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로톤 신보^^ (12월 6일 수요일 입고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12-03 11:29 조회9,142회 댓글11건

본문




<신보> HCD12498-500(3CD)
베르디: <롬바르디아인> 전곡
연주: 실비아 사스, 죠르지오 람베르티, 엔치오 디 체사레/ 헝가리 국립 오페라 관현악단, 헝가리 방송 합창단/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이미 필립스를 통해 <롬바르디아인>의 규범적 연주를 제시한 가르델리가 의욕적으로 재도전한 <롬바르디아인>의 결정판이다. 한때 ‘칼라스의 재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명 소프라노 실비아 사스가 전격 기용되어 최고의 지젤다를 들려준다. 두 명의 테너가 동시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 람베르티는 다소 유약한 성격의 오론테에 적임이며, 체사레의 격정적인 음색은 아르비노의 불타오르는 분노에 걸맞다. 무엇보다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비중이 큰 이 작품에서 가르델리의 지휘봉은 최고의 빛을 발한다. 일명 ‘베르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3막 간주곡에서의 독주 바이올린 연주는 서유럽 교향악단의 기름진 음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애환과 깊이가 서려 있다. 그라모폰의 Alan Blyth 역시 실비아 사스의 열정적인 해석과 최고 수준의 합창은 구반을 월등히 능가한다고 평한 바 있다.

12738[1].jpg

<신보> HCD12738-40(3CD)
베르디: <맥베드> 전곡
연주: 피에로 카푸칠리, 실비아 사스, 콜로스 코바츠/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방송 합창단/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브루손과 함께 역대 최고의 맥베드 자리를 양분했던 명 바리톤 카푸칠리와 맥베드 부인으로 분한 사스의 열창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사스는 놀랍게도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발성을 구사하여 악마적인 맥베드 부인을 형상화한다. 특히 중저역에서의 가공할 음색 변화는 칼라스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하여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왜 사스에게 ‘칼라스의 재래’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음반을 들어봐야 한다. 가르델리는 관현악을 장대한 필치로 이끌며 최고의 반주를 선사한다.

12934[1].jpg

<신보> HCD12934-35(2CD)
베르디: <아틸라> 전곡
연주: 예프게니 네스테렌코, 실비아 사스, 라요스 밀러/ 헝가리 국립 관현악단, 헝가리 방송 합창단/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70년대 초반의 필립스 구반 이후 16년 만에 재녹음한 가르델리의 <아틸라>로서 러시아의 명 베이스 네스테렌코가 타이틀 롤을 맡았다. 네스테렌코는 구반의 라이몬디가 갖지 못한 묵직한 저음과 어두운 음색으로 스케일 큰 아틸라를 그려낸다. 사스의 오다벨라는 열정적이며, 특히 빠른 패시지의 처리는 최상급이다. 베르디 바리톤으로 손색이 없는 밀러의 에치오도 빼어나다. 가르델리의 열정적 세례를 받은 헝가리 국립 관현악단은 구반의 로열 필하모닉을 능가하는 뛰어난 합주력을 과시한다.

31808[1].jpg

<신보> HCD31808-09(2CD)
베르디: <리골레토> 전곡
연주: 로베르트 일로스폴비, 죄르지 멜리스, 모르지트 라슬로/ 헝가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1965년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녹음된 <리골레토>는 비록 헝가리어로 진행되지만 가르델리의 작품에 대한 통찰력이 빛을 발하는 그러한 연주다. 질다 역의 라즐로의 청순함과 만토바 역의 일로스폴비의 대범함, 리골레토 역의 멜리스의 걸죽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31185[1].jpg

<신보> HCD31185
베크만, 핸델, 텔레만, 마테존, C.P.E. 바흐: 독일 클라비코드 음악 ★★★
연주: 기셀러 굼시(클라비코드)

히에로니무스 하스(1742)와 게를라흐(1769)의 귀중한 클라비코드 위에서 춤추는 섬세한 손가락. 18세기 독일에서 클라비코드의 위상이 어떠했는지는 오늘날 상상하기 어렵다. 흔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클라비코드는 아마추어와 가정음악을 위해 널리 사용되었으며 거장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금까지 독일 클라비코드 음악을 다룬 음반이 몇 가지 있었으나 굼시의 음반은 텔레만, 마테존, 핸델 같은 작곡가까지 다루고 있다는데 특징이 있다.

