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NAXOS (낙소스)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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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7-02-24 15:51 조회9,247회 댓글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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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그리운 곳에 대한 추억, 왈츠-스케르초, 감상적인 세레나데
일랴 칼러(바이올린)/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이미 파가니니, 이자이 등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들을 통해 낙소스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비르투오조로 자리매김한 일랴 칼러. 작년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애호가들의 환호를 받았던 그가 로맨틱 협주곡의 대명사인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에 도전하였다. 매력적인 소품들인 왈츠-스케르초, 감상적인 세레나데 외에도 작곡가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바이올린 연작 ‘그리운 곳에 대한 추억’을 글라주노프의 세련된 관현악 버전으로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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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엠마 커크비(소프라노)/ 존 할러웨이 & 만프레드 크레머(바이올린)/ 얍 테르 린덴(비올라 다 감바)/ 라스 울릭 모르텐센(하프시코드 & 오르간)

2005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북스테후데 소나타 연작에 이어 홀러웨이/린덴/모르텐센 트리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급 음반. 사발의 든든한 음악동료로 익숙한 바이올리니스트 만프레드 크레머와 더불어 바로크 소프라노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름인 엠마 커크비가 함께 하였다. 아직 미성을 간직하던 시절인 1996년의 녹음으로, 덴마크 다카포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던 음원을 재발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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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벤: 교향곡 5번, 안단테 렐리지오소
노르쾨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니클라스 빌렌

낙소스의 알프벤 교향곡 시리즈의 완결작. 후고 알프벤은 베르발트에 뒤를 잇는 여러 스웨덴 작곡가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름이다. 그의 교향곡 5번은 1942년에 착수하여 1953년에서야 완성된 회심의 노작으로 작곡가의 초기작인 발레 ‘마운틴 킹’의 선율들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안단테 렐리지오소’는 자신의 계시록 칸타타를 하프, 첼레스타, 현악합주 편성으로 편곡한 것으로, 두 중심악기가 만들어내는 투명한 음색이 매혹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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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현악사중주전집 Vol.7 (현악사중주 5번, 현악오중주를 위한 서곡, 현악삼중주 외)
코다이 현악사중주단

낙소스의 간판 실내악단인 코다이 사중주단의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사이클이 드디어 완결되었다. 마지막 음반에는 작곡가가 16세 때 완성한 현악사중주 5번과 2대의 비올라를 요구하는 색다른 편성의 실내악 작품인 서곡 D.8, 막 성인으로 접어들던 시점에 완성한 단악장의 현악삼중주 등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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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바순협주곡 Vol.4 (RV481, 485, 477, 499, 470, 494)
타마슈 벤코스(바순)/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신포니아/ 벨라 드라호스

다양한 악기들을 위해 500편 이상의 협주곡을 남겼던 비발디. 저음역을 보조하는 악기였던 바순 역시 그의 손길을 거쳐서 화려한 독주악기로 거듭났다. 헝가리의 대표적인 바순주자이자 현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맡고있는 타마스 벤코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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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바이올린협주곡, 콘체르티노, 론도 파파게노, 판타지 브릴란테, 엘레지
일랴 그루베르트(바이올린)/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하인리히 에른스트는 19세기 중반 요아힘과 쌍벽을 이루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였다. 파가니니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기교로 유럽 음악계를 풍미했던 음반에 수록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들은 연주자로서의 눈부신 기량을 발판으로 작곡한 화려한 작품들이다. 1978년 파기니니 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석권했던 그루베르트의 화려한 기량과 한때 비에니아프스키가 사용했던 과르네리 델 제수의 매력적인 음색을 이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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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교향곡 4번 ‘승리의 시편’, 교향곡 12번
슬로박 필하모닉 합창단, 체코 필하모닉 합창단 외/ 슬로박 방송교향악단/ 애드리안 리퍼

