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rc music 외 신보(6/10(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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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6-02 14:10 조회2,55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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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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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DI9

ECHO

카트린 핀치(하프), 세쿠 케이타(코라, 보컬)

 

클래식 악기인 하프와 서아프리카 민속악기인 코라가 노래하는 사랑의 반향

영국 웨일즈 출신의 세계적인 정상급 하피스트 카트린 핀치와 세네갈 출신의 코라 연주자 세쿠 케이타가 포스트-클래시컬 스타일의 작품을 내놓았다. ‘코라는 서아프리카의 민속악기로, 류트와 비슷하다. 이 악기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전문연주자가 매우 드물다. 이들은 슬픔, 위안, 기쁨 등 여러 감정을 담아낸 오늘날의 감성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편안한 기분을 준다. 하프와 코라의 앙상블은 매우 조화로우며, 현악 앙상블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화음으로 분위기를 만든다. 간간이 들리는 케이타의 보컬은 음악의 극적인 정서를 고취시킨다.

 

 

BACHSTIF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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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53

바흐 : 칸타타 39(BWV.120 & BWV.215)

미리암 포이어징어(소프라노), 얀 뵈르너(알토), 다니엘 요한슨 & 죄렌 리히터(테너), 다니엘 페레즈 & 페터 쿠지(베이스),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오케스트라(연주),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합창단(합창), 루돌프 루츠(지휘)

 

세속과 신성의 절묘한 조화, 중용의 미를 이룬 바흐의 음악 여정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협회의 바흐 칸타타 시리즈 39집에는 당신은 시온의 고요 속에서 찬양 받으십니다’(BWV. 120), ‘축복받은 작센이여, 그대 행복을 찬양하라’(BWV. 215)가 수록되었다. 각각 시의회 업무와 작센의 선제후 아우구스트 2세의 폴란드 왕위 대관식(1734105)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의 주제는 바흐와 정치 또는 음악과 정치의 상관관계에 대해 한번 쯤 되새기게 한다. 특히,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가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BWV. 215’는 세속과 신성의 절묘한 조화, 중용의 미를 이룬 바흐 음악 여정의 절정을 실감케하는 매력이 있다. 새로운 시의원 선출을 주제로 하고 있는 작품(BWV. 29)이 수록된 칸타타 25(B667)과 바흐의 기초 위에 재탄생한 스위스 공회 음악, 루돌프 루츠의 란츠게마인데 칸타타’(B656)도 함께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CD AC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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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290

구레츠키: 피아노 작품

안나 구레츠카(피아노)

 

한 예술가의 삶이 오롯이 담겨있는 구레츠키 피아노 음악의 여정

폴란드 작곡가 헨리크 구레츠키는 젊은 시절 유럽의 새로운 작곡 방법에 관심을 가졌지만, 폴란드가 공산화되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환해야 했다. 그의 딸인 안나 구레츠카는 구레츠키의 작품 1’<네 개의 전주곡>과 젊은 에너지가 가득 담긴 <피아노 소나타 1>부터, 완숙한 시기의 <다양한 작품들>57세 때인 1990년 작품 <간주곡>까지, 그리고 미출판곡인 <악흥의 순간><안나를 위하여>를 수록했다. 초기 작품들은 무조적이면서도 버르토크적인 과감함이 있지만, 점차 어두웠던 삶에서 우러나온 차분하고도 감성적인 정취로 변모한다.

 

 

Ced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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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말이 없을 때

알렉스 클라인(오보에), 필립 부시(피아노)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20세기의 혁명적인 작품들

오보이스트 알렉스 클라인은 브라질 출신으로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02년에 그래미상을 받았다. 시카고 심포니의 수석 연주자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캘거리 필하모닉과 아스펜 챔버 심포니의 수석이자 드폴대학의 교수이다. 그는 남가주음대의 교수인 필립 부시와 함께 20세기 오보에 작품을 연주했다. 미화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표현을 추구한 힌데미트, 낭만의 끝에서 자유로운 표현을 들려준 하스, 영국의 현대적 감성 브리튼,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을 표현한 시케이라, 극단적인 드라마를 그린 슬라비츠키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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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의 보석

아즈나보리안 두오

 

아르메니아의 고난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애수와 열정이 담긴 음악

아르메니아 혈통의 미국인 자매 음악가 아즈나보리안 두오가 아르메니아 음악으로 앨범을 내놓았다. 첼리스트 아니 아즈나보리안은 카메라타 파시피카와 세종 솔로이스츠, 주피터 챔버 플레이어즈의 멤버이며,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즈나보리안은 수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이 앨범은 아르메니아 음악의 아버지인 코미타스 바르타베드의 민족주의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음악과 아르메니아 최고의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감성적인 소품들, 소련 해체 후 아르메니아를 이끈 아루티우니안의 열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즉흥곡 등 흥미로운 작품들로 가득하다.

