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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131 헨델: 메시아 (1751년 버전) 헨리 제킨슨, 오타 존스, 로버트 브룩스(보이소프라노)/ 이스틴 데이비스(카운터테너)/ 토비 스펜스(테너)/ 이몬 더간(베이스)/ 옥스퍼드 뉴칼리지 합창단/ 에드워드 히긴바틈(지휘)/ 고음악 아카데미
낙소스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헨델의 걸작 오라토리오 ‘메시아’. 1742년 더블린 초연본을 복원했던 스콜라스 바로크 앙상블과 달리 이번 신보는 남성들만으로 연주에 임했던 1751년 런던공연 버전을 재현하였다. 합창단의 소프라노와 알토파트는 물론, 솔로 아리아들 역시도 보이소프라노와 카운터테너들이 담당한 이 연주는 유구한 영국 합창음악의 전통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했다는 의의 또한 지닌다. 소프라노 아리아를 분담한 세 명의 보이소프라노를 필두로 옥스퍼드 뉴 칼리지 합창단이 들려주는 투명한 발성이 아름다우며, 호그우드 음반 이후 오랜만에 메시아의 반주를 맡은 고음악 아카데미의 충실한 관현악반주 역시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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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55-56 (2CD) JS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플루트협주곡 BWV1056 편곡, 음악의 헌정 중 트리오소나타 앙드레 가베타(지휘)/ 스위스 바로크 솔로이스츠
다양한 악기 조합을 위한 여섯 편의 협주곡으로 구성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괴텐시대의 바흐를 대표하는 인기곡이다. 여러 참신한 악기조합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바로크시대의 고유한 장르인 합주협주곡의 전형을 보여준다. 개량악기를 사용했던 쾰른 체임버의 연주에 이어 낙소스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란덴부르크협주곡으로, 스위스의 시대악기 앙상블인 스위스 바로크 솔로이스츠가 경쾌하고도 아기자기한 연주를 들려준다. 여백을 채우는 음악의 헌정 중 트리오소나타와 하프시코드협주곡 BWV1056을 플루트협주곡으로 편곡한 버전 역시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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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22 쇼스타코비치: 첼로소나타, 바이올린소나타, 로망스와 녹턴(첼로와 관현악 편곡) 드미트리 야블론스키(첼로, 지휘)/ 막심 페도토프(바이올린)/ 에카테리나 사란체바, 갈리나 페트로바(피아노)/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각각 하나씩 완성하였다. 각 악기들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이 소나타들은 15편의 현악사중주에 버금가는 작곡가의 실내악 장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걸작들이라고 할 수 있다. 1934년에 완성된 첼로소나타는 작곡가 특유의 냉소적인 스케르초와 러시아적인 감성에 충만한 로망스 악장을 함께 담고 있다. 1968년 오이스트라흐를 위해 완성된 바이올린소나타는 작곡가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강렬한 작품이다. ‘등에’ 중 로망스는 작곡가가 남긴 가장 사랑스럽고 우아한 작품들 중 하나로, 중후한 첼로의 중저음이 돋보이는 편곡이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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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15 반할: 3개의 바이올린협주곡 타카코 니시자키(바이올린)/ 헬무트 뮐러-브륄(지휘)/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모차르트는 1777년 10월 반할의 바이올린협주곡 Bb장조의 독주를 맡아서 청중들의 큰 갈채를 이끌어내었다. 이는 18세기 빈의 가장 인기 높았던 작곡가인 반할이 완성한 17곡의 협주곡 중 하나로 이 음반에서 그 인상적인 실체를 만나 볼 수 있다. 다른 두 협주곡들은 1772년 이전에 완성된 것이며, 세 협주곡 모두가 우아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고전협주곡의 특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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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669 크롬머: 오보에사중주 3번, 오보에 오중주 1,2번 낸시 암브로스 킹(오보에)/ 솔로미아 소로카, 에바 스턴(바이올린)/ 조셉 캄(비올라)/ 나탈리아 코마(첼로)
