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A의 2006년 겨울 신보 (11/25, 토요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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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11-21 18:44 조회9,781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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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ACD2 2527 마랭 마래: 오페라”세멜레”모음곡 ★★★★★
연주: 빌란트 카위컨(지휘)/ 몬트리올 바로크 오케스트라

륄리와 라모 사이의 숨겨진 오페라 대가 마랭 마래! 마래는 비올의 거장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마래는 륄리의 뒤를 이은 역량있는 극장 음악 작곡가이기도 했다. 비올의 명수답게 관현악 작품에도 구석구석 섬세한 감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 "세멜레"는 1709년 작곡된 마래 최후의 오페라 작품으로 제우스와 세멜레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페라에서 서곡과 관현악작품을 발췌한 모음곡집으로 세계 최초 녹음이다. 5.1Multi-Channel/Hybrid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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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ACD 2399 비올롱스 두 로이가 연주하는 <피아졸라> ★★★★★
연주: 장-마리 제이토니(지휘) / 비올롱스 두 로이

바흐와 종교음악 연주에서 애호가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비올롱스 두 로이의 의미심장한(?) 레코딩. 여러 레이블에서 이미 북미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매김한 그들의 연주에는 늘 비견할 수 없는 ‘색채감’이라는 극찬이 뒤따랐다. 이 단체가 바로크 활을 사용하며 들려주는 고음악 연주에 익숙한 애호가에게는 이 음반이 또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절묘한 리듬을 살리는 일사불란한 민첩함, 폭넓은 다이내믹으로 표현하는 예의 색채감과 여운의 감칠맛까지......ATMA의 레코딩 기술로 하이브리드 고음질 SACD로 담아 감동을 배가 시킨다. 5.1Multi-Channel/Hybrid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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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83 “카스티야에서 사마르칸드까지” - 성모 마리아 칸티가와 이슬람 음악
연주: 콘스탄티노플

문명 충돌 시대에 몇몇 연주자들은 음악에서 문명의 연결고리를 찾아 화합을 모색한다. ATMA에서 이미 주목할 만한 중세와 이슬람 음악을 녹음한 앙상블 콘스탄티노플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지중해를 거쳐 중앙 아시아의 심장부이자 실크로드의 도시인 사마르칸드로 가는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중세 스페인의 성모 마리아를 위한 칸티가에서부터 터키와 페르시아의 음악까지 한바탕 흥겨운 음악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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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511 바흐: 오보에와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연주: 루이즈 펠르랭(오보에), 앙드레 라베르쥬(오르간)

세 속과 종교를 아우르는 진지한 작품집. 여태 트럼펫과 오르간 혹은 오보에와 오르간 같은 모음집은 많이 있었으나 모두 가벼운 소품집에 지나지 않았다. 펠르랭과 라베르쥬는 세속과 종교라는 바흐의 두 가지 키워드를 판의 악기 오보에와 그리스도의 악기 오르간으로 풀어낸다. 아름다운 소품은 물론 협주곡 BWV1055, 오르간 트리오 소나타, 플루트 소나타 BWV1020 등의 편곡에서 시종일관 기쁨과 진지함을 잃지 않는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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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74 마랭 마래: 세 대의 비올을 위한 모음곡
연주: 빌란트 카위컨, 수지 네이퍼, 마가렛 리틀(비올라 다 감바)

세계적인 비올의 거장 빌란트 카위컨과 여성 비올 2중주 레 브와 위맹의 만남이 빚어내는 감동적인 마래 연주! 마랭 마래는 작품집 제 4권에서 세 대의 비올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모음곡을 개척하여 성악 앙상블과 같은 풍부한 표현을 추구했다. 마래는 두 명의 위대한 스승을 위한 추도곡을 남기고 있는데 마래에게 작곡을 가르쳤던 륄리를 위한 심오한 추도곡이 두 곡의 세 대의 비올을 위한 모음곡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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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15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
연주: 얀 코보브(테너),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후트(포르테피아노)

기존의 연주들을 긴장시킬 만한 젊고 참신한 연주! 라이프치히 바흐 경연대회 우승자로 명성을 얻은 얀 코보브가 리트에 도전한다. 리릭 테너이면서 무게중심이 낮아서 안정감을 주는 코보브의 가창은 바흐는 물론 슈베르트의 가곡에도 뛰어남을 증명하고 있다. 코보브의 가창에 덧붙여 첫곡"방랑"부터 리듬감과 색채감이 넘치는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베주이덴후트는 반주자가 아닌 성악의 동반자로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폴 맥널티가 복제한 그라프 피아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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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20 “바위 위의 목동”- 마이어베어, 슈베르트, 슈포어 외: 소프라노와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가곡집
연주: 앨린 커턴(소프라노), 앙드레 므와장(클라리넷), 루이즈-앙드레 바릴(피아노)

19 세기 성악 전공자를 위한 모범적인 연주. 어두우면서 인성적인 표정을 지닌 클라리넷은 19세기에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대체하여 본격적인 성악 반주 악기로 인기를 끌었다. 슈베르트의 명가곡 "바위 위의 목동"과 함께 마이어베어, 슈포어 등 당대 일류 작곡가들이 소프라노와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해 쓴 가곡만을 모은 독특한 작품집. 구슬픈 클라리넷과 표현력 있는 소프라노가 차분한 피아노 반주 위에서 낭랑하게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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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81 미고: 조디악
연주: 스테판 레믈랭(피아노)

