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Supraphon 외 신보(5/23(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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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5-17 11:05 조회2,847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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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aphon
SU 4306-2
브람스: 피아노 5중주 op.34, 현악 5중주 2번 op.111
파벨 하스 콰르텟, 보리스 길트부르크(피아노), 파벨 니클(비올라)
여섯 개의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 최고의 현악사중주단으로 군림하고 있는 파벨 하스 콰르텟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브람스를 녹음했다. 드보르자크 앨범처럼 보리스 길트부르크(피아노)와 파벨 니클(비올라)이 가세한 이 녹음에서 파벨 하스 콰르텟은 클라라 슈만이 피아노 5중주를 가리켜 ‘교향악적’이라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될만큼 다이내믹의 폭이 넓고 감정 표현이 강렬한 연주를 들려준다. 이제까지의 다른 연주를 순간적이나마 잊게 될 만큼 압도적인 해석을 들려주는 연주로, 파벨 하스 콰르텟이 이룬 또 하나의 개가다.
SU 4308-2 (15CDs, 5장 가격)
카렐 안체를 실황 녹음 에디션
카렐 안체를(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위대한 지휘자, 카렐 안체를이 1950-60년대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남긴 실황 연주를 모은 기념비적인 선집! 이미 그의 스튜디오 녹음을 48장의 에디션으로 출시했던 수프라폰이 이번에는 체코 라디오 방송 아카이브에 보관되어 있는 실황 연주를 엄선했다. 거의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음반화되는 연주이며, 또 대부분 안체를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지 않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 소중하다. 1968년 <나의 조국>은 그가 체코로 떠나기 전 체코에서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다. 요제프 수크, 얀 파넨카, 스메타나 콰르텟 등 탁월한 독주자들도 돋보인다.
SU 4303-2
잉글리시 호른의 예술 – 슈베르트: 즉흥곡, 시벨리우스: 투오넬라의 백조, 드보르자크: 라르고 외
도미니크 볼렌베버(잉글리시 호른), 사이먼 래틀(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
독주자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잉글리시 호른 주자로 활동하는 도미니크 볼렌베버가 ‘잉글리시 호른의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들을 들려준다. 이 음반에는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이 함께 연주했는데,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은 시벨리우스 <투오넬라의 백조>를 연주했으며 다른 트랙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동료 단원들이 함께 연주했고 <부활절 오라토리오>를 편곡한 바흐 협주곡에서는 라파엘 알퍼만이 가세했다. 놀랍도록 다채로운 볼렌베버의 음색과 음악 친구들의 내밀한 앙상블이 깊은 감동을 주는 음반이다.
SU 4305-2
슈만: 피아노 4중주 C단조 WoO32, E플랫장조 op.47, <옛 이야기> op.132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
혜성같이 데뷔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이 슈만 앨범을 녹음했다. 이 앨범에는 열아홉 살 때 쓴 초기작인 피아노 4중주 C단조, 중기작인 E플랫장조(1842), 그리고 후기작인 <옛 이야기> (1853)등 슈만의 삶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고통과 슬픔에서 한없는 아름다움을 뽑아냈던 슈만 특유의 정서가 전편을 가로지르며, 연주자들의 섬세한 앙상블은 아주 작은 뉘앙스도 놓치지 않는다. 표현이 풍부한 E플랫장조 사중주는 21세기의 수연이라고 할 만하며, 지난 2010년에 발견된 초기작 사중주 역시 놀라운 성과이다.
SU 4304-2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바이올린-첼로 이중주 편곡), 슐호프, 마르티누, 클라인: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요제프 슈파체크(바이올린), 토마시 얌니크(첼로)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정상급 독주자로 부상한 요제프 슈파체크와 토마시 얌니크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다양한 이중주를 들려준다. ‘길(path)’이라는 음반 제목은 네 작곡가가 여행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았음을 드러낸다. 바이올린-첼로 이중주로 편곡된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원곡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으면서도 이중주의 묘미가 살아난 수작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스에게 살해당한 슐호프와 기데온 클라인의 작품 역시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만큼 인상적인 작품으로, 눈부신 연주로 힘차게 되살아났다.