[세계 최초 녹음]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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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31

바인: 피아노 소나타 1~4

류샤오야(피아노)

 

신비로운 환상부터 격렬히 타오르는 열정까지 폭넓은 표현의 스펙트럼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곡가 칼 바인은 실내악부터 교향곡까지 다양한 규모 작품 다수를 작곡했으며, 그의 활동 영역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과 드라마 음악까지 걸쳐있다. 특히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수준 높은 피아노 작품들을 작곡했으며, 그런만큼 피아노 작품들이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앨범은 1990년부터 약 30년에 걸친 네 개의 소나타를 수록했다. 그의 피아노 음악은 두터운 화음과 어지럽도록 빠른 연주 등 거침이 없는 과감한 표현으로 신비로운 환상적인 분위기부터 폭발하는 열정의 지경까지 대단히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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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38

파가니니-현과 기타를 위한 4중주 71415

마리오 오센(바이올린), 마리아 포툴스카(비올라), 릴리아나 키요바(첼로), 알렉산더 스베테(기타)

 

현악기들을 녹이는 기타의 달콤함

기타 4중주(기타바이올린비올라첼로)는 실내악에서 독특한 구성인데, 작품의 주인공이 파가니니라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온다. 기타가 중심일 것 같지만, 제목이 현과 기타를 위한 중주인 만큼 세 종류의 현악기가 잊지 못할 선율들을 자아낸다. 특히 7번의 3악장(아다지오)은 우리에게 모래시계의 삽입곡으로 알려진 파가니니 테마의 팬이라면, 반드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서정적인 악곡이다. 곡마다 비올라의 비중도 높아 온후한 느낌이 짙고, 기타의 잔잔한 흐름도 돋보인다. 파가니니 앙상블 빈은 이 음반 전에 129번을 녹음한 음반(CDS7912)으로 아메리칸 레코드 가이드지로부터 최고이자 일류의 연주라는 찬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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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53

페라리-하프와 피아노 듀오 모음집

파올라 페루치(하프), 카를로 마촐리(포르테피아노), 엘리자 보그네티루카 델프리오리(내추럴호른)

 

피아노와 하프의 조합이 궁금하다면!

이탈리아의 작곡가 지아코모 고티프레도 페라리(1763~1842)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음악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성악과 실내악에서 주로 활동한 그의 피아노와 하프를 위한 4곡을 담은 음반이다. 2곡은 하프와 피아노가 함께 하고, 2곡은 여기에 2대의 내추럴 호른이 함께 하는 독특한 4중주다. 우아한 선율미 형식적인 균형감이 돋보이며,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음악 같은 경쾌함이 돋보인다. 녹음에 사용된 악기들은 고색창연한 음색이 돋보이는 고악기들로, 페라리 당시의 시대적 음색과 감각을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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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64

Made in Vienna

보그단 라케티치(아코디언)

 

음표 속에 잠들어있던 빈의 정취를 깨워낸 아코디언 연주

세르비아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보그단 라케티치는 유수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빈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작곡가와 함께 새로운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다. 이 앨범은 빈악파를 대표하는 하이든의 소나타와 신빈악파를 대표하는 쇤베르크의 소품을 아코디언으로 연주하여 빈의 어제와 오늘을 들려준다. 특히 타건과 함께 소리가 사라지는 피아노에서는 들을 수 없는 화음을 만들면서, 거리의 악사와 같은 정취를 느끼게 하며 새로운 감흥을 준다. 그리고 빈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디르크 다제의 현대적 접근은 아코디언의 가능성을 넓힌다.