ATMA 레이블의 1890~1939년 프랑스음악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작곡가, 죠르쥬 미고. 음악가였을 뿐만 아니라 시인, 철학자, 화가, 조각가였던 벨 에포크 시대를 대표하는 파리의 만능 예술가. 비도르, 댕디, 귀망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에게 배우고 프랑스음악을 주도한 6인조와 대립하여 스스로 일인조라고 부른 독특한 인물이다. 황도 12궁을 음악으로 풀어낸 표제음악 "조디악"이 가장 널리 알려진 피아노 음악이다. 내지에 황도 12궁에 대한 미고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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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62 뒤브와: 피아노 트리오 작품집 1집
연주: 트리오 호헬라가

1890~1939 년 프랑스 음악 연구 시리즈가 발견한 새로운 근대 프랑스의 거장. 테오도르 뒤브와는 1861년 로마 대상을 수상하고 나중에 파리 음악원 교수로 재직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만년에 작곡한 피아노 트리오 작품 1과 2는 뒤브와의 드문 실내악 작품으로 고전적인 양식미가 특히 아름다우며 작곡가 최만년의 작품인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카논은 일평생 종교음악에 몰두한 거장의 대위법이 소품에 집약된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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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50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Op.120 No.1&2, 두 개의 노래 Op.91
연주: 스티븐 댄(비올라), 램버트 오키스(피아노)

가을과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만큼 마음 속에 파고드는 작품이 또 있을까? 비올라 소나타 작품 120 전곡을 스미소니언 체임버 플레이어즈의 수석 비올리스트로 현대악기와 시대악기 양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티븐 댄과 안네 조피 무터 등과 협연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램버트 오키스가 어두운 음색의 이면에 불타고 있는 브람스의 마지막 열정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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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98 퍼셀: 가곡집
연주: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레 보레아데

마 치 시간이 정지한 듯한 투명한 아름다움! 다울랜드 이후 최고의 영어 가곡 작곡가 헨리 퍼셀과 수지 르블랑의 뒤를 잇는 ATMA레이블의 신성 카리나 고뱅이 만났다. 퍼셀의 뛰어난 가곡들은 브리튼과 티펫 같은 현대 작곡가들도 주목한 바 있다. "순간의 음악", "아름다운 섬이여", "디도의 애가" 등 주옥같은 영어 노래를 소프라노면서 알토와 메조의 풍부한 표정을 겸비한 고뱅의 노래로 듣는다. 레 보레아데의 풍성한 반주는 지금까지의 연주와 차원이 다른 표현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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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 2291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 & 2번 f단조 op.21 쳄버 버전
연주: 야니나 피알코프스카(피아노)/ 쳄버 플레이어스 오브 캐나다

선율이 부각되는 피아노에 걸맞지 않는 오케스트라의 둔중함, 긴 서주......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감상하며 한번쯤 느꼈던 애호가라면 이 음반의 일청을 권한다. 이 버전은 1874년 이후 각각 호프만 편곡(키스트너, 라이프치히)과 발데르제 편곡(브레이트코프& 회르텔, 라이프치히)으로 출판되었으며 쇼팽과 리스트 스페셜리스트 피알코프스카의 진지한 연구와 해석은 이 버전 연주의 가장 중요한 연주로 남을 만큼 훌륭하다. 이 음반 연주의 치밀한 밀도감과 형용할 수 없는 감각미의 표현은 ‘전율’ 그 자체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연주자의 확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앙상블의 묘미 또한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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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51 비틀즈 바로크 3집!!! ★★★★★
연주: 에릭 밀네스(편곡) / 보레아데스

국내 오디오파일에게 붐을 일으킨 ‘바로크 악기로 연주하는 비틀즈’ 시리즈1집, 2집에 이어 선보이는 보레아데스의 걸작 연주 3탄!!!! 팝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비틀즈의 음악을 리코더와 쳄발로, 기타,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라 다 감바의 선율로 연주하는 기획의 신선함 보다 더 신선한 것은 바로 음향의 신선함이다. 고음질 녹음으로 유명한 캐나다 ATMA사의 초특급 레코딩 기술에 바로크 악기의 군더더기 없는 음향이 고스란히 담겨 비틀즈의 음악은 신선함을 넘어 ‘상큼함’으로 다가온다. 특히 12번트랙 'Why don't we do it in the road'의 편곡과 음향은 이 음반의 백미로 꼽아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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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71 엘던 라스번의 실내악 작품집
연주: 쳄버 플레이어즈 어브 캐나다

1916년생 앨던 라스번은 현재 가장 사랑받는 현대 캐나다 작곡가로서, 이 앨범은 그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발매된 그의 실내악 작품집이다. 첫 브라스 5중주를 위한 팡파레, 오타와 조곡, 안단테를 비롯하여, 현악 4중주를 위한 스케르초 유모레스크와 스코티쉬 멜로디, 베토벤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첼레스타와 현악 4중주를 위한 두 개의 작품의 아름다움은 각별하다. 마지막 반조와 현악 4중주를 위한 콘체르티노의 흥미로운 멜로디와 간결한 형식미는 라스번의 음악세계를 잘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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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LCD2 1036 로타 : <길> 교향곡 모음곡/ 바일: 교향곡 2번
연주: 야닉 네제트-세귄(지휘) / 메트로폴리탄 두 그란 몽트레알 오케스트라