영국 근대작곡가 하버걸 브라이언(1876-1972)는 무려 32개의 교향곡을 작곡한 정력적인 심포니스트였다. 그의 교향곡 4번은 그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소프라노 솔로와 2개조의 거대한 합창단을 필요로 한다. 독일문화에 대한 작곡가의 동경과 열정을 묵시록적인 거대한 필치로 완성한 독특한 교향곡이다. 단악장의 교향곡 12번 역시 대편성 관현악단을 위한 거대한 규모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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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돈 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대만의 사계
초량린(바이올린)/ 펠리스 팬(첼로)/ 캔자스시티 심포니/ 마이클 스턴

고돈 친(1957년생)은 대만을 대표하는 현존 작곡가이다. 음반에 수록된 <대만의 사계>는 같은 대만출신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작곡가 자신이 작품인 같은 제목의 연작시에 기초한 묘사적인 작품이다. 이중협주곡 역시 대만출신의 첼리스트 펠리그 팬과 초량린을 위해 작곡한 작품으로 각각의 표제를 지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독특한 색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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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 관악밴드를 위한 음악 Vol. 6
로얄 아틸러리 밴드/ 키스 브리온

‘행진곡의 왕’ 수자가 남긴 수많은 관악밴드를 위한 작품(136곡의 행진곡을 포함)들을 섭렵 중인 로얄 아틸러리 밴드(영국 포병군악대)의 여섯 번째 음반. 디어도어 루즈벨트 여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장송행진곡인 ‘금별’(The goldedn star), 1911년 세계 순회공연의 히트곡이었던 ‘페드랄’, 대표적인 인기곡의 하나인 ‘글래디에이터’ 등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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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포어: 현악오중주 7번, 현악육중주 Op.140, 포푸리 Op.22
뉴 하이든 사중주단 + 아틸라 팔베이(vn), 산도르 파프(va), 타마슈 바르가(vc)

슈포어는 생전에 독일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기작곡가였다. 이 음반은 작곡가의 현악오중주 전집의 마지막 음반으로, 베를린 혁명에 대한 작곡가의 반응을 음악으로 표현한 7번 오중주를 포함하고 있다. 현악육중주는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브람스의 동일 장르 작품에 필적할 만큼 매력적이다. 러시아민요와 모차르트의 선율을 차용한 포푸리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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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어: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
마테오 멜라 & 로렌초 미켈리 (기타)

앙트완 드 로이어(1768-1852)는 19세기의 가장 뛰어난 기타음악 작곡가의 한 사람이자, 교사, 연주가, 그리고 직업군인이었다. 그의 대표작인 두 대의 기타를 위한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를 연상케 하는 경쾌한 악상을 통해 기타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내게끔 의도된 작품들로, 두 대의 기타가 주고받는 긴밀한 호흡과 두 연주자의 고른 기량이 연주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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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들 (클라리넷 트리오, 클라리넷소나타, 환상소품 외)
올리비에르 다르트베유(cl)/ 피에르 앙리 슈렙(va)/ 장 실(pf)

칼 라이넥케는 지휘자, 피아니스트, 명교사로 당대에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이다. 그는 작곡가로서도 다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초기 작품인 환상소품에서부터 80대에 완성한 클라리넷트리오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친한 동료들이었던 슈만과 멘델스존을 연상케 하는 낭만시대의 우아함과 서정성을 가득 머금고 있다. 클라리넷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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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무언가 발췌(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
악셀 슈트라우스(바이올린)/ 코드 가벤(피아노)

무언가 연작은 멘델스존을 대표하는 피아노작품이다. 간결한 구성과 친근한 선율이 돋보이는 이들 작품들은 피아노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편곡 연주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친숙하다. 본 음반에는 19세기 후반에 활약했던 라이프치히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헤르만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버전에서 22곡을 발췌 수록하였다. 1998년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했던 독일의 신예 악셀 슈트라우스와 DG의 명프로듀서이자 지휘자로도 활약했던 코드 가벤이 함께 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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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미디안에서 온 사람, 바이올린소나타
카메론 그랜트 & 제임스 윈(피아노듀오)/ 조자 플리차니스(바이올린)/ 개릭 올슨(피아노)

