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Alpha, Arcana, Analekta, Ricercar 신보 (7/18(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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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7-12 19:58 조회53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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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1057
말러: 교향곡 9번 (시대악기 연주)
필리프 폰 슈타이네커(지휘), 말러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9번 최초의 시대악기 녹음! 발매이전부터 전 세계 말러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1912년 빈 초연 당시 악기, 연주 관습 등을 면밀히 반영해 말러 본연의 사운드를 추구했다. 1900년대 빈에서 사용된 금관 및 목관 악기를 전 세계에서 수집, 복원했으며 현악기는 거트현을 사용했다. 지휘자 필리프 폰 슈타이네커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시절부터 아바도에게 큰 영향을 받았으며, 오케스트라 역시 아바도가 설립한 말러 아카데미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명료하고도 투명한 음향과 해석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말러 상을 제시한다. 날것 그대로 전달되는 4악장의 비애는 특히 가슴을 파고든다.
Alpha1043
모차르트 & C.P.E 바흐: 교향곡, 디베르티멘토,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7번, 디베르티멘토 K138 /C.P.E 바흐: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H479, 교향곡 H663
셀린느 프리쉬(하프시코드), 알렉산더 멜니코프(포르테피아노), 카페 침머만, 파블로 발레티(지휘)
바흐를 중심으로 바로크 레퍼토리에서 수많은 명연을 들려준 카페 침머만이 드디어 고전파로 넘어와 모차르트를 녹음했다. 바로크와 고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다감양식을 이끌었던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와 모차르트의 정면 대결을 꾀한 선곡도 흥미롭다. 두 작곡가의 건반협주곡은 동시대인 1780년대 작품으로 당시 거장으로 존경받던 C.P.E.바흐의 만년작과 빈에서 약진하던 젊은 모차르트의 야심작의 대결이다. 셀린느 프리쉬의 하프시코드와 더불어 명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특별히 초대되어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했다.
Alpha941
플로랑 슈미트: 살로메의 비극, 비가
알랭 알티노글루(지휘),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알랭 알티노글루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두 번째 녹음으로 플로랑 슈미트를 택했다. 첫 녹음인 프랑크처럼 후기 낭만시대 프랑스에서 독일적 음악전통을 융합한 작곡가이다. 젊은 시절 라벨, 비녜와 함께 '아파치' 멤버였던 슈미트는 독창적인 음악 언어로 주목 받았으며, 전위 무용가 로이 풀러를 위한 관현악 <살로메의 비극>은 그의 대표작이다. 초연 당시 협소한 무대 탓에 소편성 악기 밖에 사용할 수 없었음에도 슈미트의 관현악은 인상주의와 범조성음악의 성과를 대범하게 넘나든다. 무엇보다 소아시아 춤곡에서 영향을 받은 이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작곡을 자극했다. 알티노글루는 1907년 오리지널 버전을 택하면서도 현악 편성을 대폭 늘려 걸작을 망각의 굴레에서 꺼내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다.
★ 디아파종 도르, 크레센도 조커 ★
Alpha1046
R.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네 개의 마지막 노래 (오케스트라 반주 버전 + 피아노 반주 버전 동시 수록)
아스믹 그리고리안(소프라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미코 프랑크(지휘), 마르쿠스 힌터호이저(피아노)
현재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프라노인 아스미크 그리고리안이 부르는 R.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 LP에 이어 CD 버전이 선보인다. 음반 커버 디자인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은 일반적인 오케스트라 반주 버전과 흔히 듣기 어려운 피아노 반주 버전을 동시수록한 점이다. 그리고리안은 버전에 따라 해석에도 변화를 주었다. 오케스트라 버전에서는 극적이며, 피아노 버전에서는 보다 섬세한 가창으로 폭넓은 표현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매우 아름다운 명료한 도취” - 디아파종
★ 피치카토 수퍼소닉 ★
Alpha1038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외
엘림 찬(지휘),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재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지휘자인 엘림 찬의 첫 정규 앨범. 홍콩 출신의 엘림 찬은 2019년 에도 데 바르트의 뒤를 이어 앤트워프(안트베르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했다. 앤트워프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자, 최연소 지휘자이다.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수석객원 시절 내놓은 벤자민 그로브너와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음반(Decca)은 2020년 그라모폰 상을 수상했다. 새 음반에서는 프로코피예프와 라벨의 모음곡, 현대 작품인 오고넥의 <All These Lighted Things>까지 무곡의 연결 고리로 묶인 관현악곡을 밀도 높은 해석으로 들려준다.
