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Prospero 외 신보(1/21(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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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1-15 17:12 조회2,63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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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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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20 [2CDs, 1.5장 가격] 

취리히 고별 공연 베토벤: 교향곡 5(2/3악장 리허설 포함), 모차르트: ‘그랑 파르티타세레나데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지휘), 필하모니아 취리히

201111,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는 36년 동안 긴밀하게 함께 일했던 스위스 취리히를 찾아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아 취리히와 함께 고별콘서트를 열었다. 아르농쿠르가 고른 작품은 베토벤 교향곡 5번과 모차르트 그랑 파르티타세레나데였는데, 이미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르농쿠르는 연주자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그랑 파르티타리허설을 하기도 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연주회는 아르농쿠르가 얼마나 평생 새로운 해석을 추구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특히 베토벤 5번은 기존의 음반들과는 전혀 다른 해석으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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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27

비올라를 위한 무반주 작품들 비버: 파사칼리아, 바흐: 샤콘, 펜데레츠키: 탄츠, 시블러: 작은 협주곡 외

우르술라 사른타인(비올라)

비올라 독주자이며 실내악 연주자이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 우르술라 사른타인이 비올라를 위한 다양한 무반주 작품을 담은 프로그램을 들려준다.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른 다양한 음악을 담았는데, 바로크 음악과 21세기 음악, 이른바 클래식 음악과 민속 음악이 멋지게 어울린다. 사른타인이 연주하는 악기는 1734년제 깁슨스트라디바리 비올라로, 그 아름다운 음색도 인상적이다. 프로그램과 뛰어난 해석, 아름다운 악기와 좋은 녹음이 어우러진 비올라 음반의 역작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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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17

하이든: 당대 작곡가에 의한 편곡들

한나 모리슨(소프라노), 누오보 아스페토

하이든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사랑받았기에 많은 동시대 작곡가들이 편곡을 시도했다. 이 앨범에는 바로 이런 당대인들에 의한 다양한 편곡이 담겼는데, 대부분 현대에는 처음으로 연주-녹음되었다. 가령 하프-둘시머-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편곡된 교향곡 60번은 완전히 새로 듣는 작품같은 매력을 풍기며, 웨일스 노래를 편곡한 성악곡들도 그렇다. 미하엘 뒤커가 이끄는 누오보 아스페토와 소프라노 한나 모리슨은 도서관과 아카이브를 뒤져 만든 멋진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연주하며, 독주자로 나선 젊은 음악가들의 연주도 대단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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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19 

통보(무덤) - 바로크 시대의 애도를 위한 음악

미하엘 뒤커(류트)

앙상블 누오보 아스페토의 리더이자 뛰어난 류트 독주자이기도 한 미하엘 뒤커가 바로크 시대에 만들어진 애도를 위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프랑스에서 통보(tombeaux)’는 가족이나 스승, 친구, 가까운 지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음악을 일컫는 명칭이었다. 템포나 형식 등 특정한 제약이 없는 음악으로 많은 대가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썼는데, 이 앨범에는 널리 알려진 바이스, 비제, 프로베르거의 통보 외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함께 담아 다채로움을 더했다. 담담한 마음으로 슬픔과 고통을 토로하는 음악과 류트라는 악기의 매력이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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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29 

피아졸라: ‘르 그랑 탕고’, ‘천사의 밀롱가’, ‘푸가와 미스테리오’, ‘오블리비온’, ‘리베르탕고

루덴스 투르크와 친구들,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루덴스 투르크가 음악 친구들, 그리고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과 함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연주했다. ‘르 그랑 탕고는 원래의 첼로-피아노가 아니라 바이올린-첼로-피아노 편곡으로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도 인상적이다. 도미니크 바그너(더블베이스), 베냐민 니페네거(첼로) 등 현재 부상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가세한 앙상블도 탁월하며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의 열띤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클래식 악기로 연주한 가장 훌륭한 피아졸라 음반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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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 0018

레비, 브람스, 슈만, 헤어초겐베르크, 뒤파르크 가곡

르네 페를러(베이스-바리톤), 에드워드 루스턴(피아노)

음악학자이자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성악가이기도 한 베이스-바리톤 르네 페를러가 20208월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박물관에서 녹음한 이 음반은 바그너와 특별히 가까운 음악 동료였던 헤르만 레비를 비롯해서 당대 작곡가인 슈만, 브람스, 헤어초겐베르크, 뒤파르크의 가곡을 담고 있다. 에드워드 루스턴이 바그너의 저택이었던 이곳에 소장된 바그너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연주해서 더욱 특별한데, 지성적인 악곡 해석과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는 음반이며 헤르만 레비에 대한 내용 등 읽을거리가 풍부한 내지 해설도 훌륭하다.

