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OPUS-ARTE, NAXOS DVD 신보(9/20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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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09-16 13:38 조회7,086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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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W


 


TDK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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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만발레를 대표하는 걸작


아당 < 지젤 >


Adam : Giselle        (TDK DVWW-BLGISP)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난 시골 처녀 지젤,


 죽은 후 빌리라는 귀신의 무리에 합류했지만


 무덤가 숲으로 찾아온 옛 연인


 알브레히트의 목숨을 지키고자 혼신을 다하는 <지젤>


 


◎ 2006년 12월, 파리 가르니에 극장에서 있었던


   파리 오페라 발레의 실황으로 정식 영상물로는 처음!!



전설적인 무대장치가 알렉상드르 브누아가


   1924년에 제작한 세트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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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Mascagni : Cavalleria Rusticana    (TDK DVWW-OPCAV)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이탈리아 오페라 역사에서 베리즈모 오페라, 즉 중하류층의 애욕을 리얼하게 그려낸 사실주의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대표작으로 불린다.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치정관계에 얽힌 살인극으로 막을 내린다.


 


◎ 한국 테너 박성규가 부르는 주인공 투리두


 


◎ 중국의 젊은 여류 지휘자 장지에민


 


 


OpusArte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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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 < 로미오와 줄리엣 >


 


 Gounod : Romeo et Juliette    (OpusArte OA R3106D)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이전부터


이탈리아 베로나 지방에 전승된 민담이다.


이걸 오페라로 만든 것으로는


벨리니의 <카풀레티 가와 몬테키 가>,


잔도나이의 <줄리에타와 로미오> 등도 있지만


구노의 것이 최고로 꼽힌다.


휴식기간을 제외하고도 2시간 50분이 소요되는 대작인데,


마지막 장면은 원작과 달리 로미오의 숨이 끊어지기 전에


줄리엣이 깨어나 슬픔을 더한다.


 


◎ 1994년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실황


 


<여담>


     로베르토 알라냐는 이 공연이 있은 2년 후에 뉴욕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결혼식을 올렸다. 흥미로운 점은 게오르규가 이 영상물에 줄리엣으로 출연한 바두바와 같은 루마니아 출신이고 연배도 비슷하다는 점이다. 게오르규로서도 남편 알라냐가 바두바와 펼쳤던 감미롭고도 격정적인 애정 연기를 잘 알고 있었을 터! 그래서 일종의 질투심이 발동했는지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농담처럼 밝힌 적이 있다. “항상 남편과 공연할 거냐구요? 꼭 그럴 수는 없지요.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만큼은 함께 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그 오페라에는 정말 진한 스킨십이 필요하거든요. 남편이 다른 소프라노와 그런 장면을 연출하는 걸 방치할 생각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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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발레리나의 표상


< 마고트 폰테인 >


(TONY PALMER TPDVD124)


 


 


▶위대한 발레리나이자 모든 면에서 아름다웠던


   마고트 폰테인의 기록




마고트 폰테인(1919~1991)은 이다. 너무도 완벽한 무용수였기에 '프리마 발레리나 아졸루타(절대적인 주역 무용수)'라 불렸으며 은퇴할 나이인 40대를 넘겨 러시아에서 망명한 루돌프 누레예프를 만나자 기적과 같은 파트너십으로 부활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면도 있었다. 연인이었던 작곡가 콘스탄틴 램버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파나마 정치가 로베르토 아리아스는 정적의 피격을 받아 반신불수로 여생을 보냈다. 폰테인이 나이 든 이후에도 무용수 생활을 접을 수 없었던 이유는 남편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었다. 결국 말년에는 파나마 벽촌의 농장으로 숨어들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자신의 병을 발견하여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삶을 마쳤다. 마지막까지 폰테인을 도운 것은 누레예프였다.  본 영상물은 예술가 다큐멘터리에 있어서 최고의 명감독인 토니 팔머가 제작한 것이다. 무려 163분에 걸쳐 수많은 인터뷰는 물론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귀한 공연 자료까지 풍부하게 수록되었다. 특히 개인적 고통 속에서도 부드러움과 배려를 잃지 않았던 폰테인의 진면목을 통해 그 내면적 아름다움까지 확인하게 되는 감동적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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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삶과 사랑


