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BIS 신보(8/25(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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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7-28 12:45 조회2,62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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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BISSACD2480
알란 페테숀(1911-80): 교향곡 15번, 환상곡(비올라 독주), 비올라 협주곡
엘렌 니스베트(비올라),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리스티안 린드베리(지휘)
오늘날 가장 중요한 스웨덴의 현대 작곡가 알란 페테숀. 폭력적이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 사이에 빈곤한 성장기를 보낸 그의 인생이 반영된 어둡고 격렬한 음악은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지만 BIS의 꾸준한 노력으로 크리스티안 린드베리와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코딩을 통해서 그의 뛰어난 음악성이 재조명되어지고 있다. 본 음반은 크리스티안 린드베리와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만들어가는 페테숀의 교향곡 시리즈로 만년의 교향곡 15번과 비올라 협주곡을 수록하고 있다. 임종하기 2년전 1978년 완성된 교향곡 15번은 강렬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호른과 트롬본의 간결하고 강한 효과를 보여준다. 함께 수록된 미완성의 비올라 협주곡(1979)을 엘렌 니스베트가 독주 파트를 보완하여 연주하고 있다. 비올라 독주곡 ‘환상곡’은 페테숀이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하던 때의 초기 작품이다. 1912년 창단된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85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수히 많은 세계 최고의 지휘자와 함께 연주하여 찬사를 받고 있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67'37
BISSACD2481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2집 – 6번 BWV1057, 4번 BWV1055, 7번 BWV1058, 3번 BWV1054
바흐 콜레기움 재팬, 마사토 스즈키(하프시코드, 지휘)
2018년부터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마사토 스즈키의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전곡 레코딩 2집. 당시 통주저음으로 흔히 사용되던 하프시코드를 독주 악기로서 그 위상을 높인 바흐의 ‘하프시코드와 현악기를 위한 8개의 협주곡’은 1735년 이전에 작곡된 최초의 협주곡으로 기존에 있던 곡들을 편곡에 의해 재구성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친숙한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챔발로로 편곡되어 또 다른 매력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작품들은 라이프치히 음악 애호가들과 바흐의 아들이 함께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독주악기와 현악기의 활기찬 하모니가 매력적인 그의 작품들은 동료 음악가들과의 절친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2집 본 음반에 수록된 BWV1057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BWV1049의 바이올린 파트를 챔발로로 편곡하여 만든 곡이며 BWC1055는 원곡이 오보에 다 모레를 위한 협주곡으로 추정하고 있다. BWV1058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BWV1041이 원곡이고, BWV1054는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WV1042을 편곡한 것이다. 앞서 발매한 1집(BISSACD2401)로 최고의 극찬을 받은 마사토 스즈키는 이번 음반 역시 바흐 콜레기움 재팬과 친근한 음악적 대화로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60'03
BISSACD2507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2번, 아다지오~교향곡 13번 중/ 힌데미트: 장송음악~첼로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리스티안 폴테라(첼로, 지휘),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태생의 첼로 거장 크리스티안 폴테라는 솔로 연주자뿐만 아니라 침머만 트리오의 멤버로도 유명하다. 첼로 협주곡의 필수 레퍼토리로 손꼽히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은 에스테르하지 후작가에서 봉사하던 시절에 작곡된 곡으로 첼로의 매력이 돋보이며 우아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곡이지만 연주자에겐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교향곡 13번의 ‘아다지오’는 독주 첼로가 리드하는 아름다운 악장이다. 첼로로 편곡한 힌데미트의 비올라(첼로)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은 뛰어난 비올라 연주자이기도 한 힌데미트가 영국 왕 조지 5세의 서거를 접하고 하루만에 완성하여 BBC라디오에서 세계 초연한 곡이다. 슬프면서도 담담한 선율은 깊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폴레라는 BIS를 통해서 약 20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솔로 레코딩으로는 드보르작의 고요한 숲(BISSACD1947),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BISSACD2187)이, 침머만 트리오의 멤버로 발매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BISSACD2347), 모차르트의 현악 삼중주(BISSACD1817)등이 베스트 음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675년산 안토니오 카시니와 1711년산 스트라디바리 ‘마라’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61'20
BISSACD2514