“지성과 결단력, 에너지와 리더십의 세련미”- 디아파종
Arcana
A542
바흐: 건반(피아노) 협주곡집 BWV1052~BWV1056 (CD+보너스 DVD)
길 배(피아노), 아르키 디 산타 체칠리아, 루이지 피오바노(지휘)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한국계 피아니스트 길 배가 연주하는 바흐 건반 협주곡집. 다섯 살에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 여섯 살에 헤이그 왕립 음악원에 입학하는 등 길 배는 유년기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스타인웨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해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안드라스 쉬프의 초대로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다. 데뷔 음반이었던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Fone)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바흐 음반은 1번부터 5번까지 5곡의 협주곡을 연주했다. 루이지 피오바노가 지휘하는 아르키 디 산타 체칠리아와 함께 아름답고도 청량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A563
갈랑 밤의 열기 - 플루트와 현악을 위한 실내악
하이든: 플루트 사중주 2번 /칠헤: 플루트 사중주 op.2a no.5 /슈테르켈: 트리오 op.6 no.3 /아이히너: 플루트 사중주 op.6 no.3 /J.슈미트: 플루트 사중주 외
위그 소사이어티 실내악 앙상블
철학적 토론과 유머, 음악이 어우러졌던 18세기 살롱을 조명한 음반의 제목은 존 트라볼타 주연의 '토요일 밤의 열기'를 패러디했다. 하이든, 슈테르켈 등 여섯 작곡가의 실내악 가운데 넷이 첫 녹음이다. 2020년에 창단한 위그 앙상블은 하이든 당시 실내악에서 첼로가 사용된 예는 드물었음에 주안점을 둔다. 당시에는 베이스나 건반악기가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후 첼로의 부상으로 음향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주장이다. 이 녹음에서 첼로를 배제한 이들은 소위 '역사적 해석 연주'가 '문헌'이 아닌 '정신'에 진정성을 두는 운동임을 강조한다.
Analekta
AN953
바흐: 마태수난곡 (1841년 멘델스존 판본) (2for1.5)
베들레헴 바흐 합창단, 바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퍼 잭슨(지휘)
이 앨범이 역사적 해석 연주 흐름의 역행이 아닌가 생각한다면 기우이다. 오히려 또 다른 원류를 향한 탐구이다. 바흐 사후 74년 만인 15세 때 <마태 수난곡> 악보를 생일 선물로 받은 멘델스존은 스승 첼터의 만류를 물리치고 5년을 매달려 초연 101년 만에 곡을 부활시켰다. 라이프치히에 정착한 1841년 이후 연구 끝에 악기 편성과 곡의 구성 등을 당시 형편에 맞게 다듬었다. 멘델스존 사후 영국인 제자의 손을 거쳐 옥스퍼드 도서관에 잠자던 악보의 최신 교정판을 2023년 베렌라이터가 출판했다. 미 펜실베이니아 주의 베들레헴 바흐 합창단은 첫 번째 역사적 발굴의 현장을 되돌아본 것이다.