‘사랑을 잃은 자의 통곡’으로 화면이 멀어져간 영화 <길>의 감동을 진하게 회상하고 싶은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음반!!! 예술성과 상업성 모두 성공을 거둔 영화 <길>은 젤소미나의 테마를 쓴 니노 로타의 선율로 더욱 유명하다. 영화가 발표된 후 12년이 지난 1966년 니노 로타는 <길>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삶의 고독과 사랑의 힘을 음악으로 더욱 심화시켜 이 작품을 발표했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가녀린 바이올린 선율과 우울한 트럼펫 연주로 들려주는 젤소미나의 테마, 그리고 이어지는 오케스트라의 통곡...사랑을 몰랐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사랑을 잃어버린 잠파노. 다시 찾은 바닷가에 쓰러져 오열하지만 인생의 길에 홀로 남은 아픔은 바이올린의 슬픈 선율로 남는다. 2006/7년 ATMA 총 카탈로그 수록 / 특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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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92 “수지 르블랑의 초상” - 글로리아 외 ★★★★★
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

현 대 캐나다를 대표하는 고음악 소프라노, 수지 르블랑의 핸델 베스트 모음집! "울게 하소서"를 비롯한 명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전세계 고음악 전문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아치스와 갈라테아" 중의 명장면, 무엇보다도 새롭게 발견된 젊은 핸델의 걸작 글로리아 녹음이 포함되어 있다. 억지로 표현을 쥐어짜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정과 발성이 수지 르블랑의 명성을 확인시켜 준다. 특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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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2 2249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6집 - 소나타 K.533, K.570, K.576 ★★★
연주: 루트비히 세메리안(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 해를 맞이하여 더욱 돋보이는 ATMA레이블의 여섯 번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 빈과 영국식 피아노, 19세기 피아노를 거쳐 다시금 근원으로 돌아와 모차르트가 좋아했다는 슈타인 악기로 모차르트의 마지막 소나타들을 연주한다. 독일 국립 박물관에 소장된 슈타인 & 나네트 슈트라이허 피아노로 연주된 역사적인 연주로서 클라비코드와 피아노의 중간쯤 되는 슈타인 피아노의 독특한 소노리티를 통해 모차르트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전해준다.

ACD2 2369 트럼펫 튠 - 트럼펫과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연주: 스테판 불락(트럼펫), 뱅상 부세(오르간)
악기에도 궁합이 있다면 아마 트럼펫과 오르간을 첫손에 꼽아야 할 것이다. 쭉쭉 뻣는 우렁찬 트럼펫과 모든 것을 포용할 것 같은 웅장한 오르간은 말 그대로 타고난 파트너이다.. 트럼펫의 발달에 따라 오르간과 트럼펫을 위한 많은 편곡작품이 나왔는데 이 음반에는 퍼셀과 클라크의 오르간 작품을 비롯하여 “예수는 나의 기쁨”,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등 바흐 코랄의 명곡과 트럼펫과 오르간을 위한 현대 음악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오르간 독주로 연주되는 바흐의 유명한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화려한 보너스이다.

ACD2 2349 탈리스: 건반음악 전집
연주: 레이첼 테일러(오르간, 버지널, 하프시코드)
토마스 탈리스는 영국 르네상스 종교음악의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건반음악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당시 인기 있었던 춤곡이나 류트 송 편곡은 작곡하지 않은 대신 종교 음악 등을 편곡한 심오한 걸작들을 남기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16세기 영국 건반음악의 권위자 레이첼 테일러가 두 가지 르네상스 오르간과 사각 버지널, 하프시코드 등을 사용하여 연주하고 있는데 바로크 오르간에 비해 소박하면서도 고졸한 맛이 있는 르네상스 오르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ACD2 2313 CPE 바흐: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
연주: 아드리안 버터필드(바이올린), 로렌스 커밍스(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의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는 대 바흐와 모차르트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변형된 트리오 소나타 형식을 기본으로 새로운 시대의 감정을 착실히 전개해 나간다. 하노버 밴드 등 주요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지낸 아드리안 버터필드와 역사적 건반악기의 권위자 로렌스 커밍스 만남은 이 귀중한 곡집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바이올린과 클라비코드로 연주하는 고요한 아리오소는 한밤 중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하는 심오함이 깃들어 있다.

ACD2 2333 니콜라 발레 - 뮤즈의 비밀
연주: 나이젤 노스(류트)
현대 류트 연주의 거장, 나이젤 노스의 ATMA 레이블 최초 독집. 17세기 초까지 존 다울랜드로 대표되는 영국인들이 류트 음악을 주도했다면 18세기까지는 고티에 가문을 위시한 프랑스인들이 류트 음악의 제국을 이끌었다. 니콜라 발레는 위대한 프랑스 류트 왕국의 일원으로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활동했는데 “뮤즈의 비밀”이라는 모음곡집은 다양한 춤곡과 함께 당시 인기 있었던 이런저런 노래들의 편곡을 수록했다. “마을의 종”같은 묘사 작품은 뒤이은 위대한 클라브생 악파를 암시하고 있다.

