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HRA (타라) 신보와 구보 (1/3 수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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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12-31 12:27 조회10,50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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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입고 안내 WEST3001-3002 웨스트민스터 셰르헨 아카이브 Vol.I - 베를리오즈: 레퀴엠 ★★★★★ 연주: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프랑스 TV-Radio 합창단 1958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녹음 비용 덕분에 베가, 프랑스 라디오, 웨스트민스터 이렇게 세 개의 레이블이 공동투자를 하여 각각의 레코딩 기술로 녹음한 세르헨의 베를리오즈 레퀴엠 녹음 가운데, 유일하게 스테레오로 녹음된 웨스트민스터 버전이 최초로 CD화 되었다. 레퀴엠의 숭고함과 베를리오즈의 드라마틱함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읽어낸 세르헨의 이 녹음은 가히 ‘역사적’이라고 부를 만하다. WEST3005-3006(2CD) 모차르트: 레퀴엠 (모노레코딩),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V242/365 ★★★ 연주: 마그다 라즐로(소프라노), 힐데 뢰젤-마이단(메조), 페트르 문테뉴(테너), 파울 바두라-스코다&레이네 지아놀리(피아노)/ 빈 오페라 오케스트라/ 헤르만 쉐르헨(지휘)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헤르만 쉐르헨의 모차르트 ‘레퀴엠’은 1958년 스테레오인데, 그는 53년에 모노럴 레코딩을 앞서 남긴 바 있다. 작품의 드라마틱한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더욱 강한 임팩트와 더욱 짙은 음영을 드리운 쉐르헨의 모노 녹음은 스테레오의 그것을 상회할 정도로 스펙타클하고 강력하다. 51년 바두라-스코다와의 협주곡 또한 전통적인 빈 스타일과 새로운 관점이 조화를 이룬 명연 중의 명연이다. TAH614-615(2CD) 언퍼블리쉬드 에두아르드 반 베이눔 - 브루크너: 교향곡 8번/ 말러: 교향곡 6번 연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에두아르드 반 베이눔(지휘) 1950년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의 수장이자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베이눔의 미공개 실황 레코딩(55년). 그의 브루크너 8번은 저 유명한 필립스 음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볼륨감과 진지한 담론은 여전히 찬연히 빛을 발한다. 말러 6번은 그의 진귀한 레파토리로서 말러의 친구였던 멩겔베르크로부터 이어온 정격성과 낭만성이 색다른 아우라를 자아낸다. TAH592-594(3for2) 언퍼블리쉬드 칼 슈리히트 -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브루크너: 교향곡 8번/ 브람스: 독일 레퀴엠 연주: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칼 슈리히트(지휘) 칼 슈리히트 총 디스코그래피 수록 1955년경 녹음된 라디오 방송용 기록으로서 칼 슈리히트의 웅대한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음반. 슈베르트 ‘미완성’은 슈리히트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호방한 필치가 잘 드러나면서 과장되지 않은 서정미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독일 레퀴엠’에서는 엘리자베스 그뤼머의 절창에 힘입어 멜랑콜릭을 배재한 극적인 엄숙함을 멋들어지게 그려낸다. 브루크너 8번은 그의 빈 필 연주에 버금가는 호연으로서 일청을 권한다. TAH591 피아노 아르히브 Vol.1 - 쇼팽: 소나타 2번/ 슈만: 환상소곡집 Op.12/ 드뷔시: 마스크/ 샤브리에: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 연주: 이브 나트, 라자레-레비, 마르셀 마이어(피아노) 가장 먼저 1953년 3월 17일 엘리제궁 실황인 이브 나트의 쇼팽 소나타 2번. EMI의 스튜디오 레코딩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뜨거운 열기는 물론이려니와 더욱 선명해진 나트 특유의 육중한 터치가 만들어내는 비장감은 단연 압권이다. 사소한 미스터치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어법을 견지하려는 나트의 핑거워크에서, 이전 시대의 거장들에게 발견되는 공통적인 위대한 거장성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나타 2번에 관한 훌륭한 명연이 많지만, 이브 나트만큼 정신성과 예술성이 극에서 치열한 만남을 이루는 연주는 없을 것이다. 