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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27 모차르트: 가곡집 연주: 수지 르블랑(소프라노), 야니크 네제-세귀앵(포르테피아노)
두말할 필요없는 캐나다 최고의 고음악 소프라노 수지 르블랑과 현대음악에서 포르테피아노까지 아우르는 능력있는 젊은 지휘자 야니크 네제-세귀앵이 모차르트 가곡을 통해 만났다. 슈베르트 이후의 독일 가곡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모차르트의 가곡은 새로운 세계일 것이다. 걸작 “라우라에게 보내는 저녁 상념”을 비롯한 독일어 노래과 “외로운 숲속에서”를 비롯한 불어 노래 등 모차르트 가곡의 정수를 모았다. 르블랑의 투명한 소릿결과 발터 복제품 피아노가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며 비길 데 없는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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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46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3집 - 소나타 K.333, K.282, K.330 연주: 루트비히 세메리안(포르테피아노)
포르테피아니스트 루트비히 세메리안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 시리즈 세 번째 음반. 포르테피아니스트 루트비히 세메리안이 영국식 포르테피아노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1817년에 제작된 존 브로드우드 & 손스의 악기로 연주했다. 베토벤 하우스에 소장된 이 브로드우드 피아노는 현재 헝가리 국립 박물관에 있는 베토벤이 소유했던 악기와 같은 모델이다. 빈식 악기에 비해 크고 강한 음향과 음역별로 다채로운 음색으로 울려퍼지는 베토벤 시대의 모차르트를 만날 수 있는 역사적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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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47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5집 - 소나타 K.570, K.457, 판타지 K.475 연주: 루트비히 세메리안(포르테피아노)
젊은 포르테피아니스트 루트비히 세메리안이 의욕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음반. 뉴욕의 스타인웨이 & 손스가 1876년에 바이로이트 축제 기념으로 바그너에게 선물한 피아노 OPUS 34304로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걸작 판타지 K.475와 소나타 K.457의 낭만적인 느낌이 각별하다. 현재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소장된 바그너 박물관(빌라 반프리트)에서 연주된 것으로 악기, 연주장소 모두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귀중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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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49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6집 - 소나타 K.533, K.570, K.576 연주: 루트비히 세메리안(포르테피아노)
모차르트 해를 맞이하여 더욱 돋보이는 ATMA레이블의 여섯 번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 빈과 영국식 피아노, 19세기 피아노를 거쳐 다시금 근원으로 돌아와 모차르트가 좋아했다는 슈타인 악기로 모차르트의 마지막 소나타들을 연주한다. 독일 국립 박물관에 소장된 슈타인 & 나네트 슈트라이허 피아노로 연주된 역사적인 연주로서 클라비코드와 피아노의 중간쯤 되는 슈타인 피아노의 독특한 소노리티를 통해 모차르트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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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69 트럼펫 튠 - 트럼펫과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연주: 스테판 불락(트럼펫), 뱅상 부세(오르간)
악기에도 궁합이 있다면 아마 트럼펫과 오르간을 첫손에 꼽아야 할 것이다. 쭉쭉 뻣는 우렁찬 트럼펫과 모든 것을 포용할 것 같은 웅장한 오르간은 말 그대로 타고난 파트너이다.. 트럼펫의 발달에 따라 오르간과 트럼펫을 위한 많은 편곡작품이 나왔는데 이 음반에는 퍼셀과 클라크의 오르간 작품을 비롯하여 “예수는 나의 기쁨”,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등 바흐 코랄의 명곡과 트럼펫과 오르간을 위한 현대 음악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오르간 독주로 연주되는 바흐의 유명한 토카타와 푸가 d단조는 화려한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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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49 탈리스: 건반음악 전집 연주: 레이첼 테일러(오르간, 버지널, 하프시코드)
