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Eloquence 새음반 (7/16 (수) 마감, 7/18 (금) 입고 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7-12 13:40 조회49회 댓글1건

본문

 

 

Eloquence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4967_6615.jpg
4847221 (14CDs)

조슈아 벨 데카 녹음 전집

조슈아 벨 (바이올린)

 

조슈아 벨이 1986년부터 10여 년 동안 데카에서 만들었던 모든 앨범을 모은 에디션! 브루흐,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비에냐프스키 등 그의 국제적 명성에 큰 힘이 되었던 협주곡을 비롯해서 장-이브 티보데와의 리사이틀 앨범, 타카치 콰르텟, 스티븐 이설리스와 함께 한 실내악 앨범, 바버, 블로흐 등 20세기 음악에 앙코르 앨범까지, 조슈아 벨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 이자이-깅골트로 이어지는 계보를 이은 벨의 낭만적인 연주 스타일이 도처에서 빛을 발하며, 미국에서만 제한적으로 발매되었던 케르니스 협주곡도 모두 포함되었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4979_5216.jpg
4847015 (29CDs)

런던의 언털 도라티 머큐리 마스터스 1

언털 도라티(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언털 도라티가 1956년부터 1961년까지 머큐리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든 녹음을 집대성한 에디션이다. 도라티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데카 레이블 초기 스테레오 녹음의 우수함이 어우러진 기록으로, LP시대를 풍미했던 음반들이다. 1집에는 도라티가 즐겨 연주했던 레퍼토리가 대거 포함되었는데, 림스키-코르사코프 <셰헤라자데>와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향이 빛을 발하며, 오페라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베르디와 바그너 역시 인상적이다. 도라티와 머큐리의 협력 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한 데이빗 패트모어의 내지와 오리지닐 자킷 역시 훌륭하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4990_6482.jpg
4847106 (28CDs)

런던의 언털 도라티 머큐리 마스터스 2

언털 도라티(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언털 도라티가 1960년부터 1966년까지 머큐리 레이블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든 녹음을 집대성한 에디션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필립스에서 발매했던 스페인 음악 앨범이 추가되었다. 어느 것이든 도라티 특유의 풍부한 색채와 섬세한 세부 묘사, 예리한 다이내믹스 등이 돋보이며, 특히 버르토크 녹음은 지금까지 명반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탁월한 연주다. 2집에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하이든, 브람스 등 이른바 표준 레퍼토리가 대거 포함되었으며, LP커버와 상세한 내지도 여전히 훌륭하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00_8609.jpg
4845517 (8CDs)

언털 도라티 머큐리 마스터스

언털 도라티(지휘), 필하모니아 훙가리카

 

엘로퀀스 클래식스가 소개하는 언털 도라티 에디션의 또다른 보석은 도라티가 1956년에 직접 창단한 필하모니아 훙가리카와 함께 머큐리와 필립스에서 녹음한 음반을 모았다. 필하모니아 훙가리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화된 헝가리에서 서방으로 망명한 음악가들이 결성한 단체로, 이 음반들은 앙상블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린 중요한 기록이다. 일사분란하고 강렬한 현악 앙상블은 특히나 헝가리적인데, 버르토크와 코다이는 물론 빈 왈츠와 하이든 교향곡에서도 이런 면모가 빛을 발한다. 악단의 악사를 상세하게 밝힌 데이빗 패트모어의 음반 내지와 오리지널 표지도 인상적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09_9416.jpg
4843410 (20CDs)

발터 벨러 데카 녹음 에디션

발터 벨러(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연소 악장이었고, 악단을 떠나 지휘자로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발터 벨러가 런던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데카에서 제작한 음반을 모은 에디션이다. 작곡가로서 그의 명성을 확립한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전집과 마유미 후지카와와 함께 녹음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등 예전부터 정평 있는 따뜻하고 명쾌한 연주가 여전히 마음을 끈다. 오지니러 재킷 커버를 쓴 슬리브와 피터 퀀트릴이 쓴 자세한 내지, 스테레오 시절 데카 녹음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에디션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22_3357.jpg
4846430 (6CDs)

존 오그돈 - 아르고 녹음 에디션

존 오그돈(피아노)

 

섬광처럼 불타올랐지만 너무 일찍 사라졌던 비운의 피아니스트, 존 오그돈이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아르고 레이블에서 녹음한 음반을 모은 에디션! 오그돈은 1962년 차이콥스키 콩쿨에서 아쉬케나지와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제 음악계의 혜성처럼 떠올랐는데, 이 에디션은 그 전성기 기록이다. 모차르트부터 메시앙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놀라운 기술적 능력이 돋보이며, 정신적 문제로 연주 일상에 물러난 후 잠시 복귀해서 1983년에 녹음한 모차르트 실내악곡도 함께 수록되었다.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녹음이 포함되었으며, 오리지널 LP커버, 충실한 내지 해설도 돋보인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38_673.jpg
4845636 (16CDs)

말콤 사전트 데카 녹음 전집

말콤 사전트(지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외

 