독일 출신의 미국 작곡가 스테판 울프(1902-72)는 나치를 피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한 뒤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음악이론을 가르치며 창작활동을 겸했었다. 당시 유럽의 문화적배경과 중동의 이국적인 선율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을 다수 남겼는데 그 중 하나가 ‘미디안에서 온 사람’이다. 바이올린소나타는 미국적을 취득한 직후의 작품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자유를 표현한 첫 작품이라고 자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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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체임버 콘체르토 사이클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앙상블/ 후앙 루오

중국출신의 미국작곡가 후앙 루오(1976년생)는 동양과 서양의 양면성을 공유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젊은 기대주다. 이 체임버 콘체르토 사이클은 2003년 컬럼비아 대학의 밀러극장에서 펼쳐졌던 작곡가 포트레이트 콘서트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뉴욕 타임즈의 음악평론가 알란 코친은 2번 콘체르토를 ‘Top 10 classical moments of 2003'의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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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치노 델 리우토: 르네상스 류트 음악들
마르코 페시 (lute)

델 리우토(1552-90)는 서양음악사에 등장하는 가장 위대한 류트 비르투오조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창작곡들 외에도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들의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즐겨 류트용으로 편곡하였다. 본 음반에는 로렌치노의 창작곡들과 함께 팔레스트리나, 라수스, 데 로레 등의 성악곡들을 류트로 편곡한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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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 오르간 작품집 Vol.7
에드가 크랍 (파소 대성당 오르간)

막스 레거는 바흐 이후 독일 오르간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으로 손꼽힌다. 이번 신보에 수록된 심포닉 판타지와 푸가 Op.57은 작곡가가 오르간을 위해 완성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교적으로 난곡으로 평가된다. 함께 수록된 7개의 오르간 소품 Op.145는 교회력의 여러 기일들을 위해 완성한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1차대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성격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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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누: 피아노작품집 Vol.2 (꼭두각시 1-3권, 정원의 봄, 천국의 새와 나비 외)
조르조 쿠클(피아노)

마르티누는 6곡의 교향곡과 대합창곡 <길가메쉬>로 잘 알려진 체코출신의 작곡가다. 그의 피아노곡은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본 음반에 수록된 <꼭두각시> 시리즈와 같이 독특한 개성과 세련된 악상을 지닌 작품들이 다수 존재한다. 체코민요, 프랑스 인상주의, 미국의 재즈 등이 교묘하게 혼합된 작곡가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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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피아노작품전집 (프리지아의 문들, 아메리칸 버서크, 중국의 문들, 할렐루야 정션)
랄프 판 라트(피아노)

미국 포스트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존 아담스의 피아노작품집. ‘문들’(Gates) 연작은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작품들로 간주되지만, 라이히나 글래스의 작품들에 비해 보다 조성음악체계에 충실하면서도 표정이 살아있는 작품들이다. ‘할렐루야 정션’은 작곡가의 재즈와 대중음악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최신작인 ‘아메리칸 버서크’는 낸카로우의 부기우기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광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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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113-14 (2CD)
헨델: 오라토리오 <토비트>
솔로이스츠/ 융에 칸토라이/ 프랑크푸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 요아힘 카를로스 마르티니

<토비트>는 헨델의 오리지널 작품이 아니고, 존 스미스라는 이가 1764년에 헨델의 여러 작품에서 따온 선율과 자신이 창작한 레치타티보를 조합하여 완성한 일종의 피스티치오 작품이다. 작품의 내용은 외경 중 하나인 토비트(Book of Tobias)에서 따온 것으로, 토비트의 박해와 고통 그리고 역경의 종말과 함께 아들 토비아스와 사라의 행복한 결혼 등이 주 내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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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어린이를 위한 가곡집 Op.79, 리트와 노래 Op.27
시빌라 루벤스(Sop)/ 슈테파니 이라니(MS)/ 토마스 E 바우어(Br)/우타 히엘셔(pf)