장송 행진곡 악장에서 탐미적인 악절이 끝난 뒤 포르티시모로 터져나오는 장송 주제가 주는 그 강렬함이란! 명교수였던 라자레-레비의 리리시즘은 또한 어떠한가. 그가 55년에 연주한 슈만의 ‘환상소곡집’은 너무도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나머지, 리히터의 연주를 무뚝뚝한 것으로, 루빈스타인의 연주를 멋이 없는 것으로 평가절하시킬 정도다. TAH590 이탈리아에서의 샤를르 뮌쉬 - 베토벤: 교향곡 6번/ 드뷔시: 바다 연주: RAI 토리노 오케스트라/ 샤를르 뮌쉬(지휘) 195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뮌쉬가 가진 라이브 레코딩. 뮌쉬 특유의 근육적인 관능미가 잘 살아나는 베토벤 ‘전원’은 클뤼탕스/베를린 필 연주에 버금갈 정도로 훌륭한 연주로서, 극히 드문 그의 베토벤 연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드뷔시 ‘바다’는 그의 스튜디오 명연과는 조금 다른, 보다 청명하고 감각적인 면모가 잘 살아나는 호연이다. TAH587-589(3for2) 파리에서의 부르노 발터 - 모차르트: 교향곡 38번/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 브람스: 교향곡 2번/ 하이든: 교향곡 96번 ‘기적’/ R.슈트라우스: 돈 주앙/ 말러: 교향곡 4번 연주: 마리아 슈타더(소프라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부르노 발터(지휘) 1955년 5월 5일과 12일 이틀에 걸친 발터의 파리 실황 전체를 프랑스 라디오가 녹음한 음원을 담고있는 역사적인 레코딩. 모차르트나 바그너의 경우 정교함에 있어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독특한 매력과 발터의 섬세함이 눈에 띄고, 브람스 2번과 말러 4번의 경우 그의 다른 명연들과는 조금 다른 긴장감 높은 템포과 펄스 큰 다이내믹의 낙차가 돋보인다. TAH584-585(2CD) 클라라 하스킬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9번 ‘쥬놈’, 20번, 24번 ★★★★ ★★★화제의 음반★★★ 연주: 클라라 하스킬(피아노)/ 프라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베로뮌스터 스튜디오 오케스트라/ 파블로 카잘스, 아고르 마르케비치,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 앙드레 클뤼탕스(지휘) 모차르트를 연주하기 위해 태어난 하스킬이 1950년대 라이브로 남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들이 처음으로 공개된 의미 있는 음반. 가장 먼저 53년(카잘스)과 55년(마르케비치)에 녹음된 두 개의 ‘쥬놈’ 이 눈길을 끄는데, 카잘스와는 보다 다이내믹하고 스피디한 진행이, 마르케비치와는 자연스러운 템포와 정묘한 뉘앙스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세르슈테트와 클뤼탕스 녹음에서는 하스킬 특유의 프로패셔널리즘과 리리시즘이 황홀하게 펼쳐진다. TAH581-583(3for2) 에리히 클라이버를 기억하며 -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베토벤: 교향곡 4, 5, 6번/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리스트: 마제파 연주: NDR 심포니,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쾰른 RSO/ 에리히 클라이버(지휘) 에리히 클라이버 총 디스코그래피 수록 에리히 클라이버의 알려지지 않은 녹음들을 한 자리에 모은 기념비적인 박스 세트. 1936년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과의 리스트 ‘마제파’ SP녹음을 포함하여 세 종의 베토벤 교향곡 라이브 레코딩(4번: 콘서트헤보 50년, 5번: NDR 55년, 6번: 쾰른 RSO 55년), 첫 두 악장만이 녹음된 모차르트 교향곡 36번(NDR 55년), 여기에 에리히 클라이버 자신의 육성 기록까지가 수록되어 있다. 절정에 오른 그의 예술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앨범! TAH579-580(2CD) 마르셀 마이어를 기리며 - 스카를라티: 소나타 / 모차르트: 소나타 KV310,332,281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드뷔시: 연습곡 2번 / 뿔랑: 두 개의 노벨레테 / 페트라시: 토카타 외 연주: 마르셀 마이어(피아노) /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 볼크마르 앙드레아(지휘) 타라의 마르셀 마이어 2탄! 프랑스의 Les Discophiles fancais 레이블에서 녹음만 했고 LP나 CD 모두 발매되지 않았던 1950년부터 56년 사이, 그녀가 서거하지 2년 전까지의 음원들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베토벤 ‘황제’는 엘리 나이에 버금가는 힘과 서정성을, 스카를라티 소나타는 프랑스 피아니즘의 찬연함을, 모차르트에서는 그녀의 전설적인 라벨과 라모 녹음을 능가하는 우아함과 엄격함의 공존을 보여준다. 