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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855-6 (2for1.5 가격)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전집 - D.898, 929, 28, <노투르노> D.897 그리폰 트리오 세계 최정상의 피아노 트리오, 그리폰 트리오가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에 이어 선보이는 슈베르트 트리오 전집녹음이다. 슈베르트 만년의 걸작인 두 편의 트리오는 아마도 이 작곡가의 가장 아름다운 걸작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폰 트리오는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친 과장이나 과시 없이 음악이 스스로 말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이들만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템포, 다양한 뉘앙스가 슈베르트의 고적한 리리시즘과 만나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과거의 그 어떤 녹음에도 뒤지지 않는 투명한 앙상블과 품격을 갖춘 연주이며 녹음 역시 탁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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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948 Here let my life - 제임스 바우먼과 다니엘 테일러가 부르는 퍼셀 퍼셀: ‘트럼펫을 울려라’, ‘잠깐 동안의 음악’, ‘음악이 사랑의 양식이라면’ 외 제임스 바우먼 & 다니엘 테일러(카운터테너), 시어터 오브 얼리 뮤직 지난 30년간 영국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군림해 온 제임스 바우먼과 21세기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떠오른 다니엘 테일러가 만나 함께 만들어 낸 사랑스러운 퍼셀 리사이틀! 두 사람이 따로, 또 같이 퍼셀의 대표작들을 불러준다. 담백하고 따뜻하면서 고악기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음색, 낭송과 노래의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섬세한 가사 전달, 퍼셀 음악의 내밀한 세계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두 가수의 감성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영국 카운터테너의 어제와 오늘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음반이며, 현대 작곡가 모트의 ‘퍼셀의 죽음을 기리는 협주곡’은 흥미로운 보너스가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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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915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 1052,1056, 이탈리아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BWV 1015 올리베에 포르탱(하프시코드), 소피 겐트(바이올린), 마스크 젬페가 이끄는 카프리치오 스트라바간테 멤버이자 젬페, 앙타이와 함께 많은 음반을 녹음했던 하프시코디스트 올리비에 포르텡과 바이올리니스트 소피 겐트가 자신들의 젊은 앙상블 마스크와 함께 만들어낸 소편성 바흐 기악곡의 눈부신 연주! 바로크 음악의 키워드 중 하나인 ‘정념(affection)’이란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역동적인 연주와 풍요로운 감정, 투명하고 내밀한 앙상블의 조화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편성 바흐 연주에서 한단계 도약한 모습이며, ‘음악의 수사학’이 기악곡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짜릿한 연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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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912 비발디와 바로크 집시음악!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외 RV 375, 533, 104, P.81, 바로크 시대 집시음악 마티아스 모트(지휘, 리코더), 앙상블 카프리스 최근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몇몇 비발디 협주곡과 동유럽 집시음악의 연관관계를 탐구하고 있는 흥미진진한 음반이다. 1730년에 출판된 집시음악집 <우로프스카>와의 연관성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끌어온 리코더 협주곡 RV375을 비롯해서 집시풍 비발디 협주곡들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우로프스카>의 집시음악을 함께 배열한 프로그램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집시풍의 즉흥적인 서주까지 첨가된 강렬한 비발디와 피가 끓어오르는듯한 집시음악까지, 정상의 리코더 연주자 마티아스 모트를 중심으로 한 연주 역시 일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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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924 사랑과 바다의 시(詩) - 쇼송과 뒤파르크의 가곡들 장-프랑수아 라포인트(바리톤), 루이-앙드레 바릴(피아노)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전작에 이어 라포인트와 바릴이 선보이는 프랑스 멜로디의 아늑하고 섬세한 세계! 프랑스 멜로디 장르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되는 뒤파르크의 노래와 뒤파르크에게 헌정된 쇼송의 ‘사랑과 바다의 시’ 등을 함께 엮은 이 음반에서 우리는 프랑스 멜로디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라포인트의 격조 높은 노래와 바릴의 섬세한 반주는 뒤파르크가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나의 에센스이자 영혼이 영혼에 건네는 말’이라고 했던 아름다운 가곡의 본질을 꿰뚫고 있으며, 프랑스 전통이 고음악과 바그너와 결합된 이 장르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 Analekta 베스트 타이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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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831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6번 브루노 바일(지휘), 타펠무지크 오케스트라 극적이고 힘차며 담백한 하이든으로 고전파 음악 해석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브루노 바일과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은 또다른 기쁨을 안겨준다. 