AN29147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 24번
샤를 리샤르 아믈랭(피아노), 레 비올롱 뒤 루아, 조너선 코헨(지휘)
샤를 리샤르 아믈랭과 조너선 코헨이 이끄는 레 비올롱 뒤 루아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 & 24번. 먼저 수입된 20번 & 23번보다 앞서 녹음된 음반으로 리샤르 아믈랭과 코헨의 첫 번째 모차르트 협주곡집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널리 알려진 22번, 가장 뛰어난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24번이 담겼다. 리샤르 아믈랭의 우아하고 섬세한 터치는 순백으로 빛나는 모차르트를 그려내며, 강렬한 어택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하는 코헨의 지휘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달성하기 결코 쉽지 않은 리샤르 아믈랭의 매혹적인 명료함” - 그라모폰
Ricercar
RIC461
18세기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
기뇽, 몽동빌, 캥탱, 도베르뉴, 오베르, 브랑슈의 바이올린 소나타
다비드 플랑티에(바이올린), 레 플레지르 뒤 파르나스
다비드 플랑티에가 이끄는 '파르나소스의 기쁨'이 장 마리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집에 이어 내놓은 후속 앨범. 르클레르의 라이벌로 파리에 비발디의 <사계>를 소개한 장 피에르 기뇽의 소나타는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매혹적인 멜로디, 통주저음, 푸가토까지 자유로움을 발산한다. 역시 기뇽의 동료이자 라이벌이던 몽동빌은 오페라로 더 알려졌지만, 그 밑바탕에는 변화무쌍한 춤곡과 모험정신이 있음을 확인해준다. 장 바티스트 캥탱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작품성의 유지에 몰두한 음악가였고, 샤를 앙투안 브랑슈는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소나타만으로도 존재감이 드높다.
★ 디아파종 도르 ★
RIC460
다비트 폴레: 소나타 전곡과 발레 음악 (2for1.5)
스테파니 드 파이(바이올린), 앙상블 클레마티스
다비트 폴레(1624-1695)는 드레스덴에게 하인리히 쉬츠에게 배웠고, 쉬츠는 뒷날 폴레 아들의 대부가 되어 주기도 했다. 작센의 여러 궁정에서 활동하던 그는 1660년부터 20년 동안 할레에 자리 잡고 전성기를 보냈다. 이때 역시 궁정에 드나들던 게오르크 헨델과 친하게 지냈으니, 그의 아들이 우리가 아는 헨델이다. 폴레는 궁정 시인 다비트 엘리아스 하이덴라이히의 대본으로 연극과 오페라의 음악을 썼고, 리트의 초기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쉬츠와 바흐 사이의 가교인 폴레의 업적이 고트프리트 길레의 연구와 프리마 라 무지카의 출판, 클레마티스의 연주로 성큼 다가왔다.
★ 디아파종 만점 ★
ICAB5133
잔데를링, 틸슨 토마스, 라인스도르프, 핸셴 - 말러 & R.슈트라우스 합본 세트 (5DVD)
ICA Classics에서 선보인 말러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주요 영상물 합본 세트.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보스턴 심포니를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쿠르트 잔데를링이 BBC 필하모닉을 지휘한 말러 <대지의 노래>와 슈만 교향곡 4번,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런던 심포니를 지휘한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와 <틸 오일렌슈피겔>, 하르트무트 헨셴이 라 모네 심포니를 지휘한 말러 교향곡 6번 등이 담겼다. DVD로 처음 출시되었던 귀한 영상들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거장 지휘자들의 정열적 지휘를 즐길 수 있다. (NTSC All Region)
<수록 정보>
Disc 1 하르트무트 헨셴(지휘), 라 모네 심포니 오케스트라 -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2009년)
16:9 /LPCM Stereo, DTS 5.1 Surround / 디아파종 도르 수상
Disc 2&3 마이클 틸슨 토마스(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R.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틸 오일렌 슈피겔의 유쾌한 장난>(1994년, 1986년), 보너스: 틸슨 토마스의 악곡 해설
4:3 /LPCM Stereo, Ambient Mastering
Disc 4 쿠르트 잔데를링(지휘),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말러 <대지의 노래>, 슈만 교향곡 4번(1988년)
4:3 /Ambient Mastering
Disc 5 에리히 라인스도르프(지휘),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말러: 교향곡 1번, R. 슈트라우스: <틸 오 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1962년), 보너스: 말러 교향곡 5번 아다지에토
4:3 /LPCM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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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