마이어의 컴플리트 디스코그라피 수록. TAH571-572(2CD) 아카이브 브루노 발터 - 브루크너: 교향곡 9번 / 말러: 교향곡 4번 연주: 이름가르트 제프리트(소프라노) / 뉴욕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 부르노 발터(지휘) 브루노 발터가 남긴 네 개의 브루크너 9번 가운데 세 번째인 1953년 12월 27일 뉴욕 실황과 라이브로 남긴 아홉 개의 말러 4번 가운데 세 번째인 1950년 8월 24일 비엔나 실황을 담고 있는 음반. 뉴욕필과 빈필의 기량이 잘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레코딩 상태 또한 훌륭하고, 이에 발터의 긴장감 높은 신축적인 템포 운용과 정밀한 세부의 조탁, 진폭 큰 낙차와 특유의 유려한 흐름이 가세하여, 이 위대한 두 교향곡 작곡가를 모두 아우르는 눈부신 해석이 담겨있는 명연이다. 청초한 제프리트의 절창은 발터 말러 4번 녹음 중 무릇 으뜸이다. TAH 524 브루노 발터 뉴욕 필하모닉 1집 -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 말러: 교향곡 4번 - 이름가르트 제프리트(소프라노) 연주: 뉴욕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루노 발터(지휘) 브루노 발터가 뉴욕 필을 이끈 1953년 실황. 그의 대표적인 레파토리인 모차르트와 말러가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끄는데, 활력과 표현력, 해석력 등에 있어서 발터의 가장 위대한 모습을 살펴보기에 손색이 없는, 그의 라이브 레코딩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이다. 하프너 교향곡에서의 그 활달한 템포와 농밀한 앙상블은 이 연주가 발터의 해석임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개성적이며, 이름가르트 제프리트가 가세한 말러 4번 교향곡은 1950년 빈에서의 레코딩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정묘하다. 특히 4악장에서 제프리트의 가창은 화사하기 이를 데 없는 청초함을 발산하여 듣는 이의 눈을 부시게할 정도이다. TAH 545/546 브루노 발터 뉴욕 필하모니 녹음 2집 모차르트: “엑슐타테 주빌라테”/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2번 연주: 이름가르트 지프리트(소프라노), 미라 헤스(피아노), 에리카 모리니(바이올린), 브루노 발터(지휘),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브루노 발터가 이름가르트 지프리트, 미라 헤스, 에리카 모리니 등 최고의 연주자들, 그리고 뉴욕 필하모니와 함께 만들어낸 위대한 명연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오리지날 마스터를 확보하여 새롭게 리마스터링 하여 기존의 발매반에 비교해 현저하게 향상된 음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라 헤스의 폭발하는 타건, 모리니의 미려한 음색과 발터의 정연함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51, 53년 녹음) TAH 522 한스 슈미트-이써르슈테트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 ★★★★★ 한스 슈미트-이써르슈테트(지휘) / 함부르크 북서독일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 비르기트 닐슨(sop) / M. 일로스베이(alto) / 발터 루드비히(tenor) / 루드비히 베버(베이스) 6년이라는 세월 동안 북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면서 견고한 구성미와 명확한 아티큘레이션으로 베토벤 교향곡 해석에 일가를 이룬 한스 슈미트-이써르 슈테트의 미공개 스튜디오 녹음. 낭만적 주관과 객관적 해석 사이에 중용을 지키면서 그려내는 베토벤<합창>교향곡은 비트마다 강렬함이 넘친다. 모든 파트의 음향이 명료하게 드러나면서 구조를 보여주기 시작하는 1악장부터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1951년 12월 스튜디오 레코딩. 강력추천!!! TAH568-569(2CD)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의 예술 - 파헬벨: 카논과 지그 / 하이든: 교향곡 103번 ‘큰북연타’ /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연주: 크리스티안 페라스(바이올린) / N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지휘) 최초로 공개된 슈미트-이세르슈테트의 1950년대 초반 녹음들. 파헬벨과 하이든의 경우 독일 지휘자 전통의 마지막 주자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호연인 한편, 눈부신 기교와 음색의 페라스와의 파가니니 녹음은 느뵈와의 브람스 협주곡에 견줄 만큼 탁월한 협주곡 명연이다. 1952년 9월 28일 녹음인 브루크너 9번 교향곡의 경우 익히 알려진 브루크네리안 지휘자들의 해석에 뒤지지 않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탈낭만화한 브루크너 고유의 스케일과 템포, 세부처리 등등이 그의 전형적인 독일식 해석을 통해 또렷이 살아난다. 