ACD2 2303 Frutti Musicali - 17세기 이탈리아 비르투오조 음악 ★★★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일명 “스틸루스 판타스티쿠스” 시대에 독주 악기를 위한 비르투오조 작품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발전을 이룬다. 여기 수록된 우첼리니, 폰타나, 프레스코발디, 판돌피, 파리나, 마리니 등의 작품은 보통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지만 리코더를 비롯한 다른 고음 악기로도 연주 가능하다. 프랜시스 콜프론은 숨막힐 듯한 기교로 17세기의 갖가지 기기묘묘한 환상을 펼쳐보인다. 알렉산더 바이만이 연주하는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의 건반 토카타는 단순한 보너스 이상으로 숨겨진 보석의 발견이다.

ACD2 2160 Bravade - 네덜란드 리코더 음악의 황금시대 ★★★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리코더 계의 젊은 선두주자 프랜시스 콜프론이 네덜란드 리코더 음악의 전성시대를 재현한다. 맹인 리코더 거장 야콥 반 아이크 무반주 리코더 작품, 반 노르트의 리코더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요한 쇼프의 “눈물의 파반느” 편곡 등 나무랄 데 없는 선곡이다. 콜프론의 뛰어난 기교와 순발력, 행크 녹스가 연주하는 오르간 바소 콘티누오의 참신함은 음반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 곡인 반 아이크의 “Bravade”까지 듣고 나면 피리 하나의 표현력이 이 정도인가 저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ACD2 2193 텔레만: 모음곡과 협주곡 ★★★★★
연주: 레 보레아데 드 몬트리올
리코더와 비올을 위한 협주곡 a단조, 플루트 협주곡 e단조, 리코더를 위한 모음곡 a단조 등 텔레만 단조 작품의 걸작을 모두 수록했다. 요즘 텔레만 연주는 리듬을 강조한 요란하고 직설적인 연주가 유행하고 있지만 레 보레아데 드 몬트리올은 차분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고 들을수록 새로운 표정과 뉘앙스를 발견할 수 있는 정말 드문 연주를 들려준다. 리코더의 플루트의 프랜시스 콜프론, 바이올린의 만프레도 크레머, 비올의 수지 네이퍼 등 우리 시대의 명인들이 연주하는 이런 텔레만을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ACD2 2245 텔레만: 플루트와 비올을 위한 작품집 ★★★
연주: 바르톨트 쿠이켄(플루트), 레 브와 위맹
두말할 필요 없는 바로크 플루트의 거장 바르톨트 쿠이켄과 비올 듀오 레 브와 위맹이 연주하는 텔레만의 플루트와 비올을 위한 작품집. 플루트와 비올,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우아한 4중주, 텔레만의 명인기적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플루트 소나타, 명상적인 무반주 플루트 판타지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텔레만 실내악 음반이다. 마음을 정화시키는 투명한 바로크 플루트 소리는 바르톨트 쿠이켄이라는 이름이 역시 명불허전!

ACD2 2234/35(2CDs) 듀파르: 여섯 개의 모음곡 ★★★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플루트)
듀파르는 서곡,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갈란테리, 지그 등으로 구성된 표준 모음곡의 정형화된 형식에 다양한 조성과 모든 음악적 변화를 담아낸 작곡가다. 보이스 플루트(보이스 리코더)는 요즘 흔히 쓰이는 알토 리코더 보다 조금 낮은 음역으로 플루트와 음역이 겹쳐서 바로크 시대에 애용되었는데 여기서는 듀파르의 의도와 곡의 분위기에 맞춰 보이스 플루트와 가로 플루트를 골라 쓰고 있다. 플루트의 어두운 소노리티는 특히 단조 작품에서 은밀한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ACD2 2307 코레트: 고독의 즐거움 ★★★
연주: 레 브와 위맹
미셀 코레트의 소나타집 “고독의 즐거움”은 당시로서는 드문 베이스 악기를 위한 귀중한 소나타집이다. 보통 바순으로 많이 연주되지만 여기서는 본래 의도한 대로 비올, 첼로, 바순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특히 비올 2중주 혹은 바순 2중주 등 순수한 2중주가 들려주는 조화로운 음의 세계가 매력적이다. 네 대의 저음 악기를 위한 개성적인 협주곡 라 페닉스(불사조)는 비올, 첼로, 바순으로 연주하여 마법과도 같은 섬세한 음향의 조합을 들려준다.

ACD2 2203 Folies - 두 대의 비올을 위한 편곡 작품집 ★★★★★
연주: 레 브와 위맹
오늘날 가장 뛰어나며 또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올 2중주단이라면 단연 레 브와 위맹을 꼽을 수 있다. 레베그, 쿠프랭, 라모 등 18세기 프랑스 건반음악의 걸작들을 연주자들이 직접 편곡하여 비올 2중주로 연주하고 있는데 현악기만으로 가능한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건반악기 작품들을 원곡 이상의 완벽한 비올 합주곡으로 변모시켰다. 과장된 표현과 섬세한 손길, 찬란한 환희와 우울한 기질 등 모든 감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교차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놔주지 않는다.