잔느 라몽이 이끄는 타펠무지크의 탁월한 기량과 시대악기의 섬세하면서도 질박한 음색, 소편성에서 우러나오는 투명한 텍스춰, 그리고 억양이 풍부한 드라마틱한 해석을 갖춘 이 연주는 즐비하게 늘어선 수많은 베토벤 교향곡 녹음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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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815 타펠무지크가 선사하는 명인기적인 협주곡(Concerti Virtuosi) 비발디:2대 오보에 협주곡 RV536, 4대 바이올린 협주곡 op.3-4, 레오:첼로 협주곡 로카텔리:콘체르토 그로소 op.1-5, 파슈:바순,2대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헨델 : 합주협주곡 op.6-4, 바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100,170,30에서 재구성) 잔느 라몽(지휘), 타펠무지크 잔느 라몽과 타펠무지크의 신보는 흔히 듣는 곡은 아니지만 불꽃같이 화려한 명인기를 담은 바로크 협주곡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비발디, 바흐, 헨델, 파슈, 레오, 로카텔리 등 여섯 작곡가의 일곱 곡은 바이올린-오보에-첼로-바순 등 독주악기들이 눈부신 활약과 함께 나폴리에서 런던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타펠무지크의 정교하면서도 윤기있는 앙상블은 어디서나 빛을 발하지만 바흐 칸타타 세 곡에서 재구성한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은 더욱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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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 9920 몽동비유 / 클라브생과 목소리, 혹은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집 op.5, 소나타 4번 C장조 뤽 보세주(클라브생), 샤논 머서(소프라노), 헬렌 플루페(바이올린) 라모와 함께 후기 프랑스 바로크를 대표하는 몽동비유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클라브생과 목소리, 혹은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집’op.5은 9개의 시편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그러나 목소리보다 오히려 클라브생이 주역이며, 목소리나 바이올린은 우아한 장식과 멜리스마로 곡에 신비를 더하는 독특한 형식을 이루고 있다. 클라브생 파트에는 프랑스 음악 특유의 우아한 향취가 가득하며, 소프라노 독창은 프랑스풍의 낭송과 이탈리아풍의 화려한 패시지를 오가며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준다. 뤽 보세주를 중심으로 한 세 명의 연주자들은 악곡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파악한 연주를 들려준다.
* Winter & Winter 신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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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32-2 사랑스러운 5월에 - 슈만과 슈베르트 바바라 수코바(노래), 라인베르트 데 레우프(피아노), 쇤베르크 앙상블 칸느,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독일 여배우 바바라 수코바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색깔로 부르는 슈만과 슈베르트 가곡들! 정통적인 연주와는 너무나 다른 세계에서 그녀는 외치듯, 읊조리듯, 내뱉듯하며 가사를 마음속으로부터 토해낸다. 라인베르트 데 레우프가 독특한 색채로 편곡한 피아노-현악 앙상블 역시 원곡과는 사뭇 다른 울림을 만들어내며 강렬한 정서를 발산하고 있다. 완전한 재해석으로 듣는 ‘마왕’, ‘세레나데’, ‘아름다운 5월에’가 들을 수록 신선한 느낌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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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72-2 베르디에 매혹되어 - 이색적인 피아노 독주 편곡으로 듣는 베르디 오페라의 선율 푸미오 야주다(피아노) 재즈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푸미오 아주다가 알프스 산 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아로자에서 목가적인 정경에 맞추어 피아노 독주로 연주한 베르디 오페라의 선율을 듣는 이색적인 음반이다. 내지에 수록된 20세기 초기의 빛바랜 사진 속으로 들어가듯,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고원에서 녹음된 베르디의 오페라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은 피아노만의 언어로 화려하게 채색되었으며, 뮤직박스나 현악으로 연주된 슈베르트, 바그너 등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 Winter&Winter만의 독특함이 매혹적인 피아노 음반이다.
* Winter&Winter 구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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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30-2 유리 케인, 모차르트를 만나다 - 터키 행진곡, 교향곡 40번 1악장, 41번 2악장 외 다수 *유리 케인 앙상블 하프시코드와 신디사이저, 포르테피아노에서 아코디언까지, 손대는 음악마다 기상천외한 발상과 넘치는 위트, 서양음악의 모든 영역을 가로지르는 대담한 편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유리 케인의 신작! 말러, 바그너, 베토벤에 이어 그가 다가간 영역은 바로 모차르트다. 