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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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도시 - 코플랜드, 번스타인, 거슈윈, 아이브스, 로드리고, 바일

알리손 발솜

영국의 인기 트럼펫 연주자 발솜의 새음반은 코플랜드의 트럼펫과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작품 <고요한 도시>가 갖고 있는 감성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 시작했다. 그리고 번스타인 <온 더 타운>,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아이브스 <대답 없는 질문> 등을 통해 20세기 미국 작곡가의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여기에 마일스 데이비스를 위해 편곡된 로드리고 <아랑후에즈 협주곡>, 쿠르트 바일 <나의 배>로 이어지는데, 이를 통해 고전음악 작곡가와 재즈 음악가 사이에 흐르는 서로간의 존경과 영향을 반영하는 매력적 음반으로 확장한다.

9029629061

로맨틱 피아노 마스터

마리암 바차슈빌리

조지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리암 바차슈빌리는 2014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이자, 최초 여성 우승자로, 2019년 워너에 데뷔하며 리스트와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연주해 잘 다듬어진 아름다운 톤의 연주로 호평 받았다. 신세대를 위한 리스트 연주자로 인정 받고 있는 그의 새 음반도 변함없이 리스트를 중심에 두고 있는데, 리스트 편곡의 바그너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 슈베르트<세레나데>, <보금자리>,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의 왈츠>를 비롯해, 당대 리스트의 라이벌 탈베르크의 <그랑 카프리스> 등 다양한 피아노 편곡 작품을 만나게 된다.

9029614143(1LP)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LP)

클라우디오 아라우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이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1960년 녹음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새롭게 LP로 재발매 된다. 드라마틱하고 강렬하게 펼쳐지는 줄리니의 리드에 이어지는 아라우의 거장다운 유려하고도 명쾌한 연주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 명연이다. 최근 오리지널 재킷 시리즈 CD의 절판으로 많은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마침내 오리지널 테이프에서 192kHz/24bit 리마스터를 통해 180g 프레스 하여, 폭넓은 공간감과 명징한 피아노 사운드로도 유명한 원음을 되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5419717853

BLISS (확장판)

리오피

감성어린 피아노 연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랑스의 아티스트 리오피가 삶의 기쁨과 행복을 표현한 음반 <Bliss>는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심플하고 분명한 선율과 리듬으로 애호가의 가슴에 바로 스미는 이 음반의 성공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기존 11곡에 3곡을 새롭게 추가한 확장판을 발매 한다. 슬픔과 두려움을 모두 걷어 낸 리오피 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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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클래식

바벨스베르크 필름오케스트라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워너 클래식이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틱톡 클래식 - 밈과 바이럴 히트>를 시작한다. 한 해 동안 틱톡을 통해 가장 인기 있었던 음악을 새롭게 연주한 것으로, 샹그리라스의 노래를 샘플링해 인기를 얻은 <Oh No>를 시작으로, 최신 인기 팝음악을 관현악 편곡으로 만나게 된다. 연주는 독일의 바벨스베르크 필름오케스트라가 맡았다.

Erato

9029616188(2LP) 

에덴

조이스 디도나토/일포모도로/에멜랴니체프

2016년 발매한 걸작 음반 "전쟁과 평화"로 그라모폰 상을 비롯한 각종 음반상을 수상한 조이스 디도나토와 막심 에멜랴니체프가 이끄는 일포모도로가 완성한 새로운 프로젝트 "에덴"이 LP로도 발매 된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을 시작으로, 레이첼 포트만이 디도나토를 위해 작곡한 <세상의 첫 아침>이 처음으로 수록되며, 헨델, 글룩, 말러, 바그너의 가곡 가운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중심으로 노래한다. 순수하고 완벽했던 낙원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디도나토의 의지가 담긴 아름다운 음반으로, 바그너 <베젠동크 가곡>은 전곡을 수록하는 등 CD 보다 더 많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놓칠 수 없다.