 

 

Grand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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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899X

19~20세기 피아니스트들의 작품집(6CD)

세르지오 갈로(), 요제프 바노베츠(), 아르템 야진스키(), 위혜(), 주니 조메로(), 폴 스테바르트()

 

피아노에 영혼을 불어넣은 6인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유산

19~20세기를 빛낸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6인의 자작곡을 집중 조명하는 모음집이다. 낭만주의 음악에 흠뻑 젖어들고 싶거나, 그간 흔한 작곡가들에 무료하게 느껴져 새로운 작품과 음악사를 탐색하려는 마니아들에게 권한다. 아돌프 폰 헨첼트(1814~1889)의 맹렬한 테크닉 연구와 낭만주의 감각을 놓고 슈만은 북쪽의 쇼팽이라 불렀다. 폴란드의 이그나츠 프리드만(1882~1948)의 작품은 동포 요제프 호프만(1876~1957)와 함께 유쾌하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알프레드 코르토(1877~1962)는 바흐브람스쇼팽 등을 다루는 세련된 편곡술을, 폴란드의 셀림 팔름그렌(1878~1951)은 다양한 기교를, 러시아의 니콜라이 메트너(1880~1951)은 낭만적이고 영적인 분위기로 빛난다. 6명의 전성기는 낭만주의 피아노 역사의 황금이기도 했다. CD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겼고, 15쪽 분량의 해설지()가 각각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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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907

팔름그렌: 피아노 전곡 4

유니 소메로(피아노)

 

시벨리우스와 동시대 작곡가 팔름그렌의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피아노 소품들

핀란드의 작곡가 셀림 팔름그렌은 부소니로부터 배웠으며, 북유럽의 선도적인 피아니스트로 서 각광을 받았다. 그런만큼 다수의 피아노 작품을 남겼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환상적이고 산뜻한 화음으로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많다. 이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은 소품들로, 이러한 팔름그렌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비교적 이른 시기의 작품인 <사랑의 왈츠>는 낭만주의의 깊은 감수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이후 프랑스 인상주의의 영향이 보이는 <세 개의 녹턴><3부작>, 재즈에 대한 개인적인 반향인 <세 개의 환상곡> 등 다양한 스타일을 들려준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IBS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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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22022

북스테후데: 우리 예수의 몸

콘둑투스 앙상블, 라 키메라 앙상블, 안도니 시에라(지휘)

 

성경 구절을 가사로 예수의 몸을 노래한 북스테후데의 걸작

북스테후데는 16~17세기 북독일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젊은 바흐가 그의 작품을 듣기 위해 무려 450km를 걸었을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했다. 그의 행적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부분이 많지만, 그의 음악들은 시간이 갈수록 빛을 더 발하고 있다. 40대 초반이었던 1680년에 작곡된 칸타타 <우리 예수의 몸>은 그러한 작품 중 하나다. 예수의 발, 무릎, , 옆구리, 가슴, 심장, 얼굴을 주제로 성경 여러 부분을 사용한 이 작품은, 가사가 주는 강렬한 메시지와 기악과 독창, 합창의 다양한 양식이 어우러져 17세기 후반 독일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Inv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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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1007

거장과 제자

세스티나 뮤직, 마크 챔버스(지휘)

 

몬테베르디 전후의 르네상스 음악과 초기 바로크 음악

폴리포니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감정을 노래했던 바로크 음악은 16세기 초 몬테베르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앨범은 이러한 시대 전환을 이룩한 몬테베르디와 함께 그에게 영향을 주거나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의 작품을 수록하여, 15~17세기의 음악적 변화를 조망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조스캥 데 프레와 르네상스 말기에 다성부 음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준 가브리엘리, 동시대에 활동했던 로시, 초기 바로크를 이끈 리가티 등이 수록되었다. ‘세스티나 뮤직은 아일랜드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고음악 단체로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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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361-2

바스크스: 피아노 작품집

레이니스 자리뉴시(피아노)

 

발트해의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신낭만의 세계

발트 지역을 대표하는 라트비아 작곡가 페테리스 바스크스의 피아노 작품을 수록했다. 그는 젊은 시절 유럽의 아방가르드 음악에 심취했으나, 점차 자신의 감성에 따라 작곡하면서 그만의 낭만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현대적인 감각과 서정적인 정취가 조화롭게 결합되어있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감성적인 화음, 극적인 드라마와 환상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 음반에는 그의 초기작인 <연작>과 그의 음악 세계가 아로새겨져 있는 대작 <사계>, 그리고 2021년작인 <뻐꾸기의 목소리. 봄의 애가>까지, 신낭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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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404-2