모차르트의 투명한 음악과 유리 케인의 개성이 만나는 지점마다 벌어지는 기묘한 화합과 인상적인 불일치는 이번에도 그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가장 기묘하고 변태적인 모차르트를 원한다면 유리 케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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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19-2 가장 신비로운 비올 연주자, 비토리오 기엘미의 모든 것 - Full of Colour *존 플레이포드, 루포, 페라보스코, 포르쿠레, 젠킨스 흄 등의 비올 음악 비토리오 기엘미(비올), 일 수오나르 팔란테 알레고리로 가득한 선곡, 깊은 음색, 힘이 넘치는 프레이징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신비로운 비올 주자로 손꼽히는 비토리오 기엘미가 비올 콘소트와 함께 선보이는 가장 다채로운 비올 음악의 세계(Full of Colour)... 화려한 테크닉이 빛나는 플레이포드의 첫 곡에서 저 유명한 포르쿠레의 <주피터>까지, 원곡과 편곡, 바로크와 현대곡을 가로지르는 이 음반은 비올이라는 시대악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영역과 시간을 가로지르고 있다. 모든 옛음악 애호가들에게 기꺼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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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70-2 니콜라우스 브룬스 / 오르간 작품 전집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서양음악 역사상 길이 기억되는 빛나는 선을 그었던 북독일 오르간 악파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사라졌던 니콜라우스 브룬스(1665~1697)는 이제 단지 바흐에게 영향을 미쳤던 작곡가나 북스테후데의 뛰어난 제자가 아니라 독자적인 거장으로 기억되기 시작했다. 뛰어난 오르가니스트 로렌조 기엘미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아름다운 아흐렌트 오르간으로 들려주는 브룬스의 음악은 장엄한 코랄과 환상적 양식, 그리고 엄격한 대위법을 하나로 엮어냈던 마스터의 모습을 그려냈다. 같은 주제를 다룬 스승 북스테후데의 작품을 함께 수록한 점도 훌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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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14-2 베네치아 라 페스타 - 생생한 카페 음악으로 듣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움 푸치니, 요한 슈트라우스, 쿠르티스, 피아졸라, 브람스, 베르디, 라라 음악 편곡 *카페 콘체르토 술라 피아차 산 마르코 피아노와 아코디언에 현악을 동반한 카페 음악 편성으로 바그너를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던 ‘Wagner e Venezia’에 이은 카페 음악의 향연!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라라의 ‘그라나다’, 쿠르티스의 ‘돌아오라 소렌토로’에 ‘마이 웨이’까지, 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적인 레퍼터리를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그란 카페 쿠아드리에서 실황으로 녹음한 이 음반은 색다른 감흥과 흥겨운 실황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저녁 나절을 생생하게 잡아낸 유쾌한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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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28-2 (2CDs+1DVD) 마우리치오 카헬 에디 카헬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판도라의 상자>, 반도네온 곡집, 베스티아리움, 영화 <루트비히 반> 영상(DVD) 마우리치오 카헬 75세 기념으로 3,000매 한정으로 발매된 마우리치오 카헬 에디션은 60~70년대에 직접 녹음한 레코딩을 작곡가가 직접 간추리고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중요한 선집이다. 특히 현대에 다시 살아난 베토벤을 그린 1970년작 영화 <루트비히 반>은 관객에게 충격과 불안감, 그리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문제작이다. 75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카헬의 음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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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003-7 구스타프 말러의 영상 전기(DVD)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감독/텍스트: 프란츠 빈터 & 슈테판 빈터, 음악: 유리 케인 본 DVD는 세기적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영상적 전기물이다. 말러가 생의 시간을 영위했던 여러 장소들의 아름답고 흥미로운 영상들을 배경으로 프란츠 빈터가 말러 생애의 주요 사건들과 작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말러 음악의 해학적 변형을 이룩해낸 유리 케인의 기묘한 음악들이 배경으로 어우러져 말러에 대한 미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말러의 생애와 심리를 표현하는 데에 말러 자신의 음악보다 그 변형인 유리-케인의 음악이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영어 버전의 나레이터는 유리 케인 자신이 직접 맡았으며, 기존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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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13-2 슈만 / 나의 클라라를 위하여(Für meine Clara) 카논 형식에 의한 여섯 개의 소품 op.56 / 피아노 오중주 op.44 * 페데리카 발리 & 로렌조 기엘미 (그라프 포르테피아노), 라 가이아 스키엔차 로베르트와 클라라 슈만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녹아있는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은 음반이다. 피아노 오중주(1842)와 카논 형식에 의한 여섯 개의 소품(1845)에는 부부가 함께 바흐의 푸가를 공부했던 즐거운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는데, 세 개의 손을 위한 소품에 넘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고전파 소나타 형식과 푸가가 결합된 오중주의 마지막 악장은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준다. 