20세기 중반 영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인 말콤 사전트가 데카 레이블에 남긴 녹음을 모두 모은 전집이다. 사전트는 찬미받지 않은 영웅중 한 명으로 과소평가를 받았지만 토스카니니, 슈나벨 등이 인정한 지휘봉의 대가였다. 78회전부터 스테레오까지 오랜 기간 만들어진 이 데카 녹음들은 바로크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사전트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균형 잡힌 해석과 더불어 매력적인 길버트 & 설리반 명반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다. 개별 음반에 오리지널 커버를 썼으며, 많은 정보를 담은 상세한 내지와 리마스터링 작업도 모범적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47_208.jpg
4844628 (11CDs)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 데카 레거시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 관현악단 외

 

아르헨타 이후 스페인 최고의 지휘자로 활동했던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가 데카 레이블에서 녹음한 모든 녹음을 모은 에디션! 장기였던 스페인 음악 앨범들은 물론, 이제까지 CD로 발매되지 않은 음반도 모두 포함되어 더욱 뜻깊다. 데 라로차와 함께 녹음한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 같은 스페인 음악은 LP시대부터 유명한 명반이며, 그밖에도 강한 힘과 표현이 인상적인 슈만과 멘델스존, 이온 보이쿠와 함께 녹음한 멘델스존-브루흐 협주곡 등 뛰어난 연주가 담겼다. 오리지널 LP 커버를 살린 슬리브와 피터 퀀트릴의 에세이도 훌륭하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57_5628.jpg
4847297 (13CDs)

빈 음악 모차르트부터 쇤베르그까지

데이빗 아서튼(지휘), 런던 신포니에타

 

런던 신포니에타는 고전부터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진취적인 레퍼토리와 예리한 앙상블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단체다. ‘모차르트부터 쇤베르그까지라는 제목의 이 에디션은 빈 음악의 역사를 탐구한 의미 있는 기록으로, 특히 LP 시대에 아르고 레이블에서 다섯 장 세트로 발매되어 큰 호응을 받았던 쇤베르그 실내악 작품집을 중심으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세련된 세레나데와 실내악곡, 미사곡, 그리고 리게티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이 담겼다. 오렐 니콜레, 하인츠 홀리거 등 함께 한 일급 독주자들의 연주도 빛을 발하며 오리지널 LP 커버를 살린 슬리브와 내지 해설도 인상적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71_7972.jpg
4845277 (18CDs)

콜린 데이비스 콘세르트헤바우 레거시

콜린 데이비스(지휘),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콜린 데이비스와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가 필립스 레이블에서 녹음한 음반을 모은 의미 있는 에디션이다. 데이비스는 1966년에 이 오케스트라와 처음 연주한 이래 평생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지금도 악단은 데이비스를 연주자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긍정적인 방식으로 연주를 주도했던 지휘자로 기억한다. 오래 전부터 사랑받았던 하이든 교향곡 선집을 비롯해서 드보르자크 교향곡집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등 모두 데이비스의 명쾌한 리듬 감각과 따뜻한 해석이 인상적이다. 오리지널 재킷을 활용한 슬리브와 닉 닐센의 자세한 해설, 사진 자료도 소중한 기록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80_8525.jpg
4843089 (22CDs)

피아노 라이브러리 도이체 그라모폰 에디션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알렉산더 롱키치, 클로드 헬퍼, 율리안 폰 카롤리, 유리 에고로프 미셸 블록 외

 

엘로퀀스 클래식스가 도이체 그라모폰 카탈로그를 총정리한 피아노 에디션을 만들었다.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이 에디션에는 아날로그 녹음 시대 DG에서 녹음한 피아노 앨범 중 덜 알려진 보물을 모았는데, 이중 상당수가 CD로는 사상 처음으로 발매되는 것들이다. 레프 오보린과 엘리 나이를 필두로 미셸 블록, 보리스 블로흐, 유리 에고로프, 베로니카 요훔 폰 몰트케, 클로드 헬퍼 등 1960-7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들을 망라했다. 수십 년 동안 폐반되어 구하기 힘들었던 롱키치와 포브워츠카의 데뷔 앨범도 주목할 만하며, 오리지널 LP커버와 상세한 부클릿도 훌륭하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093_0205.jpg
4843829 (21CDs)

피아노 라이브러리 웨스트민스터 & 미국 데카 에디션

외르크 데무스, 에디트 파르나디, 클라라 하스킬, 유라 귈러, 니나 밀키나, 에곤 페트리, 베노 모이세비치 외

 

엘로퀀스 클래식스가 웨스트민스터와 미국 데카 레이블의 아카이브를 정리한 피아노 에디션을 만들었다. 1950년부터 1963년에 걸쳐 두 레이블에서 발매한 피아노 음악 앨범에는 사라져가는 노대가와 새롭게 등장한 신예 연주자들이 교차한다. 베노 모이세비치, 에곤 페트리, 클라라 하스킬 등 낭만주의 전통의 대가들의 개성적인 연주는 여전히 감동적이며, 레이먼드 르웬탈의 베토벤 소나타도 돋보인다. 페트리의 베토벤 소나타 등 일부 녹음은 CD로는 처음 발매되며, 오리지널 LP커버를 살린 슬리브와 상세한 내지 해설 역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09_0488.jpg
4841398 (20CDs)