 

 

 

Challenge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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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95 (Hybrid-SACD) 

브루크너: 교향곡 7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지휘),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

이제 우리 곁을 떠난 거장,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암스테르담 청중에게 고별을 알렸던 2019, 615일 연주회 실황이 음반화되었다. 하이팅크는 은퇴를 선언한 2019년 유럽 각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지휘했는데, 이 음반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자신이 젊은 시절 처음으로 수석지휘자를 맡았고 평생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소중한 역사적 기록이라고 할 만하다. 하이팅크답게 자연스럽게 악곡의 구조를 쌓아가는 해석이 인상적이며, 저 유명한 느린 악장은 특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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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71 

슈만: 첼로 작품 전집 첼로 협주곡,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환상소품집’ op.73

엘라 판 파우커(첼로), -클로드 판던 에인던(피아노), 헬데를란트 & 오버레이설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출신의 엘라 판 파우커는 최근 급부상중인 젊은 첼리스트로, 2015년 윤이상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고 또 내한 무대도 했기에 우리 애호가들에게도 낯익은 이름이다. 이 음반에서 판 파투커는 잘-클로드 판던 에인던(피아노), 그리고 귄터 노이홀트가 이끄는 헬데를란트 & 오버레이설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만의 모든 첼로 작품을 들려준다. 첼로 협주곡과 세 곡의 실내악 작품은 첼리스트들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이미 뛰어난 녹음이 많지만, 판 파우커 연주에 담긴 다양한 뉘앙스와 절제된 낭만적 감정은 대단히 인상적이며 녹음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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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76 

아우만: 성 플로리안 수도원의 실내악

구나르 레츠보르(지휘),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

바로크 시대 남독일-오스트리아 음악 발굴에 평생을 바친 구나르 레츠보르의 또 다른 역작! 프란츠 요제프 아우만은 빈에서 공부한 후 성플로리안 수도원에 입회해서 성직자-음악가로 활동한 인물로, 그가 남긴 실내악곡들은 성 플로리안 수도원에 소장된 얼마 안 되는 세속 음악 중 가장 뛰어난 걸작이다. 특히 아우만의 작품에는 세련된 악곡 양식 안에 소박한 민요 선율이 담겨 있어서 신선한데, 18세기 중반 대전환기의 음악 특유의 매력도 충분해서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만하다. 레츠보르가 이끄는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의 역동적인 연주도 역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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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67

기타 듀오로 듣는 모차르트 소나타 KV330, 283, 282, 331

듀오 모라트-페라고

이미 슈베르트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듀오 모라트-페라고가 이번에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두 대의 기타로 들려준다. 라울 모라트와 크리스티안 페르고는 슈베르트 앨범을 녹음할 때 19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낭만주의 시대 빈 기타를 연주하며 악기의 매력과 가치를 깨달았다는데, 이번 모차르트 앨범에서도 이 악기들은 마치 당대 포르테피아노처럼 악곡의 특성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잘 만들어진 편곡과 실내악적인 앙상블이 멋들어지게 이루어진 좋은 연주로 모차르트 건반 음악의 보편적인 매력을 담아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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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69 

코른골트: 현악사중주 2, 3

알마 콰르텟

알마 콰르텟이 코른골트 현악사중주 전곡 녹음을 시작했다. 코른골트 음악은 최근 들어 집중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현악사중주 앨범은 또 다른 발견이라고 할 만하다. 현악사중주 2(1933)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향기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낭만적 감정이 담겼으며, 현악사중주 3(1945)은 그의 영화음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알마 콰르텟은 이 음반을 녹음하면서 일체의 편집이 없는 ‘direct-to-disc’ 녹음을 시도했는데, 작품에 대한 공감과 강렬한 긴장감이 흐르는 수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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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68 (1LP)