기엘미와 발 리가 연주하는 포르테피아노를 비롯한 정갈한 악기와 연주 역시 농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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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78-2 ‘수잔 리덴과 함께 하는 17세기 크리스마스 이브’ *수잔 리덴, 소프라노 / 벨라르테 잘츠부르크, 아네그레트 지델(지휘) 칸투스 쾰른의 많은 수연에서, 그리고 스트로치의 칸타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던 수잔 리덴이 우리를 17세기의 크리스마스 이브로 초대한다! 북스테후데, 로젠뮐러, 슈멜처, 비버부터 슈미트와 로이트너에 이르기까지 백년에 이르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노래에는 차분하고 고요한 독일 바로크 특유의 깊은 정감이 흐른다. 밝고 맑으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목소리에 뛰어난 기교와 더없이 섬세하고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하나로 융합시킬 줄 아는 리덴의 연주 역시 모든 음악 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 금색, 녹색, 붉은색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음반커버와 내지 또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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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31-2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는 에릭 사티 모음곡 ‘운동과 유희’, ‘짐노페디’ 1번, ‘그노시엔느’ 1-6번 외 *테오도로 안젤로티, 아코디언 우리 시대 아코디언 연주의 제왕이자 수많은 현대음악 밴드에서 탁월한 솜씨를 과시하고 있는 테오도로 안젤로티가 아코디언으로 들려주는 에릭 사티의 피아노 음악. 작곡가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바친 ‘밥맛 없는 코랄’ 같은 곡에는 음악의 본질과 공명하는 변덕스럽고 유희적인 즐거움이 가득하며, 짐노페디 1번 같은 곡은 아코디언의 애수 어린 음색이 잘 어울린다. ‘안젤로티의 건조하고 기발한 해석은 작품의 희극적 본질에 알맞으며, 심지어 많은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보다도 낫다’ - 그라모폰(Gramoph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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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91-2 ‘1630년’ - 몬테베르디, 로시, 프레스코발디, 카스텔로 등의 성악 및 기악 선집 *로렌조 기엘미, 오르간&하프시코드/엔리코 오노프리, 바이올린&노래/마르그레트 쾰, 하프 음반 제목대로 1630년 무렵의 이탈리아 음악을 통해 저물어버린 르네상스와 밝아오는 바로크의 과도기에서 저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유와 혁신을 꿈꾸었던 당대를 잡아낸 흥미로운 음반이다. 특히 음악과 언어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했던 ‘제 2작법’, 환상적인 정념과 눈부신 테크닉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조들, 그리고 프레스코발디로 대표되는 오르간 음악의 즉흥적 자유로움이 충실하게 묘사되어 있다. 세 명의 연주자들은 모두 도발적인 탐험이라는 시대의 조류에 충실한 멋진 연주를 들려주지만 놀랍게도 멋진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오노프리는 경탄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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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50-2 ‘지옥에서 들려오는 백파이프 소리’ - 17, 18세기의 비올 음악 선집 *비토리오 기엘미, 리라-비올&비올라 다 감바 / 루카 피안카, 류트&체테로네 전작 ‘비올을 위한 짧은 이야기’에서 소소한 일상을 다룬 다양한 비올 음악을 선보였던 기엘미가 이번에는 지아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리더 루카 피안카와 함께 17-18세기의 또다른 비올 레퍼터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허디-거디나 백파이프를 묘사한 다채로운 춤곡에서 프랑스 바로크의 세련미가 배어나오는 마렝 마레와 생트 콜롱브, 그리고 적막한 한숨처럼 마음 속에 새겨지는 바이스의 류트곡까지, 두 연주자가 들려주는 변화무쌍한 세계는 음반에 쓰인 보쉬의 그림처럼 환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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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14-2 ‘바흐와 낭만주의자’ - 바흐와 브람스의 오르간 음악들 *로렌조 기엘미, 오르간 로렌조 기엘미가 바흐와 브람스, 두 위대한 독일 작곡가의 오르간 음악을 나란히 배치한 의미 깊은 음반이다.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BWV 543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브람스의 곡은 위대한 칸토르를 이상향으로 여겼던 19세기 낭만주의의 단면을 베어내듯 보여주고 있으며, 브람스 최후의 작품인 11개의 코랄에는 생의 마지막 문턱에서 독일 음악의 근원으로 돌아갔던 노작곡가의 고적한 세계가 감동깊게 묘사되어 있다. 악곡에 어울리는 2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기엘미는 바흐의 푸가에 서려있는 역동적인 힘에서부터 갑작스러운 정적으로 사라져가는 브람스 최후의 노래 ‘오 세상이여 나는 이제 너를 떠나야만 한다’에 이르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되살려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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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04-2 Uri Caine / Gustav Mahler : Urlicht 유리 케인은 후기낭만주의 음악의 대작곡가 구스타프 말러 음악의 정수를 걸러내려 시도한 이 음반은 분명 하나의 모험이다. 