ACD2 2360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슈베르트-리스트: 가곡편곡들
연주: 다비드 프라이(피아노)
기교만 앞세우고 음악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 무리 가운데 오롯이 도드라지는 존재가 바로 다비드 프라이다. 참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는 놀라운 신인 프라이(1981년 프랑스 타르브 출신)는 결코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음악의 길을 따라 처연히 걸어가는 모습은 도저히 그 나이로는 생각할 수 없는 풍모라고 말할 수 있다. 눈부실 정도로 탐미적인 리스트 소나타와 봄바람의 기운으로 충만한 슈베르트 ‘방랑자’를 듣노라면 프라이의 눈부신 미래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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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2 2326 낙소스섬의 아리안느 - 베토벤: 이 두려운 순간, 네 개의 이탈리아어 가곡/ 하이든: 낙소스섬의 아리안느/ 헨델: 울게 하소서/ 사르티, 칼다라, 마르첼로, 로티, 모차르트 등의 가곡 외 ★★★★★
연주: 이동규(카운터테너), 야닉 네제-세귄(피아노)
캐나다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공연을 하고 있는 한국인 카운터 테너 이동규의 첫 음반이다. 보이소프라노로 활동하며 간직한 빼어난 고음처리는 물론이고 카운터테너라고는 믿기 어려운 성량과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힘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표현력을 들려준다. 미려하게 처리된 헨델의 <울게 하소서>등 너무도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해줄 것이다.

ACD2 2218 비틀즈 바로크 1집 - Eleanor Rigby, Norwegian Wood, Yesterday, Because 외 15곡
연주: 몬트리올 보리아데 앙상블
고음악 연주로 널리 알려진 "보리아데"가 연주하는 비틀즈 베스트 1집. 영원한 팝음악의 고전 “비틀즈”의 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그것도 원전악기 앙상블로 듣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특히 원곡을 잘 살린 완벽한 편곡, 절묘한 악기 배치, 최고의 연주와 하모니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형용하기 어려운 즐거움을 안겨준다.

ACD2 2268 비틀즈 바로크 2집 - Ob-la-di-ob-la-da, Michelle, Come together, Girl, Julia 외 15곡
연주: 몬트리올 보리아데 앙상블
고음악 연주로 널리 알려진 "보리아데"가 연주하는 비틀즈 베스트 2집. 이번에는 경쾌한 , , 클래시컬한 매력이 돋보였던 , , 등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조지 해리슨의 인도음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세 작품과, 같은 뛰어난 구조미를 갖고있던 작품들이 너무도 빼어난 편곡과 연주로 그 가치가 돋보이고 있다.

ACD2 2306 말러 : 교향곡4번
연주: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야닉 네제-세귄(지휘),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우아함과 악상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그려내는 구성, 순발력 있는 감정의 물결, 빼어난 악기들의 음색, 그리고 뛰어난 녹음이 일체를 이룬 말러 교향곡 4번의 새로운 명반을 만나게 된다. 네제-세귄의 안정된 감성은 연주자들의 조화를 탁월하게 이끌고 있으며, 특히 카리나 고뱅의 미성의 콜로라투라를 적절히 발산시켜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디아파종 5 만점

ACD2 2389 퍼셀, 다울랜드: 아리아집 다니엘 테일러 ‘뮤즈’ ★★★★★
연주: 다니엘 테일러(카운터테너)
고음악계의 주목받는 신성 다니엘 테일러는 ATMA이외에도 여러 레이블에서 활약하여 카운터테너 팬들에게는 낮익은 이름일 것이다. 다니엘 테일러의 ATMA녹음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꼽을 수 있는 퍼셀 가곡집과 르네상스 콘소트 송이 한 장에 묶여 나왔다. 퍼셀과 다울랜드의 가곡은 영시의 음악적 표현을 최대한 끌어올린 걸작들로서 바로크와 르네상스 성악 팬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레퍼토리라고 할 수 있다. “순간의 음악", "저녁의 찬가", "오 고독이여"등 퍼셀 가곡의 걸작이 전아함이 넘치는 다 소나르의 아름다운 반주 위에서 불리워진다. 다울랜드 등의 르네상스 가곡은 류트 반주로 자주 불리워지지만 여기서는 비올라 다 감바와 류트 합주로 들을 수 있다. ”흘러라 나의 눈물“, ”슬픔이어 오라“, ”나는 그녀가 우는 것을 보았네“등 다울랜드 명가곡이 수록되어 있다.

ACD2 2237 스카를라티: 스타바트 마테르 ★★★★★
연주: 엠마 커크비(소프라노), 다니엘 테일러(카운터테너), 씨어터 오브 얼리 뮤직
중세 시인 야코포 다 토디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와 슬픔에 쌓인 마리아에 대해 쓴 스타바트 마테르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 작곡가들이 곡을 붙였는데 그 중에서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는 페르골레시의 작품과 함께 바로크 시대 스타바트 마테르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는 유명한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아버지로서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중 한사람이었다. 스카를라티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페르골레시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소프라노와 알토 이중창과 현악반주를 위해 작곡되었다. 이 음반에서는 현존 최고의 고음악 가수인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와 카운터테너 다니엘 테일러가 호흡을 맞춰 청초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순결한 음성을 들려준다. 다니엘 테일러가 창단한 씨어터 오브 얼리 뮤직의 신중한 반주도 뛰어나다.

ACD2 2172 바흐, 라모, 쿠프랭 외: 24 전주곡
연주: 카트린 페랭(하프시코드)
카트린 페랭은 전설적인 스콧 로스와 미레이에 라가세에게 배운 캐나다의 주목받는 차세대 하프시코드 주자이다. 이 음반은 존 불과 스벨링크에서 쿠프랭과 바흐를 거쳐 현대작품에 이르기까지 500년에 걸친 다양한 전주곡을 선보이고 있다. 바흐의 작품처럼 장단조가 섞인 갖가지 조의 전주곡이 음악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쇼팽의 전주곡과 스콧 로스의 자작곡이 수록된 것이 특색 있다.

