슬렌니코프의 초절기교를 훌륭히 뒷받침하였다.

Phoenix 107 (Normal CD) (2for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장엄미사 발췌, 헌당식 서곡

클라우디아 바라인스키, 게르힐트 롬베르거, 레이 M 바데, 페터 리카/ 코러스 무지쿠스 쾰른/ 다스 노이에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슈페링

다스 노이에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오푸스 111 레이블을 통해 여러 고전/낭만 종교음악들의 명반을 완성했었던 슈페링이 참신한 기획의 음반 하나를 선보였다. 본 신보는 1824년 5월 7일 빈 궁정극장에서 있었던 베토벤 아카데미 당시를 충실히 재현한 것이다. 바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이는 순간이다. 수록곡들은 당시 아카데미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들인 '헌당식'서곡, 장엄미사 중 3파트(키리에, 크레도, 아뉴스데이), 그리고 합창 교향곡이며, 연주 역시 당대의 악기와 연주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Phoenix 116 (Normal CD) (2for1)

모차르트: 레퀴엠 & 미사 C단조

미사(아를린 오제, 도리스 조펠, 토마스 모저, 슈테판 로베르츠), 레퀴엠(크리스티나 라키, 도리스 조펠, 로버츠 스웬센, 토마스 크바스토프)/ 쾰른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 게리 베르티니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종교걸작 두 편을 함께 수록한 이 음반은 거장 게리 베르티니가 쾰른 WDR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재직시 남겼던 실황음원들을 음반화한 것이다. 1986년에 녹음된 미사 C단조에서는 많지 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미국 출신의 명 소프라노 아를린 오제의 청아한 음성을 만날 수 있으며, 1991년에 녹음된 레퀴엠에서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젊은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최근 대세가된 시대악기연주들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묵직한 박력과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Phoenix 122 (Normal CD) (4for1.5)

베토벤: 피아노트리오 전곡

하이든 트리오 아이젠슈타트

피아노 트리오는 교향곡, 현악사중주, 피아노소나타와 마찬가지로 베토벤이 일생에 걸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던 장르다. 1992년에 결성된 하이든 트리오 아이젠슈타트는 고전과 낭만 레퍼토리는 물론 현존 작곡가들의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의 중견 실내악단으로, 베토벤의 트리오 전곡을 담은 본 음반은 이들의 결성 15주년을 기념하여 녹음된 것이다. 에스테르하지 궁전의 하이든홀에서 녹음된 이 전집은 음질, 연주, 가격 모든 면에서 애호가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