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완료1/11]BBC LEGENDS, MEDICI MASTERS, 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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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01-06 11:36 조회8,467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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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 4228 니콜라예바의 1986년 실황 연주로 듣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 수록곡: J.S.바흐: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 BWV 988 “골드베르크 변주곡” / 파르티타 No.5 G 장조 BWV 829 중 "Praeambulum" /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연주: 타티아나 니콜라예바(피아노)
바흐의 성녀 타티아나 니콜라예바가 연주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녹음은 일반적으로 두 종류정도가 알려져 있다. 이 녹음은 그들보다 앞선 1986년 실황으로 더욱 순수하고 간결한 표현으로 우리를 감동시킨다. 특히나 풍부한 질감과 안정된 톤, 그리고 다이나믹한 표현들은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두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깨끗한 음색과 힘 있는 터치, 잘 정리된 그녀의 해석과 뛰어난 테크닉은 연주를 듣는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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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 4227 제르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 수록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No.14 K.449 / 행진곡 D 장조 No.1 K.335 / 6개의 독일 춤곡 K.571 / 피아노 협주곡 No.21 K.467 * 연주: 루돌프 제르킨(피아노),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알렉산더 슈나이더(지휘)
제르킨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마력을 지닌 듯하다. 이번 앨범은 제르킨과 슈나이더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음반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2악장 안단테 같은 경우는 제르킨의 차분하고 안정된 연주, 풍부한 음색과 그의 곡 해석 능력으로 곡의 참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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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 4222 리히테르의 실황 연주 * 수록곡: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No.14 a 단조 D.784, 안젤름 휘텐브렌너의 주제에 의한 13개의 변주곡 D.576 / 로베르트 슈만: 환상소곡집 Op.12 / 드뷔시: 나뭇잎을 스치는 종소리 (영상 2권 중)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피아노)
리히테르의 1969년, 완벽 실황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반이다. 단조의 조성으로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암울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에서는 리히테르의 정돈된 곡 해석과 서정성이 특히 두드러지고, 슈만의 환상소곡집에서는 깊은 음악성과 차분하지만 때로는 힘이 느껴지는 연주로 우리를 몰아붙이며, 드뷔시의 곡에서는 드뷔시 특유의 인상주의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가운데 느껴지는 그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우리를 그의 연주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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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4223 닐센: 교향곡 4번 <불멸> op.29 / 시벨리우스: 교향곡 3번 * 연주: 존 바비롤리(지휘), 할레 오케스트라
바비롤리 경이 남다른 애착과 정성으로 최고의 해석을 이끌어 냈던 닐센과 시벨리우스 교향곡의 핵심을 담은 음반으로 각각 65년과 69년 로얄 알버트홀 실황이다. 닐센의 교향곡 가운데 그 독창적 음악성으로 진정한 교향곡 작곡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4번 <불멸>의 다이내믹과 치밀함은 바비롤리 경의 지휘에 의해 더욱 강렬한 빛을 발한다. 또한 최고의 시벨리우스 지휘자다운 구조미와 정감을 들려주는 감동적 3번 교향곡은 2악장의 숭고한 선율과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3악장으로 이어지는 그 점진적 기상을 빼어나게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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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4221 포레: 레퀴엠 / 베르디: 4개의 성가(아베 마리아, 스타바트 마테르, 성모 마리아, 테 데움) * 연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자넷 베이커, 제라르 수제, 필하모니아 합창단 & 오케스트라
1962년 로얄 알버트홀 실황으로 줄리니 지휘로 포레와 베르디의 성스러운 종교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무엇보다 포레 <레퀴엠>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피에 예수”를 마치 한줄기 빛이 내린 듯한 자넷 베이커의 우아하고 따스한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안겨준다. 또한 “아베 마리아”, “성모 마리아” 등 베르디의 아름다운 종교음악이 담긴 <4개의 성가>에 이르기까지 줄리니가 펼치는 고도의 집중력은 진정 천상의 감동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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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4226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 라흐마니노프: 죽음의 섬 op.29 * 연주: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USSR 국립교향악단
스베틀라노프가 러시아 오케스트라가 아닌 서방의 연주단체와 함께하여 다른 연주와 비교청취가 필수적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녹음으로 1978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실황이다. 육중하면서 드라마틱한 짜임새는 두말할 필요 없으며 여기에 더욱 감각적 치밀함이 느껴진다. 특히 2악장의 다이내믹과 확신에 찬 4악장 피날레는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 1968년 로얄 알버트홀 실황으로 펼쳐지는 USSR 국립교향악단과의 라흐마니노프 <죽음의 섬>은 완벽이상의 꽉짜여진 긴장감어린 연주로 이 음반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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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BBCL4224 말러: 교향곡 7번 /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2For1> * 연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Z 텐슈테트의 절도 있는 해석으로 펼치는 말러 교향곡 7번을 1980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실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특유의 시원스러운 관은 첫악장에서부터 불을 뿜으며 피날레악장에서 진정한 대단원의 환희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물결치는 <밤의 음악>악장의 서정성도 놓치지 않는다. 함께 수록된 모차르트 교향곡 41번은 1985년 로얄 알버트홀 실황으로 유려한 도입과 텐슈테트 다운 간결한 터치가 모차르트의 신선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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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17 기제킹의 실황 연주 * 수록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No.4 G 장조 Op.58 / 로베르트 슈만: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Op.54 / 드뷔시: 렌트보다 느리게, 춤곡(스트리풍 타란텔라) / 라벨: 물의 희롱 / J.S.바흐: 파르티타 No.1 B flat 장조 BWV 825 중 미뉴엣 Ⅰ&Ⅱ , 지가 * 연주: 발터 기제킹(피아노), 쾰른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요제프 카일베르트(지휘 - 베토벤) 귄터 반트(지휘 - 슈만)
드뷔시와 라벨에 관한 연주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제킹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눈길은 드뷔시와 라벨의 곡으로 가고, 완벽한 페달링과 테크닉과 표현력의 결정체인 그의 연주는 역시나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의 곡인 베토벤과 슈만의 협주곡들에서도 그의 뛰어난 곡 해석력과 깨끗한 연주 실력은 어김없이 발휘되었고, 그것은 우리를 숨죽이고 그의 연주에 몰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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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20 프리차이 & 그뤼미오 -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봄의 제전 / 바르톡: 디베르티멘토 * 연주: 아르투르 그뤼미오(바이올린), 쾰른 방송교향악단, 페렌츠 프리차이(지휘)
그뤼미오 최전성기 완벽한 기교와 섬세한 음악 만들기의 표본을 체험할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스승 바르톡에게 직접 이어받은 음악적 해석이기에 최고 명연으로 꼽히는 프리차이의 바르톡 <디베르티멘토>, 그리고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50년대 초반 쾰른 방송 스테레오 녹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정교한 리듬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프리차이의 지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들로 최전성기 녹음이기에 놓쳐서는 안될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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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19 아드리안 볼트 -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 연주: 아드리안 볼트(지휘),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아드리안 볼트 경의 우아하면서 폭이 넓은 음악관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으로, 그 넘실거리는 격정과 섬세함이 교차하는 베토벤 <전원>, 그리고 정교하고 장쾌하게 펼쳐가는 모차르트 <주피터>를 감상할 수 있다.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귀중한 70년대 EMI 녹음으로 50년대 뱅가드 녹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격조와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명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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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18 클레츠키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바이올린 협주곡 * 연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스톡홀름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파울 클레츠키(지휘)
넘실거리는 현이 감동적으로 밀려오는 명연! 파울 클레츠키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최전성기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유려함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바이올린 협주곡녹음도 파울 클레츠키의 탄탄한 뒷받침이 돋보이는 보너스로 느껴질 정도로 위대한 지휘자의 귀중한 유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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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16 슈리히트 - 브루크너: 교향곡 3번 (1890년 버전) / 하이든: 교향곡 86번 * 연주: 칼 슈리히트(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위대한 브루크너 지휘자 슈리히트의 귀중한 교향곡 3번 녹음이다. 특히 1965년 빈 필하모닉과 지휘자로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던 시기 노 거장의 마지막 열정이 담긴 녹음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하이든 역시 슈리히트의 순수한 음악 열정을 확인시켜주는 연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그 힘과 직취적인 느낌은 브루크너 연주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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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MM015 클렘페러 - 베토벤: 미사 솔렘니스 * 연주: 안넬리스 쿠퍼(소프라노), 지글린데 바그너(알토), 루돌프 쇼크(테너), 요제프 그라인들(베이스), 쾰른 방송 합창단, 교향악단, 오토 클렘페러(지휘)
클렘페러의 베토벤 <미사 솔렘니스>는 50년도 빈 심포니와의 녹음부터 60년대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녹음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놓쳐서는 안될 감동적 명연을 선사해 왔다. 그 목록에 또 하나의 명연이 이 음반을 통해 추가된다. 최고의 성악진과 연주진을 대동한 1955년 쾰른 방송 녹음으로 격정으로 몰아가는 드라마틱함에 있어서 여타의 녹음을 능가하는 힘을 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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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L4216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 빌라-로보스: 아기의 가족 제1모음곡 / 쇼팽: 연습곡 E단조 op.25-5, 스케르초 op.31(앵콜)
* 연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안탈 도라티, 루돌프 슈바르츠(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심포니 오케스트라
놀라운 균형감각 사이에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울리는 절묘한 터치, 진정한 대가 루빈스타인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6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녹음과 비감과 에너지 넘치는 57년 생상스 협주곡 2번 녹음, 그리고 루빈스타인의 놀라운 비르투오지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빌라-로보스와 관중의 반응으로 독특한 재미가 더해진 쇼팽 스케르초까지 어느하나 놓칠 수 없는 절정의 녹음들로 브리티시 라이브러리의 귀중한 자료다.