1840년은 슈만에게 있어서 ‘리트의 해’와 같았다. 클라라를 향한 사랑과 다가올 결혼에 대한 희망을 무려 140여 편의 아름다운 가곡을 통해 표현했던 것이다. 슈만 가곡 시리즈의 세 번째 음반인 이번 신보에는 어린이를 위한 가곡집과 리트와 노래 Op.27을 함께 수록하였다. 바로크 레퍼토리에서 두각을 드러내었던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 시빌라 루벤스가 낙소스를 통해 첫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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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가곡집 Vol. 1
한누 유르무(테너)/ 유오니 소메로(피아노)

시벨리우스는 100여 편 가량의 가곡을 남겼다. 대부분은 스웨덴어 가사이고, 소수의 핀란드어와 독일어 가사의 작품이 남아있다. 그의 가곡들은 교향곡과 관현악곡의 위용에 가려져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나, 북구 특유의 어두운 색조과 생동감 있는 개성 그리고 심도 깊은 멜랑콜리를 담은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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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바이올린협주곡 BWV1042,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4번,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다비트 오이스트라흐(vn)/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유진 오먼디

러시아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이스트라흐를 이제 낙소스 히스토리컬을 통해 만난다. 오이스트라흐의 최전성기였던 1955년 미국에서 남긴 녹음으로 오먼디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멘델스존 협주곡은 그가 남긴 두 개의 공식녹음 중에서 나중의 것으로 오이스트라흐 특유의 아름다운 서정성이 잘 살아난 명연이다. 바흐와 모차르트는 공식녹음들 중 가장 시기적으로 앞선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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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35-36 (2CD)
들리브: 라크메 (1952년 녹음)
마도 로뱅(sop)/ 리베로 데 루카(te)/ 파리 오페라 코미크/ 조르쥬 세바스티앙

20세기 중반 라크메로 일세를 풍미했던 프랑스의 위대한 소프라노 마도 로뱅,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동곡 최고의 녹음으로 손꼽히는 1952년 덱카 레코딩이 워드 마스톤의 뛰어난 복각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다. 당시 파리 오페라계를 이끌던 헝가리 출신의 거장 조르쥬 세바스티앙의 뛰어난 해석과 또 한명의 불세출의 성악가 리베로 데 루카의 낭랑한 미성이 이 녹음을 더욱 위대한 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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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발라드 1-4번, 야상곡 2, 4, 5, 7, 15, 16번
알프레드 코르토 (pf)

낙소스의 코르토 78회전반 복각시리즈의 마지막 음반. 1929년 녹음인 발라드 전곡과 더불어 1950년 전후에 녹음된 야상곡의 일부를 함께 수록하였다. 발라드는 코르토 특유의 열정과 감성이 잘 묻어나온 연주로. 1933년의 리메이크 녹음에 비해 더 뛰어난 평가를 받아왔었다. 야상곡 2번은 1929년과 1949년의 녹음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세월에 따른 연주자의 시각변화를 체험하게 배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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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Polo / 8.111104
질리 에디션 Vol.15 (1955년 카네기홀 고별 리사이틀)

낙소스 질리 에디션의 마지막 음반이자 질리의 사망 50주기를 기리는 음반. 1955년 카네기홀에서 있었던 고별 리사이틀을 마크 오버트-손이 멋지게 복각하였다. 전성기가 한참 지났음에도 자신의 장기와도 같은 매력적인 메사 보체를 끝까지 지키고 있던 질리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오 낙원이여’, ‘아마릴리’, ‘옴브라 마이 푸’, ‘별은 빛나건만’ 등의 고금의 명곡과 더불어 ‘오 솔레미오’, ‘맘마’와 같은 친근한 곡들까지 위대한 테너의 마지막 순간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8.225317-18 (2CD)
파시우스: 카를 왕의 사냥
여러 가수들/ 포리 오페라 합창단/ 포리 신포니에타/ 아리 라실라이넨