SU 4300-2
투마: 레퀴엠, 미제레레
로만 발레크(지휘), 체코 앙상블 바로크 오케스트라 & 합창단
18세기 바로크 시대 보헤미아의 찬란한 음악 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는 로만 발레크와 체코 앙상블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안토닌 투마(1704-1774)의 레퀴엠과 미제레레를 들려준다. 투마는 빈에서 푹스의 가르침을 받고 주로 교회 음악에서 걸작을 남겼는데, 아들 바흐의 작품처럼 바로크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갈랑트와 빈 고전파를 예감하게 하는 새로운 음악 양식을 엮어 독특한 음악을 만들었다. 이미 수프라폰의 바로크 시리즈에서 뛰어난 음반을 여럿 남긴 이들의 명쾌한 양식감과 섬세한 앙상블이 투마에서도 빛을 발하며, 세계 최초 녹음이기도 하다.
SU 4309-2
카추아 세라니타 – 라틴 아메리카와 실레지아의 바로크 음악
콜레기움 마리아눔
18세기,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진 두 지역인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실레지아와 보헤미아에서 연주했던 다채로운 음악을 모은 흥미로운 앨범이다. 여기에는 보헤미아 작곡가 요제프 브렌트너를 비롯해서 예수회 성직자였던 도메니코 치폴리, 스위스 선교사 마르틴 슈미트 등이 쓴 작품이 모여 있다. 볼리비아와 페루의 정글, 그리고 보헤미아와 실레지아의 시골 마을에서 연주했던 교회 음악이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며 심지어 때로는 같은 작품이었다는 점을 잘 드러낸 멋진 선곡과 이국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뛰어난 연주가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SU 4310-2
Elements – 바버, 힌데미트, 패르트, 닐센, 토마시의 관악 실내악 작품들
벨피아토 퀸텟
첫 두 장의 음반으로 여러 음반상을 수상하며 급부상한 벨피아토 퀸텟이 20세기 목관 실내악의 걸작들로 꾸민 세 번째 음반을 선보인다. 체코 음악을 다룬 1집, 목관 5중주의 아버지인 라이하를 다룬 2집에 이어 이번 3집에 담긴 곡들은 모두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데, 닐센의 목관 5중주는 이들이 처음 함께 연주한 곡이며 다른 곡들도 모두 이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Best of’이다. 라데크 바보라크가 특별 초청으로 예술 자문을 맡은 이번 앨범에는 20세기 음악의 다채로운 조류가 그대로 담겼을 뿐만 아니라 벨피아토 퀸텟의 가장 좋은 순간이 잡혔다.
SU 4311-2
시링크스 – 팬플루트로 듣는 드뷔시, 버르토크, 오네게르, 메시앙 외
리젤로테 로키타(팬플루트), 엘리스카 노보트나(피아노)
팬 플루트는 고대 그리스의 시링크스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악기지만, 근대 클래식 음악에서는 별다른 대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페르시아에서 투르크를 거쳐 19세기 루마니아에서 인기를 얻었던 루마니아 팬플루트(나이)는 드뷔시, 사티, 림스키-코르사코프 같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20세기부터 등장한 루마니아 팬플루트 대가들에게 공부하며 그들의 전통을 이은 직계인 리젤로테 로키타는 이 음반에서 드뷔시의 ‘시링크스’,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을 비롯해서 팬플루트와 관계가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멋진 리사이틀을 꾸몄다.
SU 4038-1 (2LPs)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2번 ‘아메리카’ op.96, 13번 G장조 op.106
파벨 하스 콰르텟
지난 2010년에 발매되어 <그라모폰 어워드> ‘올해의 음반’과 실내악 부분을 비롯, <BBC 뮤직매거진> 등 음반상을 휩쓸며 21세기의 명반으로 굳게 자리잡은 파벨 하스 콰르텟의 드보르자크 앨범이 LP로 발매되었다. ‘우리 시대의 현악사중주단’이라는 찬사를 받는 파벨 하스 콰르텟이 세밀하고 자극적이며 분석적인 현대 연주의 흐름과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체코 전통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탁월한 연주가 담겨 있으며 ‘드보르자크의 핵심을 파고들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DMM 커팅을 거친 180g 버진 비닐로 제작되었으며, 안에는 고음질 다운로드 쿠폰도 들어 있다.