토마스 탈리스는 영국 르네상스 종교음악의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건반음악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당시 인기 있었던 춤곡이나 류트 송 편곡은 작곡하지 않은 대신 종교 음악 등을 편곡한 심오한 걸작들을 남기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16세기 영국 건반음악의 권위자 레이첼 테일러가 두 가지 르네상스 오르간과 사각 버지널, 하프시코드 등을 사용하여 연주하고 있는데 바로크 오르간에 비해 소박하면서도 고졸한 맛이 있는 르네상스 오르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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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13 CPE 바흐: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연주: 아드리안 버터필드(바이올린), 로렌스 커밍스(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의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는 대 바흐와 모차르트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변형된 트리오 소나타 형식을 기본으로 새로운 시대의 감정을 착실히 전개해 나간다. 하노버 밴드 등 주요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지낸 아드리안 버터필드와 역사적 건반악기의 권위자 로렌스 커밍스 만남은 이 귀중한 곡집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바이올린과 클라비코드로 연주하는 고요한 아리오소는 한밤 중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하는 심오함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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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33 니콜라 발레 - 뮤즈의 비밀 연주: 나이젤 노스(류트)
현대 류트 연주의 거장, 나이젤 노스의 ATMA 레이블 최초 독집. 17세기 초까지 존 다울랜드로 대표되는 영국인들이 류트 음악을 주도했다면 18세기까지는 고티에 가문을 위시한 프랑스인들이 류트 음악의 제국을 이끌었다. 니콜라 발레는 위대한 프랑스 류트 왕국의 일원으로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활동했는데 “뮤즈의 비밀”이라는 모음곡집은 다양한 춤곡과 함께 당시 인기 있었던 이런저런 노래들의 편곡을 수록했다. “마을의 종”같은 묘사 작품은 뒤이은 위대한 클라브생 악파를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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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ACD2 2303 Frutti Musicali - 17세기 이탈리아 비르투오조 음악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일명 “스틸루스 판타스티쿠스” 시대에 독주 악기를 위한 비르투오조 작품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발전을 이룬다. 여기 수록된 우첼리니, 폰타나, 프레스코발디, 판돌피, 파리나, 마리니 등의 작품은 보통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지만 리코더를 비롯한 다른 고음 악기로도 연주 가능하다. 프랜시스 콜프론은 숨막힐 듯한 기교로 17세기의 갖가지 기기묘묘한 환상을 펼쳐보인다. 알렉산더 바이만이 연주하는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의 건반 토카타는 단순한 보너스 이상으로 숨겨진 보석의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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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160 Bravade - 네덜란드 리코더 음악의 황금시대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리코더 계의 젊은 선두주자 프랜시스 콜프론이 네덜란드 리코더 음악의 전성시대를 재현한다. 맹인 리코더 거장 야콥 반 아이크 무반주 리코더 작품, 반 노르트의 리코더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요한 쇼프의 “눈물의 파반느” 편곡 등 나무랄 데 없는 선곡이다. 콜프론의 뛰어난 기교와 순발력, 행크 녹스가 연주하는 오르간 바소 콘티누오의 참신함은 음반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 곡인 반 아이크의 “Bravade”까지 듣고 나면 피리 하나의 표현력이 이 정도인가 저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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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193 텔레만: 모음곡과 협주곡 연주: 레 보레아데 드 몬트리올
리코더와 비올을 위한 협주곡 a단조, 플루트 협주곡 e단조, 리코더를 위한 모음곡 a단조 등 텔레만 단조 작품의 걸작을 모두 수록했다. 요즘 텔레만 연주는 리듬을 강조한 요란하고 직설적인 연주가 유행하고 있지만 레 보레아데 드 몬트리올은 차분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고 들을수록 새로운 표정과 뉘앙스를 발견할 수 있는 정말 드문 연주를 들려준다. 리코더의 플루트의 프랜시스 콜프론, 바이올린의 만프레도 크레머, 비올의 수지 네이퍼 등 우리 시대의 명인들이 연주하는 이런 텔레만을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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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45 텔레만: 플루트와 비올을 위한 작품집 두말할 필요 없는 바로크 플루트의 거장 바르톨트 쿠이켄과 비올 듀오 레 브와 위맹이 연주하는 텔레만의 플루트와 비올을 위한 작품집. 