< 벤자민 브리튼 >


(TONY PALMER TPDVD125)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은 모차르트를 닮은 신동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당시 영국 작곡계의 풍조였던 목가풍의 스타일을 기피하고 유럽 본토의 앞선 스타일을 선호했다. 내성적인 편이었던 그가 반려자를 만난 것은 1937년이었는데 그 상대는 3살 연상의 테너 피터 피어스였다. 동성이었지만 평생에 걸친 음악적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1939년 미국 방문을 함께 했고 반전론자였기에 병역을 거부한 채 3년 후에야 영국으로 돌아왔다. 개인적 성향과 사회적 소신에 있어서 일종의 마이너리티였던 브리튼과 피어스는 결국 소외당한 자에 대한 작품에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왕따 당하는 어부를 그린 <피어 그라임즈>, 유령에 대한 보고서나 다름없는 <나사의 회전>, 미소년에 매혹당한 나머지 죽음을 피하지 않는 독일 작가를 <베니스의 죽음>이 그런 예이다.  본 영상물은 브리튼이 사망한 후에 피터 피어스가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 토니 팔머에게 부탁하여 제작된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가감없이 그려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표현상의 과도한 포장 없이도 잔잔하게 감동을 이끌어내는 토니 팔머 특유의 솜씨가 잘 발휘하고 있다. 특히 브리튼의 오페라를 이해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될만한 영상물이다.  


 


 


 


 


 


< 낙소스 음악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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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


  Scotland: Edinburgh, Hebrides : A Musical Journey 


  (Naxos DVD 2.110529)


 



펠릭스 멘델스존은 20세가 되던 1829년에 자신의 첫 교향곡을 지휘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다. 런던에 3개월간 머물고 스코틀랜드를 여행했는데 그 인상이 무척 강렬했던 것 같다. 그 산물이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와 일명 '핑갈의 동굴'로 불리는 '헤브리디즈 군도' 서곡이다.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첫 악장은 멘델스존이 상세한 기행문을 남긴 에딘버러의 홀리루드 성에서 출발한다. 에딘버러에는 비운의 스코틀랜드 여왕이었던 매리 스튜어트, 그리고 대문호 월터 스코트의 자취가 많이 남아있다. 2악장 이후에도 중요한 성들이 등장한다. 에딘버러 성, 두아트 성, 토로세이 성, 인버라리 성 등등은 전설의 땅으로 여겨졌던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대변한다.  '헤브리디즈 군도'에서는 바다 풍광을 선사한다. 오르간 파이프를 연상시킨다는 거대한 석주, 바위틈에 생성된 핑갈의 동굴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군도의 절경은 항공촬영으로 시원하게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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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우크라이나 >


 Russia, Ukraine : St.Petersburg, Sebastopol,


 Odessa : A Musical Journey 


 (Naxos DVD 2.110530)




차이코프스키가 살던 시대에 제정 러시아의 수도는 상트페체르부르크였다.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라는 직책을 갖고 있었지만 교육받고 성장한 근거지는 상트페체르부르크로 보아야 한다.  본 영상물은 상트페체르부르크의 여러 명소들로 시작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여름 정원, 마린스키 극장, 여러 명사들의 무덤, 다양한 교회와 궁전들을 만날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가 말년에 머물렀던 모스크바 인근 클린의 집은 2악장에 소개된다.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세련된 음악인 '현을 위한 세레나데'의 첫 악장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출발한다. 흑해에 면한 이 항구도시는 에이젠슈타인의 기념비적 영화 <전함 포템킨>의 무대이기도 하다. 유명한 왈츠가 나오는 2악장은 러시아의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엿볼 수 있고 3악장과 4악장은 다시 상트페체르부르크로 돌아가 네바 강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 유서 깊은 다리와 시민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담았다.

댓글목록

박허우님의 댓글

박허우 작성일

지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송득순님의 댓글

송득순 작성일

- Adam : Giselle(TDK DVWW-BLGISP)<br />- Gounod : Romeo et Juliette(OpusArte OA R3106D)<br /><br />가능하다면<br />- 차이코프스키, 호도까기 인형(OA 0828D)<br />- 아당, 지젤(OA 0993D)도 부탁합니다.(두 가지 다 Opus Arte)

유정훈님의 댓글

유정훈 작성일

Gounod : Romeo et Juliette (OpusArte)<br />

변용운님의 댓글

변용운 작성일

지젤 하나 부탁드립니다.

서혜석님의 댓글

서혜석 작성일

지젤,로미오와줄리엣,마고트폰테인<br />

권성광님의 댓글

권성광 작성일

로미오와 줄리엣 부탁드립니다.<br />그런데요, 풍월지기 님, 아무리 오페라가 영화는 아니더라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여러 분들을 위해 삭제해 주시거나 우회적인 표현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답니다^^

이금자님의 댓글

이금자 작성일

지젤, 마고트폰테인

이현규님의 댓글

이현규 작성일

로미오와줄리엣 부탁드립니다

주말자님의 댓글

주말자 작성일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br />-낙소스, 스코틀란드dvd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