Animal Music
ANI 101-2 (2CDs)
베토벤: 첼로 소나타 1-5번 (전곡)
이르지 바르타(첼로), 테레지에 피알로바(피아노)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체코를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활동하는 이르지 바르타가 드디어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젊은 피아니스트 테레지에 피알로바와 함께 한 이 녹음에서 이르지 바르타는 수십 년 동안 다듬은 베토벤 해석을 들려주는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 기간에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함께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제 예술가로서 가장 원숙한 시기에 돌입한 이르지 바르타는 여전히 예리한 프레이징을 잃지 않았지만 해석은 좀 더 원만해졌으며, 특히 명민한 양식감으로 악보 너머에 위치한 수사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ANI 102-2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op.91, 파우어: 호른 협주곡
라데크 바보라크(프렌치호른), 토마시 브라우너(지휘),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를 대표하는 호른 연주자인 라데크 바보라크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글리에르와 파우어의 호른 협주곡을 녹음했다. 1950년대에 발표된 두 작품은 20세기 호른 레퍼토리의 중요한 작품이지만 녹음이 흔하지 않은데, 두 사람 모두 체코와 소련의 공산주의 체제에서 활동했다. 각자 독특한 개성을 지녔으면서도 보편적인 호소력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작품들이며, 라데크 바보라크의 풍부한 색채와 여유 있는 호흡도 작품에 대한 공감을 보여준다. 토마시 브라우너가 이끄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탄탄한 합주도 훌륭하다.
Challenge Classics
CC 72866
바흐: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1집 – BWV 1014,1015,1016
료 테라카도(바이올린), 파비오 보니초니(하프시코드)
료 테라카도와 파비오 보니초니, 시대악기 대가 두 명이 바흐의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 오블리가토를 위한 소나타 녹음을 시작했다. 첫 번째 결과물인 이 음반에는 1번, 2번, 3번 소나타가 담겼다. 테라카도와 보니초니 두 사람은 헤이그 음악원 동료였지만 함께 연주를 해 본 것은 2019년이 처음이었는데, 곧바로 음악적 아이디어가 비슷함을 깨닫고 바흐 녹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과시적이거나 외향적인 표현 없이 작품의 양식과 구성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원숙한 시선에 감탄하게 되는 연주로,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해석과 뛰어난 녹음이 어우러진 수작이다.
CC 72892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B플랫장조 D960, 세 개의 건반소품 D946
아야코 이토(포르테피아노)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시대악기 건반 연주자 중 한 명인 아야코 이토가 콘라트 그라프 모델의 포르테피아노로 슈베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작곡한 걸작 두 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소나타 D960은 이제까지 수많은 대가들이 명연주를 남겼고 최근에는 시대악기 연주도 드물지 않지만 이 음반에서 아야코 이토가 들려주는 신선한 해석은 대단히 인상적인데, 특히 빈 피아노의 장점한 가볍고 섬세한 뉘앙스와 선명한 다이내믹 대조가 슈베르트 작품 해석과 긴밀하게 엮였다는 점에서 뛰어난 연주라고 할 만하다. 세 개의 건반 소품 D946도 인상적인 연주다.
CC 72887
Hello Darkness – 죽음을 노래한 가곡들
올리비아 페르뮐렌(메조소프라노), 얀 필립 슐체(피아노)
올리비아 페르뮐렌과 얀 필립 슐체가 ‘Dirty Minds’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성적인 리트 리사이틀 앨범을 들려준다. 이 음반의 주제는 ‘죽음’으로 팬데믹을 겪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깊이 건드리는 컨셉이다. 이번 음악에도 바로크의 문을 연 몬테베르디의 작품부터 현존 작곡가인 앤드류 리파, 볼프강 림, 닉 케이브 등 실로 다양한 작곡가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이 담겼는데, 다채로운 음악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엮어내는 두 사람의 역량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훌륭한 음성을 악기로 활용해서 종횡무진 주제를 파고드는 올리비아 페르뮐렌의 역량이 발휘된 음반이다.