32414[1].jpg

HCD32414
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그랑 파르티타, 현악 5중주 g단조 ★★★★★
연주: 말콤 빌슨, 즈비 메니커(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의 많은 작품 중에서 심오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두 걸작, 그랑 파르티타와 현악 5중주 g단조를 18세기 편곡으로 듣는다! 그랑 파르티타는 슈벤케가 피아노, 오보에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편곡했고, 현악 5중주는 슈테크만이 네 손을 위한 피아노로 편곡한 것으로 세계 최초 녹음이다. 두말할 필요 없는 현대 포르테피아노의 거장 말콤 빌슨과 그 제자 즈비 메니커의 명료한 연주는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다.

32325[1].jpg

<신보> HCD32325
힌데미트: 클라리넷을 위한 실내악
연주: 초보 클렌얀(클라리넷) 외

힌데미트의 클라리넷을 위한 실내악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첼로, 플루트, 오보에, 혼, 바순, 트럼펫, 피아노 등등으로 구성된 앙상블과 함께 어우러지는 클라리넷 선율은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번호 없는 세 개의 작품과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을 위한 듀엣,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부다페스트 쳄버 심포니와 함께 한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변주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12768[1].jpg

<신보> HCD12768
리스트: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집,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
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주주오 엘레케슈(하모니움), 임레 로몬(피아노)

리스트가 애용하던 하모니움을 사용하여 그가 남긴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들을 수록한 희귀한 앨범. 특히 ‘아베 마리스 스텔라’와 ‘아베 마리아’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움과 경건함, 일말의 소박함은 정녕 이 작품이 리스트의 작품인지 의심하게끔 할 정도의 명곡이다. 한편 거장 페레니가 연주하는 첼로 작품들은 더 이상의 부연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정적이고 황홀한 순간을 제공해준다. 리스트의 본질이 담긴 최고의 선택으로 이 음반을 적극 추천한다.

32389[1].jpg

<신보> HCD32389
후바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Vol.9
헝가리 환상곡 Op.1, 녹턴, 엘프의 춤, 라멘토, 콘서트용 카프리치오 외
연주: 페렝치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비르투오소로서의 빛나는 테크닉과 헝가리 고유의 열정이 배어있는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제 9권. 헝가리의 이글거리는 야성과 스펙타클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헝가리 환상곡 Op.1이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로서, 세최디는 ‘후바이 비브라토’를 제대로 살려내면서 후바이 특유의 볼륨감과 비장함 모두를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녹턴에서의 서정미는 실로 탁월하며 <엘프의 춤>에서의 리듬감과 <로망스와 기타>에서의 색채감 또한 매력적이다.

32410[1].jpg

<신보> HCD32410
멘델스죤: 피아노 듀엣과 듀오를 위한 편곡집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한여름밤의 꿈, 안단테 콘 바리아찌오네 Op.83a
연주: 듀오 에그리 & 페르티스

멘델스죤이 자신의 걸작 <한여름밤의 꿈>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버전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세계 최초 레코딩인 이 음반이 갖는 역사적 의의는 대단히 크다. 특히 서곡의 쾌활함과 엘프의 행진곡에서의 리듬감은 피아노 연주 특유의 신속함과 생동감이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소나타의 고전주의적 간결함과 변주곡에서의 다채로움 또한 듀오 에그리&페르티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31135[1].jpg

<신보> HCD31135
쿠르타그: 카프카 단편 Op.24
연주: 아드리엔네 첸게리(소프라노), 온드라슈 켈러(바이올린)

바르토크와 코다이에서 이어진 헝가리 음악의 전통과 베베른에서 계승한 현대음악의 시대정신을 계승한 죄르지 쿠르타크의 <카프카 단편>은 프란츠 카프카의 일기와 서신을 텍스트로 한 40개의 짧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라노와 바이올린의 앙상블로 구성된 이 작품은 쿠르타크의 특징인 짧은 음악적 아포리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경제성과 축약, 블랙 유머, 래디컬한 자기 비판, 예술에 대한 겸손을 보이는 카프카의 단편들과 본질적으로 잘 어울리고 있다.