ACD2 2231/32(2CD) 바흐: 파르티타 전집
연주: 미레이에 라가세(하프시코드)
몬트리올 출신의 옛건반악기 연주자 미레이에 라가세는 캐나다 하프시코드 주자들에게 레온하르트와 같은 존재이다. 라가세는 빈에서 전설적인 안톤 하일러에게 사사한 이후 캐나다에서 30년 이상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가르치고 있다. ATMA에서 새롭게 녹음한 바흐의 대작 파르티타 전 6곡을 통해 그녀의 엄격하면서도 내적인 감수성이 넘치는 탁월한 음악성을 확인하기 바란다.

ACD2 2184 프레스코발디: 건반음악 작품집
연주: 행크 녹스(하프시코드)
17세기 이탈리아 최대의 건반악기 연주자 프레스코발디는 당대 모든 오르가니스트의 표본으로 토카타와 같은 즉흥적인 작품에 뛰어났다. 이 음반은 토카타집, 리체르카레와 칸초네집, 카프리치오집 등에서 발췌한 다양한 즉흥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행크 녹스가 1677년에 제작된 오리지널 이탈리아 하프시코드를 사용하여 열띤 음향을 들려준다.

ACD2 2321 스카를라티: 건반음악 전집 1집 - 토카타집 ★★★
연주: 알렉산더 바이만(하프시코드)
유명한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아버지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는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했지만 건반음악에도 뛰어나 그의 건반음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프레스코발디를 뒤잇는 불꽃 튀는 즉흥적인 토카타와 토카타-푸가-춤곡 악장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작품 사이에서 장식적인 라 폴리아 변주곡이 눈에 띈다. 옛 건반악기 애호가라면 17세기 이탈리아 하프시코드를 복제한 악기로 연주한 이 시리즈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ACD2 2273 삼마르티니: 리코더와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과 소나타 ★★★★★
연주: 앙상블 카프리스, 르벨
쥬세페 사마르티니는 바로크와 고전파의 가교 역할을 한 뛰어난 이탈리아 작곡가로서 음악 애호가들에겐 리코더 협주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앙상블 카프리스와 앙상블 르벨이 연합하여 사마르티니의 협주곡과 소나타 작품을 연주한다. 리코더 애호가라면 사마르티니의 전위적인 리코더 소나타 G장조와 사마르티니 풍으로 작곡한 마티아스 마우테의 현대 작품을 지나쳐선 안될 것이다.

ACD2 2233 마르첼로: 다윗 시편 ★★★★★
연주: 리낫 샤함(메조 소프라노), 푸오코 에 체네레, 제이 번필드(지휘)
비발디와 같은 시대를 호흡한 베네데토 마르첼로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답게 진취적이고 독특한 작품을 남기고 있다. 마르첼로는 유태인의 선율을 차용하여 다윗 시편을 작곡했는데 다윗 시편은 많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작곡가들이 곡을 붙이고 있으나 마르첼로처럼 독특한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리낫 샤함이 굴곡지고 감각적인 목소리로 마르첼로 시대의 유태인과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노래한다.

ACD2 2259 부테이에: 레퀴엠 ★★★★★
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 슈테판 판 딕(테너), 레 브와 위맹
루이 14세 시대에 활동한 피에르 부테이에는 모든 예술의 중심인 베르사이유가 아닌 지방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음악이 전해지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모테트로 당대인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인물이다. 이 음반에는 특히 뛰어난 5성을 위한 레퀴엠과 모테트들이 수록되어 있다. 5성부 합창을 소프라노, 테너, 세 대의 비올이 구성한다. 간결하고 정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프랑스 종교 음악의 정수이다.

ACD2 2276(2CD) 생뜨 꼴롱브: 두 대의 비올을 위한 합주곡 전집 2집 ★★★★★
연주: 레 브와 위맹
마가렛 리틀과 수시 네이퍼가 연주하는 비올 2중주단 레 브와 위맹은 마랭 마래, 토비아스 흄, 크리스토퍼 심프슨의 비올 명곡집으로 이미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생뜨 꼴롱브 합주곡 전집은 레 브와 위맹의 의욕적인 전집으로 제 2집에는 Le long, Le coupe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일부 악보가 소실된 경우에는 생뜨 꼴롱브의 작곡법에 따라 완성하여 연주했다.

ACD2 2277(2CD) 생뜨 꼴롱브: 두 대의 비올을 위한 합주곡 전집 3집 ★★★★★
연주: 레 브와 위맹
세계적인 비올 2중주단 레 브와 위맹이 연주하는 생뜨 꼴롱브 합주곡 전집 3집에는 비올 2중주의 명곡 Le recits, Le retour 등과 함께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진 Tombeau Les Regrets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Tombeau는 단편으로 연주되지 않고 완전한 악장 구성으로 연주하여 전집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ACD2 2212 브와모르티에: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위한 여섯 개의 소나타 작품 61
연주: 그레그와 제이(플루트), 올리비에 브롤(바이올린)
브와모르티에는 프랑스 바로크-로코코 시대에 불과 며칠만에 작품집 몇 개를 써낼 정도로 가장 활동적인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다. 음악 애호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아는 작곡가로서 단지 작곡을 빨리 한 것 이상으로 다양한 악기와 편성의 실험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작품 61은 당시 막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가로 플루트를 위한 작품으로 저음부 없이 바이올린이 반주하는 형식이다. 제이와 브롤의 연주는 고악기로만 가능한 절묘함을 들려준다.