9029620518 (2LP)

바흐: 건반 협주곡 (180g 2LP)

다비드 프라이

"프랑스의 글렌 굴드" 다비드 프라이가 버진 레이블에서 2번째로 발표했던 2008년 바흐 건반 협주곡집이 처음으로 LP 발매 된다. 첫 음반으로 바흐 파르티타를 연주하는 등, 이미 독일 음악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으로 리드했던, 브레멘 도이치 캄머필하모니와의 걸작 연주이다. 에라토 레이블로 바뀐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전세계 10만장 가까운 판매로 큰 성공을 거운 음반을 마침내 LP의 묵직한 질감으로 만나게 된다.

9029575910 (2CD)

바르바라 헌정 (일반반)

알렉상드르 타로

알렉상드르 타로가 유명 아티스트를 대거 초대하여 샹송가수 바르바라의 사후 20주기를 추모하며 발표한 거대 프로젝트, <바르바라 헌정>의 초판 한정반의 절판으로 새로운 일반반이 소개 된다. 줄리엣 비노쉬, 바네사 파라디스, 제인 버킨, 르노 카퓌송, 미셀 포르탈 등 유명 배우, 가수, 연주자를 비롯한 신구세대 아티스트가 총출동 하여, 바르바라 뿐만 아니라 알렉상드르 타로의 위상을 새롭게 증명하고 있다. 타로는 이 음반을 위해 피아노뿐만 아니라 전자오르간, 첼레스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바르바라의 노래를 더욱 빛내기 위한 아낌없는 헌사를 보내고 있다.

9029628785 (8CD)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15, 2017년 녹음)

레온스카야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가 2015년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녹음, 발표했던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소나타 음반은 사색의 깊이, 아름다움, 기교, 녹음의 퀄리티 모든 면에서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실로 위대한 슈베르트 연주이다. 조기 절판 되면서 많은 애호가를 애타게 했던 그 녹음이 마침내 워너 뮤직에 인수되어 재발매 된다. 2017년 녹음한 나머지 작품들은 디지털로만 서비스 되었는데, 이 연주도 함께 수록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완성 되었다. 오리지널 커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슬리브에 이르기까지 품격을 잃지 않은, 놓쳐서는 안될 음반이다.

9029623881(7CD)

드보르작: 교향곡 전곡

호세 세레브리에/본머스 심포니

세레브리에 특유의 섬세함으로 완성된 본머스 심포니와의 드보르작 교향곡 시리즈가 새롭게 전집으로 발매된다. 유려한 서정성과 춤곡풍 악장에서 들려주는 리드미컬함, 무엇보다 전체적 균형감각에서 호평을 받으며 2011년부터 약 3년여에 걸쳐 진행한 녹음이다. 9개의 교향곡 전곡과 함께 "슬라브 춤곡", "전설",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자연 속에서", "체코 모음곡"이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에 담겨 있다.

9029628788(9CD)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80년대 녹음)

다니엘 바렌보임

1980년대 EMI에서 발매한 다니엘 바렌보임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이 새롭게 박스세트로 발매 된다. 바렌보임이 아니면 전할 수 없는 세밀함과 폭넓은 감성, 그리고 영롱한 터치를 통해 찬사를 받아 온 명 녹음이다. 이미10년 넘게 사랑을 받았던 8CD 구성의 전집이 절판되고, 여기에 수록하지 않았던 "론도", "미뉴엣" 등의 소품을 담았던 음반을 추가해 9CD로 확장했으며,오리지널 커버 슬리브로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9029628784(14CD)

프랑스 바로크 음악

장-프랑스와 파야르

에라토 레이블의 시작과 함께 했던 프랑스의 위대한 지휘자 장 프랑스와 파야르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발굴해 세계에 알린 개척자이며,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상쾌한 앙상블로 널리 사랑받은 거장이다. 그의 30여년의 녹음역사에 걸쳐 최대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바로크 녹음을 모은 것으로, 이미 발매 된 바흐 관현악 작품집과 함께 놓쳐서는 안될 핵심적 부분이다. 2019년 그의 전집을 위해 진행한 24bit/96kHz 리마스터를 사용해 오리지널 커버 슬리브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