BBCL4105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발라드 g 단조 op.23, 마주르카 c 단조 op.56, 안단테 스피나아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22
* 연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BBCL4130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브람스: 랩소디 Op.79 No.2, 간주곡 Op.117 No.2, 카프리치오 Op.76 No.2/ 슈베르트: 즉흥곡 No.3 No.4 / 쇼팽: 녹턴 Op.15 No.2, 연습곡 Op.10 No.4, 폴로네이즈 Op.53
* 연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유진 오먼디(지휘)

BBCL4152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슈만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연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 교향악단/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루돌프 슈바르츠(지휘)

BBCL4057 쇼팽: 녹턴, 왈츠 외
*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BBCL409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BBC 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루돌프 슈바르츠, 켄트 나가노(지휘)

BBCL4160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림스키-코르사코프스키: 왕벌의 비행/ 체르카스키: 비창 전주곡
*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게오르그 솔티 경(지휘)

BBCL4185 체르카스키 리사이틀 - 라모: 여섯 개의 변주가 따르는 가보트 A단조/ 베토벤: ‘비창’ 소나타/ 멘델스죤: 환상곡 Op.28/ 쇼팽: 녹턴, 스케르초/ 스크리아빈: 전주곡/ 리스트: 돈 주앙 환상곡 외 ★★★★★
* 연주: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
1974년 6월 24일 알데버그 페스티벌 실황 전곡. 체르카스키는 또 다시 우리에게 음색의 황홀한 술잔을 우리에게 권한다. 첫 곡 라모의 가보트에서 그 영롱하고 우아한 음색의 향연으로부터 ‘비창’에서의 멜랑콜릭의 힘을 보여주는 호소력, 멘델스죤에서의 봄향기 가득한 자아도취적 유머, 쇼팽과 스크리아빈의 미분음적인 다양한 팔레트의 색채감, 섬세한 카리스마가 작열하는 마지막 리스트 ‘돈 주앙’까지 인생의 희노애락을 음색으로 표현해내는 체르카스키의 위대함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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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L4203 바흐: 파르티타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70/ 쇼팽: 녹턴과 마주르카/ 드뷔시: 어린이 차지
* 연주: 미에치슬라프 호르초프스키(피아노)


영혼의 전도사 호르초프스키가 1983년에 가진 연주회 실황. 바흐와 모차르트는 그의 여타 다른 녹음들보다 훨씬 강한 호소력과 다채로운 톤을 자랑하는 명연 중의 명연으로 손꼽을 만하고, 쇼팽의 녹턴과 마주르카는 오직 19세기 폴란드인만이 가능한 감성의 비르투오시티를 여실히 보여준다. ‘아름다움이 진실이고 진실이 곧 아름다움이다’라고 말했던 호르초프스키의 그 영원한 아르카디아를 향한 동경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

BBCL4111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 연주: 마이라 헤스(피아노)/ 아드리안 볼트(지휘)

BBCL4206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27번, 아다지오와 푸가 K546 ★★★★★
* 연주: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피아노)/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벤자민 브리튼(지휘)
1967년과 65년 알데버그 페스티벌에서 이루어진 리히터와 브리튼의 역사적인 모차르트 만남! 리히터에 있어서 모차르트 해석의 새로운 모범을, 브리튼에게 있어서 협주곡 연주의 이상적인 해석을 보여준 연주이기에 이 날들의 기록은 우리에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도 리히터의 묵직하면서도 순결한 터치와 완벽한 균형감이야말로 모차르트로부터 감상성을 말끔히 제거한 순음악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극명히 보여준다.