하지만 케인의 작업은 말러 교향곡이 간직하고 있는 고통과 절망, 희망과 동경을 훌륭하게 담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기괴한 라인업과 편곡에 의해 연주된 말러가 역설적이게도 더 순수한 말러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방가르드적 재즈팬과 말러팬 모두에게 있어 이 음반은 하나의 승리로 기억될 것이다. Gustav Mahler International Record Award Toblach 1997 - Italy, Best cross-over CD of 1998 - Expression, Sweden, Top CD 1998 - The Boston Sunday Globe, USA, Record of the Year 1998 - The Wire, UK / Star of the month - FonoForum, Germany, Disque d'Emoi - Jazz Magazine, France / The Year's Best 98 - Detroit News, 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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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13-2 Uri Caine: Wagner E Venezia 유리 케인의 인간미 넘치는 유머가 바그너의 육중한 관현악 작품들을 다이어트하여 피아노와 아코디언에 스트링을 동반한 육중주로 변모시키고 있다. 유리 케인이 변용시킨 일곱 개의 서곡과 전주곡, 관현악 곡들은 유리 케인이 말러 작품의 변용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정감어린 경쾌함이다. 특히 곡 시작 전의 베네치아 청중들의 목소리와 곡 끝의 박수소리, 그리고 종탑의 종소리까지 생생하게 녹음되어 있어, 저녁 나절의 소박하고 정겨운 연주회의 유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그대로 선사해주고 있다. OTTIMO-ECCEZIONALE [highest rating] - Audiophile, Italy ★★★★★ - FonoForum,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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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46-2 Uri Caine: Gustav Mahler in Toblach 이 더블 CD는 전작 “Primal Light” 싱글 CD의 라이브 버전으로, 동일한 곡들을 동일한 순서로 순서로 수록하고 있지만 연주는 1998년 구스타프 말러 페스티벌의 라이브 실황이다. 앙상블의 규모는 더 작아졌지만 전작보다 더 성숙하고 감정이 농후한 연주를 들려준다. 랠프 알레시의 트럼펫, 데이브 비니의가 색서폰, 마크 펠트먼의 바이올린, 그리고 짐 블랙이 드럼은 더 여유로와졌으면서도 더 열정적이다. 순수 말러 음악만을 고집하는 혈통주의 골수팬이 아닌 말러팬이라면 누구나 감상해야하는 필수반! ★★★★★ [highest rating] - Stereo, Germany, Jazz Forum, Poland CD of the month - Audio, Germany, Audio Live, Germany Star of the month - FonoForum,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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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86-2 Uri Caine / Concerto Koln: Diabelli Variations [ Ludwig van Beethoven] 클래식 거장의 작품들을 오늘날 진행되는 음악으로 탈바꿈시킨 작업으로 주목받은 유리 케인의 새로운 대상은 베토벤의 다이벨리 변주곡이다. 하지만 재즈 앙상블 없이 쾰른 콘체르토와의 협연을 통해 어쿠스틱한 편곡을 선보이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오리지널 스코어를 따르지만 유리 케인의 독주 시 즉흥적으로 악상을 뒤틀어 변주곡에 대해 다시 한번 변주의 의미를 부여하며, 손가락을 곧게 세워 당김음을 강조하는 재즈적 터치와 매끄러운 클래식 터치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확실히 유리 케인의 클래식 패러디는 아이디어에 종속되지 않는 그만의 공고한 세계를 갖추고 있다. Five points [highest rating] - Audio, Germany SUPERSONIC - Pizzicato, Luxemburg ★★★★★ - BBC Music Magazine, Bown Beat, USA Five points [highest rating] - Concerto, Aust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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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95-2 Uri Caine / Gustav Mahler : Dark Flame 유리 케인이 다시 말러의 작품을 탈바꿈 시키고 있다! 케인과 그의 재즈 동료들은 이번 앨범에서 함께 말러 가곡 14곡을 정교하고 교묘한 편곡으로 연주하며, 클래식 음악 전통과 재즈와 세계 음악의 요소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접목될 수 있는 가를 확인시키는 듯하다. 특히 원곡의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 속에 숨어있던 원초적인 욕망들을 노정시키는 케인의 솜씨는 탁월하다. 타이틀곡 “Dark Flame"은 홀로코스트의 잔학상에 대한 애도의 노래이며, "The Lonely One in Autumn" 과 "On Youth"는 말러의 <대지의 노래>에서 편곡된 곡으로, 중국 얼후, 비파 등의 악기 때문에 아시아적 분위기로 감싸여져 있다. 유리 케인의 끝없는 예술적 영감과 도전 정신이 말러 음악에 새로운 불꽃을 타오르게 하고 있다. ●●●●● [highest rating] - Concerto, Austra / ★★★★★ [highest rating] - Stereo, Germany ★★★★★ [highest rating] - FonoForum, Germany / CHOC [highest rating] - JazzMan, F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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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49-2 Uri Caine / La Gaia Scienza: Schumann - Love Fugue 이 앨범에서 유리 케인 앙상블은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포스트모던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고, 라 가이아 스키엔차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우수에 젖은 멜랑콜리로 유명한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를 연주해주고 있다. 연가곡들은 고딕 만가로부터 가벼운 라틴, 컨추리-락 발라드, 영어와 일어로된 시 낭송, 데이비드 모스에 의한 자유로운 보컬 즉흥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용되어 등장한다. 