프레드릭 파시우스(1809-1891)는 핀란드 음악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인물로 시벨리우스 이전 이 나라 음악계를 대표했던 작곡가다. 오페라 ‘카를 왕의 사냥’은 1852년 헬싱키에서 초연된 작품. 당시 지배국이던 스웨덴의 언어로 초연되었으나 지금은 핀란드어로 번역되어서 자주 상연된다. 작품은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모델로 삼았는데, 특히 사냥꾼들의 합창장면은 상당히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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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po 8.226041
하르트만 : 노르딕 민속 춤곡, 교향시 <하콘 야를>, 카니발 축제 모음곡
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 홀텐

에밀 하르트만(1836-98)은 19세기 후반 덴마크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였던 JPE 하르트만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큰 명성에 가려져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이 작곡가의 작품들 역시 시벨리우스나 닐센에 버금가는 북구 특유의 감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북구의 향토색을 드러내는 ‘노르딕 춤곡’, 바로크 춤곡 모음곡을 연상케하는 구성으로 축제의 흥겨움을 나타낸 ‘카니발 축제’, 절묘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하콘 야를’ 등 작곡가의 대표적인 관현악곡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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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po 8.226029
옌센 : 2대의 플루트를 위한 4개의 이중주
루네 모스트 & 마르첼로 바르보자 (fl)

닐스 페테르 옌센(1802-46)은 장님이었지만, 뛰어난 플루트 비르투오조와 오르가니스트로 성공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플루트 이중주들은 연주자로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으로 플루트라는 악기의 아름다운 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배려된 작품들이다. 플루트가 왜 로맨틱한 악기의 대명사인지 다시금 확인케 하는 매력적인 음반. 플루트 전공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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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po 6.220526 (Hybrid-SACD)
로맨틱 트럼본 협주곡 (홀름보에, 힐드고르, 요르겐센, 그론달)
예스페르 율(tb)/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토마스 다우스고르 & 헨릭 반 크리스텐센

트럼본은 20세기 덴마크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 악기다. 오케스트라의 저음파트를 더욱 풍요롭고 박력 있게 꾸미는 역할 뿐만 아니라, 솔로 악기로서도 많은 작곡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본 음반은 북구의 근현대 작곡가 4사람이 완성한 트럼본과 관현악을 위한 매력적인 작품들을 담았는데, 요르겐센의 로망스와 같은 곡에서는 이 악기의 감춰진 서정미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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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po 6.220518 (Hybrid-SACD)
닐센 : 관현악작품집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토마스 다우스고르

그리그, 시벨리우스와 더불어 후기낭만시대의 북유럽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카를 닐센. 6개의 교향곡 외에도 오페라나 극부수음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본 음반에는 작곡가의 대표적인 관현악 소품들이 망라되었다. 두 걸작 오페라 ‘가면무도회’와 ‘사울과 다비드’의 삽입곡들 외에도 랩소디 서곡, ‘판과 시링크스’, ‘헬리오스’ 서곡, ‘큐피드와 시인’ 서곡 등등 작곡가의 예리한 감각과 유머,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을 담은 매력적인 작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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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8.226900
시에스타 (기타와 리코더를 위한 라틴 클래식)
미칼라 페트리 (recorder) & 라스 한니발 (guitar)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 미칼라 페트르와 기타리스트 라스 한니발이 들려주는 남국의 정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카스텔누오보 테데스코의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소나티나, 빌라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 라벨의 하바네라 풍의 소품, 이베르의 막간(Entracte) 등등 라틴 계열 작곡가들의 이국적인 작품들을 리코더와 기타의 청명한 울림으로 표현해내었다. 본 음반은 페트리-한니발 부부가 설립한 독립레이블인 OUR Recordings의 출범을 알리는 뜻 깊은 음반이기도 하다.