BBCL 4010 슈베르트: 소나타 B 장조. D575, 소나타 f 단조. D625, 소나타 A장조 D664, <악흥의 순간> D780 제 1번(1979년 3월 31일 로얄 훼스티발홀 실황)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BBCL4021 쇼팽: 발라드 제 3번 Aь장조 작품 47, 스케르조 제 4번 E장조 작품 54, 마주르카 작품 24 외, 드뷔시: 프렐류드 제1권, 환희의 섬, 잎새를 흐르는 종, 끊어진 세레나데, 프렐류드 제 2권, 프로코피에프: 춤곡 작품 31 제 1번/ 쇼팽: 연습곡 작품 10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 ◈◈◈

BBCL4031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제 2번, 헝가리 환상곡 작품 123,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 대 폴로네이즈 E프랫 장조 작품 22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릴 콘드라신(지휘)

BBCL405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피아노 소나타 3번, 여섯 개의 바가텔 Op.126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 디아파종 5만점, Classica 추천반, Le Monde la Musique CHOC

BBCL 4090 라흐마니노프: 12개의 전주곡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BBCL4103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슈만: Bunte Blätter op.99/ 드뷔시: 영상 제 2집 중 <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1968년 런던 골드스미스 홀)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

BBCL4126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9번, 10번/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D.760/ 슈만: 아베크 변주곡 op. 1 / 쇼팽: 연습곡 op. 10 no. 4 (1963년 로열 페스티벌 홀)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BBCL4146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D.780, 피아노 소나타 e단조 D.566/ 쇼팽: 뱃노래 op.60/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피아노)

BBCL4196 슈만: 나비 Op.2, 서주와 알레그로 아파쇼나토 Op.92/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
*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피아노)/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벤자민 브리튼(지휘)
무엇보다도 1964년 실황인 슈베르트 소나타 D960이 수록되어 있어 애호가들의 애간장을 녹인다. 저 전설적인 프라하나 짤스부르크 1972년 실황만큼 공포스러움과 천진난만함이 대척점을 이루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들을 화해시키려는 듯 해맑은 음색과 부드러운 울림이 세밀하게 강조되는 모습은 리히터의 위대함을 한층 고조시킨다. 브리튼과의 슈만 협주 역시 리히터의 디스코그래피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대목이다.

BBCL4187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연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BBC, 잉글리쉬 쳄버/ 콜린 데이비스(지휘)
한 음악가가 매너리즘을 극복한다는 것은 냉혹한 자기반성과 탁월한 예술성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여기 루빈스타인이 연주한 두 개의 협주곡은 그의 평생에 걸친 레파토리였지만 그 어떤 녹음 하나도 새롭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매순간 싱싱한 활력이 넘쳐난다. 68년 브람스 협주곡에서는 노련한 즉흥성과 나이를 초월한 비르투오시티가 작열하는, 62년 모차르트는 순백색 아름다움의 절정을 그는 다시금 보여준다.

BBCL4211 멘델스죤: 전주곡과 푸가/ 브람스: 네 개의 작품 Op.119/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전곡 ★★★
* 연주: 루돌프 제르킨(피아노)
1975년 녹음된 멘델스죤과 브람스는 제르킨의 다른 스튜디오 레코딩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레파토리인만큼 희귀성이 높다. 제르킨 특유의 고전적 균형감과 집중력, 여기에 열기까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탄복케한다. 69년 실황인 <디아벨리>는 그의 스튜디오 레코딩을 월등히 상회하는 기록적인 연주로서 촘촘한 리듬과 완벽한 스토리텔링, 건강한 톤과 뜨거운 열정이 합세하여 이 작품의 강력추천앨범으로 영원히 변치 않을 권위를 만들어낸다.

BBCL4020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6번 K.537 <대관식>
* 연주: 클리포드 커즌(피아노)/ BBC 심포니/ 피에르 불레즈(지휘)

BBCL4199 슈만: 카니발 Op.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16번 ★★★
* 연주: 아니 피셔(피아노)
1963년에 펼쳐진 마법적인 슈만의 ‘카니발’과 1987년에 타오른 초월적인 베토벤의 두 개의 소나타는 아니 피셔가 아니고서는 결코 불가능한, 예술의 가장 높은 첨탑에서 홀로 빛을 발하는 그러한 연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필립 듀포의 저 신들린 듯한 코스메틱 피니싱은 이해하는 사람만이 탄복할 수 있듯, 피셔의 저 영혼을 뒤흔드는 피아니즘 역시 오감을 열어놓은 사람에게만 다가서는 그러한 특별한 것이리라.

BBCL4030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탑, 그라나다의 황혼, 물위에 비치는 그림자, 환희의 섬/ 라벨: 소나티네, 종의 계곡 / 슈만: 크라이슬리아나
* 연주: 발터 기제킹(피아노)

BBCL4043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작품 16/ 드뷔시: 서곡 제 1권(1982년 4월 런던 로열 알버트 홀)
* 연주: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피아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라파엘 프뤼벡 드 부르고스(지휘)
◈ 디아파종 황금상, 레페르트와르 지 만점 ◈

BBCL4045 바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 단조 BWV903/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22번 F 장조 작품 54/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f 단조 D625, 세 개의 피아노 소품집
* 연주: 빌헬름 켐프(피아노)
◈ 디아파송 만점,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BBCL4089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1번& 2번, 메피스토 왈츠, 초절기교 연습곡 No.11
* 연주: 존 오그던(피아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린 데이비스(지휘)