이 사이사이에 슈만 사중주의 네 악장이 산재해 있다. 유리 케인의 팬들뿐만 아니라 슈만의 팬들이라도 이 앨범에서 짜릿한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cellent [highest rating] - Jazzzeit, Austria Classic CD of the month - Audio, Germany Performance: Four stars - BBC Music Magazine,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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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06-2 Franz Schubert: Trio in Es-Dur op.100, Sonate in B-Dur *La Gaia Scienza 이 음반은 생생하고 영감어린 슈베르트의 트리오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라 가이아 스키엔차는 이 작품에 뼈속까지 침투한 감화력으로 연주하고 있는 듯하다. 연주는 신비로우면서도 우리를 흥분시키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세 명의 협연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우며, 음색 역시 아름답다. 진부한 느낌을 주는 구석 없이 항상 신선한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연주이다. 녹음은 최고의 녹음 환경인 브리오스코의 빌라 메디치-줄리니 고택에서 20비트로 무처리 녹음되어 흠잡을 수 없는 음질을 들려준다. Four Diapasons - Diapason, France Rose der Woche - tz,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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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17-2 Franz Schubert: Trio in B-Dur op.99, Notturno in Es-Dur op.148 *La Gaia Scienza 이 음반은 생생하고 영감어린 슈베르트의 트리오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라 가이아 스키엔차는 이 작품에 뼈속까지 침투한 감화력으로 연주하고 있는 듯하다. 연주는 산뜻하며, 스케르초에서는 흥겨움이 담겨져 있다. 론도는 아주 강렬하게 연주된다. B플랫 트리오는 이 음반의 하이라이트를 이루고 있지만, E플랫 녹턴 역시 못지않게 훌륭하다. 녹음은 최고의 녹음 환경인 브리오스코의 빌라 메디치-줄리니 고택에서 20비트로 무처리 녹음되어 흠잡을 수 없는 음질을 들려준다. Best Romantic CD of the Year 1998 - Svenska Dagbladet, Sweden ★★★★★ [highest rating] - FonoForum, Germany ★★★★★ [highest rating] - Gramophone, UK Sehr gut - Scala,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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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52-2 Johannes Brahms: Piano Quartet Op.60, Paino Quintet Op.34 *La Gaia Scienza 이탈리아의 라 가이아 스키엔차가 브람스의 유명한 피아노 사중주와 오중주를 연주하고 있는 이 앨범은 무엇보다도 시대 악기로 연주되고 있어 신선하다. 특히 곡 전체를 리드하는 에라르 피아노포르테의 음색은 역시 시대악기로 연주되는 현들과 기묘한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전체적 연주 역시 확신에 찬 해석의 틀 속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서정성을 보여주며 진행된다. 따라서 이 음반은 현대 피아노에 의한 브람스 연주에만 익숙해 있는 우리들의 귀에 신선하고 짜릿한 세정작용을 해줄 것이다. Five Diapasons - Diapason, France ★★★★★ [highest rating] - Irish Times, Ireland / Svenska Dagbladet, Sweden ★★★★ - BBC Music Magazine,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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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01-2 Johann Sebastian Bach: Violoncello Solo Suites I, II, III *Paolo Beschi(baroque cello) 파올로 베스키가 연주하는 이 첼로 조곡은 바흐의 음악을 전혀 새롭게 들리게 한다. 그의 개성적인 운궁은 날렵하면서도 들려오는 연주는 정교하다. 그를 손을 통해 그의 바로크 첼로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베스키의 1번 전주곡은 전설적인 푸르니에의 연주보다 빠르며, 6번의 사라방드는 훨씬 느긋하다. 녹음 장소는 17세기 고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메디치-줄리니 빌라! 베스키의 숨소리와 첼로를 손가락으로 치는 타악기적 효과까지 생생하게 녹음되어 있어,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나무결의 느낌이 살아있는 어두운 음색의 아름다운 첼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Four Diapasons - Diapason, France Five Points [highest rating] - Audio,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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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27-2 Johann Sebastian Bach: Violoncello Solo Suites IV, V, VI *Paolo Beschi(baroque cello) 파올로 베스키가 연주하는 이 첼로 조곡은 바흐의 음악을 전혀 새롭게 들리게 한다. 그의 개성적인 운궁은 날렵하면서도 들려오는 연주는 정교하다. 그를 손을 통해 그의 바로크 첼로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베스키의 1번 전주곡은 전설적인 푸르니에의 연주보다 빠르며, 6번의 사라방드는 훨씬 느긋하다. 녹음 장소는 17세기 고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메디치-줄리니 빌라! 