시벨리우스: 교향곡 7, ‘크리스티안 2모음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모음곡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니콜라스 콜론(지휘)

 

최초로 외국 지휘자를 상임으로 영입한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의 새로운 시작

영국의 지휘자 니콜라스 콜론은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창단 이래 핀란드인이 아닌 최초의 상임이 되었다. 그는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전 작품과 핀란드 및 영국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고루 연주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첫 앨범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에서도 독특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교향곡 7>은 한 악장 안에 교향곡의 양식을 재배치하여 최고의 창작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크리스티안 2><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으로서 폭넓은 정서를 은은하게 드러내며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Orchid Class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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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191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 2

마리아나 시리냔, 도미니크 비지안(피아노)

 

두 개의 악기가 하나의 악기가 되는 스승과 제자의 마법

마리아나 시리냔은 미국 출신으로, 노르웨이 음악원과 덴마크 왕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미니크 비지안은 폴란드 출신으로, 유수한 콩쿠르의 우승자이자 덴마크 왕립음악원에서 시리냔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이들은 피아노 이중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라흐마니노프의 두 개의 모음곡을 연주했다. 스승과 제자의 연주는 다이나믹과 음색, 템포 등 음악적 해석이 매우 섬세하게 조율되어있으며, 완벽한 조화로 일치된 이상을 향해 있다. 이를 통해 각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명하게 그린다.

 

 

Our recor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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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

크리스티나 오스트란(바이올린), 조니 테이시에(클라리넷), 헨리크 담 톰센(첼로), 페르 살로(피아노)

 

전쟁의 참상 속에서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의 마지막 때를 그린 실내악의 걸작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덴마크 국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덴마크의 정상급 연주자 네 명이 모여 20세기를 대표하는 실내악 걸작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을 연주했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포로로 잡힌 메시앙이 자신과 수용소에 있던 세 명의 연주자들을 위해 작곡하여 수용소에서 초연된 의미심장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세상의 끝에 이른 듯한 당시 상황을 요한계시록의 구절에 빗대어 장대한 서사를 그렸다. 또한 이 앨범은 이 작품을 소재로 쓴 옌스 그뢴달의 소설 일부가 악장별로 수록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Solo Mu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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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99

리스트: 슈베르트 편곡, 바그너 편곡, 발라드 2

-니콜라 디아트킨(피아노)

 

지속음과 빠른 음의 조화를 연구하여 복원한 1916년 피아노의 명쾌한 해법

리스트는 오리지널 자작곡뿐만 아니라,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를 위해 즐겨 편곡하곤 했다. 이 앨범은 리스트의 <발라드 2>과 함께 슈베르트의 가곡과 바그너의 관현악 작품의 편곡을 수록했다. 피아니스트 장-니콜라 디아트킨은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현대의 피아노로는 지속되는 베이스 음과 빠르게 움직이는 상성부 화음이 뒤섞여 명쾌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율사와 피아노 제작자, 과학자와 함께 1916년 쉬트마이어 피아노를 복원하여 연주했다. 이 피아노가 들려주는 음향은 분명 리스트가 추구했던 소리였을 것이다.

 

 

Stradiv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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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37224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1, 2, 어린이 연습곡, 클린카 변주곡

에우제니오 칸토네(피아노)

 

두 곡의 소나타와 소품 모음곡을 수록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전곡 2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에우제니오 칸토네가 여러 리사이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음악을 연주하면서 전곡을 녹음하고 있다. 그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소나타들은 비교적 젊은 시절의 작품으로서 진지한 무게감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이 연습곡>은 매우 짧은 길이와 쉬운 테크닉이지만 다양하고 짙은 표정을 들려준다. <글린카 변주곡>은 그린카의 오페라 <차르의 삶>에서 가져온 것으로, 글린카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여러 작곡가가 모여 만들어졌다. 11개의 변주곡 중 쇼스타코비치는 8~11번 변주를 맡았지만, 칸토네는 전곡을 모두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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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