BBCL4054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제 3번 f 단조 작품 5/ 바르톡; 15개의 헝가리 농부의 노래/ 리스트: 3개의 합주 전주곡 작품 144, 파가니니 대 전주곡 작품 141/ 도흐나니: 랩소디 C 장조 작품 11 제 3번
* 연주: 아니 피셔(피아노) 1961년 8월 27일 영국 에딘버러 어셔 홀 녹음

BBCL4114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4개의 발라드, 간주곡 외/슈만: 피아노 소나타 2번/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e단조
* 연주: 빌헬름 켐프(피아노)

BBCL406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 12번/ 드뷔시: 라모를 기리며/ 라벨: 밤의 가스파르 (1982년 로열 훼스티발홀/ 1959년 BBC 스튜디오 녹음) ◈◈◈ 디아파종 황금상/ Classica 추천반◈◈◈
* 연주: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피아노)

BBCL4085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외
* 연주: 빌헬름 켐프(피아노)

BBCL4125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소품
* 연주: 클라우디오 아라우(피아노)/ 스코틀랜드 국립 교향악단/ 알렉산더 깁슨(지휘)

BBCL4128 스카를라티: 키보드 소나타 K.11, K.332, K.17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op. 111/ 클레멘티: 피아노 소나타 1번 op. 12/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op. 35
* 연주: 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피아노)

BBCL4135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 바르토크: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Sz. 62 / 슈만: 교향적 변주곡/ 브람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1955년 에딘버러 훼스티벌, 프리메이슨 홀 실황)
* 연주: 게자 안다(피아노)

BBCL4138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op.58, 스케르초 4번 E장조 op.54, 프렐류드 c#단조 op.45
* 연주: 블라도 페를레무테르(피아노)

BBCL414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자작 주제에 의한 32개의 변주곡/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58
* 연주: 존 오그던(피아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사 호렌슈타인(지휘)

BBCL4157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2번 K.414(385p), 20번 K.466, 여섯 개의 독일 무곡 K.571, 전주곡과 푸가 C장조 K.394(383a)
* 연주: 루돌프 제르킨(피아노)/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알렉산더 슈나이더(지휘)

BBCL4166 하이든: 안단테와 변주곡 f단조 Hob.XVII:6/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32개의 변주곡 c단조/ 쇼팽: 스케르초 3번 c#단조 op.39/ 코다이: 마로스첵 춤곡/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4번 K.457 (1958, 1963, 1971년 BBC 스튜디오)
* 연주: 아니 피셔 (피아노)

BBCL4173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59번 E플랫 장조, 33번 C단조/ 브람스: 네 개의 피아노 작품 Op.119/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
* 연주: 루돌프 피르쿠츠니(피아노)
루돌프 피르쿠츠니(1912-1994)야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슈퍼급 피아니스트였지만 조국 체코에서 주로 활동하여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크게 받지 못한 탓에 그 가치가 알려지지 못했다. 가브릴로비치의 영혼과 코르토의 시성, 슈나벨의 유려함을 겸비했던 피르쿠츠니의 진면목을 바로 이 1969년 실황에서 만끽할 수 있다. 감격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하이든과 진지한 브람스를 거쳐 저 고독한 나그네를 그려낸 슈베르트까지, 다시금 이러한 감격스러운 연주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BBCL4177 바흐: 카프리치오 BWV993/ 레거: 바흐 주제에 의한 변주와 푸가 Op.8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 21번 ‘발트슈타인’
* 연주: 루돌프 제르킨(피아노)
실황에서 간간히 미스터치를 보이면서, 악을 쓰며 발을 구르며, 간간히 신음소리가 배어나오는, 오로지 그 순간에의 몰입을 통해 전체를 위한 세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르킨의 강한 음악에 대한 의지가 배어있는 1973년 로열 페스티버홀 실황. 영롱한 바흐의 카프리치오와 레거의 장대한 변주곡을 거친 뒤 터져나오는 베토벤의 강력한 발산! 그의 스튜디오 녹음은 실황에서의 그의 절반밖에 실려있지 않음을 절실히 깨닿게 해주는 그러한 음반이다.

BBCL4178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슈만: 피아노 협주곡/ 바흐: 토카타 BWV916
* 연주: 마이라 헤스(피아노)/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알렉산더 깁슨, 말콤 서전트(지휘)
BBC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마이라 헤스의 세 번째 음반. 베토벤의 2번 협주곡(60년 노음)은 이전에 말콤 서전트와의 61년 녹음과 대동소이하지만, 보다 녹음이 선명한 탓에 헤스의 웅장한 기백과 질감 높은 타건이 잘 포착되어 있다. 그녀의 대범함은 슈만 협주곡에서도 여전히 강한 카리스마를 동반하면서 플로레스탄적인 리리시즘을 정확하게 표현해 낸다. 바흐 토카타에서의 그 운치 있고 강인한 예술성 또한 각별하다.

BBCL4181 델리우스: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 베토벤: 합창 환상곡 Op.80
* 연주: 클리포드 커즌(피아노)/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베르나르드 하이팅크(지휘)
브렌델이 피아노 음악의 가장 명확한 구조를 보여주었다면, 클리포드 커즌은 그보다 앞서 텍스트를 해체, 복원했던 연주자였고 여기에 슈나벨의 유연함과 명징함까지를 겸비했던 피아니스트라고 확신할 수 있다. 전성기인 70년에 녹음된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과 79년 모차르트가 이를 증명해주며, 그가 서거하기 1년전인 81년에 녹음된 델리우스의 협주곡은 30여년에 걸친 커즌만의 피아니즘의 결정체라 말할 수 있다.

BBCL4183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
* 연주: 존 옥돈(피아노)/ 할레 오케스트라/ 존 바비롤리(지휘)
‘괴물’ 피아니스트 옥돈의 야차와 신사의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음반. 3G(Genius, Generosity, Grandeur)라 명명되는 옥돈의 매머드급 스케일과 화산처럼 폭발하는 서정, 비할 바 없는 우아함, 칼에 벤 듯 예리한 고전성 등이 터져나오는, 호프만과 라흐마니노프, 호로비츠의 장점이 극한에서 첨예하게 만난 듯한 피아니즘의 비경(秘境)을 그는 토해낸다. 66년과 63년 라디오 방송 녹음으로서 음질도 양호하다.