코른골트: 현악사중주 2, 3 

알마 콰르텟

알마 콰르텟이 코른골트 현악사중주 전곡 녹음을 시작했다. 코른골트 음악은 최근 들어 집중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현악사중주 앨범은 또 다른 발견이라고 할 만하다. 현악사중주 2(1933)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향기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낭만적 감정이 담겼으며, 현악사중주 3(1945)은 그의 영화음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알마 콰르텟은 이 음반을 녹음하면서 일체의 편집이 없는 ‘direct-to-disc’ 녹음을 시도했는데, 작품에 대한 공감과 강렬한 긴장감이 흐르는 수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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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94

마르첼로: 베이스 칸타타집

세르조 포레스티(바리톤), 앙상블 두에 벤티

베네데토 마르첼로는 18세기 초반 비발디와는 또 다른 베네치아 음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가 쓴 실내 칸타타는 당대 귀족들이 가장 선호했던 장르 중 하나로, 간략한 기악 반주 위에 매력적인 성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로크 레퍼토리를 꾸준히 탐구하는 바리톤 세르조 포레스티는 20여곡에 달하는 마르첼로 베이스 독창 칸타타 중에서 골라 다섯 곡을 녹음했는데, 시와 음악의 자연스러운 균형, 그리고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을 잘 살린 노래를 들려준다. 첼로-아키류트-하프시코드로 이루어진 콘티누오 연주자들 역시 성악과 멋지게 어우러진 연주로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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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86 

피아졸라: ‘르 그랑 탱고’, ‘엑스타시스’, ‘오블리비온’, ‘천사의 밀롱가

마르첼로 니신만(반도네온), 다니엘 로울랜드(바이올린), 마야 보그다노비치(첼로), 나타샤 쿠드리츠카야(피아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반도네온의 거장 마르첼로 니신만과 함께 만들어낸 탱고 음악의 향연! 마르첼로 니신만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졸라와 교류했던 가까운 사이로, 이제 이 앨범에서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준다. 앨범에는 천사의 밀롱가’, ‘르 그랑 탱고’, ‘오블리비온등 대표작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골고루 담겼으며, 니신만의 자작곡과 직접 편곡한 피아졸라 작품, 최초 녹음도 있어서 다양한 연주와 해석을 담고 있다. 마야 보그다노비치(첼로), 다니엘 로울랜드(바이올린) 등 함께 한 연주자들의 열연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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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65 

슈만: <사랑의 봄> op.37, <다섯 개의 가곡> op.40, 클라라 슈만: <여섯 개의 가곡> op.13

라울 스테파니(바리톤), 막달레나 코제나(메조소프라노), 게롤트 후버(피아노)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젊은 바리톤, 라울 스테파니가 메조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와 함께 슈만 부부의 가곡을 담은 앨범을 선보인다.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가 연인 시절 또 신혼 시절에 쓴 가곡은 진정한 의미로 음악적 대화, 이런 컨셉의 앨범을 만드는 일은 스테파니의 오랜 꿈이었다. 막달레나 코제나, 그리고 게롤트 후버와 함께 어울린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두 작곡가의 가장 아름다운 가곡이라고 할 만하며, 두 성악가도 놀랍도록 잘 어울린다. ‘사랑의 봄이라는 제목에 참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가곡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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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897 

바흐: 걸작 칸타타 1뮐하우젠 시대: 칸타타 4, 71, 131, 106

톤 코프만(지휘),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역사적인 톤 코프만의 바흐 칸타타 전집 중 백미인 인기 칸타타를 담은 시리즈 1탄이다. 이 시리즈는 시대순으로 진행되기에 1집에는 바흐가 뮐하우젠에서 일하던 1707-8년에 만들어진 초기 칸타타 네 곡이 담겼다. 이들 작품은 바흐가 20대 초반에 이미 얼마나 성숙한 대가였는지를 보여주는데, 106번 칸타타(악투스 트라지쿠스)의 담담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131번의 정교한 구조, 4번의 강렬한 감정이 모두 감동적이다. 바흐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눈부시게 드러냈던 톤 코프만과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 합창단의 연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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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