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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D 1633/36 모차르트/ 소나타&변주곡 전곡(10 FOR 4) 연주: 로날드 브라우티겜(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의 250주년이기에 만날 수 있을법한 음반이 발매되었다. BIS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음반 중 하나였던 모차르트의 소나타 전곡과 변주곡 전곡, 총 10장이 세트로 발매되었다. 더욱이 4장 가격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모차르트의 음악 팬들을 더욱 흥분시키리라 생각된다. 이 모차르트 전곡집은 피아노 전공생에게는 필수 레퍼토리로서, 음악 애호가에게는 반드시 들어야 할 입문서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그러나 모차르트의 의도를 되짚어가며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한 이 앨범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가치의 수위를 훌쩍 뛰어넘어 모차르트의 본질로 깊숙하게 파고든다. 현대 피아노에서는 예상치 못한 뉘앙스와 악기에 따른 변화된 해석이 듣는 이로 하여금 모차르트의 진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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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605 비발디/ 사계(The four seasons) 연주: 단 라우린(리코더), 아르떼 데이 수오나트리 수록곡: 현악 협주곡 RV124, 리코더와 현악 협주곡 RV437, 리코더와 현악 협주곡 RV441
12월 국내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리코더 연주자 ‘단 라우린’의 새 앨범이, 때 맞춰 음악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반 아이크’의 작품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라우린이 이번엔 ‘비발디’의 작품을 들고 찾아왔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명곡 ‘사계’와 협주곡 RV124, RV437, RV441 세곡이 앨범을 수놓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도 함께 했었던 ‘아르떼 데이 수오나트리’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수록곡 중 RV441은 비발디가 ‘알토 리코더’를 위하여 발표한 2곡의 솔로 협주곡 중 한곡으로서 라우린의 매력이 많이 묻어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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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559 로드리고, 보네, 이베르트/ 피레네 산맥의 다리 연주: 샤론 베잘리(플루트),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네스크링(지휘)
BIS의 간판 플루트 연주자 ‘샤론 베잘리’의 새 음반이 발매되었다. <피레네 산맥의 다리>라는 타이틀로 발매된 이 앨범은 3명의 현대 작곡가들 작품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다. ‘아랑후에즈 협주곡’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전원 협주곡’과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 자끄 이베르트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샤론 베잘리라는 걸쭉한 아티스트와 매시즌마다 13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브라질 출신의 명 지휘자 존 네스크링이 손을 잡고 만든 2006년을 마감하는 최고의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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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516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 교향곡 8번 연주: 오스모 벤스케(지휘),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재작년 2004년,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던 벤스케는 오랜 시간동안 숙고해왔었던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에 첫발을 4번과 5번으로 시작하였었다. 지난 앨범이 , , 등에서 수많은 격찬을 받으며 화려한 출발을 했었다면 이번 두 번째 앨범은 그것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다듬어진 음악을 보여주었다 평하고 싶다.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한다면 벤스케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호흡이라 하겠다. 2011년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계약 된 이들의 관계 때문인지 베토벤 특유의 웅장하고 절묘한 진행이 음악이 흐르는 내내 정점을 달리고 있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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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472 베토벤/ 피아노 작품집 Vol.3(소나타 4, 5, 6, 7번) 연주: 로날드 브라우티겜(포르테피아노)
포르테 피아노로 작품을 표현하고 묘사하는 브라우티겜의 해석력은 실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악장의 흐름과 속도를 부지불식간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조금씩 변화시키며 음악을 진행하는 점은 놀라울 따름이다. 소나타 4, 5, 6, 7번으로 찾아온 이번 피아노 작품집 vol.3는 이러한 브라우티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소나타 7번이 그러하다. Op.10의 세 곡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서 내용적으로 크게 진보되어 있다. 특히 제2악장의 <라르로 에 메스토>는 베토벤이 지금까지 썼던 작품 가운데 가장 심각한 음악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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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481 바흐/ 칸타타 VOL.31(BWV91, BWV101, BWV121, BWV133) 연주: 마사키 스즈키(지휘), 유카리 노노시타(소프라노), 로빈 블레이즈(카운터 테너), 바흐 콜레기움 저팬 외