☻☻☻☻☻ 지휘자 ☻☻☻☻☻

BBCL5001 (4 for 2) 텐슈테트 BOX SET 한정반
BBCL413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39 스메타나: “팔려 간 신부”서곡/ 드보르작: 교향곡 8번 G장조 op.88/ 야나첵: 신포니에타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67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브람스 : 교향곡 제3번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95 베버: 오베론 서곡/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 브람스: 비극적 서곡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3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39 스메타나: “팔려 간 신부”서곡/ 드보르작: 교향곡 8번 G장조 op.88/ 야나첵: 신포니에타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67 베토벤 : 교향곡 제7번(1989년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실황)/ 브람스 : 교향곡 제3번(1983년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실황)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95 베버: 오베론 서곡/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 브람스: 비극적 서곡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158 베토벤: 교향곡 1, 5번, 에그몬트 서곡/ 베버: 오베론 서곡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BBCL4208 야나체크: 글라골리트 미사/ R.슈트라우스: 서민 귀족
* 연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쉬테트(지휘)
표현력에 있어서 위대한 집중력을 보여준 지휘자 클라우스 텐쉬테트가 1985년과 86년에 가진 연주회 실황. 야나체크의 글라골리트 미사는 지휘자의 뜨거운 열기가 확확 와닿는 듯한 고양감 넘치는 연주로서 동곡 최강의 연주로 손꼽기에 모자람이 없고, <서민 귀족>의 연주는 루돌프 켐페의 그것을 상회하는 정갈한 무곡적 분위기와 단아한 사운드가 특징적이다. 그 누구도 범점할 수 없는 텐쉬테트의 카리스마가 넘실거리는 회심의 음반!

BBCL4189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 연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
모스코바 낭만주의 지휘자 계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스베틀라노프의 작열하는 불꽃이 휘몰아치는 음반! 1979년 실황으로서 생에 대한 고뇌를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메아리치고자 했던 작곡가의 그 ‘육중한’ 의도를 번뜩이는 직관으로 실어낸 명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거운 첫 발걸음인 아다지오부터 마지막 승리감의 뒤틀린 해체에 이르기까지, 증폭된 심리표현과 치밀한 드라마 구성력은 스베틀라노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휴머니티에 대한 확신감이라고 말할 수 있다.

BBCL4215 티펫: 2중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한 천사를 추억하며> / 야나체크: 신포니에타
* 연주: 에디트 파이네만(바이올린),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돌프 켐페(지휘)
마이클 티펫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2중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에디트 파이네만과의 귀중한 협연 녹음인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을 76년 켐페가 세상을 떠나기 바로 몇 달전 남긴 최후의 녹음가운데 하나로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포니에타>는 켐페의 유명한 야나체크 녹음들과 함께 가장 중요한 켐페 녹음가운데 하나로 기억될만한 것으로 금관의 독특한 강렬함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우아함과 열망이 살아 숨쉬는 명연이다.

BBCL4220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4번 op.47, 페스티발 서곡 op.96, 카테리나 이스마일로바 모음곡
* 연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폭하게 몰려오는 로제스트벤스키 지휘의 쇼스타코비치 작품집이다. 무엇보다 교향곡 4번의 휘몰아치는 폭풍우는 다른 녹음들보다도 더욱 묵직한 무게감이 실려 있다.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성이 빛을 발하는 오페라 <카테리나 이스마일로바>의 모음곡도 쇼스타코비치의 매력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쇼스타코비치 연주 프로그램의 단골 서곡인 <페스티발 서곡>은 그 어떤 연주보다도 시원스러운 속주를 경험할 수 있다.

BBCL4219 브루크너: 교향곡 3번 / 부조니: 왈츠춤곡 op.53
* 연주: 야샤 호렌슈타인(지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렌슈타인의 드넓게 펼쳐진 광대한 스케일이 압권을 이루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 녹음이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끊임없이 몰아세우는 그의 지휘아래 브루크너는 더욱 단단한 바위가 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호렌슈타인 지휘 초기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온 부조니의 오페라 <파우스트 박사>의 한곡으로 쓰인 왈츠로 호렌슈타인이 부여한 새로운 생명력으로 전통적 왈츠를 넘어 후기낭만 관현악의 음울함과 거대함이 조화를 이루는 짧지만 거대한 작품으로 완성하고 있다.

BBCL4213 브람스: 비극적 서곡 / 레거: 힐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100 / 베토벤: 대푸가
* 연주: 칼 슈리히트, 아드리안 볼트(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마침내 BBC의 마스터가운데 슈리히트 녹음이 공개되었다. 열정적이고 귀족적 감각이 어떤 <비극적 서곡>보다 격조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레거의 변주곡과 푸가에서 전해지는 따스한 감성도 감동적이다. 1964년 스테레오 녹음으로 BBC 레전드의 음반들 가운데서도 뛰어난 보존 상태와 리마스터링으로 그 진가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오고 있다. 베토벤 <대푸가>를 들려주는 아드리안 볼트도 그 격조에서 조금의 양보도 없는 구조감을 보여주어 두 거장의 명연을 함께 감상하는 영광을 전해준다.

BBCL4129 말러: 대지의 노래(1975년 로열 페스티벌 홀 실황)/ 루돌프 켐페 인터뷰
* 연주: 자넷 베이커(소프라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돌프 켐페(지휘)

BBCL4188 하이든: ‘런던’/ 브리튼: 4계의 간주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돌프 켐페(지휘)
BBC 심포니와 훌륭한 협력을 이루었던 지휘자 루돌프 켐페가 1975년과 65년(쇼스타코비치)에 남긴 이 콘서트 실황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또 다른 면모가 담겨있기에 눈길을 끈다. 카일베르트로부터 물려받은 독일 사운드와 다양한 색채감을 바탕으로 하이든의 스케일 큰 ‘런던’에서 최고의 위용과 부드러운 온도감을 자랑한다. 쇼스타코비치는 정확한 비팅과 마술적인 사운드 밸런싱을 통해 독특한 느낌을 전달한다.