슈베르트: 교향곡 전집 (4FOR3)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 토마스 다우스가르(지휘)
[수록곡]
CD1) 교향곡 1번/ 장송 행진곡(오페라 ‘아드라스트’ D.137 중에서)/ 교향곡 2번/ 로자문데 서곡 D.644
CD2) 교향곡 3번, 4번, 5번
CD3) 교향곡 6번 “작은 C장조”, 극음악 <로자문데> 중 간주곡 1~3번 & 발레 음악 1,2번
CD4) 교향곡 제8번 '미완성’,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
예리한 통찰력과 악곡에 대한 면밀한 분석, 그리고 음악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 확신에 찬 해석을 들려주는 명 지휘자 토마스 다우스가르와 그의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다우스가르는 현대적인 감각의 강렬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빛나는 슈베르트 교향곡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슈베르트 음악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우스가르 특유의 명징한 사운드와 다이내믹스, 그리고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민첩한 앙상블은 여전히 찬란하게 빛나며 신선한 감동을 전한다. 그는 1997년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많은 레코딩을 발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 슈만과 베토벤의 교향곡 음반은 대담한 해석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4h 59m 40s
BISSACD2553
볼프: 이탈리아 가곡집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알란 클레이톤(테너), 조셉 미들톤(피아노)
독일 문학가 폴 헤이세가 사랑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민속 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2권 총 46편에 가곡집으로 발표했으며 볼프가 여기에 곡을 붙여 ‘이탈리아 가곡집’을 1896년 출판하였다. 악보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가곡은 장난스럽고, 변덕스러운 여자, 열정적이고 우쭐대는 남자가 함께 노래한다. 본 음반에는 명가수 캐롤린 샘슨과 알란 클레이톤이 각각 노래하고 있다. 토스카나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소소한 질투, 바람, 기쁨, 절망 등을 그린 대부분의 곡이 1-2분의 짧은 소곡의 사랑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볼프 스스로 ‘내 작품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예술적으로 완벽한 곡’이라고 할 정도로 명작이다. 샘슨과 클레이톤은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변덕스러운 남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고 풍성하게 노래하고 있다.
[수록곡]
제 1권: 1. 작은 것이라도/ 2. 멀리 여행을 떠난다고 들었는데/ 3.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4.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에게 축복 있으라/ 5. 눈먼자들에게 복이 있도다/ 6. 누가 당신을 불렀나요/ 7. 달은 탄식하며 하느님께/ 8. 자 화해합시다/ 9. 너의 매력이 모두 그려진다/ 10. 당신은 가는 실 하나로 나를 묶으려 해/ 11. 얼마나 바래 왔던가/ 12. 안돼요 젊은 양반/ 13. 사랑스러운 사람 당신이 천국에/ 14. 여보게 친구 수도사나 되어볼까/ 15. 내 연인은 이렇게 작아서/ 16. 전장으로 향하는 젊은이들/ 17. 연인의 죽음을 보고 싶다면/ 18. 신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19. 우리 두사람은 오랫동안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20. 내 연인은 달빛 아래 집 앞에서 노래하네/ 21. 당신의 어머니가 원하지 않네/ 22. 세레나데를 연주하기 위해
제 2권: 23. 너에게 어떤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까/ 24. 나는 더 이상 딱딱한 빵을 먹지 않을 것이다/ 25. 연인이 식사에 나를 초대했어/ 26. 나 자신에게 말했다/ 27. 지친 몸을 침대에 내던졌다/ 28. 내가 후작 부인이 아니라고 해서/ 29. 당신의 입장은 잘 알고 있습니다/ 30. 저런 오만한 여자는 마음대로 하라지/ 31. 내가 어떻게 웃을 수 있겠어요/ 32. 왜 그렇게 화를 내고 있나요/ 33. 내가 죽으면 꽃으로 가득 덮어줘/ 34. 그리고 아침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35.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축복 있으라/ 36.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분이 천국의 부름을 받는다면/ 37. 너를 사랑해서 시간을 너무 허비해버렸다/ 38. 당신이 나를 힐끗 보고 웃었어/ 39. 초록과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에게 행운 있으라/ 40. 당신의 집이 유리처럼 투명하다면/ 41. 한밤중에 일어나보니/ 42. 더 이상 노래를 계속할 수 없다/ 43. 자 조용히 있어 다오/ 44.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너를 위해서/ 45. 심연이 연인의 오두막을 삼켜버려/ 46. 펜나에 나의 연인이 있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78'59
BISSACD2555
텔레만: 리코더 소나타집
단 라우딘(리코더), 매츠 올 로프손(첼로), 안나 파라디소(쳄발로)
소나타 TWV 41:c2, TWV 41:F2, TWV 41:d4, TWV 41:f1, TWV 41:C2
세계적인 리코더의 거장 단 라우딘은 리코더의 다양한 음향적 가능성에 대한 꾸준한 탐구와 놀라운 테크닉, 피아니시모에서도 빛나는 표현력, 음악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교한 장식에 의한 해석으로 리코더를 독립된 악기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라우딘의 부인이자 오랜 파트너 안나 파라디소와 매츠 올로프손이 함께 후기 독일 바로크의 대가, 텔레만의 리코더 소나타를 레코딩하였다. 다작을 하면서도 늘 새로운 경향을 받아들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던 텔레만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광범위한 기술로 연주한다.