ACD2 2346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숭어', 아다지오와 론도 콘체르탄테 D487
연주: 캐나다 체임버 플레이어즈
피아노가 포함된 슈베르트의 가장 유명한 실내악 작품과 가장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한 음반에 모았다. 캐나다에서 실내악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타와 실내악 축제를 위해 모인 캐나다 체임버 플레이어스의 연주이다. 캐나다가 배출한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도쿄 4중주단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앤드류 도위스와 아르투르 발삼의 제자인 피아니스트 앤드류 튜니스가 신선하면서도 모범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ACD2 2329 투르네미르: 12개의 전주곡-시
연주: 리제 부세(피아노)
샤를 투르미네르는 그 자신이 뛰어난 오르가니스트로서 주로 오르간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피아노와 실내악에도 좋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12개의 전주곡-시는 1932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투르미네르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이다. 리제 부세는 몬트리올과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한 프랑스 근현대 피아노 음악의 전문가로서 종교적인 신비로움이 감도는 투르미네르의 음악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ACD2 2266 앵켈브레슈트, 드뷔시: 라 뉘르세리, 어린이 차지
연주: 리제 부세(피아노)
데지레 에밀 앵켈브레슈트는 작곡가보다는 지휘자로서 더 유명하며 특히 드뷔시 음악을 숭배하여 수 많은 드뷔시 관현악곡집을 초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심이 가득 느껴지는 앵켈브레슈트의 뉘르세리(너서리)는 그의 드문 피아노 작품으로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프랑스 근현대 피아노 음악의 전문가 리제 부세가 앵켈브레슈트와 드뷔시의 독특하고 귀여운 음악을 들려준다.

ACD2 2357 관악 5중주를 위한 현대작품
연주: 에스트리아 관악 5중주단
에스트리아 관악 5중주단은 오늘날 캐나다에서 주목받고 있는 관악 앙상블이다. 퀘벡 지역의 젊은 관악 연주자들이 결성한 에스트리아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프렌치 혼, 바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현대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이 음반은 에스트리아의 위촉으로 작곡된 캐나다 작곡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관악 앙상블의 다채롭고 기발한 기법이 특히 돋보이는 음반이다.

ACD2 2363 내추럴-몬트리올: 리에쥬 현대작품
연주: 프랜시스 오르발(호른) 외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벨기에 리에쥬의 음악 작품 교환 이벤트 일환으로 기획된 음반이다. 고전적인 편성의 현악 4중주에서부터 전위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와 벨기에 현대 작곡가들이 작품을 교환하고 연주하고 있다. 혼 솔로로 연주하는 “내추럴”, 소프라노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 바이올린과 미분음 오르간을 위한 작품등 다양한 실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SACD2 2331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쥘망: 헨델 주제에 의한 행진곡/ 비에르네, 비도르 ★★★★★
연주: 필리페 벨랑제(오르간)/ 그랑 몬트리얼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야닉 네제-세귄(지휘)
그랑 몬트리얼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훌륭한 기량과 차세대 프랑스계 음악을 이끌어나갈 네제-세귄이 만들어낸 회심의 음반. 프랑스 오케스트레이션 특유의 분절과 리듬감을 잘 살려내는 한편, 생상 특유의 실내악적 앙상블과 장대한 클라이막스의 절묘한 조화를 보다 긴장감 높게 이끌어가는 모습에서, 저 위대한 뮌쉬나 몽퇴의 모습이 살짝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캐나다 퀘벡의 바실리끄 성당의 오르간을 사용한 벨랑제의 음향이 아트마의 최고 기술력이 투영된 SACD 멀티채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클래식스 투데이 10/10

SACD2 2337 오르페오 판타지아
연주: 찰스 다니엘스(테너), 몬트리올 바로크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오는 음악의 힘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모든 음악가들의 표상으로서 페리와 몬테베르디의 작품에서 영화 “흑인 오르페”에 이르까지 모든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고음악 테너 찰스 다니엘스가 하프시코디스트 스킵 상페, 레 브와 위맹, 류트의 나이젤 노스 등 현존하는 최고의 고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오르페오를 다룬 다채로운 17세기 작품을 탐구한다.

SACD2 2338 샤르팡티에: 그랑 모테트, 미사 ★★★★★
연주: 스튜디오 드 뮈지크 앙샹 드 몬트리올, 크리스토퍼 잭슨(지휘)
샤르팡티에의 작품 중에서 규모가 큰 장르인 대 모테트와 네개의 합창단을 위한 미사를 수록한 음반으로 SACD 멀티채널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녹음이 돋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퀴에가 이끄는 앙상블 스트라디바리아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자들이 연합하여 연주하고 있으며 네개의 합창단을 위한 미사에서는 레장 프와레가 대 오르간으로 주요 악장에 즉흥연주를 첨가하고 있다.