BBCL4056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프로코피에프: 세 개의 오렌지의 사랑 조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돌프 켐페(지휘)
◈BBC MAGAZINE 추천반, 쇼크상 수상◈

BBCL414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71년 연주)/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60년 연주) ★★★★★
* 연주: 미에치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첼로)/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지휘)

BBCL4163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차이코프스키: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 연주: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지휘)

BBCL4204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2막/ 쇼스타코비치: 나사 모음곡/ 스트라빈스키: 발레 장면
*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지휘)
러시아 오케스트라 음악 특유의 장대함과 클라이맥스로의 치열한 질주를 그 누구보다도 잘 보여주는 지휘자 로제스트벤스키가 1987년 영국에서 가진 연주회 실황. 호두까기 인형 2막의 소박하면서도 민감한 발레 리듬과 적절한 클라이맥스의 배분은 로제스트벤스키만이 할 수 있는 개성적인 것이다. <나사> 모음곡과 <발레장면>에는 이제는 기대하기 힘든 러시아만의 독특한 무곡적 성격 및 독특한 극적 감수성이 진하게 배어나온다.

BBCL4184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5번/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입문
* 연주: 레닌그라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지휘)
1971년(프로코피에프)과 60년(브리튼)에 로제스트벤스키가 레닌그라드 필을 이끌고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의 BBC 라디오 기록물. 므라빈스키로부터의 은백색 날카로움과 로제스트벤스키의 육중한 볼륨감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프로코피에프 5번 교향곡의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함의 묘미를, 브리튼의 오케스트라 입문(텍스트가 없는 버전)의 퍼셀 주제에 의한 변주의 기능성과 음악성을 예리하게 해부해낸다.

BBCL4042 말러: <대지의 노래> - 1972년 4월 28일 홀드워드 강당 실황 / 인터뷰(보너스 트랙)
* 연주: 알프레다 호지슨(알토), 존 미친슨(테너)/ BBC 노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샤 호렌슈타인(지휘)
◈◈◈ BBC 뮤직 매거진 추천음반. 르 몽드 드 라 뮈지크지 선정음반(CHOC). ◈◈◈

BBCL4051 말러 교향곡 제 7번
* 연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야샤 호렌슈타인(지휘)

BBCL4072 슈베르트: 교향곡 제 9번/ 케루비니: 아나크레온 서곡/ 코르넬리우스: 바그다드의 이발사 서곡
* 연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드리안 볼트(지휘)

BBCL4205 클렘페러: 즐거운 왈츠/ 본 윌리엄스: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라벨: 랩소디 에스파뇰/ 브람스: 교향곡 4번 외
* 연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지휘)
1974년 5월 14일 92세의 스토코프스키는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클렘페러를 기리기 위해 그가 이끌언 뉴 필하모니아와 함께 추모 연주회를 열었다. 여기서 그는 클렘페러가 작곡한 오페라 <목표> 가운데 왈츠를 시작으로 본 윌리엄스와 라벨을 연주했으며, 브람스 교향곡 4번으로 클렘페러에 대한 일종의 음악적 오마쥬를 시도한다. 스토코프스키 특유의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미가 이 클렘페러의 수족에서도 살포시 살아나는 것이 이채롭다.

BBCL4207(2F1.5) 월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파르티타/ 드뷔시: 바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핸델: 왕궁의 불꽃놀이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8번/ R.슈트라우스: 돈 주앙 외
* 연주: 버몬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스탄틴 실베스트리(지휘)
디누 리파티와 같은 루마니아 출신의 열정적이고도 즉흥성 높은 음악을 추구했던 명지휘자 실베스트리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일별할 수 있는 훌륭한 음반. 이 음반에는 1960년대 중후반 자신의 테크닉과 음악적 어조를 한껏 발휘했던 소중한 음원들이 차곡차곡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드뷔시의 <바다>에서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에서의 독창적인 서정미, 베토벤 교향곡에서의 독창적인 클라이맥스 구현 등이 몹시도 이채롭다.

BBCL4209 베토벤: 교향곡 9번/ 영국 국가
* 연주: 실비아 피셔, 난 메리냄, 리차드 루이스, 킴 보르크/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마스 비첨(지휘)
1956년 8월 19일 퀸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에딘버그 페스티벌 실황.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엘가가 어레인지한 영국 국가를 시작으로 비첨의 번뜩이는 직관은 베토벤 9번에서 그 빛을 발한다. 격조와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신중한 템포를 유지하는 한편, 목관파트의 탁월한 활약에 힘입어 위대한 마지막 코다까지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위대한 베이스 킴 보르크의 눈부신 활약은 이 음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BBCL4202(2F1.5) 하이든: 교향곡 85번/ 드뷔시: 녹턴, 이베리아/ 베토벤: 교향곡 4번/ 바르톡: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 연주: BBC 심포니, 필하모니아/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지휘)
음향의 마법사 앙세르메가 남긴 소중한 라이브 음원들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58년과 64년 영국에서 가진 연주회에는 그의 장기인 드뷔시를 비롯해서 하이든과 베토벤 교향곡, 여기에 현대음악인 바르톡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의 예술의 다양한 측면들을 다각도로 조명해볼 수 있다. 녹턴과 이베리아는 그의 스튜디오 레코딩보다 훨씬 다이내믹한 것이 흥미롭고, 하이든에서는 보기 드문 조형미, 베토벤에서는 섬세한 박진감이 훌륭하다.

BBCL4002[2FOR1]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C단조 Op. 65/ 모차르트: 교향곡 33번 B플랫 장조 K319
* 연주: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예프게니 므라빈스키(지휘)

BBCL4014 말러: 교향곡 제 4번 / 베를리오즈: 해적선, 작품 21
* 연주: 헤더 하퍼(소프라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바비롤리(지휘)
◈◈◈ 디아파송 지 만점 평점 ◈◈◈

BBCL 4112 케루비니: 아나크레온 서곡/ 베토벤 교향곡 3번/ 스트라우스: 돈 주앙/ 베를리오즈: 헝가리 행진곡
* 연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북부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에르 몽퇴(지휘)

BBCL 4124 베토벤: 교향곡 2번 & 7번
* 연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에두아르드 반 베이눔(지휘)
에두하르트 판 베이눔의 연주는 ‘꼭 필요한 만큼만 담는’ 중용적인 것이기에 오히려 그를 기억하는 애호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 음반은 토스카니니의 무서운 에너지로 휘몰아친 7번 연주와 꼭 함께 소장해야 할 음반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히 악보에 충실한 연주의 정연함 속에 그의 깊이가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그의 깊이가 은근하게 배어나오는 음반이다. 1958년 로열 훼스티발 홀 실황.