프란츠 크롬머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기에 걸쳐서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보헤미아 출신의 작곡가다.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전통에 기초한 전형적인 고전양식의 작품들을 남겼는데, 특히 자국의 훌륭한 관악전통을 살려서 관악기를 위한 양질의 작품들을 여럿 완성하였다. 음반에 수록된 오보에사중주와 두 곡의 오보에오중주는 모두 최근에 재발굴된 것들로, 독주악기의 화려한 초절기교와 더불어 빈 고전파의 전형적인 우아미를 함께 갖춘 작품들이다. 오보에의 매력을 만끽하게 되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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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66 펜데레츠키: 교향곡 7번 ‘예루살렘의 일곱 문’ 올가 파시치닉(소프라노)/ 에바 마르시니엑(알토)/ 비슬라브 오흐만(테너)/ 로무알드 테사로비츠(베이스)/ 보리스 카르멜리(낭송)/ 안토니 비트(지휘)/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1974년 첫 방문 이후 예루살렘은 펜데레츠키의 마음속에 중요한 의미로 남아있던 도시였다. 마침 다비드의 정도 30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이 도시로부터 위촉을 받아서 완성시켰던 것이 바로 1996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초연된 교향곡 7번 ‘예루살렘의 일곱 문’이었다. 구약에서 텍스트를 취한 이 작품은 다섯 독창자와 내레이터, 3개의 혼성합창단을 요구하는 대작이다. 폴란드 최고의 솔리스트들과 안토니 비트가 지휘하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악단인 바르샤바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이 음반이 동곡의 결정반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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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13 킬라르: 피아노협주곡, 회색안개, 성모, 코시치엘레츠 1909 발데마르 말리츠키(피아노)/ 비슬라브 오흐만(바리톤)/ 안토니 비트(지휘)/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합창단
폴란드 작곡가 보이치에흐 킬라르는 1960년대의 실험적인 음악들을 거친 뒤 비로소 자국의 전통음악에 기초한 보다 직접적으로 듣는 이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음악들로 창작 노선을 바꾸었다. 피아노협주곡은 이 나라의 뿌리 깊은 가톨릭 신앙을 배경에 둔 작품으로, 흡사 구레츠키를 연상케 하는 깊은 영적인 감동을 느끼게 한다. ‘성모’는 옛 폴란드 찬송가에 기초한 합창 환상곡이며, 교향시 ‘코시치엘레츠 1909’는 그 해에 폴란드 남부의 이 산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망했던 선배 작곡가 카를로비츠를 추모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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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843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하프협주곡 편곡),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세빌라나 환상곡,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콘체르토 세레나타 귀네스 웬틴크(하프)/ 막시미아모 발데스(지휘)/ 아스투리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드리고의 관현악작품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음반. 맹인이라는 핸디캡을 멋지게 극복해내었던 이 의지의 작곡가가 남긴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세 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작곡가는 1974년 자신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자 방송시그널로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아랑훼즈협주곡을 기타가 아닌 하프를 위하여 편곡하였는데, 이 음반에서 이 하프 협주곡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선율로 가득한 콘체르토 세레나타와 스페인 음악의 옛 영광을 표현한 세비야나 환상곡 역시 그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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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504 스트라빈스키: 시편교향곡, 미사, 칸타타, 바벨, 3개의 러시아 종교합창곡 마리 안 하트(메조)/ 토마스 보그단(테너)/ 데이비드 윌슨 존스(낭송)/ 시몬 졸리 코랄/ 그렉 스미스 싱어즈/ 로버트 크래프트(지휘)/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스트라빈스키의 종교적 신념을 담은 작품인 시편교향곡은 작곡가가 신고전시대에 접어들어 완성한 4편의 교향곡 형식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걸작이다. 미사는 작곡가의 미국생활 초기에 완성된 것으로 중세 찬트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복고풍 작품이며, 9개의 캐논으로 구성된 칸타타 역시 신고전시대를 대표작 중 하나다. 작곡가의 가장 충실한 제자였던 로버트 크래프트의 노련한 해석은 이 작품들의 가장 신뢰할 만한 연주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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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240 코플랜드: 로데오, 레드 포니 모음곡, 집으로부터의 편지, 대초원 저널 조안 팔레타(지휘)/ 버펄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장 미국적이 작곡가로 손꼽히는 코플랜드. 