슈미트-이세르슈테트 SP시대 컴플리트 디스코그래피 수록 TAH575-577(3for2)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 모차르트: 후궁으로의 도주 전곡, 엑슐타테 쥬빌라테, 레퀴엠 전곡 연주: [후궁] 테레사 스티쉬-란달(소프라노), 루돌프 쇼크(테너) 외 [엑슐타테] 마리아 슈타터(소프라노) [레퀴엠] 리사 델라 카자(소프라노), 마리아 폰 일로스바이(메조), 헬무트 크렙스(테너), 고틀로브 프릭(베이스) / N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지휘) 방대한 슈미트-이세르슈테트의 디스코그라피 가운데 모차르트가 차지하는 부분은 큰 편으로서, ‘후궁으로의 도주’ 전곡에서의 그의 단아한 선율미와 설득력 높은 극적인 효과는 실로 경탄스럽다. 슈타테와의 ‘엑슐타테’도 뛰어나지만, 델라 카자를 비롯한 전설적인 성악진이 가세한 이 1952년 ‘레퀴엠’이 주는 음악적 감흥에 비할 바 아니다. 칼 뵘의 필립스 녹음이나 카라얀의 60년대 녹음에 직접적으로 견줄 수 있는 그의 이 녹음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담백함과 격조 높은 드라마틱함은 지휘자만의 예술세계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다. 슈미트-이세르슈테트 LP시대 컴플리트 디스코그래피 수록 TAH573-574(2CD)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전곡 > 연주: 알프레드 포엘(베이스), 마리아 라이닝(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루트거스(소프라노), 도라 코마레크(메조), 파울 쇠플러(바리톤), 외 / 빈 필하모닉 / 한스 크나퍼츠부쉬(지휘) 1940년 헤이그에서 가진 크나의 ‘피가로의 결혼’ 전곡 녹음! 그의 모차르트 오페라 전곡 레코딩이 완전한 형태로 나온 최초의 음반으로서, 크나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바그너처럼 무겁고 환상적이기보다는 그의 ‘장미의 기사’ 녹음처럼 빈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한편 각 장면의 성악적, 연극적 성격을 대단히 재미있게 연출해내는 노련함이 특징이다. 알마비바역의 포엘의 능청스러움, 피가로역의 피가로의 씩씩함, 백작부인 라이닝의 우아함, 수잔나역의 루트거스의 발랄함 등등 초일류 성악진의 연기력과 가창은 가히 역사적이다. TAH 534 에드빈 피셔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 d단조,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0번 K.365, 교향곡 40번 g단조 K.550(1953년 6월 12일 스트라스부르 훼스티발 실황) ★★★ 연주: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 에드빈 피셔(피아노, 지휘), 헤리 다티네르(2nd 피아노) 바두라 스코다, 브렌델의 스승이자 18C의 음악 전통을 20세기에 이어준 거장 피셔의 진귀한 기록이 담긴 음반. 기교파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음악계가 떠들썩할 무렵, 음악의 내면과 극적인 요소를 결합시킨 이지적인 구성으로 높은 품격을 지닌 연주자로 인정받았던 에드빈 피셔는 바흐와 베토벤 연주가 유명하지만 모차르트를 연주한 이 음반에서도 엄격함 속에서도 여유가 흐르는 수연을 들려준다. 그가 지휘하는 교향곡 40번도 탄탄한 구성미와 낭만적 분출이 균형이 이루는 훌륭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TAH 540 클라라 하스킬의 유산 4집 -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힌데미트: “네가지 기질” 연주: 클라라 하스킬(피아노), 한스 로스바우드, 파울 클레츠키(지휘),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관현악단, 헤이그 레지던스 오케스트라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클라라 하스킬 자신은 만족하지 못했던 1951년 필립스 레이블에서의 녹음에 대한 강한 예술가로서의 의지 때문이었는지 여기에 담긴 네델란드 페스티발에서의 강렬하고, 명료하며 특유의 물결치는 듯한 영롱한 피아니즘이 살아 숨쉬는 슈만 피아노협주곡 녹음은 하스킬의 여타의 명연들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기에 손색없을 것이다. 