오페라 갈라

조수미, 마릴린 혼, 조안 서덜랜드, 레젠 크리스핀, 페르난도 코레나, 비르기트 넬손, 마리오 델 모나코 외

 

오페라 레이블로 이름 높은 데카에서 1954년부터 1996년까지 40여 년 동안 만든 28개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녹음 중 정수를 고른 에디션! 여기 수록된 연주 중 대부분은 위대한 성악가들의 기록이지만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것으로,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면서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쳤다. 브리기트 닐손이 초창기에 만든 바그너-슈트라우스 앨범, 마릴린 혼이 처음으로 녹음한 카르멘, 조안 서덜랜드의 바로크 아리아집 등은 특히 큰 감흥을 주며, 치마로사, 볼프-페라리 등 덜 알려진 오페라 작곡가들의 음악을 듣는 기쁨도 있다. 오리지널 재킷을 활용한 슬리브도 인상적이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20_7608.jpg
4827315 (4CDs)

카르미나 부라나

필립 피켓(지휘), 뉴 런던 콘소트

 

뉴 런던 콘소트가 1980년대 후반에 르와조 리르에서 녹음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음악 녹음의 신기원을 이룩한 명반으로, 1집의 대성공으로 연이어 후속작이 만들어졌다.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낱장 앨범을 하나로 정리했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흔히 카를 오르프의 작곡으로 더 유명하지만, 본래 이 중세 필사본에는 네우마 악보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연주자들은 텍스트와 악보를 바탕으로 중세 후기 사람들의 솔직하고 신랄한 감정에 상상력을 불어넣은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캐서린 보트, 마이클 조지 등 가수들도 인상적이며, 여전히 생명력이 넘친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29_2553.jpg
4825944 (2CDs)

스페인 로망스

필라르 로렝가르(소프라노), 지그프리트 베렌트(기타), 알리시아 데 라로차(피아노)

 

오늘날에는 많이 잊힌 이름이지만, 스페인 출신의 소프라노 필라르 로렝가르는 일세를 풍미한 위대한 성악가였으며 전후 가장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성악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여기에 하나로 모인 녹음은 본래 아르히프 레이블에서 두 장의 LP로 발매한 것으로, 이번에 새로 리마스터링되었다. 첫 음반에는 스페인의 옛 로망스와 민요, 그리고 두 번째 음반에는 그라나도스의 작품이 실렸는데, 첫 음반은 CD로는 처음 발매되는 것이다. 두 장은 스페인 로망스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그라나도스가 얼마나 옛 민요 전통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는지 보여준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36_9363.jpg
4826158 (1CD)

앙코르 앨범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지휘),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소품을 모은 이 앨범은 이들이 50년에 걸쳐 데카 레이블에서 만든 방대한 디스코그래피의 하이라이트이자 후식과도 같은 매력적인 기록이다. 1955년에 초기 스트레오 녹음, 10인치 LP로 발매된 <오케스트라 소품집>을 바탕으로 1968년까지 만들어진 여러 녹음에서 소품을 가려 뽑았으며, 바흐의 에어와 프로코피예프 <세 개의 오렌지의 사랑> 중 행진곡,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버르토크 루마니아 춤곡등 오케스트라의 기량과 앙세르메의 정교한 비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들을 수 있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45_6877.jpg
4828705 (2CDs)

1978년 모차르트 실황

제시 노먼(소프라노), 알프레트 브렌델(피아노), 네빌 마리너(지휘),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CD로는 처음 발매되는 이 음반은 1978127일에 모차르트 탄생 222주년을 축하하며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렸던 갈라 콘서트 실황이다. 네빌 마리너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가 연주를 맡은 가운데 제시 노먼, 알프레트 브렌델이 협연자로 등장해서 모차르트의 콘서트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25, 그리고 교향곡 40번 등을 연주했다. 이 공연을 음반으로 제작한 에릭 스미스는 1991년 필립스에서 모차르트 전집 레코딩을 총괄하게 된다. 전성기 제시 노먼의 인상적인 가창과 브렌델 특유의 조화로운 피아노가 뛰어나며, 전편에 걸쳐 실황의 열기가 느껴진다.

 

 

ac1fa5000b8e406e6ecd6dc2046871b4_1752295157_9143.jpg
4840416 (4CDs)

로제 데조르미에르 데카 녹음 전집

로제 데조르미에르(지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음악원 오케스트라

 

가장 프랑스적인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혔고 피에르 불레즈의 스승이기도 했던 로제 데조르미에르가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데카 레이블에서 녹음한 음반을 모두 모은 전집으로, 이중 일부는 데카 레이블로는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발매되었다. 우리에게는 전설적인 드뷔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전곡반으로 유명한 이 지휘자의 음악이 생각보다 훨씬 방대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며, 그가 53세에 교통 사고로 은퇴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풍성한 예술적 결과를 보여주었을지 새삼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비제, 샤브리에, 드뷔시, 풀랑크는 특히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비밀글 댓글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