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Alpha 외 신보(7/16(토)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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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7-13 12:00 조회2,51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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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865
슈베르트 인 러브 (LP)
로즈메리 스탠들리(보컬), 앙상블 콩트라스트
팝과 포크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슈베르트 명곡집 <슈베르트 인 러브>의 LP 버전. 여성 싱어 로즈메리 스탠들리와 앙상블 콩트라스트의 감각적인 연주로 사랑받았던 <슈베르트 인 러브>가 LP로도 선보인다. '세레나데', '겨울 나그네', '들장미', '아베마리아', '죽음과 소녀', '물위에서 노래함', '시든 꽃‘ 등 슈베르트의 친근한 명곡들이 팝, 재즈, 포크의 감성을 타고 흐르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명소프라노 상드린 피오가 협연한 '밤과 꿈'도 각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슈베르트 앨범!
(가사 포함 별도 내지 삽입)
Alpha839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3번, 예브게니 오네긴 - 폴로네이즈 외
파보 예르비(지휘),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파보 예르비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 '폴란드'라는 부제가 붙은 교향곡 3번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대관식 행진곡을 함께 연주했다. 교향곡 3번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에서 유일하게 장조이며, 5악장 구성으로 독특한 매력이 있으나 가장 덜 알려진 작품이다. 예르비는 세부의 디테일과 절묘한 리듬 처리로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관습적인 해석과 다른 신선한 접근법이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음악이 어디로 향하는지의 명확한 묘사”- BBC뮤직매거진
Alpha797
코파친스카야 - 베토벤과 앤타일 바이올린 소나타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요나스 아호넨(피아노)
“조지 앤타일이 본 세상”은 20세기 초 '미래파' 탐구이다. 미국 작곡가 앤타일은 유럽 아방가르드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비행기, 자동차, 기관총과 같은 신문물의 속도, 굉음, 기계적인 움직임 따위 특성을 음악에 접목했다. 전위 시인 에즈라 파운드는 바이올리니스트 올가 러지와 연인이었다. 앤타일은 파운드의 소개로 그녀에게 바이올린 소나타를 헌정했고 함께 연주할 때마다 큰 찬사를 들었다. 앤타일은 존경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에 나타난 작곡가와 귀부인의 은밀한 관계를 '고양이 싸움' 같다고 요약했다. 코파친스카야는 꼭 짚어야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작업을 손쉽게 해냈다.
“극도의 역동성과 만화경과 같은 색채감”- 그라모폰
Alpha745
안나 프로하스카 - 죽은 자를 위한 음악
안나 프로하스카(소프라노), 로빈 페터 뮐러(지휘), 라 폴리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프로하스카는 팬데믹 이후 발표한 두 번째 음반 <죽은 자를 위한 음악>에서도 탁월한 선곡과 편집 능력을 발휘한다. 죽음 속에 새 생명이 피어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유럽 음악사 전체를 관통한다. 프로하스카가 질병과 그에 따른 인류의 대응에 관심을 가진 것은 코로나 유행 이전이며, 때문에 이 음반에서 다루는 전염병도 흑사병, 매독에서 현대의 에이즈까지 다양하다. 천벌에 속수무책이던 시대에서 전염병에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시대로 이행하면서 음악도 공포, 자포자기, 음란, 냉소, 위로 등의 양상을 띤다. 이런 맥락으로 기욤 마쇼가 폴 메카트니나 레너드 코엔과 함께 묶인다.
Alpha789
오보에를 위한 낭만적 작품집
가브리엘 피두(오보에), 호르헤 곤잘레스 부아하산(피아노)
슈만: 3개의 로망스 /엘가: 사랑의 인사 /클라라 슈만: 3개의 로망스 외
프랑스의 젊은 오보이스트, 가브리엘 피두가 연주하는 오보에를 위한 낭만 작품집.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 '빅투아르 드 라 뮈지크'에서 2020년 올해의 기악독주자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피두는 음악가문 출신으로 트리오 반더러의 첼리스트 라파엘 피두의 아들이다. 그의 첫 독집 앨범은 슈만과 클라라의 로망스를 중심으로 레오폴드 발너의 '낭만풍의 3개의 소품', 마리나 드라니쉬니코바의 '시곡', 그리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담았다. 최초로 녹음된 발너의 작품도 잊히기에는 아까운 아름다운 작품이다. 멜로디라인을 매력적으로 부각시킨 피두의 빼어난 연주는 전곡에 걸쳐 빛난다.
★ 디아파종 만점 ★
Ricercar
RIC437
헨델: <세멜레> 전곡 (3FOR2)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알라르콘(지휘), 나뮈르 실내 합창단,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입지가 확고한 아르헨티나 지휘자 알라르콘이 젊은 성악진과 제대로 일을 벌었다. <메시아>와 <삼손>을 잇는 헨델의 걸작 <세멜레>는 오라토리오이지만 오페라로 상연하기 알맞을 만큼 극적이다. 세멜레는 주피터의 내연녀에 그치지 않고 정실이 될 욕심을 품는다. 질투의 화신 주노가 잠의 신의 도움으로 세멜레를 충동질한다. 세멜레는 주피터에게 사람의 모습 말고 진짜 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간청한다. 그 결과는 비참했으니, 그녀는 한줌 재로 변하고 만다. 주피터는 그 재로부터 바쿠스를 탄생케 한다. 어제 만든 신화에 오늘 곡을 붙인 듯 생생한 축제 실황이다.