탁월한 음질로 더욱 돋보이는 힌데미트 “네가지 기질”은 상상을 초월하는 순발력과 빼어난 앙상블로 놓칠 수 없는 귀중한 녹음이다. TAH 543/544 이고르 마르케비치 - 베르디: 레퀴엠/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연주: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페도라 바르비에리, 아메데오 베르디니, 오토 본 로르, 이고르 마르케비치(지휘), 프랑스 국립관현악단,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마르케비치의 미발매 녹음으로 베르디의 레퀴엠과 그의 베스트 선곡가운데 하나인 “전람회의 그림” 1953년 녹음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슈바르츠코프 등과 함께 한 베르디의 레퀴엠 실황녹음은 종교음악을 넘어 한편의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압권을 이루고 있다. 스튜디오 녹음인 “전람회의 그림”은 이후의 녹음보다도 중후한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TAH 549 세르게이 쿠세비츠키 - 베토벤 : 교향곡 9번 “합창” (1950년 녹음) 연주: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지휘), 자닌 미슈, 솔라뉴 미셀, 조르쥬 주아트, 샤를 캄봉, RTF 합창단, 파리 국립 관현악단 76세의 나이에 남긴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강렬함으로 밀려오는 쿠세비츠키의 지휘로 감상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음반이다. 분명 당시 프랑스인들은 이 놀라운 해석과 노익장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마지막 합창은 프랑스어로 부르고 있는데 격정으로 장대하게 펼쳐진 후의 대단원은 진정한 환희의 송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스톤 심포니와의 리허설 장면을 통해 그가 바라보았던 이상향을 살펴볼 수 있다. TAH552 칼 슈리히트의 예술 - 브루크너: 교향곡 7번 ★★★ 연주: NDR 신포니 오케스트라/칼 슈리히트(지휘) 1954년 10월 4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칼 슈리히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라이브 레코딩. 전시대 브루크너 해석가 가운데 가장 개성적이고 호쾌한 연주를 들려주었던 슈리히트의 이 실황 녹음은, 이미 명반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는 그의 HMV 스튜디오 레코딩이나 다른 라이브 녹음들의 완성도를 상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2악장의 대해와 같은 스케일과 스케르초 악장의 불꽃을 튀기는 리듬, 마지막 악장의 질풍노도와 같은 진행과 숭고한 결말은 특히 눈이 부시다. TAH 561/562 에리히 클라이버 1953, 54년 함부르크 공연 - 베토벤: 교향곡 6번/ 슈베르트: 교향곡 3번, 9번 “대교향곡”, “로자문데” 발췌 연주: 에리히 클라이버(지휘), 북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에리히 클라이버의 명연으로 꽉 들어찬 음반이다. 특히 베토벤 6번은 폭풍우에 넘실거리는 파도를 잠재우는 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하다. 빼어난 강약조절로 진정 거대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슈베르트 “대교향곡”의 매력도 큰 선물이다. 가장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무게감은 어떤 지휘자도 다시는 재현하지 못할 진중함으로 가득하다. TAH488/489(2CD) 푸르트뱅글러와 아벤트로트의 스톡홀름 베토벤 9번 실황 ★★★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op.125 연주: 외르디스 쉼베리, 리자 터넬, 외스타 배켈린, 지그루드 비욜링 / 스톡홀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 헤르만 아벤트로트(지휘) [1943년 4월 7일 실황]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op.125 연주: 외르디스 쉼베리, 리자 터넬, 외스타 배켈린, 지그루드 비욜링 / 스톡홀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1943년 12월 8일 실황] 1940년대 독일 지휘계를 양분했던 푸르트뱅글러와 아벤트로트가 타지인 스톡홀름에서 동일한 오케스트라와 동일한 성악진으로 비슷한 시기에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9번 레코딩. 두 지휘자의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를 가장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소중한 앨범. TAH272 푸르트벵글러와 아벤트로트의 RRG 레코딩 ★★★ 베토벤: 교향곡 5번 - 베를린 필하모닉, 1943년 녹음 베토벤: 교향곡 6번 -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1945년 녹음 제국 라디오 방송 녹음(RRG)으로 남아있는 푸르트벵글러와 아벤트로트의 베토벤 교향곡 녹음.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거친 듯 생생한 당시 독일 레코딩 기술 덕분에, 이 두 지휘자의 연주는 더욱 작열하는 섬광을 발산한다. 