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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Maria Grinberg Beethoven: Piano Sonata Nos. 1, 2, 3 MEL CD 10 00823 Recorded in 1966 & 1965 마리아 그린베르그(1908-1978)는 마리아 유디나와 더불어 20세기 중반기를 대표하던 소련의 여류 피아니스트였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명교수 블루멘펠트와 이굼노프를 사사하였고, 1935년 전 소련 콩쿠르에서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작곡가는 베토벤이었다. 극심한 냉전체제하에서 서구에 노출될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수차례에 걸친 베토벤 치클루스를 통해 60년대의 주요한 베토벤 해석가로 명성이 높았다. CD로 그의 연주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구전되는 명성만 남았었지만, 멜로디야를 통해 다시금 복원되기 시작한 베토벤 소나타 전집을 통해 그에 대한 재평가의 길이 활짝 열렸다. 여성의 것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강렬한 터치로 연출해낸 베토벤의 초기 소나타들을 만나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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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2.Maria Grinberg Beethoven: Piano Sonata Nos. 11, 12, 13, 14 MEL CD 10 00826 Recorded in 1964, 1965,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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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3.Maria Grinberg Beethoven: Piano Sonata Nos. 15, 16, 17 MEL CD 10 00827 Recorded in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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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4. Yakov Fliere Chopin: Mazurkas (2CD) MEL CD 10 00439 Recorded in 1977 야코프 플리에르(1912-1977)는 러시아 피아노 악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이름이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음악원에 재직하면서 미하일 플레트네프, 빅토리아 포스트니코바, 벨라 다비도비치, 블라디미르 펠츠만, 미하일 루디 등의 여러 소련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들을 길러낸 명교사로도 명성이 대단하였다. 연주자로서 그는 로맨틱 레퍼토리에 특히 능하였다.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의 초절기교적인 작품들에 대한 연주가 특출했으며, 쇼팽 역시 그의 단골 레퍼토리였다. 이 마주르카 전곡녹음은 그가 사망 직전에 완성한 것으로, 음반이 귀한 이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심원한 예술세계를 가늠케 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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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 The Art of Galina Barinova 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마스네-타이스의 명상곡, 브람스-왈츠, 스메타나-듀엣 2번, 모나스테리오-시에라 모레나, 델리어스-전설, 마넹-짚불 속의 칠면조, 화이트-흑인영가 편곡, 아울린-유머레스크 MEL CD 10 00997 장 마리아 유디나가 스탈린이 가장 아꼈던 여류 피아니스트였다면, 가장 아꼈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는 갈리나 바리노바라고 할 수 있다. 191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피아니스트, 작곡가이자 상트 페테르부르크음악원 교수였던 마리아 바리노바의 딸로 태어난 갈리나는 10살 때 솔로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다. 파리에서 자크 티보를 사사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레닌그라드를 주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소련 음악계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937년 전 소련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2차 대전 중에는 최전선에서 무수한 위문 콘서트를 펼치며 붉은 군대의 사기진작에 일조하였다. 테헤란과 포츠담에서 있었던 연합군 수반들의 정상회담 때 특별 연주회를 가졌을 정도로 스탈린의 총애를 받았다. 특유의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표현을 통해 낭만 소품들을 빼어나게 연주했던 이 바이올리니스트의 매력을 이 음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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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6. The Art of Alexander Korneyev 헨델-플루트 소나타 Op.7 in A minor, 슈베르트-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변주 Op.160, 모차르트-플루트사중주 KV285,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KV299 알렉산더 코르네이에프, 플루트/ 에밀 길렐스, 피아노/ 베토벤 현악사중주단/ 올가 에르델리, 하프/ 루돌프 바르샤이, 지휘/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MEL CD 10 01015 알렉산더 코르네이에프는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이자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이며, 러시아의 인민아티스트 칭호를 받은 이 나라의 대표적인 플루트 연주자다. 1930년에 태어난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직후부터 연주자로서 명성이 높았는데, 특히 냉전시대라는 큰 제약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황금플루트’라는 애칭으로 서구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본 음반은 그가 연주자로서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의 소중한 기록들을 담았다. 1958년에 녹음된 헨델과 슈베르트의 작품들에는 대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가 피아노반주를 맡았으며, 1967년 녹음인 모차르트의 플루트사중주단에서는 전설적인 베토벤 현악사중주단의 멤버들인 드미트리 치가노프, 페도르 드루지닌, 세르게이 쉬린스키와 호흡을 맞추었다. 