★ 크레센도 조커, 오페라지 다이아몬드 ★
RIC428
뷔파르댕: 플루트 소나타와 협주곡
올리비에 릴(플루트), 르 프티 트리아농 앙상블
바로크 말기 음악가 피에르 가브리엘 뷔파르댕(1693-1768)은 프랑스에서 나고 죽었지만 생애 대부분을 작센 궁정의 플루티스트로 지냈다. 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형요한 야코프와 바흐의 맏아들 빌헬름 프리데만, 프리드리히 대왕의 음악가가 될 크반츠를 가르치기도 했다. 2019년 전까지 E단조 협주곡과 A장조 소나타 단 두 곡만으로 알려졌던 뷔파르댕이지만, 그 가문의 이름을 딴 합주단도 있었을 만큼 존재감은 확고했다. 무지카 안티콰 쾰른의 40년 전 녹음에 영감을 받은 올리비에 릴은 꾸준한 발굴과 녹음으로 뷔파르댕의 플루트 음악이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가교였음을 탁월하게 증명했다.
RIC441
프랑크: 오르간과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 전집 (5for3)
조리스 베르댕(오르간)
프랑크 탄생 2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 조리스 베르댕의 프랑크 오르간 작품 전집. 바흐 이후 가장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로 평가받았던 프랑크의 오르간 세계를 뛰어난 연주로 조망해볼 수 있다. 미출판된 소품은 물론 당대 실내용 오르간으로 애용된 하모니움을 위한 작품까지도 모두 수록했다. 연주에 사용된 악기는 작곡 당대의 카바이에 콜 오르간으로 역사성을 갖췄다. 카바이에 콜은 프랑크의 오르간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명품 악기이다. 90년대 말부터 10여년에 걸쳐 완성된 이 녹음은 최초 발매시 디아파종 황금상, 세실리아 상 등을 수상하여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Chateau de Versailles
CVS046
마랭 마레: 이국풍의 모음곡 (2for1.5)
로뱅 파로(비올), 앙상블 프레 드 보트르 오레이유
마레의 비올 모음곡은 쿠프랭의 건반 모음곡과 더불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화수분이다. 마레는 다섯 권의 모음집을 냈고, 그 가운데 제4권에 <이국풍 모음곡>이 들어 있다. 제목과 같이 로뱅 파로의 비올과 세 통주저음 앙상블은 청자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타타르나 미국 같은 마레 당대의 오지(奧地)로부터 아리아드네가 페르세우스를 돕는 신화속 미로까지 종횡무진이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의 하이라이트이자 마레 음악의 정수인 '르 바디나주'(희롱)의 속 깊은 농현에 이르면 이 음악이 그저 낯선 취향에 대한 호기심이 아닌, 화합과 공유, 관용의 손길임을 알 수 있다.
CVS062
라모: 새로운 교향곡
마르크 민코프스키(지휘), 루브르의 음악가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르크 민코프스키가 루브르의 음악가들과 함께 다시 라모로 돌아왔다. 이들의 대표적 명반으로 꼽히는 라모의 <상상 교향곡>을 내놓은 지 근 이십 년만이다. 라모의 주요 오페라 중 관현악곡들을 조합해 교향곡으로 명명한 발칙한 상상력을 새 녹음에서도 이어간다. <상상 교향곡> 2탄이라 할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교향곡>이란 이름을 붙였다. '카스토르와 폴뤽스' 서곡을 시작으로 '우아한 인도의 나라', '다르다누스', '피그말리온' 등 라모의 오페라 중에서 뛰어난 관현악법이 드러난 곡들로 경쾌한 연주를 들려준다.
★ 디아파종 만점 ★
Avanti
AVA10682
브람스: 소나타 op.120 & 네 개의 엄숙한 노래(첼로 편곡)
알렉산더 크냐체프(첼로), 카스파라스 우인스카스(피아노)
러시안 첼로계의 거장, 알렉산더 크냐체프가 연주하는 브람스. 로스트로포비치를 잇는 러시아 첼로의 적자로 주목받았던 크냐체프는 워너클래식을 비롯한 다수의 레이블에서 녹음해왔으며 국내에도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도 여러 차례 역임했다. 브람스 만년의 두 작품을 첼로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 이 앨범은 연주의 설득력이 강해 원래 첼로를 위해 쓰인 작품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 정도이다.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두텁고도 짙은 첼로의 음색과 애절한 표현력은 진정 뭉클한 감동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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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님의 댓글
방구쟁이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CVS062 라모: 새로운 교향곡 마르크 민코프스키(지휘), 루브르의 음악가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