SACD2 2341 스카를라티: 소나타
연주: 뱅상 무세(오르간)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는 오늘날 피아니스트의 경전이자 하프시코드 주자의 필수 레퍼토리지만 사실 18세기에는 널리 사용된 하프시코드 이외에 포르테피아노와 오르간으로도 연주되었다. 뱅상 부세는 오르간으로 스카를라티 소나타에 도전하고 있는데 다른 악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만화경과 같은 음색으로 스카를라티의 소나타에 색채감을 부여하고 있다. 칼 빌헬름이 제작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작은 오르간이 들려주는 섬세한 음향이 아름답다.

SACD2 2401 바흐: 칸타타 130번, 19번, 149번
연주: 몬트리올 바로크 / 에릭 밀른스(지휘)
ATMA레이블에서 여러 앙상블이 진행중인 바흐 칸타타 전집의 일환으로 이 음반에서는 몬트리올 바로크가 드물게 연주되는 않는 세 곡의 칸타타를 연주하고 있다. 얀 코보브, 스테판 맥클로드 등 뛰어난 고음악 가수들과 함께 한국인 카운터테너 이동규(David DQ Lee)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칸타타 149번의 알토-테너 이중창에서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SACD2 2342 바흐: 시편 51번, 칸타타 82번 ★★★★★
연주: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다니엘 테일러(카운터테너), 레 비올롱 뒤 로이, 베르나르 라바디(지휘)
페르골레시가 작곡한 스타바트 마테르의 가사를 바꾸고 세부를 다듬은 바흐의 시편 51번(BWV1083)은 최근 재발견되어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 되었다. 뛰어난 음반도 나오고 있지만 그중에서 이탈리아적인 세련됨이 넘치는 레 비올롱 뒤 로이의 연주는 특기할 만하다. 보통 베이스가 부르지만 여기서는 소프라노와 플루트로 연주하는 명 칸타타 82번가 특히 아름답다. 클래식스 투데이 10/10

댓글목록

서성구님의 댓글

서성구 작성일

<신보> ACD2 2315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br>연주: 얀 코보브(테너),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후트(포르테피아노)<br><br>신보> ACD2 2320 “바위 위의 목동”- 마이어베어, 슈베르트, 슈포어 외: 소프라노와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가곡집<br>연주: 앨린 커턴(소프라노), 앙드레 므와장(클라리넷), 루이즈-앙드레 바릴(피아노)<br><br><신보> ACD2 2398 퍼셀: 가곡집<br>연주: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레 보레아데<br><br>신보> ACD 2291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 & 2번 f단조 op.21 쳄버 버전<br>연주: 야니나 피알코프스카(피아노)/ 쳄버 플레이어스 오브 캐나다<br><br>신보> ACD2 2371 엘던 라스번의 실내악 작품집<br>연주: 쳄버 플레이어즈 어브 캐나다<br><br>신보> ALCD2 1036 로타 : <길> 교향곡 모음곡/ 바일: 교향곡 2번 <br>연주: 야닉 네제트-세귄(지휘) / 메트로폴리탄 두 그란 몽트레알 오케스트라<br><br><신보> ACD2 2392 “수지 르블랑의 초상” - 글로리아 외 ★★★★★<br>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br><br>부탁드립니다.

이태일님의 댓글

이태일 작성일

ACD2 2320  바위위의 목동 등..<br>ACD2 2362  뒤브와 피아노3중주  이렇게 두장 보관 부탁합니다

한미애님의 댓글

한미애 작성일

비틀즈 바로크 3집 부탁합니다.

서형석님의 댓글

서형석 작성일

<신보> ACD2 2315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br><신보> ACD2 2351 비틀즈 바로크 3집!!! <br><신보> ACD2 2392 “수지 르블랑의 초상” <br>SACD2 2342 바흐: 시편 51번, 칸타타 82번<br>부탁드립니다.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신보> ACD2 2392 “수지 르블랑의 초상” - 글로리아 외 ★★★★★<br>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

권성광님의 댓글

권성광 작성일

1. ACD2 2511 바흐: 오보에와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br>2. ACD2 2320 “바위 위의 목동”- 마이어베어, 슈베르트, 슈포어

백수연님의 댓글

백수연 작성일

<신보> ACD2 2315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br>연주: 얀 코보브(테너),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후트(포르테피아노)<br>한장 부탁드립니다..

허재완님의 댓글

허재완 작성일

ACD 2291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 & 2번 f단조 op.21 쳄버 버전<br>연주: 야니나 피알코프스카(피아노)/ 쳄버 플레이어스 오브 캐나다<br>한 장 부탁드립니다.

이고은님의 댓글

이고은 작성일

ACD2 2315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 처자 부탁드려요~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참고 : 얀 코보의 반주자 이름은 "크리스티안 비제이던호(우)트" 정도가 좀 더 정확하겠습니다.

안재흥님의 댓글

안재흥 작성일

<신보> ACD2 2392 “수지 르블랑의 초상” - 글로리아 외 ★★★★★ <br>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br>신보> ACD2 2351 비틀즈 바로크 3집!!! ★★★★★<br>연주: 에릭 밀네스(편곡) / 보레아데스 <br>요렇게 부탁합니다.  늦어는데도 가능하죠?

박종욱님의 댓글

박종욱 작성일

<신보> ACD2 2374 마랭 마래: 세 대의 비올을 위한 모음곡 <br>연주: 빌란트 카위컨, 수지 네이퍼, 마가렛 리틀(비올라 다 감바)<br><br>ACD2 2313 CPE 바흐: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br>연주: 아드리안 버터필드(바이올린), 로렌스 커밍스(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br><br>위의 2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