담당자의 착오로 벌써 입고된 음반을 안내해 드립니다.
댓글로 부탁하신 음반은 꼭 문자 받으신 후 찾으러 오세요~

담당자 허영미~

댓글목록

자희냥님의 댓글

자희냥 작성일

8.570181<br>라이넥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들 (클라리넷 트리오, 클라리넷소나타, 환상소품 외)<br>올리비에르 다르트베유(cl)/ 피에르 앙리 슈렙(va)/ 장 실(pf)<br>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엠마 커크비(소프라노)/ 존 할러웨이 & 만프레드 크레머(바이올린)/ 얍 테르 린덴(비올라 다 감바)/ 라스 울릭 모르텐센(하프시코드 & 오르간)<br>8.570213<br>멘델스존: 무언가 발췌(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br>악셀 슈트라우스(바이올린)/ 코드 가벤(피아노)<br>부탁드려용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자희냥 + 요한님<br>두분 보관해 두었어요~

엄준영님의 댓글

엄준영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부탁드려요

조원경님의 댓글

조원경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 저도 부탁드릴께요.

이창현님의 댓글

이창현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8.570181 라이넥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들<br>8.570213 멘델스존: 무언가 발췌<br>각 1장씩 보관 부탁합니다.

라파엘님의 댓글

라파엘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8.557612  알프벤: 교향곡 5번, 안단테 렐리지오소

김문경님의 댓글

김문경 작성일

8.557612 알프벤: 교향곡 5번, 안단테 렐리지오소 <br>노르쾨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니클라스 빌렌<br>8.570308 브라이언: 교향곡 4번 ‘승리의 시편’, 교향곡 12번<br>슬로박 필하모닉 합창단, 체코 필하모닉 합창단 외/ 슬로박 방송교향악단/ 애드리안 리퍼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저두 북스테후데요.

라프님의 댓글

라프 작성일

Dacapo 8.226041<br>하르트만 : 노르딕 민속 춤곡, 교향시 <하콘 야를>, 카니발 축제 모음곡<br>코펜하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 홀텐<br><br>예약할께요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8.557251 /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8.111245 / 쇼팽: 발라드 1-4번 외 / 알프레도 코르토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

8.557829  비발디: 바순협주곡 Vol.4, <br>8.559132  수자: 관악밴드를 위한 음악 Vol. 6<br>부탁드립니다,,,,,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엠마 커크비(소프라노)/ 존 할러웨이 & 만프레드 크레머(바이올린)/ 얍 테르 린덴(비올라 다 감바)/ 라스 울릭 모르텐센(하프시코드 & 오르간) 요..

권성광님의 댓글

권성광 작성일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정승재님의 댓글

정승재 작성일

8.570146  로이어: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듀오 콘체르탄테<br>8.570213  멘델스존: 무언가 발췌(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

nife님의 댓글

nife 작성일

북스테후데 성악 작품집<br>에른스트 : 바이올린 협주곡<br>로렌치노 델 리우토: 르네상스 류트 음악들<br>헨델: 오라토리오 <토비트>

조은희님의 댓글

조은희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br>8.570181 라이넥케: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들 ^^

김휘린님의 댓글

김휘린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br>8.570165 로렌치노 델 리우토: 르네상스 류트 음악들

임희정님의 댓글

임희정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br><br>아직 남아있으면 보관 부탁드립니다. <br>아, 북스테후데 오르간 작품집 1-4도 혹 있으면 보관 부탁드려요.

이영주님의 댓글

이영주 작성일

8.557251 북스테후데 <br>8.557829 비발디 바순<br>8.570146 로이어 두대의 기타..<br>Dacapo 6.220526  로맨틱 트럼본<br>부탁드려요. 저와 동명인 고객분이 계시던데, 저는 휴대폰 뒷번호 7027인 이영주입니다.<br>동명의 다른 분이 예약하신 음반 입고 안내 메시지가 제쪽으로 왔더군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주문주신분들 연락을 한분한분 드릴게요^^<br>북스테우데 음반은 수량 부족으로 재주문해서 내일 오후에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죄송... 북스테후데 전 취소해 주세요^^

박지훈님의 댓글

박지훈 작성일

8.557251 <br>북스테후데: 성악작품집 Vol.1

함한희님의 댓글

함한희 작성일

늦었는데, 아직 있으면 보내주세요.<br>8.557251 북스테후데 <br>8.557829 비발디 바순 <br>8.570213 멘델스존: 무언가 <br>Dacapo 8.226029 옌센 : 2대의 플루트를 위한 4개의 이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