그의 대표적인 관현악 걸작인 ‘로데오’를 수록한 음반. 특히 마지막 곡 ‘호 다운’은 아메리칸 클래식의 고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레드 포니’ 모음곡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에 기초한 1948년도 영화를 위한 음악들에서 간추린 것으로, 미국 민요를 연상케 하는 소박한 선율들이 정겹다. 마린 알소프와 더불어 지휘대 위의 우먼 파워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조안 팔레타와 그가 이끄는 버팔로 필하모닉이 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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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98-99 (2CD) C. 데이비스: 발레 ‘알라딘’ 칼 데이비스(지휘)/ 말레이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국에서 태어나 영국을 주 무대로 활동 중인 칼 데이비스는 영화 및 방송음악이나 각종 크로스오버 계열에서 활약 중인 작곡가 겸 지휘자다. 특히 폴 매카트니와 공동 작곡했던 리버풀 오라토리오가 유명하다. 천일야화의 친근한 소재를 담은 이 발레는 호두까기 인형의 전통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작곡가의 설명 그대로 귀에 친근하게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내한 공연을 통해 충격파를 안겨주었던 말레이시안 필하모닉의 뛰어난 기량을 이 음반을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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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43 관악합주를 위한 기념비적인 작품들 마이클 J 콜번(지휘)/ 미합중국 해병군악대
관악밴드를 위한 고금의 히트 레퍼토리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밴드음악의 고전인 베르디의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장엄한 월튼의 대관식행진곡, 스트라빈스키의 관악기를 위한 교향곡, 미국 각종 학교 밴드들의 단골 레퍼토리인 퍼시체티의 밴드를 위한 교향곡, 바인베르크의 오페라 ‘백파이프 부는 샤반다’ 중의 흥겨운 폴카, 민요에서 재즈까지 총망라된 코플랜드의 작품 엠블럼, 그레인저의 어린이들의 행진곡 등을 미 합중국 해병군악대의 씩씩한 연주로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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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178 아이브스: 현악사중주 1, 2번, 스케르초 블레어 현악사중주단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의 정서를 자신의 아마츄어적인 참신한 기법을 통해 음악으로 표현했던 찰스 아이브스. 그가 남긴 두 편의 현악사중주는 상이한 특징을 보여준다. 찬송가를 중요한 음악적 소재로 활용한 1번은 작곡가의 초기 특징인 충만한 에너지와 독창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다소 복잡한 구조의 2번은 표준적인 현악사중주들의 연주가 유약하다고 여겼던 작곡가가 그에 대한 반동심리로 완성한 작품이다. 작곡가는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네 사람이 서로 대화하다가 토의하다가 말싸움하다가 싸우다가 악수를 하고 입을 다문 뒤 창공을 바라보기 위해 산비탈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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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09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3대의 기타를 위한 편곡) 트리오 캄파넬라
고야의 그림과 18세기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상을 담은 태피스트리들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작품 ‘고예스카스: 사랑에 빠진 마호스’는 스페인 작곡가 그라나도스의 이름을 오늘날까지도 널리 알려지게 만든 위대한 걸작이다. 고예스카스와 또 다른 수록곡인 엘 페렐레(지푸라기 인형)를 3대의 기타를 위한 독특한 편곡으로 수록하였다. 이미 알베니스의 이베리아를 기타 삼중주로 녹음했었던 트리오 캄파넬라가 이번 그라나도스의 작품들에서도 스페인의 향토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매혹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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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142 튜더시대의 오르간 작품들 칼 스미스(오르간)
헨리 7,8세, 메리1세, 엘리자베스 1세로 이어졌던 튜더왕조(1485-1603)는 영국역사상 가장 험난한 격동기였으나, 당시의 영국 오르가니스트들은 방대한 양의 레퍼트와를 자랑하였다. 그들의 작품은 당시의 정교한 코랄 작품들을 토대로 만든 것들이었다. 이 음반에는 물리너 작품집을 비롯한 여러 소스에서 간추린 토마스 탈리스, 토마스 톰킨스, 존 레드포드 등의 당대 거장들의 오르간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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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84 르 루: 하프시코드 작품집 나오코 아쿠타가와, 글렌 윌슨(하프시코드)