베스키의 숨소리와 첼로를 손가락으로 치는 타악기적 효과까지 생생하게 녹음되어 있어,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나무결의 느낌이 살아있는 어두운 음색의 아름다운 첼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 [highest rating] Cash, Switzerland OTTIMO - Audiophile, Ita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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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53-2 Johann Sebastrian Bach: Perludi Ai Corali *Quartetto Italiano Di Viole Da Gamba 이 앨범은 바흐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칸타타 속의 바흐의 코랄들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년 합창을 동반한 네 대의 비올라가 연주하는 콘소트 세트로 변모시켜 들려주고 있다. 곡들의 전체적 분위기는 칸타타 본연의 숙연함을 간직하고 있지만 결코 무겁지 않고 오히려 고적감이 감도는 우아함을 느끼게 해준다. 오르간이 아닌 비올로 연주되는 이 작품들을 듣다보면 바흐 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Winter & Winter 클래식 음반들이 그렇듯 사운드 퀄리티는 오디오파일 레벨을 보여준다. ★★★★★ - Goldberg, Spain ★★★★★ - BBC Music Magazine,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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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29-2 비버: 미스테리 소나타 (2CD) *Marianne Ronez(Barockvioline), Affetti Musicali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의 스페셜리스트 마리안느 뢰네스는 이번 레코딩에서 비버의 16개의 미스테리 소나타 전곡을 교회 음악의 일종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거의 전곡에 걸쳐 오르간 반주가 동반하고 있다. 거기에 비버의 미스테리 소나타의 순환적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과다한 장식음을 배제한 절제된 콘티뉴오가 동반된다. 로네스는 비버의 시대의 것으로 알려진 특별한 보윙 기술인 ‘로워-그립’도 사용한다. 그 기술로 그녀는 비버의 미스테리 소나타가 전혀 새로운 정격성과 투명성을 획득하게 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 The Best of 1998 - 2. Platz Kategorie Alte Musik - Audiophile Refer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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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47-2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여섯 개의 소나타 (2CD) *Marianne Ronez(Barockvioline), Ernst Kubitschek(Cembalo) 마리안느 로네스와 에른스트 쿠비체크 콤비는 현악기를 첨가하여 콘티뉴오 라인을 강화하는 통상의 연주방법을 채택하지 않는다. 단순한 듀오 연주를 펼치는 덕분으로 이 소나타의 내밀한 성격을 잘 살려내어 양 악기 사이의 모티브의 끊임없는 교환 속에서 펼쳐지는 미묘한 뉘앙스를 온전히 들려주고 있다. 또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린 장인 야코부스 슈타이너가 만든 바로크 바이올린과 미하엘 미트케의 하프시코드 카피본의 사용은 바흐가 마음에 품었던 이 음악의 진정한 느낌을 획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 - Fono Fo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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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96-2 <비올라 다모레> (비버, 후베르티, 간스펙, 아리오스티, W. 간스페크 등의 비올라 다모레 작품선) *Marianne Ronez(비올라 다모레), Affetti Musicali, Monika Mauch(소프라노) <저녁의 고요함 속에서 특히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칭한 매혹적 음색의 현악기 비올라 다모레. 로네스가 이번 음반에서 선택한 곡은 비버의 파르티타를 제외하고 모두 CD에는 처음 등장하는 특별한 곡들이다. 안톤 후베르티, 비버, 아리오스티, 간스펙, 간스페크 등의 작품들은 1700년 경 남부 독일에서 유행한 비올라 다모레 작품들의 묘미와 작풍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곡들로, 여기에 소프라노 모니카 마우취의 맛깔스런 가창은 곡들의 상쾌함과 신선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 음반을 통해 비올라 다모레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Star of the Month - Fono Forum ★★★★★ [highest rating]Klassik.com: Five Stars, Goldberg: Five St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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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55-2 로렌조 기엘미 - <틴티나불룸> (아르보 페르트와 16세기 오르간 작품과 종소리)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아르보 페르트의 음악은 가장 기초적인 음악적 요소들을 결합시켜 그것들 자신의 시간적 차원을 획득하게 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페르트는 한 음표가 아름답게 연주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그의 음악 용어인 <틴티나불룸>의 음악적 힌트로, 이는 문자그대로는 종소리의 복합적 울림을 의미하며, 음악적으로는 많은 선율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스펙트럼을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음반에서는 페르트 자신이 틴티나불룸 기법으로 작곡한 환상적인 오르간 작품과 16세기의 우아한 오르간 작품, 그리고 옛교회의 고풍스런 종소리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틴티나불룸의 스펙트럼을 구성하고 있다. ★★★★ - BBC Music Magaz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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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05-2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일생, 예술 그리고 작품에 대하여> *로렌조 기엘미(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일생, 예술 그리고 작품에 대하여>는 바흐 원고의 정리와 전기로 유명한 요한 니콜라우스 포르켈이 남긴 책이름이다. 