BBCL 4076 존 바르비롤리(Sir John Barbirolli, 지휘)
모차르트: 교향곡 제 35번 D장조 K385 / 베토벤: 교향곡 제 7번 A장조 op.92
* 할레 오케스트라 / 존 바르비롤리(지휘)

BBCL 4084 토마스 비첨의 예술 - 발라키레프: 교향곡 1번/ 보로딘: 폴로비치안 댄스 외
* 연주: 토마스 비첨 경(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디아파종 5만점/ Repertoire 추천반

BBCL4038 A Viennese Evening at the Proms
* 연주: 존 바비롤리(지휘) ◈ Le Monde la Musique CHOC

BBCL4093(2CD) 베토벤: 미사 솔렘니스/ 슈베르트: 교향곡 제 4번
* 연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뉴 필하모니아 합창단/ 카를로 마리아 줄리지(지휘)

BBCL4123 브루크너: 교향곡 7번(1982년)/ 파야: 발레음악 <삼각 모자>(1963년)/ 무소르그스키: <호반시치나> 전주곡(1961년)
* 연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BBCL4140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1970년 연주) / 슈베르트: 교향곡 9번(1975년 연주) / 줄리니 인터뷰
* 연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BBCL4023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6번 <비창>
* 연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 BBC 뮤직 매거진 ‘이달의 음반’ 선정.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지 선정음반(CHOC) ◈◈◈

BBCL4144(2CD) 베르디 “레퀴엠”, “운명의 힘” 서곡/ 줄리니 인터뷰
연주: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합창단/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BBCL 4046 줄리니가 지휘하는 브리튼 <전쟁 레퀴엠>
영국인들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줄리니와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녹음한 걸작이다. 1962년 초연과 브리튼이 직접 지휘한 데카(DECCA) 판과 비교해 볼 때, 작곡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담아내면서도 줄리니 특유의 오케스트레이션이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황 공연이다. ◈ 그라모폰 지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송 지 만점 평점.◈

BBCL4055 모차르트: 교향곡 제 36번 C 장조 <린츠>/ R.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 40
* 연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바비롤리(지휘)

BBCL4075(2CD) 말러: 교향곡 제 9번,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 연주: 자넷 베이커(메조 소프라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샤 호렌슈타인(지휘)

BBCL4086(2CD) 브루크너: 교향곡 8번/ 바그너: 츠리스탄과 이졸데 1막 전주곡/ 바그너: 마틸레 베젠동크의 5편의 시
* 연주: 자넷 베이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널드 굿달(지휘)

BBBCL4147 브루크너: 교향곡 7번(71년 연주)/ 바그너: “뉘른베르그의 마이스터징거”(74년 연주)
*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국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 레지널드 굿달(지휘)

BCL4096 바그너: 뉘른베르그의 명가수 서곡/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 드뷔시: 이베리아/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 파야: 삼각모자 中 발췌 춤곡
* 연주: 런던 교향악단, 로열 필하모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에르 몽퇴(지휘)

BBCL4099 브람스: 교향곡 2번/ 베토벤: 교향곡 2번
* 연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마스 비첨(지휘) *****디아파종 5만점

BBCL4150 베토벤 : 장엄미사/ 슈베르트 : 교향곡 8번 <미완성>/ 바그너 : 파우스트 서곡
* 연주: 테레사 스티치-랜달, 노마 프록터, 리차드 루이스, 킴 보르이, BBC 교향악단, BBC 합창단/ 야샤 호렌슈타인(지휘)

BBCL4179 말러: 교향곡 9번 ★★★★★
*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르노 마데르나(지휘)
1971년 3월 런던 로얄 페스티벌홀에서 열린 작곡가 부르노 마데르나가 지휘한 말러의 교향곡 9번. 다른 군소 레이블에서 간간히 선보이며 말러 애호가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바로 그 녹음이 처음으로 정식 음반화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불레즈의 구조감과 길렌의 추진력, 젠더의 독특함 모두를 아우르며 이탈리아인 특유의 매끄러운 선율미까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마데르나의 이 말러 9번 녹음은 말러 레코드 역사상 가장 특이하고 독창적인 연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말러의 새로움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BBCL4182(2F1.5) 엘가: 코케인 서곡, 교향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드뷔시: 유희/ 브리튼: 4계의 간주곡/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 1번 ★★★
* 연주: 번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스탄틴 실베스트리(지휘)
루마니아 출생의 에네스쿠 스페셜리스트 실베스트리의 강한 개성과 놀라운 즉흥성이 빛을 발하는 소중한 기록. 매번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작품을 해석했던 알려지지 않은 거장 실베스트리가 번머스 심포니의 수석으로 재임할 당시인 1966년 녹음으로서, 엘가에서는 스펙타클한 활력이, 차이코프스키에서는 러시아 고유의 정서가, 드뷔시와 브리튼에서는 비할바 없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그의 정신적 중심인 에네스쿠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연주!

BCL4193 베토벤: 교향곡 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 연주: 할레 오케스트라/ 존 바비롤리(지휘)

BBCL4186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베토벤: 에그몬트, 프로메테우스 서곡
* 연주: 할레 오케스트라/ 존 바비롤리(지휘)
항상 독특한 오케스트라 밸런싱과 특징적인 디테일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보편적인 영역으로 이끌어오고자 했던 거장 존 바비롤리가 남긴 브루크너 7번 1967년 실황녹음은 그 해석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시도로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리듬의 변화무쌍한 볼륨감과 프레이징의 분절 없는 연속, 목관파트에의 낯선 긴장감 부여 등, 전통과 혁신의 중간지점에서 자신의 독보적인 관점을 관철시키고자 했던 바비롤리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BBCL4194 힌데미트: 현악 오케스트라와 금관을 위한 콘서트 뮤직/ 드보르작: 교향곡 7번/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 연주: 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BBCL4175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 브람스: 교향곡 1번
* 연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지휘)
20여년이라는 세월 사이에 변화한 줄리니의 스타일이 확연히 드러나는 음반. 1962년 브람스 녹음에서는 그의 EMI 시절의 단정하고 체계적인 음악 쌓기가 보여주는 건실한 감동을, 1982년 모차르트 녹음에서는 보다 프레이징의 단위와 표현력의 폭이 넓어진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줄리니의 폭넓은 레파토리 가운데 가장 사랑했던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자연스럽고 휴머니티 넘치는 모습에는 그의 진실함이 담겨 있어 각별하다.