가스파르 르 루는 루이 쿠프랭과 견줄만한 17세기 프랑스의 일급 건반음악 작곡가였다. 일련의 창의성과 정교한 장식, 심원한 표현력은 그가 당대의 거장 이였음을 증명한다. 대단히 기교적인 사라방드와 12 쿠플레(트랙 40)는 분수에 반사되는 달빛과도 같은 거의 인상주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프랑스 바로크 건반작품들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었던 글렌 윌슨과 그의 제자 나오코 아쿠타가와가 하프시코드의 향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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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684 투리나: 세비야 모음곡, 스페인 여인들 시리즈 1, 2, 세비야의 여인들 조르디 마소(피아노)
호아킨 투리나는 파야, 몸푸, 알베니스, 그라나도스와 더불어 스페인 피아노음악 레퍼트와에 큰 기여를 하였던 작곡가다. 이번 신보는 그의 피아노 작품 시리즈의 세 번째 음반으로 작곡가의 창조영감의 양대 원천이었던 여인과 자신의 고향 세비야를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담았다. 특히 스페인의 여인들 1,2집에 배어나오는 독특한 향취는 그가 20세기의 가장 개성적인 스페인 작곡가의 한사람이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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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83 윌리암슨: 목소리를 위한 교향곡, 영국의 괴짜 합창 모음곡, 부족 친구를 위한 레퀴엠 피터 브로드벤트(지휘)/ 조이풀 컴퍼니 오브 싱어즈
그라모폰 추천음반 “영감어린 아카펠라 작곡기법이 이들 합창작품들에 영감을 주었다” 호주 출신의 말콤 윌리암슨은 마스터 오브 퀸스 뮤직에 임명된 최초의 비영국인 작곡가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이 합창음악들이었다. 이 음반은 대단히 영적인 작품인 목소리를 위한 교향곡에서부터 작곡가의 호주 원주민 친구의 죽음을 기려서 작곡한 레퀴엠에 이르기까지 그의 대표적인 합창음악들을 엄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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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0161-62 (2CD) 도니제티: 연대의 딸 마리아 콘스탄차 노첸티니(소프라노)/ 조르조 카스치아리(테너) 외/ 마르치오 콘티(지휘)/ 키에티 마루치노 극장 관현악단과 합창단
연대의 딸은 도니제티가 파리 청중을 위해 작곡한 불어 오페라이다. 그의 오페라 중 가장 사랑스런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음악적으로도 도니제티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벨칸토 오페라의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본 음반은 2004년 키에티 마루치노 극장에서의 실황을 옮긴 것으로 개정판인 이탈리아어 버전을 사용하였다. 무려 여덟 번의 하이 C가 등장하는 테너 아리아 ‘오늘은 즐거운 날’이나, 2막의 연대시절을 그리워하는 마리아의 아리아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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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006 델리어스: 바이올린협주곡, 피아노협주곡 외 장 푸녜(바이올린)/ 베티 험비 비첨(피아노)/ 토마스 비첨(지휘)/ 로얄 필하모닉
비첨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델리어스 해석가로 남아있으며, 많은 연주를 통해 이 작곡가의 이름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데 큰 몫을 담당했었다. 1946년에서 1951년 사이의 녹음을 간추린 이 음반에는 작곡가의 두 협주곡을 포함하여 전매특허와도 같은 서정적인 관현악 소품들이 엄선되었다. 특히 피아노협주곡에서는 지휘자의 아내인 베티 험비 비첨이 독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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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056-58 (3CD) 바그너: 발퀴레 마르타 뫼들, 레오니 리자넥(소프라노)/ 루드비히 주타우스(테너)/ 페르디난트 프란츠(바리톤)/ 고트롤프 프릭(베이스)/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지휘)/ 빈 필하모닉
1954년 무직베라인잘에서 녹음된 이 음원은 이 작품 최초의 스튜디오 세션 레코딩이자, 푸르트뱅글러 최후의 스튜디오 세션이라는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다. 거장은 이 녹음 뒤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아서 영면에 들었다. 당시 그라모폰은 이 녹음을 두고 ‘가장 빛나는 스타들이 동원된 이 녹음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질을 보여준다. 푸르트뱅글러의 영감어린 지휘 아래서 이 오페라는 빛과 열기를 방사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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