플루트와 비올,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우아한 4중주, 텔레만의 명인기적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플루트 소나타, 명상적인 무반주 플루트 판타지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텔레만 실내악 음반이다. 마음을 정화시키는 투명한 바로크 플루트 소리는 바르톨트 쿠이켄이라는 이름이 역시 명불허전임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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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34/35(2CDs) 듀파르: 여섯 개의 모음곡 연주: 프랜시스 콜프론(리코더, 플루트)
듀파르는 서곡,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갈란테리, 지그 등으로 구성된 표준 모음곡의 정형화된 형식에 다양한 조성과 모든 음악적 변화를 담아낸 작곡가다. 보이스 플루트(보이스 리코더)는 요즘 흔히 쓰이는 알토 리코더 보다 조금 낮은 음역으로 플루트와 음역이 겹쳐서 바로크 시대에 애용되었는데 여기서는 듀파르의 의도와 곡의 분위기에 맞춰 보이스 플루트와 가로 플루트를 골라 쓰고 있다. 플루트의 어두운 소노리티는 특히 단조 작품에서 은밀한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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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07 코레트: 고독의 즐거움 연주: 레 브와 위맹
미셀 코레트의 소나타집 “고독의 즐거움”은 당시로서는 드문 베이스 악기를 위한 귀중한 소나타집이다. 보통 바순으로 많이 연주되지만 여기서는 본래 의도한 대로 비올, 첼로, 바순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특히 비올 2중주 혹은 바순 2중주 등 순수한 2중주가 들려주는 조화로운 음의 세계가 매력적이다. 네 대의 저음 악기를 위한 개성적인 협주곡 라 페닉스(불사조)는 비올, 첼로, 바순으로 연주하여 마법과도 같은 섬세한 음향의 조합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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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203 Folies - 두 대의 비올을 위한 편곡 작품집 연주: 레 브와 위맹
오늘날 가장 뛰어나며 또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올 2중주단이라면 단연 레 브와 위맹을 꼽을 수 있다. 레베그, 쿠프랭, 라모 등 18세기 프랑스 건반음악의 걸작들을 연주자들이 직접 편곡하여 비올 2중주로 연주하고 있는데 현악기만으로 가능한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건반악기 작품들을 원곡 이상의 완벽한 비올 합주곡으로 변모시켰다. 과장된 표현과 섬세한 손길, 찬란한 환희와 우울한 기질 등 모든 감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교차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놔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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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CD2 2360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슈베르트-리스트: 가곡편곡들 연주: 다비드 프라이(피아노)
기교만 앞세우고 음악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 무리 가운데 오롯이 도드라지는 존재가 바로 다비드 프라이다. 참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는 놀라운 신인 프라이(1981년 프랑스 타르브 출신)는 결코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음악의 길을 따라 처연히 걸어가는 모습은 도저히 그 나이로는 생각할 수 없는 풍모라고 말할 수 있다. 눈부실 정도로 탐미적인 리스트 소나타와 봄바람의 기운으로 충만한 슈베르트 ‘방랑자’를 듣노라면 프라이의 눈부신 미래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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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ACD2 2331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쥘망: 헨델 주제에 의한 행진곡/ 비에르네, 비도르 연주: 필리페 벨랑제(오르간)/ 그랑 몬트리얼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야닉 네제-세귄(지휘)
그랑 몬트리얼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훌륭한 기량과 차세대 프랑스계 음악을 이끌어나갈 네제-세귄이 만들어낸 회심의 음반. 프랑스 오케스트레이션 특유의 분절과 리듬감을 잘 살려내는 한편, 생상 특유의 실내악적 앙상블과 장대한 클라이막스의 절묘한 조화를 보다 긴장감 높게 이끌어가는 모습에서, 저 위대한 뮌쉬나 몽퇴의 모습이 살짝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캐나다 퀘벡의 바실리끄 성당의 오르간을 사용한 벨랑제의 음향이 아트마의 최고 기술력이 투영된 SACD 멀티채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클래식스 투데이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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