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ïve

V7261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2CD)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과 고요한 심연에서 길어 올린 감동의 바흐!

에우로파 갈란테의 창립자이자 지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가 Naïve 레이블과 새롭게 계약을 맺고 바이올린의 영원한 성서로 불리는 6편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하였다.

비온디는 바흐 무반주 녹음이 가능한 시기가 오기만을 기다려 왔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60세의 나이가 되어서야 무르익은 음악 예술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바흐 무반주 전곡 녹음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V5467

쇼팽: 첼로 소나타와 첼로를 위한 소품

안느 가스티넬(첼로), 클레르 데제르(피아노)

야상곡2번 Op.9-2/ 첼로 소나타 Op.65 /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3 / 쇼팽-오귀스트 프랑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트/ 야상곡 20번

본 음반은 첼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정교한 기교와 아름다움을 통해서 쇼팽의 예술 세계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첼로는 아름다운 음색, 노래하는 선율과 빼어난 기교로 쇼팽의 서정성과 성악적인 면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악기임에 틀림없다.

쇼팽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는 절친이자 유명한 첼리스트 오귀스트 프랑숌를 위해 만든 곡으로 첼로와 피아노 두 연주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절묘한 조화와 최고조의 기교, 풍부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3악장 ‘라르고’는 연인 조르주 상드와의 이별의 슬픔을 예술로 승화한 가장 아름다운 애가라고 할 수 있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트는 쇼팽이 피아노 파트를, 프랑숌이 첼로 파트를 작곡하여 완성한 우정의 작품으로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악마 로베르’를 바탕으로 쓴 곡이다.

야상곡 2번은 다비드 포퍼,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3는 모리스 장드롱에 의해, 야상곡 20번은 그레고리 피아티고르스키에 의해, 피아노 솔로 곡이 첼로의 거장들에 의해 각각 편곡되었다. 이들은 첼로의 특징을 최대한 이용하여 쇼팽의 피아노 솔로 원곡의 아름다움에 풍부한 서정성과 유려한 선율을 더하여 극강의 예술로 재탄생시켰다.

본 음반의 모든 작품들은 선율적인 요소가 많이 존재하며 가스티넬과 데제르는 풍성한 정서와 함께 부드럽고 친밀한 속삭임으로 아름답게 흐르는 선율과 까다로운 기교를 오가며 매우 뛰어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첼로계를 대표하는 안느 가스티넬은 파트너 클레르 데제르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콘서트와 레코딩을 함께해 왔으며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음반(V5021)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으며 주요 클래식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쇼팽에게 프랑숌이 있었던 것처럼 오랜 절친이자 파트너로 함께한 가스티넬과 데제르이기에 완성할 수 있었던 이번 음반 역시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하모니를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V7422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하바네라 외

조진주(바이올린), 아파시오나토, 마티유 에르조그(지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 /하바네라 Op.83 / 바이올린 협주곡 3번 Op.61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20 / 로망스 Op.48 /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마티유에르조그 편곡)

**조진주&지휘자 인터뷰 한글 번역 수록**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리스마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프랑스 Naive 데뷔 앨범"

뛰어난 표현력과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감각적이며 감동적이고 절묘한 생상의 음악에 매료되어 그의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표적인 걸작을 아파시오나토 그리고 마티유 에르조그와 함께 레코딩 했다.

프랑스의 모차르트라고 불렸던 천재 음악가 생상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파블로 사라사테를 위해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작곡했다.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보수적인 음악 성향의 생상은 바이올리니스트에게 뛰어난 기교와 엄청난 감수성을 요구하면서도 매끄럽고 부드럽게 연주하기가 좋은 곡을 만들었다. 하바네라는 원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으나 작곡가에 의해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되어 스페인풍의 테마에 프랑스적인 양식이 더해져 정교한 색채가 깃든 아름답고 나른한 선율의 걸작으로 탄생했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특별히 오늘날까지 무수히 많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 레퍼토리로 인기가 많은 곡이다.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손꼽히는 3번은 서정적인 바이올린 솔로와 화려한 합창곡풍의 오케스트라로 3악장으로 이루어졌다.

생상은 조진주가 처음 연주한 거장의 작품으로 그녀가 그의 음악을 연주할 때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고 하는 매우 각별한 작곡가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적 표현에 엄청난 능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훌륭한 예술가로 생상스의 프랑스적인 섬세한 멜로디와 독특한 스페인풍을 놀랄 만큼 잘 표현하고 있다.