푸르트벵글러의 녹음은 이미 많이 알려진 녹음인 반면, 아벤트로트의 ‘전원’은 이 음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음원이다. 명불허전! TAH378/80(3for2) 프라하의 아벤트로트 - 베토벤: 교향곡 9번 / 브람스: 교향곡 1번, 3번 ★★★ 연주: 라이프찌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헤르만 아벤트로트(지휘) 독일 지휘 계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아벤트로트가 1951년~52년 사이에 남겼던 프라하 루돌피눔에서의 브람스 교향곡 작품들과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수록한 음반. 특히 1951년에 남긴 브람스 교향곡 3번은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표적이 되었던 오리지널 수프라폰 레코딩이다. 또한 브람스 교향곡 4번은 아벤트로트가 유독 애착을 가졌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1942년에 남긴 소중한 음원이다. TAH461 게르하르트 타슈너(바이올린)의 베토벤 레코딩 걸작선 - 베토벤: 소나타 제 9번 A 장조, 작품 47 <크로이처> (1951. 12. 14. 바덴바덴, 피아노: 발터 기제킹),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작품 61 (1952. 3. 24.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게오르그 솔티) 기제킹의 박스판 에디션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을 통해 역량을 선보였던 바이올린 연주자가 바로 게르하르트 타슈너였는데, 이 연주를 통해 타슈너를 기억하는 애호가들은 또다시 흥분의 도가니로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 여세를 몰아 공개되는 타슈너의 이번 베토벤 연주집에서는 <크로이처> 소나타, 그리고 게오르그 솔티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함께 한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를 선보이면서 또 한 번 애호가들을 충격과 감동 속에 휩싸이게 만들 것이다. TAH424/425(2CD) 자크 티보의 위대한 유산 - 1950/51년 실황 레코딩 모음 자크 티보 콩쿠르’의 주인공이자 바이올린 예술의 영원한 아이콘 자크 티보의 모차르트 연주집. 1944년 자크 티보와 가졌던 인터뷰를 포함,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게오르크 루트비히 요훔과 게오르규 에네스쿠와 함께 남긴 협주곡 3, 4, 5번을 담고 있는 최고의 자크 티보 에디션이다. 테크닉이나 해석 등을 논할 수 없는 아름다운 모차르트 협주곡을 통해 그 전설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TAH430/432 클라라 하스킬 리사이틀 레코딩 - J.S. 바흐: 토카타와 푸가 e 단조 BWV914, 슈만, 슈베르트, 스카를라티 외 루마니아 출신 여류 피아니스트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클라라 하스킬의 공연 실황집. 기존에 출시되었다가 폐반된 클라라 하스킬의 음반들을 석 장의 세트로 모아놓은 것이다. 물론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음질을 만날 수 있으며, 1952년부터 2, 3년 간격을 두고 벌어졌던 그녀의 공연을 통해 일목요연한 음악적 행로를 읽을 수 있다. TAH462 캐슬린 페리어(콘트랄토)의 실황 예술 - J.S. 바흐: 마태 수난곡 BWV 244 (발췌) 모노 시대 최고의 콘트랄토 캐슬린 페리어의 공연 실황과 함께 바흐 <마태 수난곡>에 수록된 콘트랄토 아리아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미발표 레코딩. 이탈리아 RAI로 방송된 밀라노 실황 공연과 함께, 카라얀이 지휘하는 빈 심포니의 바흐 <마태 수난곡> 발췌 레코딩이 담겨져 있다. 이 음반을 통해 캐슬린 페리어의 음악세계와 명성은 물론, 감동의 차원을 넘어 최고의 경지로 승화된 숭고함을 경험할 수 있다. 히스토리컬 성악 레코딩의 결정판. |
댓글목록
효건님의 댓글
효건 작성일TAH606/09(4for3) 한스 크나퍼츠부쉬를 추억하며,TAH581-583(3for2) 에리히 클라이버를 기억하며 하나씩 보관해주세요~~~
김하연님의 댓글
김하연 작성일<신보> TAH611/13(2CD) 이탈리아에서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브람스: 교향곡 2번,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교향곡 9번/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 게자 안다(피아노), 테레사 스티히-란달, 힐데 뢰슬-마이단, 발테마르 크멘트, 고트롭 프리크/ 토리노 방송 교향악단, 로마 방송 교향악단/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br><br>보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