라우린은 BIS 레이블을 통해서 지금까지 ‘판 아이크/ 밝은 플루트의 정원’에서 ‘20세기의 리코더 음악’까지 그리고 일본의 리코더, 스웨덴의 리코더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약 35개의 음반을 발매하여,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으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70'20
BISSACD2578
20개의 손가락을 위한 토너먼트 – 피아노 듀엣
엠마 아바테(피아노), 줄리언 퍼킨스(피아노)
[수록곡]
레녹스 버클리: 팜 코트 왈츠 Op.81-2, 네 손을 위한 소나티네, Op.39, 주제와 변주곡 Op.73
리차드 아넬: 네 손을 위한 소나티네 Op.61
스티븐 도지슨: 20개의 손가락을 위한 토너먼트, 네 손을 위한 소나타
콘스탄트 램버트: 흰 건반을 위한 3개의 흑인 소품
유명한 솔리스트인 두 명의 피아니스트 엠마 아바테와 줄리언 퍼킨스가 도지슨의 모음곡 ‘20개의 손가락을 위한 토너먼트’를 음반 제목으로 20세기 영국 작곡가 4명 즉 버클리, 아넬, 도지슨, 램버트의 4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을 레코딩했다. 아바테는 길드홀 음악학교의 교수이며, 퍼킨스는 그라모폰 어워드 후보에도 올랐었으며 캠브리지 헨델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이자 사운즈 바로크의 설립자이자 음악감독이다. 이들은 피아노 듀엣으로 음악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력을 쌓았으며 세계적인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고 BBC 뮤직 매거진에서 극찬을 받았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69'47
BISSACD2640
브리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음악 (3FOR2)
엠퍼러 사중주단
[수록곡]
CD1) 현악 사중주 제2번, 3개의 디베르티멘토, 미니어처 조곡(세계 초연 녹음), D장조 현악 사중주
CD2) 현악 사중주 1번, 3번, 알라 마르시아
CD3) 심플 교향곡(소란스런 부레, 명랑한 피치카토, 감상적인 사라방드, 흥겨운 피날레) Op.4, 랩소디, 작은 현악 사중주, 환상곡, 현악 사중주 F
20세기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가장 전형적인 작곡가라 할 수 있는 ‘벤자민 브리튼’의 현악 사중주 작품집이다. Classic FM Magazine, Fono Forum, Scherzo등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존에 낱장 음반들을 박스 세트로 재발매 하였다. 1번(1941년)은 선명하고 강렬하며 매우 환상적인 작풍을 갖고 있다. 2번은 가장 브리튼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미니어처 조곡은 세계 초연 레코딩으로 브리튼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번(1975)은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아마데우스 현악 사중주단에게 위촉되어진 것으로 5악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992년 창단하여 짧은 시간에 영국내 최고의 앙상블로 떠오른 엠퍼러 사중주단은 여러 국제 대회에서 수상 했으며 BIS 레이블을 통해서 베토벤, 마르티누, 맥밀란, 브리튼 등의 음반을 발표하여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3h 20m 10s
BISSACD2642
윤이상: 신라,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실내교향곡 1번
연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스모 벤스케(지휘), 박수예(바이올린), 웨인 린(부악장)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레코딩하다!
음악적 순간에 대한 헌신
"나에게 작곡이란 신비에 다가가는 일, 실험의 땅을 찾아가는 일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오늘날까지 나는 작품 셋 또는 넷이 같은 곳에 머무르도록 한 일이 한 번도 없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았다. 지금은 현세적인 것을 향해 조금씩 방향을 좁히고 있으며, 그로써 나는 세상에 더 많은 평화, 더 많은 선(善), 더 많은 순수함과 따듯함을 전하고자 한다." (윤이상, 1992년)
Isang Yun (1917—95)
Silla — Legend for Orchestra (1992) 16'38
Violin Concerto III (1992) 26'06
Beginning ( q = c. 60) 6'54
Bar 97 ( q = c. 52) 8'25
Bar 166 ( q = c. 78) 10'48
Sueye Park violin
Chamber Symphony I (1987) 23'35
Beginning ( q = c. 60) 8'16
Bar 101 ( q = c. 54) 8'21
Bar 168 ( q = c. 72) 6'57
TT: 67'13
본 음반에는 윤이상의 3개의 후기 작품들이 작곡시기의 역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하노버 현대음악협회의 위촉으로 만들어진 1992년 ‘신라’는 그의 마지막 관현악곡으로 부제목으로 ‘밤의 음악’ ‘신라의 달’, ‘전설’등을 고려했듯이 밤의 환상적이고 신비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화랑도와 함께 조국(신라)의 역사, 자연, 문화를 찬양하고 있다.