일본이 자랑하는 바흐 음악 전문 지휘자 ‘마사키 스즈키’가 BIS에서 작업하고 있는 대장정 기획물인 바흐 교회 칸타타 전곡 녹음 시리즈에서 제31번째가 되는 음반이다. 바흐의 젊은 시절, 정열로 써 놓았던 교회 칸타타의 아름다움을, 매혹적인 연주와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만든 바흐 칸타타 시리즈가 벌써 31번째 음반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칸타타 91번 <찬양을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여>, 101번 <주여, 진실한 하나님이여, 우리의 죄악을 거두어 주소서>, 121번 <그리스도를 진실로 찬양하리라>, 133번 <내의 기쁨이 당신에게 있으니> 이렇게 4곡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유능한 독창자들의 탁월한 가창이 멋지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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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501 바흐/ 칸타타VOL.32(BWV111, BWV123, BWV124, BWV125)B 연주: 마사키 스즈키(지휘), 유카리 노노시타(소프라노), 로빈 블레이즈(카운터 테너), 바흐 콜레기움 저팬 외
Vol.32역시 111번 <나의 하나님 뜻대로 항상 일어나리라>, 123번 <사랑하는 임마누엘이여, 신앙의 군주시여>, 124번 <나는 예수를 버리지 않으리>, 125번 <평화와 환희를 가지고 나는 가리라> 이렇게 4곡의 화려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예수에 대한 사랑과 열망, 예수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 다시 찾았을 때의 기쁨 등을 주제로 하는 124번에서는 ‘스즈키’와 그의 악단, 그리고 출중한 독창자 네 명의 믿음직한 호흡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넉넉한 스케일과 적절한 빠르기, 그리고 따뜻한 음색과 나긋한 다이내믹이 전작들에 비해 계속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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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418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우크라이나(1879년 버전)’, 서곡 F장조 (1866년 버전) 외 연주: 네메 예르비(지휘), 고텐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향곡 6번으로 시작한 ‘네메 예르비’의 차이코프스키 시리즈가 벌써 4번째 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vol.4에는 4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역시 교향곡 2번 ‘우크라이나’가 가장 눈에 띄고 있다. 앨범에는 ‘Little Russian'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이것은 ’우크라이나‘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이 우크라이나로 불리게 된 것은 제1악장과 제4악장에서 우크라이나의 민요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곡은 교향곡 1번과 마찬가지로 초기의 작품으로서 국민주의적 색채가 짙지만, 기교적으로는 교향곡 1번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마지막 악장을 변주곡에 가까운 형식으로 마무리지고 있는 것 등은 역시 차이코프스키의 자유로운 형식관을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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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SACD 1529 모차르트/ 오페라와 콘서트 아리아 연주: 미아 페르손(소프라노), 스웨덴 실내악 오케스트라, 세바스티안 베이글(지휘) 수록곡: KV580 <다정한 봄은 벌써 여기 웃음 짓고>, KV383 <내 감사를 받으소서, 다정한 보호자여>, KV87 <폰트의 왕 미트리다테>, 코지 판 투테 중 KV588, 피가로의 결혼 중 KV492, 차이데 중 KV344 외
이 앨범의 주인공 ‘미아 페르손’은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단아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목소리의 질이나 표현력에 있어서 ‘바바라 보니’ 만큼이나 아름답다고 평가되고 있는 이 소프라노 가수는,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세바스티안 베이글’과 함께 모차르트의 레퍼토리로 앨범을 발매하였다. ‘코지 판 투테’와 ‘피가로의 결혼’ 등과 같은 유명 오페라에 삽입되었던 아리아들이 우리 귀에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두 번째 곡 KV505에서는 ‘예프게니 수드빈’이 피아노 반주를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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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D 1562 아이들의 첼로/ 보케리니, 멘델스존, 포레 외 연주: 스티븐 이셜리스(첼로), 스테판 허프(피아노)
‘스티븐 이셜리스’는 현대 젊은 세대의 명연주가중의 한명으로 국제적으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는 등 독주가로서의 지위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편, 얼마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협주곡을 연주해 큰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이번에 BIS에서 함께 손잡은 이는 피아니스트 ‘스테판 허프’이다. 이 앨범은 이셜리스와 허프가 함께 음악을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듯 하다. 여러 작곡가들의 첼로 작품들이 재미있는 테마별로 묶어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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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D 1469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BWV971), 프랑스풍 서곡(BWV831), 소나타 D단조(BWV964) 연주: 마사키 스즈키(하프시코드)
이탈리아 협주곡은 바흐의 대표작으로 자주 연주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한 대의 쳄발로만으로 표현하려고 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비발디의 작품을 모방하여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으로 완성되었다. 두 번째 곡 프랑스풍 서곡은 ‘서곡’으로 되어 있지만 단일 악장의 곡이 아니라 자유로운 구성의 모음곡 스타일을 하고 있다. 프랑스적 감각과 세밀함이 나타나 있는 이 서곡은 처음에 있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곡 중에서 326마디로 가장 긴 연주시간을 기록하고 있어 전체의 중심이 바로 이곡에 있다고 보아 작품명을 ‘프랑스풍 서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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