그 외 구보도 함께 수입됩니다..

댓글목록

김성훈(독일)님의 댓글

김성훈(독일) 작성일

HCD32414<br>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그랑 파르티타, 현악 5중주 g단조 <br>부탁드립니다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HCD32414 / 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맬컴 빌슨, 즈비 메니커 외<br>HCD31185 / 독일 클라비코드 음악 / 기셸러 굼즈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HCD12768<br>리스트: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집,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br>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주주오 엘레케슈(하모니움), 임레 로몬(피아노)

전시현님의 댓글

전시현 작성일

<신보> HCD12738-40(3CD)<br>베르디: <맥베드> 전곡<br>연주: 피에로 카푸칠리, 실비아 사스, 콜로스 코바츠/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방송 합창단/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마재철님의 댓글

마재철 작성일

HCD32414 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그랑 파르티타, 현악 5중주 g단조 <br>HCD12768 리스트: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집,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br>예약해요

서성구님의 댓글

서성구 작성일

HCD32414<br>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그랑 파르티타, 현악 5중주 g단조 ★★★★★<br>연주: 말콤 빌슨, 즈비 메니커(포르테피아노)<br><br><신보> HCD32325<br>힌데미트: 클라리넷을 위한 실내악<br>연주: 초보 클렌얀(클라리넷) 외<br><br><신보> HCD12768<br>리스트: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집,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br>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주주오 엘레케슈(하모니움), 임레 로몬(피아노)<br><br><신보> HCD32389<br>후바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Vol.9 <br>헝가리 환상곡 Op.1, 녹턴, 엘프의 춤, 라멘토, 콘서트용 카프리치오 외<br>연주: 페렝치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br><br><신보> HCD32410<br>멘델스죤: 피아노 듀엣과 듀오를 위한 편곡집 <br>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br>장조, 한여름밤의 꿈, 안단테 콘 바리아찌오네 Op.83a<br>연주: 듀오 에그리 & 페르티스<br><br><신보> HCD31135<br>쿠르타그: 카프카 단편 Op.24<br>연주: 아드리엔네 첸게리(소프라노), 온드라슈 켈러(바이올린)<br><br>부탁합니다....

김찬웅님의 댓글

김찬웅 작성일

-<신보> HCD12768<br>리스트: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집,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br>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주주오 엘레케슈(하모니움), 임레 로몬(피아노)<br>-<신보> HCD32389<br>후바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Vol.9 <br>헝가리 환상곡 Op.1, 녹턴, 엘프의 춤, 라멘토, 콘서트용 카프리치오 외<br>연주: 페렝치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br>-<신보> HCD32410<br>멘델스죤: 피아노 듀엣과 듀오를 위한 편곡집 <br>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br>장조, 한여름밤의 꿈, 안단테 콘 바리아찌오네 Op.83a<br>연주: 듀오 에그리 & 페르티스

나우웬님의 댓글

나우웬 작성일

HCD32414<br>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그랑 파르티타, 현악 5중주 g단조 ★★★★★<br>연주: 말콤 빌슨, 즈비 메니커(포르테피아노)

강성준님의 댓글

강성준 작성일

HCD32414 / 모차르트: 동시대의 편곡 / 맬컴 빌슨, 즈비 메니커 외 <br>HCD31185 / 독일 클라비코드 음악 / 기셸러 굼즈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12/6 수

손문성님의 댓글

손문성 작성일

<신보> HCD32410<br>멘델스죤: 피아노 듀엣과 듀오를 위한 편곡집 <br>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br>장조, 한여름밤의 꿈, 안단테 콘 바리아찌오네 Op.83a<br>연주: 듀오 에그리 & 페르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