조진주는 17세에 몬트리올 국제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대회 1위, 윤이상 국제음악대회 바이올린 부문 2위, 앨리스 숀펠드 국제 대회,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 중 한 명이다. 2015년 금호아트홀의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바이올린 연주자뿐만 아니라 에세이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를 발표했으며, 비영리단체 앙코르 챔버 음악 캠프를 설립하여 예술 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캐나다 맥길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OP7258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Vol.9 - 새로운 방향성

보리스 베겔만(바이올린),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바이올린 협주곡 RV.283, RV365, RV.194, RV.211, RV.346, RV.281

비발디 에디션 시리즈 67집이자 바이올린 협주곡 9번째 앨범.

이번에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젊은 리더 ‘보리스 베겔만’이 솔리스트로 참여하였다.

보리스 베겔만은 1983년 태생으로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고 팔레르모의 벨리니 음악원에서 엔리코 오노프리와 리카르도 미나지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차세대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로 많은 콘서트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리더를 맡고 있다.

탁월한 기교와 세련된 스타일을 지닌 베겔만의 연주는 즉흥성 넘치는 생생한 알레그로와 때로는 꿈처럼 우아한 선율로 비발디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킨다.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부드러운 앙상블로 조화를 이룬다.

*홍보 영상 https://youtu.be/Fq_OWxXJS8A

[비발디 에디션 시리즈]

2000년 대 초에 시작된 Naive의 [비발디 에디션] 시리즈는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대 도서관에 보관되어, 이전에 소개된 적이 없는 방대한 비발디의 진귀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악곡, 솔로 아리아부터 대형 스케일의 오페라까지 약 450개의 작품들은 당시 오리지널 원본들 그대로이며 비발디 개인 소장품들로서 그 가치가 크다. 비발디 에디션은 전세계적으로 약 8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오페라를 포함해 60타이틀이 넘는 음반이 발매되었다.

*BBC 뮤직 매거진 협주곡 초이스

“Begelman, who currently leads Concerto Italiano, is an eloquent conveyor of the spirited and lyrical charms of these concertos. His intonation is faultless and his articulation sharply defined and communicative. No detail of Vivaldi’s palette is left unexplored, no expressive detail impoverished.” - BBC Music Magazine

“The artists themselves exploit all this theatricality with high aplomb. Begelman is technically precise and full of fun, constantly feeding the ear delicious new colouristic and timbral details.” - Gramophone Magazine

V7384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로망스, 환상곡 외

쥬느비에브 로랑소(바이올린), 폴린느 하스(하프), 얀 르비오느와(첼로), 피카르디 오케스트라, 벤자망 레비(지휘)

로망스Op.48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20 / 로망스Op.37 / 바이올린과 하프를 위한 환상곡 Op.124 / 뮤즈와 시인 Op.132 / 외젠 이자이: 생상의 ‘왈츠 형식의 연습곡’에 의한 카프리스

2021년은 생상 사후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프랑스 출신의 아름다운 바이올리니스트 쥬느비에브 로랑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하프,첼로와 함께 친숙한 실내악작품과 탁월한 기교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녹음을 발매하였다.

쥬느비에브 로랑소는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9세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볼프강 마르쉬너와 자카 르브론, 장 자크 칸토로프를 사사하였다.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를 역임하고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활동과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V7362

원더풀 월드 - 첼로 작품집(2CD)

크리스티안-피에르 라 마르카(첼로), 파리 관현악단 멤버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 나타나엘 구앙, 밥티스트 트로티뇽(피아노)외

CD1) 포레: 꿈꾸고 난 후 / 아를렌: 오버 더 레인보우 / 포르탈: 하바네라/ R. 슈트라우스: 내일 / 바일: Lost in the stars / 프랭크 뢰서: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 거쉰: 섬머 타임 / 필립 글래스: The poet acts / 파질 세이: Sivas,.Hopa / 토마스 엔코:프렐류드/ 드보르작:고요한 숲 / 라미레스:알폰시나와 바다 / 림스키-코르사코프:왕벌의 비행 / 구아스타비노:La rosa y el sauce / 생상스:백조 / 릴리 우드 &더 프릭: You want my money

CD2) 헨리 만시니: 문 리버 / 에이나우디:I Giorni / 피아졸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겨울 / Awake of nature(즉흥 연주) / 니콜라스 프람: Ambre / Between man and nature(즉흥 연주) / 차이코프스키: 감상적인 왈츠 Op.51-6 / 전통곡: 켈틱 왈츠, Brian boru renaissance / 블로흐: 기도 / 밥티스트 트로티뇽: Fly / 밥 씰&조지 데이비드 와이스: What a wonderful world

프랑스 첼로계의 젊은 거장 크리스티안-피에르 라 마르카가 지구를 구하는 것을 테마로 한 앨범을 발매하였다. 파리 관현악단 유수의 인재들이 함께 작업한 앨범이다.

‘음악은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는 힘이 있다’고 말하는 라마르카는 뜻을 같이 하는 음악가들과 손잡고 클래식, 네오 클래식, 월드 뮤직, 재즈 등의 스타일로 “지구의 노래”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