끝으로 1965년에 녹음된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루돌프 바르샤이와 지휘하는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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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7. The Art of Eugene Nepalo (2CD) 알비노니, 벨리니, JS 바흐, 비발디, 텔레만, 레비틴: 오보에협주곡 보케리니, 헨델, 뢰일레, 비발다: 오보에소나타 모차르트: 오보에사중주단 에브게니 네팔로, 오보에/ 루돌프 바르샤이, 지휘/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외 MEL CD 10 00880 러시아의 인민아티스트인 에브게니 네팔로는 루돌프 바르샤이와 더불어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설립하였던 주역이었다. 길렐스와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모수드, 이바노프, 아노소프, 로제스트벤스키, 스베틀라노프 등등 러시아 거장들의 강한 신뢰를 받았던 솔리스트였으며, 냉전 시대에도 카네기 홀, 빈 악우협회 황금 홀, 로얄 페스티벌 홀 등의 서방의 대표적인 연주회장의 무대를 누볐던 러시아의 대표적인 거물급 오보에 연주자였다. 본 음반에 수록된 바로크 및 고전시대의 오보에협주곡들은 바르샤이/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들로 60년대라는 녹음시기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단아한 매무새와 참신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바흐의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에후디 메뉴인과 협연했던 소중한 기록이다. 모차르트의 오보에사중주에는 전설적인 베토벤 사중주단의 멤버들인 드미트리 치가노프, 바딤 보리소프스키, 세르게이 쉬린스키와 호흡을 맞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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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8. 차이코프스키: 관현악 모음곡 1번 Op. 43 & 2번 Op.53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 지휘/ 레닌그라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MEL CD 10 00969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 4번과 5번 사이의 10여 년 동안 모두 4편의 관현악 모음곡을 완성하였다. 모차르트의 작품을 편곡한 4번 이외의 나머지 3작품은 과거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의 외형을 지향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작곡가의 관현악곡들 중에서는 대중성과 거리가 있는 작품들이나, 작곡가의 섬세한 필치와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성격의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엮여서 만들어내는 색다른 매력을 맛보게 된다. 지휘자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는 1977년 이후 지금까지 레닌그라드 심포니(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의 수장으로서 게르기에프와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닌그라드 지휘자 계보의 마지막 한 축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거친 야성이 고스란히 살아있던 페레스트로이카 이전(1978년)의 녹음임에도 서구 악단에 뒤지지 않는 유연한 흐름과 단정한 합주력이 상쾌한 인상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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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9. 슈베르트: 교향곡 1번 D.82 & 2번 D.125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 지휘/ 레닌그라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MEL CD 10 01017 구소련시절부터 지금까지 러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군림하고 있는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 그가 러시아음악에만 정통했던 지휘자가 아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음반. 레닌그라드 심포니 역시 슈베르트 초기교향곡의 담백한 아름다움과 로맨틱한 정취를 부족함 없이 구현해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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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0. Tchaikovsky in Jazz 세르게이 질린 트리오 MEL CD 60 00988 자끄 루시에, 에우젠 시체로의 뒤를 잇는 클래식컬 재즈 피아노의 거장 탄생! 라흐마니노프로 대표되는 러시아의 위대한 클래식 피아노 전통과 아트 테이텀, 오스카 피터슨으로 대표되는 초절기교 스윙 피아노 재즈의 전통이 만났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및 호두까기 인형을 피아노 트리오 라인업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눈부신 역작! 비록 세르게이 길린의 이름을 알고 있는 이는 없겠지만 철의 장막 저편에서 발전을 거듭했던 러시아 재즈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The Troika’와 ‘Flower Waltz’을 비롯 클래식과 재즈팬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고픈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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