BBCL4172 베버: 축제 서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샤브리에: 폴로네이즈의 열기 외
* 연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에르 몽퇴(지휘)
몽퇴의 모든 것을 이 음반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1961년부터 63년 사이 초절정 거장 피에르 몽퇴가 영국에서 남긴 진귀한 기록을 음반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베버의 서곡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움, ‘쿠프랭의 무덤’에서의 그 고즈녁함, ‘수수께기 변주곡’의 재기발랄함과 정교한 오케스트레이션, 샤브리에서 묻어나오는 라틴의 열정 등등, 관현악의 모든 것을 오케스트라의 마법사 몽퇴는 보여준다.

BBCL4174 브루크너: 교향곡 9번
* 연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날드 구달(지휘)
영국을 대표하는 바그네리안 레지날드 구달이 보여주는 브루크너의 대해는, 유럽 본토의 바그네리안들보다 훨씬 명료하고 거장적이되 지극히 탐미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처연하게 이끌어가다가 드라마틱한 반전을 꾀하는 1악장과 거친 듯 분명한 리듬이 스케르초의 성격을 도드라지게하는 2악장, 엄숙하되 인생을 되돌아보는 듯한 휴머니티가 짖게 깔린 3악장 아다지오를 듣노라면, 구달이 이 작품에 얼마나 인간미의 위대함을 투영시키고자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BBCL4176 하이든: 교향곡 ‘군대’ & ‘시계’/ 힌데미트: 베버 주제에 의한 교향적 메타모르포시스 ★★★
* 연주: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오이겐 요훔(지휘)
요훔이 브루크너 다음에 정통했던 작곡가는 다름 아닌 하이든. 그의 70년대 DG에서의 하이든 세트 레코딩은 세월이 흐름에 관계 엇이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여기 1973년 런던에서의 실황에서의 긴장감과 기민함에는 미치지 못한 듯하다. 토스카니니 이후로 가장 명쾌하고 거장적인 하이든 해석을 보여준 요훔의 베스트 어브 베스트 앨범에 이 앨범은 반드시 거론되어야 할 것같다. 힌데미트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주.

BBCL 8008 브리튼 지휘 작품집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이든: 교향곡 c단조 Hob. I:95/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외
*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 바이올린, 첼로 ☻☻☻☻☻



BBCL4217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에그몬트 서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 연주: 볼프강 슈나이더한(바이올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스트반 케르테츠(지휘), 칼 시만(피아노)
슈나이더한 바이올린의 애절한 음색이 전하는 매력을 더욱 진하게 보여주는 것은 역시 브람스 소나타로 그의 연주 핵심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BBCL4210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비발디: 사계 전곡,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RV522
* 연주: 헨릭 셰링(바이올린), 호세 루이 가르시아(바이올린)/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헨릭 셰링의 각별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시티와 심원한 음악적 영감이 훌륭한 귀감을 보여주는 음반. 1972년 2월 26일 하루밤의 실황으로서 그가 보여주는 모차르트에서의 놀라운 음색과 귀족적인 자태는 스튜디오 레코딩에서는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대목이다. 무엇보다도 칼 플레쉬-시몬 골드베르크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모차르트 해석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 <사계>에서의 생생하고도 즉흥성 높은 연주 또한 이 앨범의 역사적 가치를 한껏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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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L4197 USSR 국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2중 협주곡 ★★★★★★★★★★
* 연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로스트로포비치(첼로), 모스코바 필하모닉, 키릴 콘드

댓글목록

박종원님의 댓글

박종원 작성일

BBCL4203 바흐: 파르티타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70/ 쇼팽: 녹턴과 마주르카/ 드뷔시: 어린이 차지 , 미에치슬라프 호르초프스키(피아노)<br>BBCL4057 쇼팽: 녹턴, 왈츠 외, 슈라 체르카스키(피아노)<br>부탁드립니다.

박영님의 댓글

박영 작성일

루돌프 제르킨<br>클레츠키/오이스트라흐 <br>예약합니다.

전광열님의 댓글

전광열 작성일

<신보> BBCL4224 말러: 교향곡 7번 /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2For1> * 연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r><br>1장 예약합니다.

이수근님의 댓글

이수근 작성일

(신보) BBCL 4222 리히테르의 실황 연주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신보> BBCL 4228 니콜라예바의 1986년 실황 연주로 듣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br><신보> BBCL 4222 리히테르의 실황 연주 <br><신보> BBCL4224 말러: 교향곡 7번 /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2For1> 텐슈테트<br>이상 3종 예약합니다. (9374)

이복중님의 댓글

이복중 작성일

BBCL 4224 말러: 교향곡 7번 보관 부탁합니다.

김운용님의 댓글

김운용 작성일

BBCL 4228 니콜라예바, 골드베르그 변주곡<br>BBCL 4223 닐센 교향곡 4번    보관 부탁합니다

자희님의 댓글

자희 작성일

BBCL 4228 니콜라예바 + BBCL 4222 리히테르만세입니다

전시현님의 댓글

전시현 작성일

BBCL 4228 골드베르크 한장 부탁드려요.

마현웅님의 댓글

마현웅 작성일

BBCL4197 USSR 국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2중 협주곡 ★★★★★★★★★★<br>니콜라예바의 1986년 실황 연주로 듣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br>MM015 클렘페러 - 베토벤: 미사 솔렘니스 *

마현웅님의 댓글

마현웅 작성일

BBCL4023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6번 <비창>

황규리님의 댓글

황규리 작성일

<신보> BBCL 4228 니콜라예바의 1986년 실황 연주로 듣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br><신보> BBCL 4222 리히테르의 실황 연주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 <br>박종원님 연락처가 없으시니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보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준용님의 댓글

김준용 작성일

호르초프스키 한장 보관 부탁드립니다~ 그라모폰에서 BBC레전드에서 딱한장꼽으라그러면 이거 꼽겠다고 한 에디터가 썼던 글을 봤는데 그만큼 대단한건 가봐요~

김준용님의 댓글

김준용 작성일

앗,, 죄송해요....제가 음반을 구하게 되는바람에;;;키핑 취소 부탁드립니다 ㅠㅠ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