로렌조 기엘미는 이 책을 통해 바흐의 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안목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이 음반은 바흐 음악에 대한 포르켈의 경의에 대한 기엘미의 찬미라고 할 수 있다. 기엘미는 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의 세 악기를 연주하며 바흐 자신의 키보드 작품 뿐만 아니라 게오르그 뵘, 루이 마르샹 등의 작품들도 연주하며 포르켈의 바흐 전기를 통해 획득한 자신의 작품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 - Jazzthetik / ★★★★ - Fono Fo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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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85-2 <비올을 위한 짧은 이야기> *비토리오 기엘미(트레블 비올, 테너 비올, 리라 비올, 베이스 비올) 현대인의 눈과 귀에는 어쩌면 비올은 박물관 전시물처럼 과거의 것으로만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비토리오 기엘미는 이 음반에서 이 악기의 숨겨진 역사의 장을 조망한다. 17세기 영국에서 유행하며 그 화려한 꽃을 피웠던 후기 르네상스와 초기 바로크의 비올을 위한 솔로 레퍼토리들을 발굴한 것이다. 이 레퍼토리들은 음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겪는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어떤 구속도 없이 자유와 자발성 속에서 작곡된 이 작품들은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선율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유란 무엇인가를 들려주고 있다. 비올 연주에서 보여주는 기엘미의 놀라운 기교야말로 이런 자유스런 음악에 적격이라 할 것이다. ★★★★★ - Fono Forum / ★★★★★ - Grapevine 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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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18-2 Franz Schubert: Trio in B-Dur op.100 & op.99, Sonate in B-Dur, Notturno in Es-Dur op.148 (2CD) *La Gaia Scienza 이 음반은 생생하고 영감어린 슈베르트의 트리오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라 가이아 스키엔차는 이 작품에 뼈속까지 침투한 감화력으로 연주하고 있는 듯하다. 연주는 신비로우면서도 우리를 흥분시키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세 명의 협연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우며, 음색 역시 아름답다. 진부한 느낌을 주는 구석 없이 항상 신선한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연주이다. 녹음은 최고의 녹음 환경인 브리오스코의 빌라 메디치-줄리니 고택에서 20비트로 무처리 녹음되어 흠잡을 수 없는 음질을 들려준다. Rose der Woche - tz, Germany Best Romantic CD of the Year 1998 - Svenska Dagbladet, Sweden ★★★★★ [highest rating] - FonoForum, Germany / Gramophone,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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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28-2 Johann Sebastian Bach: Violoncello Solo Suites I-VI (2CD) *Paolo Beschi(baroque cello) 파올로 베스키가 연주하는 이 첼로 조곡은 바흐의 음악을 전혀 새롭게 들리게 한다. 그의 개성적인 운궁은 날렵하면서도 들려오는 연주는 정교하다. 그를 손을 통해 그의 바로크 첼로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베스키의 1번 전주곡은 전설적인 푸르니에의 연주보다 빠르며, 6번의 사라방드는 훨씬 느긋하다. 녹음 장소는 17세기 고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메디치-줄리니 빌라! 베스키의 숨소리와 첼로를 손가락으로 치는 타악기적 효과까지 생생하게 녹음되어 있어,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나무결의 느낌이 살아있는 어두운 음색의 아름다운 첼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Four Diapasons - Diapason, France Five Points [highest rating] - Audio, Germany ★★★★★ [highest rating] Cash, Switzerland / OTTIMO - Audiophile, Ita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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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054-2 J.S.Bach: Goldberg Varions (2CD) *Uri Caine Ensemble 클래식과 재즈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각광받고 있는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유리 케인이 선보이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장르를 초월한 깊은 이해와 음악적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즈, 클래식 두 장르 모두에서 격찬받은 음반이기도 하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위대한 걸작을 문자 그대로 철저하게 해체했다가 자유롭게 재조합한 희대의 걸작 녹음으로서, 질버만 포르테피아노부터 다양한 작곡가들의 스타일을 거쳐 재즈와 현대 전자음악에 이르기까지, 유리 케인의 모든 음악적 편력이 하나로 녹아있다. ★★★★★ BBC Music Magazine, Down B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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