CC 72903
텔레만: 서곡-모음곡 A단조, 그라우프너: 리코더 협주곡 F장조, 바흐: 협주곡 BWV 1053R 외
토마스 트리스헤인(리코더), 카운터포인츠 XL
시대악기의 강국 네덜란드가 배출한 또 한 명의 젊은 명인, 리코더 연주자 토마스 트리스헤인이 18세기 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 칸토르를 주제로 멋진 앨범을 꾸몄다. 앨범에 담긴 네 명의 작곡가인 J.S.바흐, 텔레만, 그라우프너, 파슈는 모두 1723년 쿠나우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 후임에 응모했던 이들로, 이 음반은 칸토르 경쟁자 네 명이 펼치는 ‘가상의 기악곡 대결’을 만들어냈다. 수록곡은 모두 리코더가 들어간 기악 작품으로, 각 작곡가의 독특한 특징이 엿보일 뿐만 아니라 토마스 트리스헤인과 그의 앙상블이 펼쳐내는 감각적인 연주도 인상적이다.
CC 72905
라모: 클라브생(하프시코드)과 콩세르 작품집
아카데미아 스트루멘탈레 이탈리아나
대대적인 찬사를 받은 바흐 <푸가의 기법>에 이어 아카데미아 스트루멘탈레 이탈리아나가 라모의 멋진 걸작, <클라브생과 콩세르 작품집>을 녹음했다. 이 작품은 1740년대에 접어들어 원숙기에 접어든 라모가 오랜만에 작곡한 기악곡으로, 프랑스-이탈리아 음악의 요소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 편성과 해석의 자유가 주어진 ‘문제작’이기도 하다. 아카데미아 스트루멘탈레 이탈리아나는 하프시코드-바이올린-플루트-비올라 다 감바를 자유롭게 조합해서 다채로운 음향을 만들었으며, 지극히 내밀하고 섬세한 앙상블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CC 72820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op.58, 피아노 협주곡 op.61a (바이올린 협주곡 편곡)
니노 그베타제(피아노), 벤자민 레비(지휘), 피온(힐데를란트 & 오버레이설 오케스트라)
슈만과 쇼팽 앨범으로 <팡파레>를 비롯한 음악지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은 니노 그베타제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그리고 작곡가가 직접 바이올린 협주곡을 편곡한 피아노 협주곡 op.61a를 녹음했다. 두 작품은 모두 위대한 걸작이지만 초연 이후 거의 잊혔다 멘델스존이 다시 연주하면서 살아났는데, 니노 그베타제의 섬세한 피아니즘에 잘 어울리는 작품일뿐더러 명쾌한 구조 안에 담긴 낭만적 정서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 좋은 연주다. 벤자민 레비가 이끄는 힐데를란트 & 오버레이설 오케스트라 역시 실내악적인 정밀함을 앞세운 좋은 연주로 독주자를 뒷받침했다.
CC 72904 (SACD)
그라운, 푀르스터, 크반츠: 호른 협주곡
프레데리크 프란젠(호른),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
프렌치 호른 독주자이자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 프레데리크 프란젠이 바로크 시대의 호른 협주곡 세 곡을 동료들과 함께 연주한다. 음반에 수록된 작곡가와 작품은 스웨덴에 소장되어 있는 ‘벤스터’ 필사본에서 뽑은 것으로 드레스덴 궁정악단과 관련이 깊은데, 놀라운 악기의 명인기와 다양한 양식이 깊은 인상을 준다. 역사주의 양식을 깊이 이해하는 프레데리크 프란젠과 네덜란드 연주자들이 높은 기술적 역량과 올바른 취향을 들려주는 좋은 연주로, 바로크 호른 음악 레퍼토리의 핵심을 꿰뚫은 음반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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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목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