홀란드 페스티벌이 위촉한 작품이자 윤이상 스스로 자신의 75번째 생일 선물이고 외손녀를 위한 작품이라고 한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그의 마지막 협주곡으로 악장 구분이 없으며 음색선율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타악기와 현악기들이 동시에 연주되는데 가운데 박수예의 단단한 바이올린 선율이 그 위로 유영한다.
독일 귀터슬로시의 위촉을 받아 1987년 완성된 단악장의 실내교향곡 1번은 세 부분이 대칭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오보에, 호른, 고음현과 저음현을 악기군으로 묶여져 서로 대립하고 상생하는 대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은 동서양 전통 음악 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본 음반의 레코딩에 앞서 서울시향은 오스모 벤스케, 박수예와 함께 롯데 콘서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통해 먼저 연주하였으며 이어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녹음을 진행했다.
덜 유명하더라도 실력이 있는 작곡가를 발굴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를 녹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BIS의 경영 철학과 부합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오스모 벤스케가 20세기 한국의 중요한 작곡가의 작품을 레코딩하길 희망하여 윤이상의 작품을 레코딩하게 되었다. 현악주자들은 무대 위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악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앙상블 사운드를 이루어 냈다. 오보에와 호른은 비르투오소적인 기교를 보여주며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아름다운 소리에 치우치지 않는 윤이상의 다소 거침 음을 포함하여 세밀한 음색을 들려주고 있다.
디지털 녹음의 고유한 장점을 일찍이 실현했으며 뛰어난 음질의 SACD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고음질 레이블’로 유명한 BIS는 본 레코딩을 위해 메인 프로듀서 로버트 서프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참여케 하였다. 사운드 엔지니어를 맡은 톤마이스터 최진은 2005년 DG, Decca, Warner Classic등 메이저 음반 레이블에서 백건우, 정경화, 조수미, 런던 심포니, 서울시향 등 최정상급 연주자의 레코딩을 맡았으며 그의 음반들로 2005년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2015년 Echo Klassik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글 북클릿 포함
*녹음일자: 2021년 8월 30일(월) ~ 9월(3일), 녹음장소: 롯데 콘서트홀
*녹음 프로듀서: 로버트 서프, 사운드 엔지니어: 최 진
*Multi-ch stereo, SACD, DSD
* TT:67.13
박수예
-9세부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울프 발린에게 가르침을 받기 시작
-16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파가니니 카프리스(BISSACD2282) 전곡 음반발매(2017년)
-'세기의 여정(BISSACD2492):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2021년 ‘올해의 음반’, ‘스트라드’ 추천
-2021년 서울시향 협연 데뷔 및 윤이상 음반 레코딩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2년 '2030파워리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2022 교향악축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레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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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ACD2492 세기의 여정 -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작품
BISSACD2642 윤이상: 바이올린 협주곡 3번 [2022년]
BISSACD2652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소나타 [2023년 발매예정]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인의 문화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45년 현제명과 계정식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관현악단 ‘고려교향악단’을 모체로 3년 뒤 ‘서울교향악단’으로 탄생 마침내 오늘날의 모습으로 1948년 공식 창단되었다. 2005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정명훈이 지휘자로 활동하며 DG에서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2020년 오스모 벤스케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아 2020년부터 2022년 3년 계약을 맺었다. 그외 다수의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객원 지휘자와 협연자로 함께 공연하며 한국 클래식 발전에 기여했다. 그외 대중적인 장소에서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마스터 클래스 등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스모 벤스케
핀란드 라티 심포니 명예지휘자 &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오케스트라 빌더’ 『오스모 벤스케!!!』
‘까다롭고 활기 넘치는 지휘자’
고전, 현대, 북유럽 레퍼토리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한 오스모 벤스케는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했고 1982년 브장송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라티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며 음반 발매를 통해 세계적인 지휘자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유럽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 스웨덴의 BIS를 통해서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1987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여개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시벨리우스, 베토벤, 말러 교향곡으로 BBC 뮤직매거진, 프레스토, 그라모폰, Radio3 등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말러 교향곡 5번(BISSACD2226)으로 그래미상 어워드 후보에 선정되었고,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4번(BISSACD1996)으로 그라모폰 어워드 ‘올해의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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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빈님의 댓글
권오빈 작성일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
BISSACD2642 윤이상: 신라,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실내교향곡 1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